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물 유럽나도냉이! 십자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다년생 초본)
식물명: 유럽나도냉이
분류: 식물계(Plantae) 피자(현화)식물문(Magnoliophyta) 쌍떡잎식물(쌍자엽, 목련)강(Magnoliopsida) 이판화 십자화(풍접초)목(Capparales) 십자화科(Brassicaceae) 나도냉이屬(Barbarea)
학명: Barbarea vulgaris R.Br.(바르바레아 불가리스 로버트 브라운) 출전: Kor.J.Plant Tax.vol.23(2) 학명 해설: 속명 '바르바레아(Barbarea)'는 옛날에 이 식물이 폭발로 인한 상처를 진정시키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포수와 광부들의 수호 성인인 '성 바르바라(St. Barbara)'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종소명 '불가리스(vulgaris)'는 '보통, 흔히 알려진'이란 뜻의 라틴어이다. '어디에나 있다'는 뜻으로 유럽, 북아프리카, 호주, 북아메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볼 수 있는 데서 유래했다. 어원은 '다수(the multitude), 대량(the masses)의 뜻을 가진 라틴어 '불구스(vulgus)'에 형용사형 접미사 '-아리스(-āris)가 붙어서 된 말이다. 명명자 '로버트 브라운(R.Br.)'은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이자 화석식물학자 로버트 브라운(Robert Brown, 1773~1858)이다.
영명,일명, 중명- 윈터크레스(wintercress, 겨울냉이), 허브 바버러(herb barbara), 롸킷크레스(rocketcress), 옐로우 롸킷크레스(yellow rocketcress), 윈터 롸킷(winter rocket), 옐로우 롸킷(yellow rocket)-영어명, 하루사키야마가라시(ハルザキヤマガラシ, 春咲山芥子), 세이요야마가라시(セイヨウヤマガラシ, 西洋山芥子), 후유가라시(フユガラシ, 冬芥子)-일명, 어우저우샨지에(欧洲山芥), 쿠지(苦荠), 빠바라차오(巴巴拉草), 훠졘수이친(火箭水芹), 황샨지에(黄山芥), 황즈마차이(黄芝麻菜), 똥즈마차이(冬芝麻菜), 똥친(冬芹)-중국명
기타 이름, 異名- -
이름 기원, 유래- 유럽 원산의 나도냉이. 나도냉이에 비해 과체(果體)가 옆으로 벌어지거나 비스듬히 위를 향한다.
전설, 설화, 성경, -
꽃말,
노래, 시화 소재,
특징: 종자로 번식한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은 우상(羽狀)으로 전열(全裂)이다. 열편은 거의 원형이며 측소엽은 2-4대이다. 줄기잎은 엽병이 없고 기부가 이저(耳底)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피며 선홍색 십자모양꽃부리로 지름 6-8㎜이고, 꽃받침은 피침형으로 끝에 각상돌기(角狀突起)가 있다. 수술 중 4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5㎜정도의 자루와 2-3㎝정도의 과체로 약간 휘어지며 꽃대축에 대하여 70도 각도를 유지하며 옆으로 펼쳐진다. 1개의 열매속에 18-20개의 씨가 생기며 잔존 암술대는 길이 2-3㎜이다.
분포- 1993년에 강원도 대관령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강원도 대관령 휴게소 부근과 정선 함백산, 충북 단양, 경기도 청평, 등지에 분포한다. 북미, 아프리카, 일본, 중국 신쟝(新疆) 북부 지방 등지의 고랭지에 잘 자란다. 몽골, 러시아, 인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서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알제리) 등지의 고랭지에 잘 자란다. 일본에는 메이지(明治) 시대 보리에 혼입되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산지 유럽, 귀화식물
용도, 유럽나도냉이의 어린순은 데쳐서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는다. 일본판 위키피디아에는 유럽나도냉이의 맛이 '크레송(cresson) 과 비슷하며 사용법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나와 있다. 크레송은 네덜란드 겨자라고도 하는데, 톡 쏘는 매운 맛이 특징이다.
참고문헌-한국 식물명의 유래(이우철 지음-2005,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