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4 .6. 29
2. 날씨 : 맑음
3. 누구와 : 마누라와 둘이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토요일 날씨도 좋고 몇년전 갔을때 마누라가 매우 좋아하였던 소백산을 가자고 하니 흔쾌히 수락합니다.
그래서 전날 동탄에서 일이 있어 함께 출발하여 동탄에서 자고 소백산 초암사에서 시작해 국망봉으로 올라 비로봉을 거쳐 원점회귀할 계획으로 출발합니다.
동탄에서 2:20분정도 걸려 9:20분정도 초암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위주차장은 비어 있고 아래주차장에만 몇대의 차가 있다.
그런데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사전예약제 표시판이 있어 안에들어가 물으니 현장예약등록을 하라고 하며 즉석 예약아닌 예약을 해주고 카톡 알림이 뜬다.
등산 안내표시판
바로위 초암사에서 마누라...
사실상의 등산로 입구에서....
비로사갈림길
초반 절반정도는 완만한 경사길이라 걷기가 매우 쉽다.
루루랄라 쉽게 오른다.
석륜암절터의 낙동강 발원지 표시석
웃는돼지머리의 돼지바위를 지나고...
마지막 1/3 지점을 남기고는 급경사 오르막이다보니 예정시간보다 좀 늦게 국망봉에 올라 사진을 찍고 뒤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햇살이 따뜻하여 앉아서 30여분을 쉬었다.
이후는 비로봉으로 가야하는데 마누라 컨디션도 안좋고 시간을 계산하니 6시 정도부터는 비예보가 있는데 잘못하다가는 비맞을 수도 있고 대전까지 가야할 시간도 있어 다시 올라온길로 하산을 결정한다.
국망봉에서 하산하기위해 내려오며 잠시 능선길에서....
하산을 완료하고 주차장 거의 다와서 길가에 제법 커다란 독사가 지나가고 있다.
오후 4시 초암사를 출발 중앙고속도로-상주 청원고속도로 부터는 앞이 잘 보이지않을정도의 폭우를 맞으며 보은-옥천을 거쳐 6:30 대전에 도착 집앞 칼국수집에서 두부와 막걸리 한잔을하고 하루 마무리...
첫댓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독사네요. 크고 길어~~
몇살이나 되었을까?
여름 소백산 다녀오셨네요..저도 올해는 여름 소백산 도전할려고요..^^
두분이서 다니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
소백산은 덕유산과 형제지간이지요?
키로 봐서는 덕유가 형인데
위도상으로는 소백이 형인데ᆢ
비피해서 잘다녀오셨네요. 두분 함께하시는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독사가 벌써 저리크면 안대는데^^ 수고햇어요
부부가함께하는등산 최고여 참말로 보기좋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