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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사랑 -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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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본인글) 생활 삶의 체험 현장에서 - 1/2
이동근 추천 0 조회 129 10.12.08 23:5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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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9 06:10

    첫댓글 어느 방송 프로중 " 체험 현장" 을 보는 기분입니다~ 체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이치와 경험을 글로써 표현하는 소중한
    내용으로 각박한 세상살이에서도 여유와 낭만을 보여주는 이동근님 만의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이 이체롭습니다~
    고향 충주에서의 새로운 정착이 활력을 얻어 새해에도 더욱 빛나시길 기원 합니다~ < 묵리촌장>

  • 작성자 10.12.09 18:50

    송년모임에서 잠시 보이시더닌 금새 바람처럼 사라지셨더군요.... 원래 잘 날 사람은 남들이 시기를 많이하는지라 외로운 것입니다. 나 잘 났다 하고 그냥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내 자신을 알아주면 되는 것이기에. 내년쭘 휴양림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한번 펼칠 생각입니다... 내 고향이기에 안되는 것도 있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날에 촌장님하고 수선화님을 꼭 초대하지요... 내일은 청주로 베짱이 남성합창단 발표회 응원갑니다. 저녁 7시 청주 예술의 전당인데 충주 하모니카 아줌마들을 이끌고 다녀올 생각입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요. 망년회 계획이 있으면 연락주세요...감사!

  • 10.12.09 08:29

    망치소리 합판이 놓이는 소리 삶의 체험을 보이는 현장의 시청각 소리가 왕성한 삶의 원기를 북돋고 있습니다. 일목요연하게 표현한 임의 고향 묘사에서 임의 모습이 조명되어 옵니다.
    10여 채가 남은 인가도 이제는 초가가 아니고 스레트나 기와 가옥으로 변하엿겠습니다. 돌아보면 소재가 곳곳에 널려 있는 그곳에서 임께서 쓰시고자 하는 주된 사상이 탈고 되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1.01.02 14:41

    제 고향을 360도 돌아보면 정말 문학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경님 생가.. 비목 작곡가 생가. 이무영 소설가, 이오덕 아동문학가 생태학교,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런 곳이 30분 거리안에 다 있고 충주 역사 유적지와 맞물려 제 고향 자랑이 아니라 그래서 더 정이 가는 곳이랍니다. 내년 중으로 집필할 저만의 문학관 형태의 장소가 잡히는 대로 여생을 놓고 마지막 한편을 위한 시작을 할 생각입니다. 60살 부터 쓰려고 했는데 좀 앞당겨 시작을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감사!

  • 10.12.09 10:19

    위의 모든 장면들 중에서 마른 떡갈나무잎이 매달린,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잡목 숲에 시선이 멈추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어릴적 뛰놀던 뒷동산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일겝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들,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십시요. 다음 편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 10.12.09 19:03

    내년 여름에 2박 3일 정도는 네잎 크로바 집을 통채로 세내어 한번 하모니카를 산속에서 입이 부르트록 부어보도록 기회를 마련해 볼 생각입니다... 이 곳에 소쿠리님도 꼭 초대를 하지요... 고향에 농사를 지면서도 산이나 들이나 둘러보면 환금성 작물이나 나무들도 많이있고... 그동안 큰 형님이 오랜 세월 심어놓은 나무들만 다 팔아먹어도 큰 돈 걱정을 아니하고 글을 쓸 것입니다... 버섯 농장 1500평이 내년 중으로 지을 계획인데 그것이 뜻대로 되면 평생 농장이라 일 하면서 집필에 전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모니카와 더불어 뭇 중생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면서 살아보는 것이지요. 감사!

  • 10.12.09 13:41

    문숭리 선배님께서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이 낮설지만은 않구만유 ~~ 거푸집 합판에서 못을 빼시고 각재와(다루끼) 상승각(오비끼) 를 분리하시는 일을 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유 ㅋㅋㅋ 이 무식이 노가다 짬밥을 15년 이상 묵다가 보니 소리만 들어도 무슨일을 하시는지 알구만유 ...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담아주신 선배님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해보네유 ~~ 저도 담주부터 새롭게 이직하는회사로 출근하는데 선배님 같이 일하시는 근로자분들께 좀더 따뜻하게 대하여 드려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맹그네유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유 일하시면서 항상 개인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고

  • 10.12.09 13:40

    건강하세유 ...그리고 선배님 발 사이즈좀 알려 주세유 이 무식이 기회가 되면 선배님께 아주 좋은 안전화를 선물해 드리고 싶구만유 ..ㅋㅋㅋ 또 안전모 턱끈은 꽉 조이고 일하세유.. 안전모 턱끈을 안쪼이면 위에서 낙하물이 발생할때나 추락사가 발생할때 다치실 확률이 많아유 ... 이 무식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이다 본께롱 ㅋㅋㅋ 맨날 그런 불안전한 모습이 눈에 띄게 잘 보이네유 ㅋㅋㅋ그럼 수고 하세유

  • 작성자 10.12.09 19:14

    중순경 날자 하루 잡아봅시다... 수원에서 모이는 것으로 하고 삐삐아빠와 우정화가님, 여명 등 몇 분과 함께 노래방 가서 서너 시간 시간을 내 봅시다. 나야 항상 자유인인이라 토요일도 좋고.. 금요일도 좋고... 다 좋으니 삐삐아빠와 일정 정하고 전화주면 내려가리다. 안전화는 아직 멀쩡하니 심려 말게나.. 하나 사면 1년을 신으니까..내 다루끼 투 하이브... 샷보드.. 유로폼... 데마시... 이런 이상한 말에 헛갈린다오. 반생... 못만 빼다보니 손가락이 지근 지근 통증도 온다네... 노가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새 가니까 좋다오... 그럼 망년회 합시다. 감사1

  • 10.12.10 07:58

    이동근님이 노가다에서 안전모 쓰고 빠루로 못을 빼는 모습을 보며 옛날 우리가 중동 건설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때가 생각납니다. 사람은 도둑질 빼고 다 배우라고 했습니다. 저도 몇년간 있으며 땅에서 굴러다니는 건설장비는 다 배웠지요. 중기담당 소속이라 거대한 장비를 유치원 학생 다루듯 다뤘는데...
    살아가며 별것 다 해보며 인생을 살았습니다. ~지금은 항상 결코 태만하지 않은 이동근님을 존경하며...
    한번 모임을 가집시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작성자 10.12.11 21:29

    요즈음 두 군에 건설현장이 한 회사 소속이라 오고가는 두 서번 하모니카를 점심식사후 불어주었더니 별명이 하모니카 아저씨로 통합니다...ㅎㅎㅎ 매일 불어달라는 통에 만만치 않습니다... 딱딱한 현장에 누군가가 하모니카를 잠시 분다는 것이 자신들의 젊은 날을 뒤돌아 보는 듯 향수에 젖어드나 봅니다. 그러잖아도 저도 포크레인 쓸일이 좀 있을것 같아 3개월 배우려 했더니 겨울내내 공사장에서 나오라해서 금년은 어럽나 봅니다. 봄에는 농사철 나서면 안 되고 ... 농촌에 정차하려면 경운기도 배워야 하고... 전기톱 쓰는 것....그저 틈나는 대로 배우는 중입니다. 정말 이제서야 제대로 된 인생공부를 하는 듯 합니다... 감사!

  • 10.12.10 12:25

    생생한 삶의 현장을 액면 그대로 진솔하고 적나라하게 스케치 하셨군요..
    저도 젊을때 노가다라면 해볼 만큼 해본 사람입니다만 그당시엔 그리 떳떳한 일감이란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제와 님의 글을 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너무 많군요.
    여하튼간에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뜻한 바가 이루어 지기를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10.12.11 21:33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한다면 일과 돈에 노예가 되고... 일을 하니까 수입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일 자체가 즐겁지요...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안분자족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한 시대인지도... 금전적으로 부족하면 다른 것으로 그 나머지를 채우면 되는 일인데 사람들은 모든 것을 금전적으로 채우려 하니 노가다 그 자체가 싫어지는 것이지요...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는지라... 노가다 인생도 정말 해 볼만 합니다. 저야 노가다에 목을 매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사람들이 즐겁게 일을 하는 저를 보고 좀 모자른다고 하네요.. 노가다가 뭐 그리좋다고.. ㅎㅎㅎ 감사!

  • 10.12.10 23:43

    세월이 흘러봤자 이제 하모에 들어온지 1년 남짓 되었는데 ~~처움엔 농촌을 돌며 개화사상을 몸소 겪으며 주민들과 살림을 함께 하는 상록수로 비쳤고 필명이 바뀌는 것을 보고 현대판 김삿갓으로도 충청도 순회코스뿐 아니라 남녀노소 지인들을 하모니카로 만들어 놓고 하모사랑 본부의 홍보장관 격으로도 활동하며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신기하게도 고향 인근에 건립되기도 전에 직접 건축을 전담할뿐 아니라 ~~벌써 문승리의 아침편지를 배포하며 벌써 , 주도권을 잡고 60까지 계획까지 다 세워 놓고 목표한 일에 열중하며 心身을 아끼지 않고 몰두 하고있는 모습을 보니~~모범적으로 사는 그살아 숨쉬는 생활이 전국 젊은이

  • 10.12.11 12:24

    들이 얼마나 휼륭한 삶의 교육을 배우겠습니까 ? 앞으로 우리 하모사랑은 불우이웃아동에게 삶이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하모니카를 보급하고 전국 교회에 근면성실한 유익한 근로정신을 보급 하며 글과 하모음악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 시켜주는 한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국가에 크게 기여하는 봉사정신을 함양 할수있는 방향으로 길이 뻗어 나가도록 앞장서서 통일의 그날이 하루속히 닥아 오게되길 문승리님 과 원장님, 소쿠리 운영자님을 앞세워서 우리 하모사랑님 전원이 간절히 기도 합시다~~!

  • 작성자 10.12.11 21:38

    어제는 충주 하모니카 회원들과 청주 충주에서 하모니카를 가르치는 우리 하모사랑에 베짱이/이춘배 님이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2010 남성 합창단 발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현장 일 끝나고 관람을 하고 집에 오니 12시가 넘어서 오늘 일을 갔다가 이제 댓글을 답니다... 제가 귀향을 앞 당긴 것도 더 나이가 들기전에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불현듯 내려온 것이랍니다... 충주에 하모니카 합주단을 구상중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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