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 건립 및 <윤동주 시공원> 조성 청원서
수신: 서울특별시장, 서울시의회의장, 마포구청장
발신: 서울시인협회
제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 건립 및 <윤동주 시공원> 조성 청원
윤동주는 K-문화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시인이며, 대한민국은 ‘윤동주 보유국’입니다.
하늘공원에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를 건립하고 ‘윤동주 시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BTS와 한국드라마가 불붙인, K-문화열풍으로 전 세계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입니다.
또 윤동주를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며 ‘국적조작질’을 하는 중국과 ‘윤동주는 일본인’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터무니없는 짓거리를 한 방에 날려버릴 것입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에서 꽃이 피고 별이 빛나는 시민공원으로 부활한 하늘공원은
항일민족시인 윤동주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며 부활한 사실을 기리는 최적의 장소로서
하늘공원에 세워진 윤동주 시비와 윤동주 시공원은 서울과 대한민국을 알리는 랜드마크로서
관광 및 문학 명소로 우뚝 설 것입니다. 또 ‘한국방문의 해’인 2023~2024년을 맞아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 ‘아민정음’의 나라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임을 뚜렷이 보여줄 것입니다.
국민들이 시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시의 대중화 운동’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인협회는
2014년부터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인 2017년에 <윤동주 100년의 해>를 선포한 뒤
<윤동주 100년 생애 사진전> <윤동주 국내외 문학기행>을 하고 <윤동주 살아있다> 등을 출간했습니다.
이근배 시인을 비롯한 많은 윤동주 연구가들은 윤동주의 <서시>가 윤동주 시인이 직접 쓴 육필시고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인협회는 2022년 6월부터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 건립과 <윤동주 시공원> 조성에 대한 지지서명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2022년 12월25일 현재 2048명의 시인이 지지서명을 해주셨습니다.
서울시인협회는 2048명의 지지서명이 담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 건립과
<운동주 시공원> 조성 청원서’를 서울특별시 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마포구청장 등에게 제출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순국 80주년이 되는 2025년 2월16일 이전에 시비건립과 시공원 조성이 이뤄지기를 청원합니다.
1. 하늘공원에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비를 세워주십시오.
2. 윤동주 시비 주변에 <윤동주 시공원>을 조성하고 ‘윤동주 시의 오솔길’과 ‘윤동주 별 천문대’ 등을 건립해주십시오.
3. <윤동주 시비> 건립과 <윤동주 시공원> 조성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시정신을 기리는
<윤동주문학상>을 서울시가 직접 제정하고 시상해주십시오.
4. 윤동주 시비와 시공원 주변에 <윤동주문학관>을 건립해주십시오.
2022년 12월 30일
윤동주 시인의 105번째 생일 날
지지서명 시인 2048명을 대표하여 서울시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