가야산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와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는 가야산맥의 주봉으로 1973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야산지구와 덕숭산지구로 구분되는 덕산도립공원은 19859km²로 가야산은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신라때에는 가야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또한 가야산(伽倻山)은 오서산(烏棲山), 계룡산(鷄龍山)과 더불어 충청남도 지역의 명산이면서 태안반도 일대의 ‘개산’으로, 충청남도 사람들의 생활터전이자 문화 창조의 원천이었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갯가에서 바라보이는 가장 높은 산을 ‘개산’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개산은 그 지역의 해상 교통, 즉 항해와 관련하여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고대에는 해안선을 따라 높은 산과 같은 지표를 확인하며 항로를 잡는 연근해 항해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바로 그때에 개산이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하였다. 이후 항해가 발전하고 새로운 직항로가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개산은 선원들에게 고향에 돌아왔음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개산이 위치한 지역은 해상교통이 매우 발달하고 교통의 중심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외국의 선진 문물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기도 했다. 고대에는 불교문화 같은 선진 문물이 가장 먼저 유입되었다. 그 결과,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근처 가야산의 이름을 빌려 우리나라의 개산들 역시 불교식으로 가야산으로 표기되기에 이르렀다.
내포 지역의 가야산도 인근 서해 해상의 어느 곳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개산으로서 내포 지역은 불교의 성지였다. 경상남도 합천의 가야산이나 전라남도 나주의 가야산 역시 내포의 가야산과 마찬가지 연유로 바닷가의 개산으로서 불교문화가 번창했던 곳으로서 같은 지명 유래를 갖고 있다.
가야산은 백제 때 상왕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통일 이후 산 밑에 가야사(伽倻寺)라는 십리지관(十里地官)의 큰 절을 세우면서 가야산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가야산에는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석문봉(石門峰)[653m], 옥양봉(玉洋峰)[621.4m] 세 봉우리가 있으며 석문봉이 가장 바위가 많은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다
우리가 오른 석문봉에서 가야봉 사이는 아름다운 암릉의 금북정맥구간으로 서해 쪽으로는 서산과 태안, 천수만과 서해가 보이고, 내륙 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예당평야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오늘은 짙은 미세먼지로 해도 없고 조망도 아쉬웠지만 산행하기에 적당한 비교적 포근한 기온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들른 남연군묘(가야사지)는 한창 발굴조사 중이었다.
남연군의 묘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의 무덤이다. 원래 경기도 연천 남송정에 있던 것을 1846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이구는 인조의 셋째 왕자 인평대군 의 후손으로 정조의 이복동생 은신군에게 입양되어 남연군에 봉해졌다. 아버지 은신군이 모함을 받아 제주도에서 죽자 왕족이면서도 불우한 삶을 보냈다.
아들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다. 이하응이 아버지의 묫자리를 찾던 중 가야산에는 '2대에 걸쳐 왕이 나오는 자리'가 있고, 오서산에는 '만대에 영화를 누러는 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가야산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 가야사라는 고려시대부터 존속해 오던 오래된 절이 있었는데 대원군은 절을 없애고 남연군의 묘를 옮겼다. 훗날 대원군의 아들이 왕위에 올랐는데 그가 고종이다.
68년 독일 상인 오페르트가 남연군의 묘를 파헤쳤지만 관은 건드리지 못한 채 돌아간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천주교 탄압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한다.
그후 고종은 남연군 묘에서 약700m 떨어져 있는 구릉지에 비를 세우고 영의정 조두순에게 비문을 짓게 하였다고 한다.
-광주한길산악회 산행안내- 1985년7월 창립 |
산명 | 예산-가야산~석문봉~일락산~개심사 산행(38-19) |
일시 | 2024.04.07. |
코스 | A코스(12.8km) 산행시간 6:00 개심사~일락산~석문봉~옥양봉~석문봉~가야산(678m)~가야산주차장 B코스(9.5km) 산행시간 5:00~6:00 가야산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산~가야산주차장 C코스(6.4km) 산행시간 4:00~6:00 가야산주차장~옥녀폭포~석문봉~가야산~가야산주차장 D코스(5km) 산행시간 3:00~6:00 가야산주차장~남연군묘~상가리저수지~암봉~가야산~가야산주차장 |
회비 | 5만원(찰밥+음료수+계란.뒤풀이.석식(쭈꾸미+목살파티) 포함) 회비 선입금제(산행 전일 까지 취소 시 100% 환불 조건) 계좌번호: 농협 606-12-114770 장소환 |
출발
| 4월7일 구.상무정(05:30) 베스트병원(05:35) 무각사 승강장(05:40) 비엔날레주차장 건너편(05:50) 각화동 농수산물공판장(06:00) |
도착 | 광주도착 예정시간:19:30 |
접수 | 카페 댓글이나 문자 (010-3635-1707:영원한 한길) 산행코스(A.B.C.D).승차위치 좌석 선택 ⇨산행회비 입금 ⇨ 접수완료 좌석배치는 회비입금 순서. 同性 배정을 원칙 합니다. 👍좌석배정은 접수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사오니 양해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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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 .중식.장갑.모자.겉옷(보온).식수.간식(충분히).비상약품. |
안내 | 010-3635-1707(영원한한길 장소환:☜대표안내) 010-8611-1196(부회장:지리웅이) 010-3607-3682(산행대장:홍국) 010-3605-4977(산행부대장:천둥바람) 010-2924-7770(산행이사:산처럼) 010-2470-0850(홍보이사:김정진) 010-3877-8872(섭외이사 포충돌이) 010-3910-5909(총무:소리) 010-8958-2085(운행이사 금강산관광) |
협조
| 1. 산행은 본인 책임하에 진행합니다. 2. 산행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3. 차내 쾌적함을 위해 배낭.스틱은 화물칸에 보관 승차합니다. 4. 차내를 휴식공간을 위해 음주가무 T.V시청을 하지 않습니다. |
A코스
B코스
C코스
D코스
1 | 안나(비) | 2 | 임순옥(무) |
| 3 | 포충돌이(무) | 4 | 고소미(무)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5 | 한걸음(무) | 6 | 서희숙(비) | 7 | 이경남(무) | 8 | 임명희(무)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9 | 배재일(각) | 10 | 마스터(각) | 11 | 이수영(각) | 12 | 올리브(각) |
접수완료 | 접수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13 | 바람 | 14 | 찬바람(무) | 15 | 제임스(무) | 16 | 반딧불(무)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17 | 권혜영(각) | 18 | 김승대(각) | 19 | 이동주(무) | 20 | 양회현(무)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21 | 정은주(무) | 22 | 정수열(무) | 23 | 미시령 | 24 | 미시령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25 | 나나(상) | 26 | 나나(상) | 27 | 나나(각) | 28 | 나나(각)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29 | 나나(무) | 30 | 모영순(각) | 31 | 나나(각) | 32 | 나나(각)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33 | 뫼이다(비) | 34 | 총무(비) | 35 | 산처럼(월) | 36 | 이재걸(비)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37 | 박형채(비) | 38 | 지리웅이(비) | 39 | 빅토리아(각) | 40 | 이도령(각) |
접수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41 | 천둥바람(비) | 42 | 봉산(각) | 배미옥(각) | 44 | 진구슬(각) | 45 | |
접수완료 | 접수 | 접수완료 | 접수완료 | |
서영숙님 대기자 접수 합니다.
갇이가요 희숙양재걸군 하마트먼 못갈뻔,,,,,
환영 합니다.
만석 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비엔 날래 승강장에서 승차 합니다
가야산 산행 좌석 세 자리 남았습니다.
신청 부탁 드립니다.
저희 한길산악회는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고자
산행 시 종이로 된 산행계획표.산행지도를 나누어 주지 않고
산행을 접수한 회원님 핸드폰 문자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단체접수한 팀의 리더는 다른 회원분들께 꼭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불편할 경우 저에게 연락처를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010-3635-1707)
배재일님
각화동 A코스 접수 합니다.
개심사 벗꽃이 유명합니다
벗꽃 개화시기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영순님 각화동 접수합니다
이번 산행 석식은 매운탕으로 준비를 합니다
쭈꾸미 +목살+오리를 드시고
저 같이 밥을 한숫가락이라도
드셔야 식사하는 것 같은 분들을
위해서 매운탕을 준비한다는 것 입니다
쭈꾸미 안 먹으니까 산에 안 간다고 하지마세요 ㅎㅎ
박형채님 비엔날레주차장 접수합니다
진구슬님 각화동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