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물이다. 너무 적게 주면 말라 죽지만 너무 많이, 혹은 자주 줘도 뿌리가 썩어들어가 죽는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일까. 물을 주는 주기, 즉 관수주기는 식물마다 다르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처럼 물을 의도적으로 자주 주지 말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몇 가지 기본 원리만 이해해 두면 적절한 주기를 파악하는 것도 힘든 일이 아니다. 증산량이 큰 식물, 배수가 빠른 흙, 수분 발산이 잘 되는 화분, 습도가 낮은 환경, 성장이 빠른 봄과 가을에는 물을 상대적으로 자주 줘야 하며 잎이 얇아지고 늘어질 경우에도 물을 더 줘야 한다. 잎이 떨어지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반응은 물이 많이도 생긴다. 물을 줬는데도 이런 경우는 화분 밑바닥을 확인해 물이 고여있지 않은 지확인해 물을 빼주고 흙을 말려주는 것이 좋다.식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장식. 독창적인 화분 디자인 16가지를 여기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