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20
The Brothers Four
The Brothers Four의 'Try To Remember' 입니다.
'Try To Remember'는 Tom Jones 작사, Harvey Schmidt 작곡으로 1959년 버나드 칼래지에서 상연된 뒤 60년 뉴욕의 설리번
스트리트에 있는 플레이하우스에서 개막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The Fantasticks]에서 Jerry Orbach이 처음으로 불렀습니다.
왈츠 풍의 아름다운 발라드로 65년 초에 에드 에임스의 레코드가 히트하였고, 이어 같은 해 가을에는 The Brothers Four의 레코드가
싱글챠트 91위에 올랐습니다.
1966년 동명의 앨범 [Try To Remember]에 수록되었는데 앨범은 앨범챠트 7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 곡은 가을이 깊어갈 무렵,달콤하고 사랑스러웠던 9월의 나날을 추억으로 떠올린다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젊은 팬들에게 많이
친숙한 가수 겸 영화배우 여명(黎明)이 Revival 하여 여명이 주연하고 주제곡까지 부른 영화 [유리의 성(玻璃之城)]에 삽입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노래지만, Patti Page, Nana Mouskouri, Tom Jones, Andy Williams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서 불려졌던
올드팝의 명곡 중의 한곡입니다.
아래에 Patti Page, Perry Como, Nana Mouskouri, 黎明 버젼도 올렸습니다.
Album [Try To Remember] (1965) |
Try To Remember 2:53 Sloth 3:38 Wild Colonial Boy 3:33 I Remember When I Loved Her 2:15 Sakura 1:53 Come Kiss Me Love 2:36 What Now My Love 2:48 Malaika 2:22 Born Free 2:21 Gimmie That Wine 2:03 The Song From Moulin Rouge 2:16 When Ev'rything Was Green 2:10 |
'Greenfields',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등 많은 주옥같은 노래로 60년대를 풍미하였던 The Brothers Four는 47년간을 한결 같이 깊고 그윽한 하모니와 서정적 멜로디로 활동한 4인조 남성 folk group이다. 1957년에 결성되어 미국 folk song 역사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은 기타.반조.만돌린.업라이트 베이스 등 어쿠스틱 악기 구성으로 1960년대 미국의 '포크 송의 부흥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수 백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와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누렸다. 1957년 워싱턴 대학 재학 중이던 밥(Bob Flick / upright bass, vocals), 마이크(Mike Kirkland / guitar, banjo,vocals), 존(John Paine / guitar, vocals), 리차드(Richard Foley / guitar, vocals)에 의해 결성된 이들의 본격적인 데뷔는 1959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클럽이었던 헝그리 아이(Hungry I)에서 부른 노래로 데이브 브루벡의 매니저 모트(Mort Lewis)의 눈에 띄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콜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번째 single인 'Greenfields'가 US 팝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포크송그룹으로 자리잡게 된다. 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이루어진 브라더스 포의 노래는 50년대 'Memories Are Made Of This'와 'Marianne' 등의 주요 히트곡의 작사자인 이지 라이더즈(The Easy Riders)의 테리(Terry Gilkyson)로부터 다수의 곡을 받았다. 미국의 '1960년대 가장 유망한 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던 4인조 그룹 브라더스 포는 Kingston Trio와 Limeliters와 함께 '포크 리바이벌' 부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그룹으로 성장한다. 이어 그들의 첫 앨범인 'The Brothers Four / B.M.O.C(Best Music On/Off Campus)'는 US Top 20에 기록된다. 그들의 음악은 8장의 앨범과 6개의 US 히트 싱글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ABC 네트워크 포크 뮤직 시리즈 'Hootenanny'에 테마 음악을 녹음하는 등 전성기를 맞이한다. Bob Dylan의 등장과 60년대 영국 히트그룹의 미국 시장 침투와 결부되어 상당히 정치적이기까지 했던 포크 운동( 'folk revival'이라 칭해지는 미국 음악의 부흥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에서 브라더스 포의 음악은 어느 때고 듣기 편안한 미국 포크 음악의 대명사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원 멤버로 활동하던 이들은 1969년 커크랜드가 탈되하고 마크(Mark Pearson / banjo, guitar, piano)를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70년대 중반에는 플릭을 대신해 전자 베이즈 주자인 톰(Tom Coe / electric bass)이 잠시 활동하기도 하였다. 브라더스 포는 세계 각지의 투어공연을 하면서 7,80년대 멤버로 재정비를 하고 레코딩 작업도 다시 시작하는등 2004년까지 활동 하였다. 히트곡으로는 Seven Daffodils, The Green Leaves Of Summer,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500 Miles, 55 Days At Peking,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Four Strong Winds, Green Fields, Jamaica Farewell, Lady Greensleeves, San Francisco Bay Blues, The Green Leaves Of Summer, This Land Is Your Land, Yellow Bird 등이 있다. [Albums] 1960 The Brothers Four , Rally'Round 1961 B.M.O.C. (Best Music On/Off Campus), Roamin', The Brothers Four Song Book 1962 The Brothers Four: In Person, The Brothers Four Greatest Hits 1963 Cross-Country Concert, The Big Folk Hits 1964 More Big Folk Hits, Sing Of Our Times 1965 The Honey Wind Blows, By Special Request 1966 Try To Remember, A Beatles' Songbook (The Brothers Four sing Lennon/McCartney) , Merry Christmas 1967 A New World's Record 1969 Let's Get Together 1970 1970 1996 Greenfields & Other Gold , The Tokyo Tapes 2010 Golden (50th) Anniversary 2014 Beautiful World 2018 The Very Best of the Brothers Four: Renewal [Singles] 1960 "Greenfields"(b/w "Angelique-O") , "My Tani"(b/w "Ellie Lou (You Left Me There in Charleston)") "The Green Leaves of Summer"(b/w "Beautiful Brown Eyes") 1961 "Frogg"(b/w "Sweet Rosyanne") , "Nobody Knows"(b/w "My Woman Left Me") "Christmas Bells"(b/w "What Child Is This (Greensleeves)") 1962 "Blue Water Line"(b/w "Summer Days Alone") "Theme from 'La Fayette' (Slowly Slowly)"(b/w "Darlin' Sportin' Jenny") "This Train"(b/w "Summertime") , "Land of the Midnight Sun"(b/w "Five Weeks in a Balloon") "25 Minutes to Go"(b/w "The Tavern Song") 1963 "Ringing Bells"(b/w "Welcome Home Sally") , "All for the Love of a Girl"(b/w "55 Days at Peking") "The John B. Sails"(b/w "Four Strong Winds") , "Hootenanny Saturday Night"(b/w "Across the Sea") 1965 "Somewhere"(b/w "Turn Around") , "Lazy Harry's"(b/w "Come Kiss Me Love") "Try to Remember"(b/w "Sakura") 1966 "Ratman and Bobbin in the Clipper Caper"(b/w "Muleskinner") , "If I Fell"(b/w "Nowhere Man") "The Ballad of Alvarez Kelly"(b/w "We Can Work It Out") "Changes"(b/w "For Emily, Whenever I May Find Her") "I'll Be Home for Christmas"(b/w "'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 1967 "And Then the Sun Goes Down"(b/w "All I Need Is You") "Walking Backwards Down the Road"(b/w "The First Time Ever") "Here Today and Gone Tomorrow"(b/w "No Sad Songs for Me") 1968 "I'm Falling Down"(b/w "Sweet Dreams, Sweet Runaway Child") 1970 "Going Back to Big Sur"(b/w "Here I Go Again") |
Try To Remember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young and callow fe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follow
9월과 같은 날을 기억해 보세요.
여유로운 삶과 달콤했던 그 때를...
9월과 같은 날을 기억해 보세요.
초원은 푸르고 곡식이 누렇게 익어가던 때를...
9월과 같은 날을 기억해 보세요.
당신이 여리고 풋풋했던 때를...
만약 기억한다면,그 기억을 따라가 보세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And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And dreams were kept beside your pillow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When lov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순조로운 삶 속에, 수양버들 외에는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던 때를 기억해 보세요
부드러운 삶에, 당신의 베개 맡에
꿈을 간직했던 때를 기억해 보세요
포근한 삶 속에 사랑의 불씨가
울렁이던 때를 기억해 보세요
만약 기억한다면, 그 기억을 따라 가세요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Although you know the snow will f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Without a hurt, the heart is h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The fire of September, that made us mellow
Deep in December our hearts should remember
And follow...follow
12월이 무르익으면 눈이 올거라는 걸
당신도 알지만, 지난날을 회상하기에 좋아요.
12월이 무르익으면 마음이 공허했던 때를
아픔없이 회상하기에 좋아요.
12월이 무르익으면 우리를 감미롭게 해줬던
9월의 열정을 회상하기에 좋아요
12월이 무르익으면, 우리 마음속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을 따라가세요
[Patti Page Ver.]
[Perry Como Ver.]
[Nana Mouskouri Ver.]
[여명(黎明) Ver.]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