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형 아울렛
30분거리 기장에 개장
180여개 유명브랜드
연중 20~65% 할인
울산과 가까운 부산 기장군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앞두고 있어 울산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9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의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은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어 경남지역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세번째 진출이다.
이 아울렛은 울산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울산~부산 고속도로에서 장안IC를 빠져나가면 만날 수 있으며, 18만8천㎡ 부지에 세워져 넓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유명 브랜드 180여개가 입점할 예정으로 아르마니, DKNY, 폴로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시즌오프 상품들을 1년 365일 20%~6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으로 울산 지역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29일부터 특별 행사기간을 연다. 상품권과 현금을 합친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또 현대카드로 결제 시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이자 6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해외패션 초대전을 다음달 초에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9일부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전을 다음달 1일까지 가을 겨울 신상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추석맞이 행사와 맞물려 다양한 선물세트 준비와 구매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도 시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장에 아울렛이 들어서면서 울산과 부산은 하나의 유통권역이 형성된 것과 다름없다”면서 “주말에 나들이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아울렛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주말에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인근의 아울렛으로 유출되면서 지역 백화점들은 주말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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