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가는법 성산항을 통해서 가면 배시간이 많아서 편해요
우도에 가려면 일단 배를 타야 합니다 .
배는 ' 종달항 ' 과 ' 성산항 ' 두곳에서 탈 수 있는데
배시간이 아주 넉넉한것이 성산항이기때문에는 저는 ' 성산항 ' 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성산항은 제주도 동쪽 끝에 있구요 .
차를 주차장에 세우시고 배표를 매표하셔야하는데 우도로 들어가는 배는 따로 예약받지는 않습니다 .
당일매표 원칙이며 현재 11월 기준으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5시사이에 30분에 한번씩 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되구요 .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카페에 우도 배시간이 월별로 자세히 나와있으니 요금표와 함께 체크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종달항은 배시간이 하루에 3-4번밖에는 없어서 그 시간대를 맞추기 쉽지 않으신분들 많으실꺼예요 .
여기는 30분에 한대씩은 있다보니 한대를 놓쳐도 텀이 적어서 성산으로 추천드리는것입니다.
매표를 하실때 배에 탑승하는 분들 전부 이름 적으셔야 하고 생년월일과 핸드폰번호 남/여 체크하셔야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시는경우 차량 번호와 차종도 적으셔야하구요 .
당일에 들어갔다 나오시는분들은 ' 왕복매표 ' 를 하시는게 편하며 승선신고서 두장 작성하셔야합니다 .
그리고 다같이 안가도되구요 . 한명이 전부 다 적고 매표하셔도 되며
제주도민인 경우 약간의 할인이 있으니 민증 챙겨가시면됩니다 .
우도까지는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정도 밖에는 소요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멀미는 하지 않구요 . 가는길에 갈매기떼를 만나다보니 새우깡 같은거 들고계시는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리고 자동차인경우 ' 렌트카 ' 는 임신부 , 장애인, 노약자 , 영유아와 동승하거나
우도에서 숙박하시는분들에 한해서만 입도가 가능하구요 .
이륜차들은 본인 소유임이 증명되어야만 우도로 입도가 가능합니다 .
차를 가지고 우도에 들어가지 않으셔도 항구에 이륜,삼륜 대여업소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
전기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하구요^^
관광버스 및 순환버스도 계속 돌아다니기때문에 여행이나 나들이 즐기시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우도에는 가볼만한곳도 많고 식당과 카페도 무척 많습니다 .
그래서 어디를 가야될지 고민을 엄청 하게되는데 저는 그 고민을 이곳을 알고나서는 하지 않게되었어요 .
메뉴가 다양하고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바다뷰가 너무너무 좋은곳이다보니
여기서 다 해결하고 ㅎㅎ 다른 여행지들을 둘러보니까 편하더라구요 .
우도 띠띠빵빵이라는 곳이고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구요 .
이곳이 우도 동쪽에 있다보니 일출을 보기도 좋은데
가을/겨울에는 일출시간이 많이 늦어서 이곳에서 티타임 가지면서 바라보니 더더더욱 좋았습니다 .
우도 띠띠빵땅은 흑돼지 돈까스가 유명한집인데요 .
어떤 메뉴이든 돼지고기가 들어가있다 하면 좋은 품질의 흑돼지만 사용한다고 하구요 .
불맛도 잘내는곳이고 재료들이 신선해서 그런지 맛이 무척 좋은 식당입니다 .
중화요리도 불맛을 잘 내셔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
그리고 튀김을 하는 스킬이 고급입니다 .
재료들도 신선해서 야채 하나하나 씹는맛도 프레쉬 하구요 .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입니다 .
한입을 먹어도 맛있게 먹어야 하다는게 신념인데 ㅎㅎ 여기가 딱 그런집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하구요.
가성비도 참 좋은 식당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거의 안먹어본 메뉴가 없는듯한데 뭣 하나 실망을 시키지 않더라구요.
탱글탱글 새우맛을 어찌나 잘 내셨던지 , 짜장 소스에 비벼먹는 새우볶음밥도 신선했습니다 .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였구요 .
고소하니 기름지지 않아서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말뭐입니다 . ( 말해뭐해)
바삭한 겉 튀김에 안에는 두툼한 흑돼지가 기다리고 있는데
치즈로 선택하셔도 후회안하실겁니다 .
저는 치즈도 좋아하고 그냥 흑돼지 돈까스도 좋아하는데요 .
완전 찍먹파인지라 이렇게 소스가 따로 나오는것도 흡족하더라구요 .
겉바속초를 제대로 아는집 , 돈까스 맛집이 여기입니다.
가장 단순해 보이면서도 기름지지않게 부드러운 고기맛을 유지한채 튀겨내는것또한 고급스킬아닐까 싶어요.
짜장면도 맛있지만 자채 짜장밥이라던가 아까 보여드렸던 새우볶음밥도 맛이 좋구요 .
여기 짬뽕도 칼칼하니 너무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에 들더라구요 .
짬뽕에 들어가 있는 해산물들도 다 생물인것 같아요
탱글거리는 전복의 식감이라던가 살이 두툼해서 씹어먹는 맛이 있었던 게라던가 ,
불맛과 향도 가득 . 중화요리점 내셨어도 대박치셨을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가성비 좋은 디저트들도 빠질 수 없죠 .
땅콩 아이스크림도 맛이 깊고 고소하구요 .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는 우도 띠띠빵빵 .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으면 휴무없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