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단독] 9.4 교사집회 사실상 철회 .. 운영진 해체

[동반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8.27 19:13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서울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아 추진되던 9월 4일 교사집회가 사실상 철회될 것으로 알려졌다.

9.4 집회를 추진해온 운영진은 27일 오후 인디스쿨에 올린 글에서 9.4 49재 국회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운영팀은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공지> 글에서 "49재 추모 국회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운영팀은 해체 한 뒤 하나의 점으로 돌아가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소중한 의지를 갖고 집회 참여를 결심한 분들 조차 분열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몰아 붙이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더이상 교사들끼리 분열하고 대립하지 말고하나로 모여 한 목소리를 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철회 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어  "9월 4일 집회에 참석하려는 분들보다 학교를 멈추고 추모 하려는 더 많은 분들에게 불안과 걱정은 낳는다면 지금이라고 국회앞 집회를 취소하는게 맞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회 집회 대신 9월 4일을 '공교육 정상화의 날'로 지정하고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고하고 교권회복에 노력할 계획이다.

9.4 교사집회 철회에는 그동안 집회를 주도했던 운영진들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자치 교사들의 희생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과 대규모 장외 집회보다 개인적인 추모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러한 철회 입장과 달리 일부 교사들은 9.4 집회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집회를 둘러싼 교사집단의 내홍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으로 연가를 사용하기로 한 데 대해  “관련 법령을 위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라며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먼저 일부 학교에서 ‘임시 휴업(재량 휴업)’ 결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에 따라 학기 중에는 비상 재해나 그밖의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며 “교원의 집단행동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개인의 연가 사용에 대해서도 “관련 예규에 따라 직계가족 등의 경조사 등 특별한 사유 없는 한 수업일을 제외하고 사용해야 한다”며 “이번 경우는 ‘우회 파업’에 해당하는 만큼 국가공무원법이 정한 ‘집단행위 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를 어긴 학교장과 교원 모두 최대 파면이나 책임의 징계가 가능하고, 관련 내용에 따라 형사고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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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love]

나쁜 정부와 교육부. 검찰 무식이들

[칙칙한칙촉]

집회를 철회하는 것일 뿐 원래 추진한 공교육 멈춤의 날은 진행하는 것 같아요

[수리산]

집회는 안 가고 멈춤을 위해 연가병가후 집에?????

[Molang]

집회개최의 부담은 줄이고 개인적 추모로 진행하는듯 합니다

[가나초코렛]

어차피 우린 개개인이 참여하는거였어요!

[인생갑부]

평일 수업하는 날이니 공무원으로서 수업거부라는 집단행동도 부담스럽고 학생들을 방치하는 것도 그러하니 9.4일은 교사들이 검은 리본을 달고 각 학교에서 교기를 다니 조기로 게양하고 수업 9시에 대부분 정식 시작하니 일제히 그 시간대 추모 묵념을 하고 그 날은 마치고 9.9일 토요일 49제를 지내는 융통성을 발휘해보는게 어떨지 싶네요 . 49제 날짜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분의 숭고한 뜻을 일주일 쯤 더 그리고 그분을 이승에서 놓아주는 날이 조금 늦어도 그리 나쁠 것 없는 것 같습니다.

[수리산]

92집회가 유가족동의 얻어 49재 성격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인생갑부]

유가족 뜻도 중요하지만 현실은 교육계 전반적인 문제로 유가족을 설득하고 장애물이 있으면 피해 가면서 그 분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게 현실적이 아닐까요?

[경기교육]

안타깝네요!

[심시원]

병가/연가/공가등 개인 복무 쓰시고 그에 맞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jg25]

교권에대한 사회적 긍정적인정 분위기를 해칠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