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이야기 오늘의 면세점 구입품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오늘은 제주도 면세점에서 술을 사왔네요.
집에 쟁겨둔 술이 많아서...
면세점에서 술 산지가 오래되었는지 가격들이 많이 올랐군요.

로얄살루트 21년이 13만원대이고, 발렌타인 17년이 8만원 대이네요.
발렌타인은 데일리로 마실려고 샀는데, 드라이 버무스와 진저에일 넣고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면 제일 맛있습니다.
일단 술창고를 좀 채워놨으니 맘이 든든하네요.

[티밥아(77방장)]

발렌타인 17~21 예전에 맛좀봤는데

은은하니 좋터라구요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17년산 데일리로 마신 이후로 조니 워커 블랙은 맛이 없더라고요. 21년 산은 다음에 마셔볼려고요.

[티밥아(77방장)]

네네~~

[다함께]

면세점에 가면
살만한게 술 밖에 없더라구요.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미리 준비해서 가야할 듯 싶더라고요.
요즘 싱글몰트가 유행해서 새로운 위스키들 엄청 들어왔어요.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로얄이 깔끔하죠.
지금 마시는 애들이 있어서 2월 생일에 터봐야겠어요.

[미엘라]

이래서 양주 양주 하나봐여..
패키지 넘나 이뿌네요 맛은 패쓰 ㅋㅋ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패키지는 화려하죠. 맛도 그렇고요.
맛에 한번 빠지시면 돈 많이 듭니다. ㅋㅋㅋ

[언제나유후(특별회원)]

양주는 잔 모으는 맛이 있어서 마시고~
글렌피딕 25를 마시니
술이 목젖 위에서 사라지더니 5초 후 위장이 뜨뜨해지는
기이한 기억이 있네요,
이천에서 제가 잘가는 칵테일바에 저 로얄살루트가 기념품처럼 전시되어 있어요 ,, ㅋㅋㅋ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양주가 그런 느낌이 있기는해요.
특히 추울때나 속이 비었을때 속이 뜨뜻해지는 그 느낌이요.
가끔은 그 느낌이 좋더라고요.
나중에 이천에 가면 그 칵테일바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언제나유후(특별회원)]

양주의 공간이동,,ㅎㅎ
날이 차갑던 가을밤 성북동 카페에서 커피에 가끔 럼을 타서 마셨던 적이 있는데
갑자기 그생각이 납니다. 40초반이었는데 다 옛일이네요,,,, -_-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40대 초반이면 얼마 안되셨군요.
커피에 위스키 타마시는데... 럼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면세점에서 와인도 싸더라고요.
돔페리뇽도 있었습니다.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18만원 정도 했습니다.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이렇다고 합니다.

[언제나유후(특별회원)]

은제 가십니꺼? 따라갈끄아ㅋㅋㅋ

[리스]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리스]

13만원대면 많이 올랐네요..

[사달수드(주도임시방장)]

환율도 내렸는데, 술가격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인건비 비중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리스]

혹시.. 글렌피딕 잔 구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항아리처럼 생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