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금욜날 집에 돌아가면서
이쉬럽님 돌아오실때가 되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잘되었습니다.
노루 팬클이랑 같이 행동했다구요?
노루 팬클.. 참 좋은 사람들이네요. 옷도 빌려주고, 같이 따라가게 해주고.
톱 팬클럽 사람답지 않게... ㅜ_ㅜ
선물도 전해주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두 얼렁 가고 싶네요.
(이쉬럽님 관극가는 공연은 봤싸도 간다!
사실 봤싸는 이쉬럽님을 좋아하는 것이었어;;;)
관극기는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잉? ㅜ_ㅜ
천천히 쓰시겠죠? 앞으로?
쿠조 이야기도 쫌더 해주시고. ㅠ_ㅠ
참.. 질문드릴 것이 있는데
입석이나 사바키.. 많던가요?
봤싸는 그걸로 볼려고 배째고 있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여러분 다녀왔어요...
노루를 보고왔어요..
먼저 한번 울고.....
여러분..노루의 눈물을 보고왔어용...
넘..슬퍼서 아직까지 가슴이 저리는 군요..
운 좋게..노루 팬클럽 멤버를 만나서...
노루를 가까이 볼수 있었어요..
편지도 전해주고...선물도 전해주고..
물론 팬클럽을 통해서..
노루.....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직도 앙드레를 외치며 눈물을 흘려가며 죽어가는 노루의 모습이 생생히 보여요..
오는 동안...넘 슬펴서 계속 울었습당..
보는 동안...객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소리도 들려오고..그래서 그래선지..
보는 동안...계속 울었습니당....
(덕분에 애써 화장한 속눈썹과 아이라인이 지워져 버렸다는...)
봤싸님...쿠조도 보고왔어요....
노루짱...정말....힘들겠더라구요..
하루에 2번 공연 마치고..신인공연에 하급생 가르치는랴..
10시가 지나도 나오지 않더군요...
덕분에 밖에서 떨었지만.....
기다리던 사람들도 다 가버렸지만...전 노루 팬 클럽 멤버들과 꿋꿋이...기다렸죠..(가까이 있던 햄버거 집에서...)
그래서 노루를 보았습니당...
피곤한 기색도 보이지 않고...방실방실 웃으며..나오더군요..
졸졸 따라갔죠..주차장까지....
팬클럽 옷을 빌려입고...."수고하셨습니당"라고...힘껏 외쳐주었죠.
그리고 노루가 차에타고...창문을 내려..계속.....손을 흔들어 주는 거였습니당...
아...행복 했슴당...
노루가 가고..노루가 팬클럽멤버에게 적은 편지를 옆에서 훔쳐보고
내용은.."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당...돌아가시는 길 조심히 가세요"아.....모두...모두 행복해 하더군요....옆에는 귀여운 노루의 그림도...(정말 노루 그림도 어쩜 그리 잘 기리는지...)
노루 팬클럽 사람들이 부러워 죽는줄 알았슴다...
저에게 옷을 빌려준 노루 팬클럽 요우코상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감격해서.....눈물이 나왔습당....
그러더니 노루 팬클럽 몇몇 사람들이 저를 위로해주더군요..
주책.......
그리고 관극기...
넘 넘...대단해서.....노루 마지막 공연이라서..매 공연마다..에너지 이빠이...감동 이빠이 였습니당....
공연마치고. ..노루 기다리고 있으니깐...마리가 나오더군요...
그리고...내가 나오는 길 중간에 있었는데..
바로...내 옆을 지나갔습니다....
넘 당황해서......
조금 썰렁한 분위기.....
순간..."마리가 내옆을 지나가다니...."
세상 살고 보니...참 좋군요...
글구..그날 노루를 기다리는데...4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거였습니다...
무슨 인터뷰가 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저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도....카메라에 실렸습니당...
아....세상 살고 보니..일본방송에도 나오고....
기다리던 노루 팬 클럽과도 연락이 되지않아서...
전...숙소로 돌아와...놀고 있었죠.....
그리고 연락이 와서...급히 7시에 (이날 3시에 공연이 끝났어요.)나가보니....모두 미노루 팬들 대기 상태...
잠시..노루가 나왔어요..
어제처럼 옷을 빌려입지 못해서 그냥 멀찍히 저는 서있었습니당...
노루....노루...노루.....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물씬 풍기더군요..
왠지...계속 쓸려니 눈물이 나서....
나중에 또 글 올릴께요...
어흐흑........어흐흑.......
ㅠ________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