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외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에서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취업난 속에 `유턴(U-turn)입학` 희망자 수는 매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시모집 이후 일부 학과, 전형은 14일부터 자율1차 모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자율1차 모집의 원서접수는 2월8일까지이다.
정시모집 면접고사는 오는 22일 정원외전형에 한해 대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는 올해부터 신입생 대상 장학금을 확대했고 재학생과 가족에 대해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최종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이다.
■울산과학대 평균 경쟁률 3.68대 1
울산과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인원 252명 모집에 927명이 지원해 3.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중 정보를 공개한 21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 2.62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정원내 입학정원이 1천명 이상인 7개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들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13대1이다.
울산과학대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4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기전자공학부 26.75대1, 화학공학과 22.2대1, 치위생학과 17대1, 간호학부 16.8대1, 기계공학부 14.4대1, 호텔조리제빵과 6.5대1, 사회복지학과 5대1로 전 계열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과학대는 학령인구 감소, 수험생의 수도권 선호현상 심화에도 불구하고 정시모집에서 부울경제 권역 대형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에 대해 비교 우위의 취업경쟁력을 들었다.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 울산과학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과학대는 정시모집 응시자들을 위해 13일부터 2월28일까지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