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산양삼) 재배 백서
학명 : Panax Ginseng, 한명 (생약명) : 人蔘, 과명 : 두릅나무과
1. 산삼의 기원
산삼이란 고려말에서 조선조 초기에 걸쳐 산삼(野生人蔘)이 귀해 짐에 따라 재배인삼과 구별하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세가지 로 구분한다.
신라삼 - 태백산맥.소백산맥.설악산맥 일대중심
백제삼 - 지리산 중심
고려삼 - 북쪽개마고원. 장백산맥 일대중심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 풍기군수 주세붕이 인삼재배를 시작한 실질적인 인물로서 그후 1555년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인삼경작을 시작한 것이 오늘날 개성인삼의 시초이며 경주지방에서도 신라 소성왕때 삼(장노삼)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인삼(산삼.장뇌삼)재배의 초기는 산삼의 자생지와 유사한 임하(林下)재배 즉 임간(林間)재배 형식인 오늘날 산양산삼(장뇌삼)재배 형태였고 그 규모가 커짐에 따라 포지에 옮기게 되었고 오늘날 관행인 일복재배가 시작 되었다.
아직까지 장뇌삼 재배에 대한 정론이 정리되지 않았으며 자연산삼의 생육환경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인인 기후.토양.일조량 등 생육환경이 재배인삼과 다른 특수성에 대한 연구도 등한시 되고 있다.
임원십육지(林圓十六誌) 에 기록된 인삼(산삼)에 관한 내용을 간략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삼이 발아해서 성장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삼의 성질은 수분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하며 응달은 좋아하나 야지를 싫어한다.
인삼이 발아하여도 윗부분이 지나치게 건조하고 밑이 지나치게 습하거나 너무 어둡거나 강한 햇볕이 하루종일 쬐이거나 암석이 첩첩으로 싸여 오랬동안 햇볕이 없으면 인삼이 생육하지 못한다.
반드시 흙이 비옥하고 윤하여 삼림이 우거지고 수관에서 햇빛이 새어 들어오고 양(陽)이 윗부분에 있고 음(陰)이 주위를 둘러싸야 잘자란다.
삼은 더러운 곳은 싫어하므로 논이나 밭의 흙을 사용해선 안된다.
반드시 깊은 산의 양지를 등지고 수목이 울창해서 낙엽등이 자연적으로 부식한 흙이 좋다.
흙의 색깔은 짙은 검정색이 좋고 성질은 차질지 않고 입자가 가늘고 적은 것이 좋다.
반드시 채로 쳐야하며 상수리나무.밤나무.전나무.갈참나무.등의 낙엽을 채취하여 말린 다음 잘게 가루를 만들어 모래와 같이 혼합한다.
이와 같이 삼 재배는 조상들의 슬기로운 오랜 경험을 토대로 발달해 왔으며 일제시대 때에 영림서에서 장뇌삼을 수집 일본왕실에 공삼한 사실도 있다.
2. 인삼의 특징
인삼은 두릅나무과 음지성 숙근 다년초로서 옛부터 신비의 약초(영약)로 알려져 왔으며 고려 인삼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북위 34 - 38° 지역에 자생하며 높이 60㎝정도로 자란다.
꽃은 녹백색으로 4월에 개화하고 열매는 6 - 7월에 붉게 익어 매우 아름답다.
인삼은 생육환경조건이 적합하지 않으면 싹이 나오지 않고 1년에서 수년간 잠(休眠)을 자는 특징이 있다.
3. 인삼의 재배적지
기 후
인삼은 추위에 강하고 여름철 생육적온이 20-25。C로서 서늘한 기온에서 잘자라며 30°이상 고온에서 생육장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여름철의 고온을 피할수 잇는 환경조건의 산림을 택함이 좋다.
강우량
연간 700-2.000㎜이면 되지만 적당량은 1.000-1.300㎜정도이다.
"임원십육지에 삼성.호수이.오습.오양.이희음(參星.好手而.惡濕.惡陽.而喜陰) 이라하여 물을 좋아하나 과습.폭양을 싫어하고 응달을 좋아한다는 표현이 있음"
일조량
야생인삼은 반양(半陽)을 좋아하는 음지성 식물이라고 하나 밝은곳을 좋아한다.
산삼의 경우도 어두운 음지보다 조금 밝은 곳에서 자란 뿌리와 줄기.뇌두 등이 크며 생육상태가 양호하다. 삼 생육에 가장좋은 햇볕은 산림의 수관을 통해서 들어오는 산란광(散亂光)에 의하여 환하게 비추는 광선이다.
나무의 수관 높이는 7 - 10m가 가장 좋으며 높고 굵은 나무밑이 좋고 수관울패도는 90%내외에서 하층식생이 너무 무성하지 않는곳이 좋다.
지 형
산지의 경사 방향이 동향이나 북향 또는 동북향이 유리하며 남향 경사면이나 서향경사면은 저녘 햇볕이 강하게 들어와 재배에 불리하다.
이는 오후에는 이슬도 마르고 온도도 상승해 저녁 직사광선은 삼 생육에 지장을 준다.
식재지 주위가 막히지 않고 바람이 잘통하며 물빠짐이 좋은 약간 경사진 곳이 좋다.
토 양
부식질이 많고 유기질 성분이 풍부하고 토양 입자가 부드러운 사양토가 좋고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산도가 P.H 6.0 - 6.3 정도의 토양이 적합하다.
※해동역사 (海東歷史) 에는 구토(久土. 부엽토)를 모아서 인삼을 키운다 라고 하였고 해당농서(海唐農書)에는 응달을 향한 산꼴짜기의 부엽유토를 파모아서 인삼을 키운다 고 했다.
부식토는 인삼의 생육조건을 고루 갗추고 있을뿐 아니라 염기치환 용량이 크고 보비력(保肥力)이 좋아 양분의 유실을 방지해주며 점토에 비하여 흡수성이 약 10배나 커 한해를 막아준다.
4. 산삼 분포상의 특성
경도 보다 위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동서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며 분포권이 비교적 협소하고 동북아시아와 북미의 두 대륙에 걸쳐있다.
산삼은 독립성이 강하다.
산삼은 잠(휴면)을 한다
산삼은 땅속으로 기어든다.
산삼은 생장이 아주 느리다.
산삼은 내한성 식물이다.
산삼은 장수식물이다 (150-200년)
5. 산삼 (산지인삼)의 생육조건
산지 인삼재배지 선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기후조건 .지황.임황 등을 들수 있으며 재배지의 임상과 방위 선정이 재배 성패를 좌우한다.
인삼재배는 위도상 34-38°로 토양과 입지조건만 좋으면 어느 지역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삼은 더위와 태양의 직사광선 등 고온을 싫어하고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시원한 곳을 좋아한다.
추위에는 잘 적응을 하나 고온에는 여러 장해를 받는다.
발아와 출아의 최적온도는 10-15。C이며 전엽후의 최적온도는 21-25。C로 광합성 량이 가장 많은 온도조건이며 토양 적정온도는 16-18。C이다.
일조시간에 따라 생장의 차이가 있는데 평지가 일조시간이 가장길며 경사지는 경사도와 경사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햇빛이 가장많은 방향은 남향이며 우후는 서향의 햇빛이 가장 많으며 햇빛이 가장 적은 방향은 북향이다.
오전의 서늘한 햇빛을 많이 받는 방향은 동향으로서 산지인삼재배에 적당한 방위는 북향이나 동북향이 가장 적당하며 적지 선정시 봄철건조기에 가뭄을 타지 않고 여름 장마철 배수가 양호하여 과습피해를 받지 않는 곳으로서 경사가 5-15°된곳 이어야 한다.
토양은 통기성 배수성이 좋은 갈색토양. 즉 사양토나 양토가 산지인삼재배에 가장 적합한 토성이다.
한편 산지인삼재배의 성패결정요인은 상층목의 수종과 수고이며 산삼은 침엽수와 활엽수 혼효림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혼효림 지역이 자연적인 요건상 적합한 임상이라 할수 있겠다.
상층부 나무의 높이는 7m이상이어야 하고 수고가 높을수록 산란광을 잘받을수 있기 때문에 좋다.
산삼은 입목 밑에서 다른 많은 초목과 종성관계에 있다.
산삼보다 키가 낮아야 하고 연복초.민박쥐.당개지지.대사초.고사리.속새.두루미꽃.애기괭이밥등은 산삼과 가까운 동반자이다.
6. 묘삼 식재요령
식재시기
해동즉시 (3월하순-4월초순) 종묘삼을 이식하여야 하며 심는 기간이 늦으면 싹이 튼후에 심게되 묘삼의 이식 활착이 불량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재요령
상의 등고선 방향으로 임지의 낙엽을 제거한 후 괭이나 호미를 이용하여 골을파고 묘삼을 20㎝정도의 일정한 간격으로 놓은 뒤 묘삼의 뇌두 부분이 약 3-4㎝ 정도 묻히도록 흙을 덮고 복토 부분을 가볍게 손으로 눌러준다.
묘삼이 심어진 곳은 본래의 상태로 낙엽을 덮어 주어야 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심어야 묘자람 파악 및 관리에 유리하다.
식재지 임상
침엽수림 임간 인삼식재 가능지역은 소나무천연림과 잣나무.낙엽송등 산복 및 산록에 위치해 있는 조림지로서 토심이 깊고 부식질이 많은 곳이어야 한다.
활엽수림 임간 인삼식재 가능지역은 상층목으로 참나무류 및 활잡림으로 수고는 10m내외로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비옥한 갈색토양 임지가 재배에 적합하다.
생육상황
임간식재 묘삼의 지하부 생육상황은 침엽수림 지역에서 재배한 것이 활엽수림 지역보다 다소 양호한 경향이 있으나 앞으로 생장에 대한 검토가 요망되며 남향보다는 북향이. 산정과 산복 보다는 산록이 생육상황이 양호하다.
임간 인삼 생육은 일반 농경지에 비하면 더디 자라나 산삼과 비슷하게 뇌두가 가늘고 길며 동체도 가늘고 길게 자란다.
7. 종자파종(직파) 요령
파종시기
산지파종은 가을(11월)에 직파하여 땅이 얼지않고 작업에 지장이 없으면 시기에 관계가 없다.
가을에 파종된 종자는 이듬해 봄에 어린순이 나온다.
이듬해 봄에 파종을 하여도 하나 종자 보관을 잘해야 한다.
파종요령
지면의 낙엽을 제거하고 지면의 흙을 부드럽게 정리한 후 20㎝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한곳에 2 - 3립의 인삼종자를 파종하고 흙을 0.8 ㎝정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 뒤 낙엽을 덮어준다.
파종지 생육상황
가을철 인삼종자를 직파한 결과 파종1년 후에 80%내외의 출아율을 보이고 있어 묘삼이식 당년 출아률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묘삼이식 보다 파종이 용이하므로 파종에 의한 인삼재배가 유리하다.
식재후 관리
임지내에 식재한 묘삼이나 파종한 종자는 4월하순에서 5월상순이
되면 싹이 나오며 싹이 나온후 특별한 관리는 필요하지 않으나 인삼 생육에 지장을 줄만한 잡목이나 맹아지를 정리 해주어야 한다.
8. 산지인삼(산양삼) 재배원칙
산림(山林) 하에서 인공적으로 조작없는 것이 원칙이며 임간(林間).임하(林下)재배이다.
중경지(中京誌)에 보면 "삼 가운데 첫째 산삼이며 산정(山精)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다음이 산양(山養)이다.
즉 산삼의 종자를 산중에 파종하고 자연상태로 방치해 두었다가 오래된 후에 채취한 산양산삼이 다음이며 이것을 야산적이산삼(野山的移山蔘)이다." 라고 하였다.
재배 인삼의 종자나 묘삼을 파종 혹은 이식한 것은 산이식삼(山移植蔘)이라 하여 막장뇌 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국토의 65%가 산지로서 임업은 생산기간이 장기를 요하므로 산지자원화와 산주의 단기소득사업에 적합한 장뇌삼 재배가 산주의 소득증대에 기여될 것으로 사료된다. 끝
* 장뇌삼 재배
1:장뇌 재배 조건
1)고도[해발]:계곡의 북향은 음지이며 계곡의 남향은 양지인 음산의 해발 600-800m.
2)흙[토질]:품질좋은 장뇌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흙보다는 부엽토층을 만들어 심는 것이 좋다.
2:산삼 수확기:처서(음력 칠월중기)가 지나야 삼이 잎과 대에 양분을 뿌리로 내리고 동면을 준비하는 시기로 입동(음력시월)전에 채취한 삼을 상품으로 친다. 입춘이 지나면 삼의 싹이 나므로 산삼을 채취할 수 있으나 이때는 뿌리에 있던 양분을 싹과 꽃으로 보내는 성장시기이므로 약효가 없을뿐더러 모든 식물이 싹을 틔우거나 잎을 피울 때는 자체에 독소를 가지게 된다.
3:장뇌 씨앗결실기: 씨앗은 8월 중순 이후에 채취해야 완숙된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4:장뇌의 식물학적 특성: 이른 봄 삼대와 싹이 꽃이 동시 발아하여 급성장하고 온도와 일조량이 적정한 짧은 시기에 성장하고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는 여름휴면으로 성장하지 않고 있다가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되면 늦가을 까지 다시 성장하는 선택성이 강한 까다로운 식물이다.
5:장뇌삼 재배환경: 동절기 평균기온-5℃ 하절기 평균기온+20℃ 내외인 장소에 연평균 강우량 1200㎜ 의 지역에 북북동향의 계곡이나 능선아래 지형.
6:장뇌삼 상토: 자갈이나 호박돌로 되어있고 지표면이 사질토 위에 부엽토나 발효퇴비 발효톱밥 을 30㎝~50㎝복토하고 훈증법으로 훈증한 다음 잘 뒤집은 후에 바람에 날리지 않게 거적이나 볏짚발로 덮어 두어 안정시킨 다음 정식에 이용하여야 한다.
7:장뇌삼 번식: 실생법과 육묘에 의한 방법이 있으나 후자는 산식삼의 재배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산양산삼이나 장뇌재배에서는 실생법을 원칙으로 한다.
8:장뇌삼 개갑처리: 산식삼 이상의 삼은 개갑처리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식삼의 발아율을 높이는데 이용된다.
9:장뇌삼 파종: 장뇌삼의 파종은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낙엽을 걷어 내고 부엽토층에 점뿌림이나 줄뿌림하고 걷어 두었던 부엽토로 10㎜ 정도 덮어 주고 그 위를 살짝 두드려 준 후 낙엽을 다시 덮어 주면 된다. 파종이 너무 늦어지거나 겉에 뿌려 두면 두더지, 다람쥐, 들쥐, 오소리, 너구리 등의 먹이가 되어 피해가 크다.
10:장뇌삼 발아: 삼의 종자는 한 해를 지난 다음 해에 발아하나 개갑처리한 종자는 당해에 발아하고 싹이 한 잎이나 두 잎이 나오고 일 년이나 이 년 정도 씨앗을 달고 크다. 종자를 떨어뜨린다.
11:장뇌삼 육묘: 초기 성장이 장뇌 성공에 큰 영향을 준다.
12:장뇌삼 직파: 장뇌삼의 파종은 직파를 원칙으로 하여야 하며 이식은 삼의 상품적 가치를 떨어뜨리고 장뇌삼의 품질 저하를 가져 온다.
13:장뇌삼 이식: 부득이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뇌삼의 이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묘삼의 식재간격이 너무 비좁거나 한 곳에 몰려 있는 경우와 수확한 삼의 장기 보관에 이용되는 방법으로 이용되나 될 수 있는 한 이식은 좋지 않다.
14:장뇌삼 정식: 이식 삼이나 직파 시 재배계획에 의한 최종 수확의 예상량 등을 고려 적정량 하여야 하며 관리효율성을 판단 재배지에 옮겨 심도록 한다.
15:장뇌삼 성상: 새싹이 나올 때 유두라고 하는 꽃눈과 잎눈이 동시에 올라오며 꽃이 맺힌 꽃대가 잎과 같이 형성된 채 줄기와 동시에 올라온다.
3월 중순 경 싹이 올라오며 5월 중순경 꽃이 피고 꽃은 총화형으로 핀다. 열매는 8월에서 9월까지 익는다. 9월 이후는 낙과하나 그 전에 까마귀의 먹이가 되면 더 바랄 나위없이 좋은 일이다.
16:장뇌삼 잎: 그림 호와 같이 결각의 크기가 작고 옆장이 인삼잎보다는 작고 결각이 있으나 장뇌와 중국장뇌 천종산삼과는 현저히 다르다.
17:장뇌삼 대: 산삼과 인삼 모두 그러하듯이 곱세삼의 형태로 동시 출현하며 삼의 대가 짧고 가늘다.
18:장뇌삼 뿌리: 산삼보다는 체형이 크고 거칠며 가락지가 선명하지는 않으나 인삼에 비해 가락지가 선명하며 표면이 거칠다.
간혹 인삼의 경작지에서도 토양의 성질에 따라 인삼에 가락지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가락지가 장뇌의 성분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 특성이 그러하고 장뇌 품질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가락지가 잘 형성되는 토질을 찾아야 한다.
19:장뇌삼 꽃대: 꽃대는 잎이 성장함과 동시에 이루어지고 산삼의 꽃대보다는 다소 긴 편이나 인삼에 비해 확실히 적으며 가늘며 약해 보이고 약간 휘어 있다.
20:장뇌삼 꽃: 천종삼에 가까워 질 수록 꽃의 수가 적어지며 개체수도 7개 전후다. 15개 이상의 꽃이 핀다면 산식 삼일 확률이 높다. 꽃잎 또한 작으며 연약해 보인다.
21:장뇌삼 열매: 인삼의 종자보다 1/2정도이거나 더 작은 편이며 붉은색을 띄고 볼품이 없다. 내피를 제거한 씨앗도 갈색을 띄며 작다.
22:장뇌삼 개화기: 5월 중순 피어서 4-5일정도 후 지는 것이 통상적이나 비나 이상기후에는 일찍 낙화하며 꽃은 작고 흰색이며 종모양의 꽃이 핀다.
23:장뇌삼 수확: 산삼의 채취는 해토와 동시에 이루어지며 동토 직전까지 계속된다. 이른 봄 다른 초목의 잎이 피기 전에 싹을 틔울 때부터 늦가을 첫눈이 오기 전까지 채취하나 가을에 수확한 삼의 효능이나 상품가치 또한 높다.
24:장뇌삼 채종: 장뇌의 종자는 채종보다는 낙과 번식으로 번식하는 것이 좋으며 후대에 품질이 좋은 삼이 나오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채종한다.
이때에도 맨손은 삼가 하고 면장갑이나 초식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반드시 끼고 채취하여야 하며 채종시기도 최대한 늦게 채종하는 것이 좋다.
과육제거에도 금속용기는 절대 사용해서는 않되고 박이나 옹기 등을 사용하며 과육제거 후 면으로 된 자루에 굵은 모래와 반반씩 혼합하여 잘 문질러 주고 될 수 있는 한 개갑은 하지 않아야 한다.
25:장뇌삼 병충해:
뿌리 썩음병 : 녹는다고 하는 병으로 성장 중 습기가 과습한 지역에서 나타나며 이식한 삼에서도 나타나고 타 지역에서 기온이나 고도의 차이가 심한 곳에서 이식한 삼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중국산이라고 하는 장백산의 삼도 이식을 하면 거의 2-3년 안에 썩어 버린다.
적 변 삼 : 황 또는 불삼을 말한다. 과습지역이나 오염된 토양에서 나타나며 이식한 삼에서도 나타나나 조건이 개선되면 없어지기도 한다.
해 충 : 굼벵이가 생초의퇴비에 생존하며 삼의 뿌리를 갉아 먹는데 죽이기 보다는 파삼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하며 재배지 선정 시 사전토양 관리 시 생초퇴비 등의 부식상태 등을 잘 파악하여 굼벵이의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조건을 잘 조성 하여야 하며
농약이나 살충제 등의 해충 방재를 하지 않고 자연조건을 최대한 이용함이 용이하다.
짐 승 : 두더지 들쥐 등의 피해로 토끼나 노루등도 해를 입히며 집짐승의 관리 소홀로 염소 등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철망 등으로 사전 대비해야하고 장뇌재배지의 조건을 지표면 30센티미터 이상 자라이나 모래성질의 토양으로 대토한 후 부지를 조성하여 자연조건을 최대한 인위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다
내용출처 : 검색 다음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