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재처리에게 어떤일이 있었는지 끼적끼적 적어볼려구..
뭐 그다지 재미가 있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한해를 돌아본다는것도 괜
찮을것 같아서...
2002년 1월.. 다군 면접이 있었지만 어차피 갈 마음도 없었던지라 그냥
별 생각없이 봤던거 같애. 그거 외엔 내가 기억하기에 1월에는 특별한
일이 없네.
2월... 컴퓨터교육과 예비대학이 있었어. 거기서 즐겁게 그리고 잼나게
놀았었는데.. 이때만큼은 과 생활이 진짜 잼나는줄 알았었지...
3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재철이가 묘령의 여인(?)과 잠시 사겼었던
추억이 있지. 금방 깨졌다가 결국은 친한 친구가 되었지만 지금은 연락
이 뜨~ㅁ하네. 이 사건때문에 원래 들려고 했었던 동아리인 뉴스위크에
못들게 되고 뉴스위크때문에 포기할뻔 했던 동심회라는 동아리에 가입하
게 되지..
4월.. 컴퓨터교육과 페스티벌과 사범대출범식. 그리고 사범대 체육대회
를 했었네. 이때까지만해도 나름대로는 과 생활을 잘 했었지.. 그리고
4월달에 간호보건대에 다니는 모 여인(?)과 처음으로 농구경기를 실제로
봤었지. 창원에서 LG랑 동양이랑 했었는데 동양이 결국 이겼던걸로 기억
된다.
그리고 4월인지 5월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1박2일로 세경이 성진이
미진이 중호 지애 둘진누나 진흥이 하경이 진광이 희성이 영주 무수 맹
철이 또 더있었나?? 여튼 이 사람들이랑 같이 지리산에 놀러갔다 왔던
기억도 있네. 이건 아마 5월인듯 싶다. 놀러갔다가 오는길에 파파이스에
서 한국:프랑스 축구를 봤었거든. 이 말은 월드컵이 다 되어 왔을때라는
말이니깐...
6월엔... 다들 기억하다시피 월드컵을 했었지.. 공설운동장에서 다같이
응원하던 기억이 생생하네.. 한국:이탈리아 할때 학교에서 시험공부할꺼
라고 난 빠졌는데.. 결국 시험공부도 못하고 축구도 못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아쉽네... 그래도 어쩌겠어 지나간 일인것을...
7월.. 그때는 많은 사람들을 사귀게 해준 사범대 교활이 있었어. 교활
이 무슨말을 줄여 놓은것인지는 모르겠다만은 대충 설명하자면 농활+교
육활동인데... 뭔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모른채로 넘어가던가 아님 따
로 물어보던가.. 몰라도 사는데는 지장없을듯...
8월.. 재철이가 동아리 엠티를 째면서 갔던 8반 엠티. 그때 좀더 많은
사람들이 갔으면 좋았을것은... 그 당시에 군인인이었던 사람들이 반정
도를 차지하는 바람에 저녁땐 사람들이 확 줄었던.. 그래도 나름대로 재
미 있었던 8반엠티가 있었네
9월 재철이가 동아리에 정을 확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던 1일찻집을 했
었네. 그거 준비하는 마지막날에 내 생일빵 해준다고 500CC컵에 맥주를
가~~득 담아서 원샷을했던.. 나름대로 잼나는(?) 경험을 했었고 찻집하
던날엔 비가 와서 사람들이 얼마 안올꺼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었지.. 내년이든 그 이후든 찻집을 할때 내가 참가하게되면 그땐 8반
친구들을 부르도록 해봐야 겠다^^ 그리고 9월 23일. 재철이는 성진이
와함께 39사단 신병교육대 2중대에 입소를 하게되고 10월 내내 훈련소에
서 보내게 되죠..
11월.. 훈련소를 나와서 1대대에서 작업하다가 뼈에 금이가서 첨으로
깁스라는걸 하게 되는 일이 있었고... 동아리 총회도 11월에 했었네. 그
리고 내가 경험한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했던 수
능도 11월에 있었구...
12월.. 수능 점수가 나왔고 다들 지금 대입 준비를 하고 있죠?? 가군
준에는 면접을 본 대학도 있을꺼구...
그리고 가장 최근에(22일) 있었던 저팔계를 만든 사건(?)이 있었네..
위에 안쓴것 중에는 상근, 현역 군대간것도 있고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도 있을꺼야. 즐거운일도 힘든 일도 그리고 8반친구들과 함께 웃었
던 많은일을 뒤로 한채 이렇게 2002년 한해도 끝나가네. 2003년도 올해
만큼 즐겁고 우리가 함께하는 한해가 되길 조심스럽게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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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며....(다 쓰고 보니 좀 많이 기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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