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기온이 뚝 떨어지면
수능이 다가왔음이 느껴지는데요.
11월의 셋째 주 목요일,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코앞으로 찾아온 수능!
지금 이 시기, 누구보다 떨릴 수험생들을 위해서
올해 수능 지원자 통계부터
수능 날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통계청 대학생 기자단이 준비해 봤습니다 :)
2024학년도 수능, 누가 많이 지원했을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의
64.7%가 재학생,
31.7%가 졸업생,
3.6%가 검정고시 등의 기타 지원자였습니다.
지난 2023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재학생 지원자 비율은
68.9%에서 64.7%로 감소한 반면,
졸업생 지원자의 비율은 28.0%에서 31.7%로,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의 비율은
3.1%에서 3.6%로 증가했는데요.
‘N수생’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는 경향이
통계를 통해 나타나고 있네요!
수능은 상대평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의 실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선택과목 응시자 비율이죠.
내가 선택한 과목 응시자가 얼마나 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수험생들의 선택! - 국어/수학 영역 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인 61.1%가
화법과 작문을 선택했는데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38.9%로 나타났습니다.
수학 영역에서 가장 많은
응시자의 선택을 받은 과목은
49.2%를 차지한 미적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46.7%,
기하는 4.1%의 응시자들이 선택했네요!
앞서 국어, 수학 영역의
과목 선택 비율을 알아보았는데요.
어쩌면 국어와 수학보다
응시자 수에 더 관심이 가는 탐구 영역!
수험생들은 어떤 탐구 과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을까요?
수험생들의 선택! - 사회·과학탐구 영역 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응시자 중 48.2%가 사회탐구,
47.8%가 과학탐구를 선택했는데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한 과목씩 선택한 응시자도
4.0%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탐구 응시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였는데요.
약 3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약 29.0%의 사회·문화,
3위는 약 8.9%의 윤리와 사상이라고 하네요!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이 약 34.8%로 1위,
생명과학Ⅰ이 약 32.9%로 2위,
물리학Ⅰ이 약 14.3%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응시 과목도 중요하지만,
수능 날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텐데요.
수험생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능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학생으로서
수능 날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수능 당일! ‘이것’을 챙기자
첫째, 수능 준비물 확인하기
수능 당일 휴대 가능한 품목으로는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신분증과 수험표인데요.
수능 당일, 긴장한 상태로 수험표를 깜빡하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해요.
이럴 때 관리본부에 원서와 동일한 사진을 제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해 준다고 하니,
수능 원서에 사용했던 증명사진 여분을
들고 가면 불안할 일이 없겠죠? :)
둘째, 도시락은 평소에 먹던 것으로
수능 당일에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도시락을 챙겨가야 하는데요.
1년에 한 번뿐인 수능, 탈 없이 마쳐야 하는 만큼!
특별한 음식보다는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금방 배가 고파질 수 있고,
반대로 기름기가 너무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컨디션 유지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계란말이나 장조림같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추천합니다.
하루 종일 시험장 안에 있어야 하는 만큼,
틈틈이 먹을 간식과 물도 꼭! 챙겨가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긴 정수기 줄을 서는 대신 마음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개인 물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셋째, 4교시 응시 순서 꼭 지키기
수능 시험장에서 가장 긴장될 때가
바로 4교시 탐구 영역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응시 순서를 헷갈려 부정행위가
되었다는 이슈가 화제가 되어서
탐구 과목을 풀 때 유독 긴장된다는
수험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선택과목 시간에는
문제 풀이도, 답안지 마킹도
해당 과목 시간 내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선택과목 중
제1선택과 제2선택을 잘 확인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또한, 앞 과목 답안지 작성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면
몰래 앞 순서 과목의 답안지를 수정하고 싶은
충동이 휩싸일 수도 있는데요.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지나간 과목은 지나간 과목으로 두고,
지금 보고 있는 시험에 집중하는 마인드가
시험 결과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넷째, 겉옷 챙기기
‘수능 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 당일은 대부분 쌀쌀한 날씨인데요.
수험장 온도에 상관 없이 따뜻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디건이나 후드집업 등 겉옷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입을 옷이 없어 추운 것보다는,
수험장 온도에 따라 겉옷을 벗는 것이 낫겠죠? :)
오늘은 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 통계와 함께
수능 꿀팁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가며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수험을 준비했을 수험생 여러분,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을 얻을 날이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찾아올 테니까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을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성큼 다가온 2024학년도 수능, 내가 선택한 과목 응시자는 몇 명일까?|작성자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