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산 96坐 97坐
□2024년 3월23일 토요일
○영남 ALPS 8봉을 인증 하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산객들이 몰려든다. 조금 과장해서 가지산 정상 인증하고 아랫재에서 운문산 오르는 가파르고 험한 길이 반질 반질 하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산북면등에 높이 1.000m 이상의 8개 산군이 유럽 알프스 처럼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 영남 알프스다.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정상에서 96坐 인증하고 있는 임종근 노임숙 부부대원
운문산 산행 지도
雲門山 예부터 호랑이 굴이 많은 산이다.
들머리 석골사에서 상운암 계곡으로 오르는 산행길이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어서 무척 애를 먹었다.
숲도 우거지고 계곡은 깊어서 물소리 또한 웅장하다.
좌 단장 금동정 초대 금동산악회장
97坐 인증을 하고 있다.
수서역에서 오전6시 30분에 출발한 SRT고속 열차는
오전 8시 40분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했다.
택시로 석남터널 밀양쪽 가지산 들머리에 임종근 노임숙 부부대원을 내려주고 운문산 들머리 석골사쪽으로 이동한다. 임종근 노임숙 부부대원은
독실한 불자대원이다. 법명이 보문과 해인심이다.
迦智山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산이다.
금동정회장은 소백산이 바라보이는 영주 출신이다.
공무원 시험 수석으로 합격해서 열심히 근무하고
공무원 아내와 정년퇴직해서 일년중 6개월을 해외 ,지방으로 여행하며 지낸다.
운문산 리딩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도와주어 무척 고마웠다.
진달래 꽃이 피기 시작했다.
경사가 급한 암릉 구간 로프잡고 조심 조심 이동한다.
도립공원인데 변변한 이정표 없이 화살표가 길을 안내
해준다. 그 흔한 산악회 리본도 안보인다.
금회장이 GPS를 켜고 길을 찾아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잠깐 쉬면서 과일과 물 삼립크림빵을 나누어 먹었다.
험한 길에는 쇠파이프가 설치되어 있다.
응달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다.
상운암
소박한 암자다.
조계산 비로암 같은 현대식 건축물이다.
이 암자에 시원한 약수가 나온다.
시원한 물을 마시니 살것 같다. 물도 마시고 보충해서 출발한다.
여기서 부터 약 700m를 더 올라가야 운문산 정상이다.
아픈 불자 친구 약사여래불의 가호로 얼른 완쾌 되기를
부처님께 빌고 또 빌었다.
억산 운문산 삼거리다.
운문산 정상석 옆 글자가 재미있다.
호거산 호랑이가 걸터 앉은 산이란 뜻이다.
호랑이 굴이 많았다는 산이다.
그만큼 숲도 울창하고 계곡도 깊다.
김윤태 후배 아드님 상우군과 예진양의 결혼을 축하하는 프래카드를 들었다.
가지산과 운문산 부처님의 지혜를 본받고 호랑이 산의
氣를 받아 아들 딸 낳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잘 살기를 기원했다.
대광31회에는 심상덕이라는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가
있다. 양심을 지키는 진오비 산부인과 원장을 자랑하고
싶어서 프래카드를 들었다.
운문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상양 마을 풍경
가지산에서 내려오는 산그리메가 一望無際(한 눈에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득히 멀고 넓어서 끝이 없다)다.
영남알프스 산군
하산 하는 길에 종아리에 쥐도 나고 무척 고생을 했다.
저 아랫재에 도착해서 걱정하고 있을 임종근 노임숙 부부대원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아랫재 환경감시초소
새벽 3시부터 준비해 주신 영양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노임숙대원에게 미안했다.
따듯한 물을 주셔서 몇모금 마시니 기운이 났다.
이정표
가지산 정상 인증하고 아랫재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운문산에 오르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나이드신 산객은 보기 어렵고 젊은 남녀 산객들이 영남
알프스 인증하기 위해 산에 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상양마을로 하산 하는 길은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다.
좌 임종근운영팀장 금동정회장 노임숙대원
울산 역사안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100坐 가까이 오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은진임씨 종부 노임숙대원 그리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바른 말 하는 영남 선비 후손 임종근 친구
운문산 리딩을 멋지게 해준 금동정 친구에게
96坐와 97坐의 영광을 돌린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지산 운문산 산행지도
가지산 산행지도
산행기
100대명산팀 휘장
산행이 힘들었음을 보여주는 등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