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短取長(유단취장)★ 조선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은 사물의 원리를 관찰한 "관물편"에서 단점이 있어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 댁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한 그루는 대봉 감나무지만 일 년에 겨우 서너 개 열렸고 다른 그루는 많이 열리지만 땡감나무였다. 마당에 그늘도 많아 지고 장마 때면 늘 젖어있어 마당이 마를 날이 없었다. 둘 다 밉게 여긴 성호 선생이 톱을 들고서 한 그루를 베어 내려고 두 감나무를 번갈아 쳐다보며 오가고 있었다. 그때 부인이 마당에 내려와 말하였다. "이건 비록 서너 개라도 대봉시라서 조상 섬기는 제사상에 올리기에 좋죠. 저건 땡감이지만 말려서 곶감이나 감말랭이 해두면 우리 식구들 먹기에 넉넉하죠." 그러고 보니 참 맞는 말이다. 성호 선생은 둘 다 밉게 보았고, 부인은 둘 다 좋게 보았다. 밉게 보면 못 났고, 좋게 보니 예쁜 것이다. 단점 속에서 장점을 취한 부인의 말을 들은 성호 선생은 톱을 창고에 넣고 나오면서 웃었다. '하하하, 有短取長이구나.'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취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든 장점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런데 장점은 보려 하지 않고 보이는 단점만 지적하여 그를 나무라고 비난한다면 그 사람의 장점은 빛을 잃고 더욱 의기소침 해질것임이 분명합니다. 有短取長이라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볼 줄 알고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성호 이익 선생이 들려주시는 양면을 모두 볼 줄 아는 통섭(統攝, consilience)의 가치관입니다.
머니투데이 "집값 떨어져" 무량판 아파트 쉬쉬…안전한데도 커지는 공포, 왜 이번 주부터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 전수조사 착수…정부 부실조사 우려·무량판 구조 불신 등 불안감 더 커져 정부가 이번 주부터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 25만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오히려 '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다. 무량판 구조 자체에 대한 불안감부터 정부의 부실 조사 우려 등 불신도 커지는 모습이다.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 아파트 293개 단지에 대한 부실 공사 조사를 진행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105개 단지, 이미 입주를 마친 곳은 188개 단지다. 세대 수는 각각 10만, 15만여세대다.
머니투데이
'우회전 일시 정지' 어긴 마을버스…60대 여성 치어 사망 일시 정지 없이 우회전하던 마을버스가 건널목 보행자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마을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5분쯤 강북구 번동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로 우회전 중 건널목을 건너던 6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1시간 뒤에 숨졌다.
세계일보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 나흘 만에 첫 검찰 조사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7일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서울구치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구속된 지 나흘 만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팀'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구체적 경위와 돈의 성격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이랑 직접 관계있다고 할수도 없고 윤 비판하는것도 아니라고봄 (박영수,곽상도가 있지만) 결국 중도가보기에 50억이라는 너무 자극적인 꿀꺽이 있고 검찰공화국 이미지가 너무 악재일 ...뿐이고
https://www.dcinside.com/ 진주만 공습이 없었다면 미국이 참전했을까? 1. 독일 잠수함이 영국 1차대전처럼 미국 상선 터뜨렸으면 반전 여론을 돌릴 수 있을까? 정확히는 진주만 공습이 일어나기 전에 미국의 반전 여론을 바꿀 수 있었을까? 2. 본래 진주만 공습을 결정한 원인 중 하나가 당시 어마어마하게 강했던 미국의 고립주의였잖음. 반전 여론이 막강한 걸 보고 진주만을 맛깔나게 치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거라고 망상한 건데, 선전포고도 없이 미국 땅을 공격하니 미국이 빡돌아서 총력전으로 일본 조진 거 아니냐. 만약 일본이 미국과의 협상 결렬 후 영국에 선전포고 한 후, 미국 식민지가 아닌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의 식민지인 인도차이나 반도와 버마,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령 동인도 등을 공격했다면 어땠을까? 미국이 당연히 참전하긴 하겠지만, 어쨋든 공식적인 선전포고도 미국이 일본에게 먼저 할 거고, 자국 땅도 자국민도 먼저 공격받은 게 아님. 이 경우 전쟁이 길어지면 일본의 망상처럼 이번엔 정말 여론에 발목이 잡혀 전쟁을 지속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12월 7일, 일본군이 하와이 진주만의 미국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1) 이 발발했다. 일본군의 폭격으로 미군은 수많은 함정과 비행기가 파괴되고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본군은 뒤이어 필리핀의 미국 공군 기지와 홍콩의 영국 공군 기지에도 폭격을 가했다. 일본은 미국이 일본의 인도차이나 침공을 이유로 미국 내 일본 자산을 동결하고 석유 수출을 금지하자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일본은 독일, 이탈리아와 추축국 동맹을 맺고 있었기에 미국 의회는 곧바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결의했다. 이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아시아와 태평양으로 확대됐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Atomic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廣島·長崎原爆投下) 사건은 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승기를 잡은 미국이 일본 제국의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본 제국의 도시인 히로시마(8월 6일)와 나가사키(8월 9일)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핵무기의 실전 투입 사례이다.
원자폭탄 투하 아래 살아남은 사람이 더 지옥! 피부가 녹아내리고 죽음의 방사능 비가 내린 일본 히로시마 [전쟁사 읽어드립니다 EP.33] |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윤관석 의원이 구속되자, 후폭풍이 거셉니다. 특히 검찰이 돈을 받은 걸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 19명의 이름을 법정에서 공개한 걸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에 분명한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번주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 대상자 사전 심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레(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사면과 복권 요청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신년 특별사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주를 이룬 만큼, 이번에는 경제인이 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 세계 어느 나라마다 인생역전의 꿈을 꾸며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국의 양대 복권 중 하나로 꼽히는 메가 밀리언스, 최근 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이 15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2조 2백억 원을 넘어서며 해당 복권 역사상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습니다. 메가 밀리언스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금액이 이월되는 복권입니다.
★메타의 수장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격투기 대결이 옛 트위터인, '엑스'로 생중계될 전망입니다.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커버그가 39세, 머스크가 51세여서 체력적으로는 저커버그가 우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합니다.
★ 젊은 피 수혈, 수명연장 효과? → 최근 하바드-듀크대의 쥐 실험에서 10% 정도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도 발표되었으나 그동안의 인체 실험에서는 대다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위험성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 최근 미국의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Bryan Johnson)은 회춘을 위해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들여 17세 아들의 ‘젊은 피’를 월 1회, 1리터(L) 수혈받는 시술을 진행했으나 효과가 없다며 지난달 수혈 중단했다.(중앙선데이)
★잼버리도 ‘현 정부 책임’ vs ‘전 정부 탓’ → 문재인 정부 첫해 유치, 적극 관심 보였던 행사 vs ‘취임 15개월 지났는데 뭐했나’. 잼버리 지원특별법까지 만들고 6년간 1000억 투입된 행사. 2017년 송하진 전북지사, 잼버리 유치 성공 후 ‘새만금 잼버리’가 7조 경제적 효과 안겨 줄 것 인터뷰. 이 인터뷰에서도 ‘기반시설 취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세계 외)
★현재 구글의 시장 가치는 1977조원 → 구글 하나를 팔면 삼성전자 같은 기업 5개를 살 수 있다는 얘기. 그러나 초창기 개발자들은 뛰어난 검색 기능의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이것으로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 낼지는 몰랐다. 그들은 자신의 시스템을 라이선스 형식으로 다른 기업에 160만 달러(20억원)에 넘기려 했으나 상대 회사가 제시한 금액은 75만 달러로 불발됐다. 구글 초기 가치는 20억에서 20년 뒤 100만 배가 뛴 것이다.(중앙선데이)
★왜 자꾸 이런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가’? → ‘신림역 범인 조선(33)의 경우 전형적인 관심종자로 보인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 때 희열을 느낀다. 조씨는 ‘홍콩 묻지마 살인(지난 6월 2일, 여성 2명 사망)’이 화두가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역 사건의 경우 모방 범죄다. 범행 전 흉기 두 점을 구매한 것, 지하철역이라는 핵심 교통 요충지를 선택한 것 등으로 봐서는 조씨의 범행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