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한게 눈팅 시작할 때 힘들었던 것은 '낮 전쟁터, 심야 평화'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엘지의
예상 라인업이었다.
ex) '궁디, 지배, 용암, 또치, 대괄, 핸마, 작뱅...' 등등
암호 같았다. 그리고 다른
팀에서도 ex) 주처, 텔미, 깝대, 유퉁, 우끼, 짐승...같은 별명이 등장하면.... 검색하면서 보면 되지만 귀찮기도 하고,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설명이 없는 것도 많고, 특히나 한꺼번에 정리된 게 없었다.
그리고,
1. "김잠실이 오늘도
호수비 3개..."
2. "내일은 지훈이가 등판했으면..."
3. "카니는 원래 혜자하신 분..."
같은 관용구 또한
마찬가지였다.
==> 위의 관용 표현 풀이
1. 잠실 야구장이 다른 구장보다 넓어서, 홈런 될
것도 외야 뜬공이 되면 야구장을 의인화 해서 '김잠실'이 잡았다고 한다.
2. 선발 매치업에서 극도로 불리할 때 '비가 와서
우천취소 되었으면...'하는 바람을 '비(=정지훈, 지훈)가 등판했으면...'이라고 한다.
3. 삼성의 박한이(= 바카니,
카니)가 가성비 즉 연봉 대비 활약도가 좋다는 뜻이다. '혜자'라는 표현은 이런 선수들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ex) 엘지의
박용택, 한화의 김경언 등등.
※ 위에 써 놓은 거 다 아시는 분은 밑에
쓴 정리 글 안 읽으셔도 되겠습니다.^^
2. 별명
개괄
(1) 전국구
별명
한게 포함 현 야구계 3대 별명은 '별명이' '야신' '라뱅'으로 보인다.
- 별명이 :
한화 김태균 선수. 별명이 400개가 넘어서 별명이 그냥 '김별명'이다. 신문에서 '김도루' '김울먹' '김미남' 같은 표현이 나오면 대체로
김태균이다. 최근엔 김돗돔.
- 야신 : 한화 김성근 감독. '야신'은 야구팬 뿐만 아니라, 대국민 인지도도 가장 높은 별명으로
보인다.
- 라뱅 : 엘지 이병규 선수 (등번호 9번 큰 이병규). 신문 기사 제목이 "라뱅 쓰리런"으로 나올 정도다.
(2) 별명의 특징
- 이름을
부르기 쉽게 줄여 쓴 것이 많다. 이댕(kt 이대형), 우귤(LG 우규민) 등등. 이런 별명은 선수 이름만 알면 바로 독해 가능하다. 특히
엘지의 등번호 9번 이병규가 '라뱅'이 된 이후에 이름 중간 글자가 '병'인 경우 '뱅'으로 바뀌어서 별명이 되곤 한다. ex) 박병호
(박뱅), 민병헌 (민뱅), 배병옥(배뱅) 등등.
- 신체나 얼굴의 특징을 묘사한 별명이 많다. ex) 궁디(LG 정의윤.
엉덩이가 제니퍼 로페즈 급이다). 딸기 (NC 이재학 투수, 투구할 때 뺨이 딸기처럼 발갛다). 짭찬호(롯데 이정민 투수, 박찬호를 닮았다)
등등.
- 특정 경기의 한 장면이 별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그 경기의 내용을 알거나 그 일화를 알아야 이해가 된다.
롯데의 황재균이 '전갈'로 불리고, 삼성의 채태인이 '채럼버스'로 불리던 때가 있었는데, 그 경기 장면을 모르면 이해가 안 된다. 아래 정리글에
설명해 두었다.
- 별명이란게 원래 그렇듯, 애정이 있어야 자주 불린다. 특히 기아의 나지완은 경기 있는 날은 나비, 나방,
돼지 등등으로 쉼없이 까인다. '나까맛(나지완은 까야 제 맛)'이라고, 까는 글이 많이 올라와야 잘 한다는 신념도 보인다. 그러나 부진이
길어지면 애정도 사라져 그런 글마저도 잘 올라오지 않는다.
(3) 한게만의
특징
- 상사(kt 김상현), 대괄(LG 이진영) 같은 2 음절 별명이 많고, 그 별명과 성을 합쳐서 3음절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 지배(오지환, 오지배), 병장(권용관, 권병장) 등등. 5음절인 '바람의 아들' 같은 대중적이고 멋진 별명도
한게에서는 잘 안 쓴다. 롯데 손아섭 선수의 별명인 '오빠므찌나'도 한게보다는 오히려 케이블 야구 방송에서 볼 수 있다.
-
한게는 높임말이 권유되고, 욕이나 비속어를 쓰지 못하는 곳이라서 다른 싸이트에서 많이 쓰이는 별명 중에서 쓰는 못하는 것이 꽤 된다. 예를 들어
남성의 상징인 'ㅈ' 이 들어가는 별명들을 여기서는 쓸 수 없다. ex) 기아 김병현 투수의 별명 등등.
(4) 활약도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별명(=호칭)
- 특히 '갓'이라는
호칭이 그렇다. 한 타석이라도 잘 하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한화의 권용관은 평소 못하지만, 한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면 '갓용관'이
된다. 개막 초기의 삼성의 '갓바로(나바로)' 등등. 이런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 이름 빼고 그냥 '갓'(=god)이라고 한다. 한화 김경언은 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으로 환화팬들에게는 '갓'으로 통한다. '갓'대신 성뒤에 '느님'을 붙이기도 한다. ex. 니느님(두산의 니퍼트).
- 못할 때는, 삼성의 최형우가 '죄'형우가 되는 등 여러가지 접두어가 붙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생각없는 플레이나 작전을 할
때 붙는 '돌(=stone)'이다. 특히 감독들.....
- 이런 것들은 단기간에 불리다 사라지고, 활약이 계속되면 '니느님'처럼
계속 사용되기도 한다.
(5) 같은 별명, 다른 선수
- 특히
'돼지'라는 별명이 그렇다. 뚱뚱하거나 얼굴이 복스러운 선수들은 그날 경기를 망치면 어김없이 돼지가 되는데, 어떤 팀인지 알아야 그 선수를 알
수 있다. 한화의 김태균, 삼성의 박석민, 기아 나지완, 넥센 한현희, 롯데의 최준석 등등이다. 특히 삼성의 박석민은 '퇘지'라고 불린다.
- '예쁜이', '미남' 같은 별명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는 SK의 예쁜이(박정권, 박예쁜씨)가 있는데, 다른 팀에도
'예쁜이'가 종종 등장한다. 미남으로는 우주미남(NC의 지석훈)이 있는데, kt의 이대형이나 롯데의 심수창 같은 진짜 미남도 어쩌다가
'미남'이라고 불리지만, 미남은 반어법으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박정권이 진짜로 예쁜이인지는...., 댓글의 사진을
보셔요. ^^
- 성적이나 투수의 제구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 '롤코'라고 한다. SK의 고효준, 두산의 장원준 등이 그렇게
불렸고, 누구든 성적이 왔다 갔다 하면 롤코라고 한다.
- 엘지의 봉중근이 한 외국인 선수의 인터뷰로 '봉미미'가 된 후에는
각팀에서 활약이 미미한 선수는 어김없이 '미미'가 된다. ex) 싸미미(SK 박재상)
- 그 외에도, 롯데의 '전갈'은 황재균이고
한화의 전갈은 김회성이다. 두산의 '허니'는 민병헌이고, LG의 허니는 정찬헌이다. 삼성의 '맹구'는 채태인이고, 두산의 맹구는 김현수다.
한화의 '천재'는 송광민이고 LG는 문선재다. 한화의 '고릴라'는 최진행이고, 기아에서는 안치홍이며 엘지는 임지섭이다. 삼성의 '똥개'는
우동균이고, kt의 똥개는 박경수다.
3. 구단별 별명 정리 (팀 순서는 한글 발음 가나다 순)
- 이름 대신 별명을 부르는 건
엘지가 압도적이고, 다음으로 한화, 삼성, 기아가 엇비슷한 수준이다.
- 유명하더라도 최근 6개월 동안 등장하지
않은 아주 옛날 별명은 생략했고 [ ex) 애니콜(임창용), 라이언킹(이승엽) ], 이름에서 바로 떠오르거나, 이름을 발음대로
쓴 별명에는 그 유래에 관한 설명을 생략한다. 이제는 잘 안 쓰이더라도 기록으로 남겨 놓을 만한 가치가 있는 별명은 그대로 두기도 했다. [
ex) 채럼버스(채태인), 전갈(황재균) 등등 ]
- 눈팅하면서 틈틈이 메모하고 검색한 것이라, 빠진 것이 많다. 댓글에 지적해
놓으면 보충하겠다. (팀에서 현재 + 자주쓰는 것 위주로).
(1) 기아
- 꽃 (이범호,
꽃범호, 생김새의 반어법, 케이블 방송의 일화가 있음)
- 나비 (나지완, 2군 구장이 함평에 있는데
나비축제로 유명. 기아팬들이 나지완이 못하면 '함평가서 나비나 잡아라'라고 깐데서 시작됨)
- 저메
(최희섭, '형저메'의 준말, "승엽이 형 저 메이저리그예요")
- 주처 (김주찬, 불교 신자임. 주찬 + 부처 =
주처)
- 비글 (강한울, 말썽많은 강아지 품종인 비글 같이 플레이 한다고)
- 동무 (김원섭, 얼굴이
북한 사람처럼 생겼다고...)
- 녹차 (김다원, 다원이 차(TEA)를 뜻해서. 녹차선생이라고도)
- 휴친 (김민우, 동명이인 가수 김민우의 노래 중에 "휴식같은 친구"가 있음)
- 법규
(김병현, F로 시작하는 영어 욕을 고상하게 표현. 김병현이 가운데 손가락 올리는 것이 찍힌 사진들이 있다. '법규형'이라고
자주 불림. 메이저리그 시절 별명인 'BK'라고도 불림)
- 초딩 (윤석민, 얼굴이 초등학생
같다고... '어린이'라고도 함)
- 빅초이 (최희섭, 덩치 크다 + Choi, MLB 시절 얻은 별명)
- 똥팔이 (심동섭. 이종범이 방송에서 여드름 많은 얼굴보고 그렇게 불렀다고 말해서)
그외에 돼지 (나지완, 기아의 돼지). 나방 (나지완, 못할 때는 나비가 나방이 됨). 참용규 (최용규, 이용규가 떠나고
진짜 용규라는 뜻). 필느님 (브렛필. 잘 해서. 두산의 니느님과 같은 용법). 햄종이 (양현종. 이름 + 햄스터 연상시키는 외모. 햄스터,
햄톨이 라고도 함). 안쪼 (양현종, '안경 쓴 쪼다'의 준말). 안쫄 (심동섭, '안 쫄겠다'는 인터뷰해서). 개복찬 (김주찬. 개복치라는
물고기가 잘 죽는데, 김주찬이 툭하면 아프고 잘 다쳐서). 최형사 (최영필. 표정이 무뚝뚝해서). 노숙왕 (노수광. 이름 때문). 파이리
(박준표, 입이 튀어나온게 포켓몬스터 파이리 닮아서). 지미 (김주형. 짐짝 할 때의 '짐'이 전라도식 욕인
'니미'와 합쳐 변형된 것. 그동안 만년 유망주로서 팀의 짐덩어리여서). 차포 (차일목, 포수라서). 차동문 (차일목, 차 + 자동문,
포수로서 주자들 도루를 쉽게 허용). 임가너 (임기준, 투구폼이 MLB 범가너와 비슷). 찌롱 (안치홍, 치홍의 변형. 생긴거 때문에 '고릴라'
라고도 함).
(2) 넥센
- 염갈량 (염경엽 감독, 염 +
제갈량, 염감)
- 교수 (서건창, 얼굴도 교수같고 인터뷰때 유식, 잘 해서 서선생님 더 잘 해서 교수로
승급. 서교수)
- 참치 (박동원, 동원 참치)
- 우끼 (김민성, 원숭이 같다고 '민숭'이라고도 함,
일본말로 원숭이 울음 소리가 우끼끼)
- 한돈 (한현희, 식탐 많고 체중관리 안 됨)
-
언니 (송신영. 여자 이름 + 예쁜 눈과 말투. 신영언니).
- 락앤락 (손승락, 마무리로서 승리를 잠근다
+ 이름 끝자 락)
- 택캡 (이택근, 주장이라서)
- 박뱅 (박병호)
- 컨도
(박헌도)
- 무한준 (유한준, 이름의 '유'를 '무'로. 끝이 없는 활약. 어떤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할 때 안개 낌. 안개
무)
- 밴무원 (밴헤켄. 공무원처럼 꾸준히 승수 쌓아 줌)
- 빌리장석 (이장석. 구단주.
MLB 오클랜드 에이스의 단장 빌리 빈처럼 없는 살림에도 선수를 잘 영입하거나 트레이드 해서 강팀을 만든다고)
- 평화왕자 (김하성, 피츠버그 간 강정호를 대신해서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고... 강정호의 별명이
평화왕).
그 외에, 조벅지 (넥센 조상우. KBO 대표 허벅지. 김선신 허리보다 굵은 듯^^).
이장 (문성현, 이장님 할 때의 그 이장, 나이 들어보이는 외모 때문. 문이장). 서봇대 (넥센 서동욱,
2011년 초반 전봇대 처럼 루킹삼진이 많아서. '서펠탑' '서탠딩삼진'이라고도). 택근브이 (이택근). HHH (한현희, 이름이 모두 H,
트리플 H). 점대우 (김대우, 투수임. 롯데 타자 김대우와 동명이인. 왼쪽 뺨에 큰 점이 있음). 화성 (김하성, 이름 + 넥센 2군이
경기도 화성). 싸이버 (김영민, 마치 실재하지 않는 선수처럼 못 한다고. 싸이버 + ㅆㄹ ㄱ로 '싸레기'라고도 한다). 납 (금민철, 성이
황'금'인데 못할 때는 금이 아니라 납이 된다고...). 넥석민 (윤석민, 기아 윤석민 투수와 동명이인이라서. 넥민.
짭석민).
(3)
두산
- 커튼 (김태형 감독, 선수 때 주장
시절 커튼 뒤에서 선수들 군기 잡아서. 김커튼)
- 천유 (김재호, 중앙고 천재유격수의 준말)
- 기계 (김현수, 타격기계처럼 잘
친다는 뜻. 못치면 오작동)
- 민뱅 (민병헌)
- 노갱 (노경은)
- 곱쇼 (진야곱. 이름 +
다저스의 커쇼. 잘 던질 때)
- 니느님
(니퍼트)
- 양줌마 (양의지, 안방마님이기도 하고 생긴게 아줌마 같아서)
- 홍지명
(홍성흔, 지명타자 한 자리 꿰차고 있다고)
- 정스타 (정수빈, 정 + star. 참고로 '잠실
아이돌'이라는 별명도 있다)
- 호날두 (정진호, 정진호날두, 이름 '호' + 달리기 빠름. '호접'이라고도)
-
김ㅋㅋ (김재호, 수비 실수하고 웃는 사진 찍힘 and 언제나 웃는 얼굴)
- 애주장 (오재원. 15년 주장이 오재원. 그리고 영어 이름으로 된 유니폼에서 '오'가 O H 로 써 있어서 '애'로 보이기
때문)
그 외에, 홍포 (홍성흔. 포수 출신). 홍무원 (홍성흔. 기량이 떨어져도
공무원처럼 주구장창 선발로 기용되고, '잘릴 일 = 2군 내려 갈 일'이 없다고). 병전드 (홍성흔. 병살 레전드). 홍턱 (홍성흔, 턱이
유난히 돋보임). 허니 (민병헌. 응원가 가사가 '허니허니 민병허니'). 제우스 (이재우, 이름이 그리스 신 제우스와 비슷. 엘지 박용택,
축구선수 이천수와 닮아서 그 이름으로 불리기도). 오쟁 (오재원). 허갱 (허경민. '굔민'이라고 하기도).
팬티 (장원준, 작년에 장원준이 FA로 나왔을 때 한 기아팬이 영입을 원하면서 "장원준을 사온다면 기아가 알몸이
아닌 그나마 팬티라도 입게 되는거죠"라고 써서 대박난 글 때문). 양보르기니 (양의지. 원래 발은 느린데, 두산팬들이 슈퍼카 람보르기니처럼 발이
빠르다고 재밌게 만든 별명 ). 양경자 (양의지, 양씨 성 + 경찰청 출신 + '자'라 = 느린 발 or
경찰청의 '자'랑). 증슈빈 (정수빈, 허구연식 발음이 별명으로). 기멘수 (김현수). 맹구 (김현수, 애니 크레용신짱의 맹구를 닮았다고).
사못쓰 (김현수, '4할도 못 치는 ㅆㄹㄱ'의 준말, 늘 3할은 친다의 반어법. 이 별명 쓰지 말자는 팬들도 있다). 최좐 (최주환. 케이블
방송에선 '조니보이'라 불림). 피카츄 (최주환, 칸투가 닮았다고 붙임. 잘할 땐 라이츄). 고젯 (고영민, 고제트, 가제트처럼 팔 다리 쭉쭉
벌려 수비한다고). 홍삼 (홍상삼. 이름 때문. 산삼, 홍뿌리, 홍더덕, 홍도라지 라고
하기도)
(4) 롯데
- 델동 (이종운
감독, 채용시 델파이 라는 여론 기법 사용)
- 돼캡 (최준석, 몸매 돼지 + 주장)
- 팡야 (박종윤, 팡야는 온라인 골프게임,
스윙이 골프스윙)
- 명왕 (레일리,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악당 이름이 레일리고 명왕이라
불려서.)
- 린동원 (린드블럼, 이름 + 최동원. 롯데의
에이스라서)
- 송꼴빠 (송승준, 롤데팬 = 꼴빠. 롯데를 너무
사랑해서)
- 번저강 (강민호, '번트요? 저 강민호예요'의 준말)
- 짭찬호 (이정민, 박찬호와 얼굴 몸매 투구폼
비슷)
- 꼴라라 (이성민, 롯데를 뜻하는 '꼴' + 방송인 클라라의 본명이 이성민)
- 므찌나
(손아섭, '오빠므찌나'오빠믓지나'의 준말, 싸이월드 대화명)
- 황회장 [
황재균, 많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 추가
(댓글 설명) : 넥센에서 트레이드 되어 롯데 올 때 '넥센은 가족, 롯데는 직장'이라고 했고, 그래서 인턴, 직원 이라고 불리다가, 플레이오프
때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회장으로 승급 ]
그 외에, 타미 (송승준, 영어식 이름이 Tommy). 돼지
(최준석, 롯데의 돼지). 돈건 (최준석, 돼동건, 돼지인데 얼굴은 잘 생겼다고. 장돈건). 쉐보레 (김대우, 대우자동차가 쉐보레로). 땀승회
(김승회, 5개 밖에 안던졌는데 모자가 젖을 정 도로 땀을 흘려서). 아스정 (정재훈, 투구가 아스트랄 하다고...). 풍기 (강민호,
강풍기에서 성도 빼고 풍기로). 애드황 (황재균, 병살 치고 이닝 끝나면 광고 나온다고). 전갈 (황재균, 과거 한 경기에서 3루 슬라이딩이
전갈 같아서, 지금은 잘 안 쓰임). 황청이 (황재균. 황 + 멍청이. 넥센 시절 본헤드 플레이를 해서 붙음). 여왕벌 (정대현. SK 시절
마무리로서 벌떼야구의 대장 역할). 월드스타 (전준우. 뜬공치고 설레발 홈런 세레모니 한 것이 외국방송에 소개. 현재 경찰청에서
군복무)
(5) 삼성
- 살구 (류중일
감독, 볼이 살구 빛깔, '살구아재'라고 많이 씀)
- 야통 (류중일 감독, 야구 대통령의 준말. 통합 4연패)
-
킁킁 (박한이, 타격 준비 자세에서 헬맷 냄새 맡음. 킁킁갑)
- 원빈 (최형우, 야구 잘해서 잘 생겨보인다고...못할
때는 유퉁이 됨)
- 태자 (윤성환, 삼성의 황태자라고...)
- 뇐네 (이승엽, 나이
많다고...노인네 ㅠㅠ)
- 오푼이 (이승엽, 예전에 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5푼. 오푼신, 오푼갑이라고도)
- 퇘지 (박석민, 체형과 얼굴이 돼지)
- 갑드 (진갑용, 이름의 갑용이 갑드래곤)
-
동민타자 (이승엽, 국민타자인데 못할 때는 저렇게 불림)
- 카니 (박한이, '바카니'바카닉'이라고도 함)
- 채탱
(채태인)
※ 국밥집 사장 (최형우, 최형우가 못할 때의 별명인 배우 유퉁이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최형우도 국밥집 사장이다. 그런데 이 별명은 별명 그 자체보다 용법이 중요하다. 용법 --> "오늘도 국밥집 오픈" =
안타 하나도 못 치고 계속 유퉁 모드다. '국밥집 문닫다'= 최형우가 유퉁이길 그만 두고 야구를 한다. 즉 안타나 홈런을 쳤다는
의미다. '배달이 밀렸다'=여전히 야구 잘 못 하고 국밥을 말고 있다. 즉 여전히 유퉁이고 야구는 못하고 있다. '원빈이 국밥집 방문했다"는
유추가능하시리라....^^
그 외에, 착한이 (박한이, 착한=저렴한 금액으로 FA 계약. '착한 형'이란 표현 자주
씀). 개그맨 (박석민, 꽈당 넘어지는 것 같은 웃기는 행동 자주하고 플레이할 때 실책하면 폼이 좀 웃긴다). 속닌 (박석민, 재일교포 선수가
석민을 속닌이라 불러서. 속닌이). 브콜돼 (박석민, 돼지 체형 + 브로콜리 같은 파마머리, '콜돼'라고도 함). 채흐 (채태인, 골키퍼 체흐
처럼 수비 잘 한다고...). 승짱 (이승엽. 일본 시절 얻은 별명). 모자미남 (윤성환, 모자 쓸 때만 미남된다는 뜻). 원쓰리 (장원삼.
이름을 영어로). 원술 (장원삼, 장원술, 술을 좋아해서). 차르봄바 (차우찬, 점수 왕창 줄 때. '짜르봄바'가 구소련의 수소폭탄 명칭. 차
+ 핵폭탄). 힙지만 (안지만, 모자를 힙합 스타일로 삐딱하게 써서). 말순이 (백정현, 드라마 6남매의 말순이를
닮아서). 버스터 포지영 (이지영, MLB 포수 버스터 포지 + 이지영). 채럼버스 (채태인, 어떤 경기에서 1루에서 2루 안거치고 3루가는
신항로 발견, 콜럼버스를 빗댐), 맹구 (채태인, 눈이 맹구 닮음), 똥개 (우동균, '동' 들어가는 이름 때문인 듯, kt의 박경수와 구별해서
'우똥개'라고도 함). 유기견 (김태완. 엘지 시절 똥개 박경수와 함께 내야를 책임졌고, 버려진 강아지인 유기견과 이미지가
비슷해서)
※ ※ 삼성투수들이 잘 못 던질 때는 흑역사 외국인 투수인 카리대와 톰 션 때문에
'~리대'~션' 붙이면 된다. ex)뱀리대(임창용), 옆리대(심창민), 윤션(윤성환), 술리대(장원삼)
등등.
(6) SK - 에스케이
- 용감 (김용희 감독. 이름 중간의 용 + 감독)
- 싸이
(박재상, 가수 싸이의 본명, 활약이 미미할 때 '싸미미'라고도 함)
- 만두 (박진만, 이름 끝자가 만, 나이 많아도 잘 한다고
'회춘만두'라고도...)
- 거지 (박정권, 한 때 찍힌 사진이 거지 같아서, '가난한 사람' 이라고도)
-
야천 (최정, 야구 천재의 준말, 야천 선생)
- 인돼 (이재원, 인천고 돼지의
준말)
- 길자 (윤길현, SK가 19연승 할 때 승운을 불러왔다고 영어로 '포츈 = 길한 자'라는 뜻)
- 민요 (정우람, '민머리 요정'의 준말, 머리가 빠져나가서)
- 육수 (채병용, 채육수. 투구시 땀을 많이 흘림)
- 짐승 (김강민, 남성미 넘치는 얼굴과
체형 + 짐승같이 폭발적인 수비)
- 나좐 (나주환)
- 바키 (박희수, 바키갑)
- 고롤코
(고효준, 투구가 롤코. 한 이닝에 '홈-삼-홈-삼-홈' 기록하기도)
그 외에, 우람신(정우람. KBO 불펜의 신과
같은 존재). 짜장 (윤희상, '유니상 --> 유니짜장 --> 짜장'으로 발전. 3개 다 별명임). 핫성현 (김성현, 핫성. 수비 못
할 때 '공이 뜨거워 못 잡냐'라는 말에서, 그 이후 좋은 활약. '핫하다'의 핫으로 의미 전환). 박예쁜씨 (박정권, 박예쁜. 유명한 사진
2개 + 일종의 반어법^^인 듯). 마징가 (박정권. 각진 얼굴이 마징가 제트 같고, 응원가가 "기운센 천하장사~~~"). 놀부 (나주환, 왜
이렇게 불리는지는 몰랐는데, 한 TV 프로그램에서 욕심 많은 인터뷰를 해서... 댓글 참조). 브륜안 (브라운, 브라운 아이즈의 준말, 선구안
좋다고). 문학녀 (채병용, 여자 가발 쓰고 있다 카메라에 잡힌 적 있음). 향숙이 (김연훈,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 이쁘다'를
연기한 배우 박노식과 닮아서). 가을동화 (조동화. 가을에 잘 해서. TV 드라마 명칭). 3루수 최정은 한 때 '소년장사'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잘 안 씀.
(7) NC - 엔씨
- 달감 (김경문
감독, 이름 끝자가 영어로 Moon이라서 '달감독')
- 딸기 (이재학, 투구 때 뺨이 발그스레함)
-
종박 (이종욱, 태국 사람 닮았다고 태국영화 '옹박'의 변형)
- 황제 (김진성, 마무리 상황에서 강해서
... 황제폐하)
- 세자 (임창민. 별명이 '황제'라 불리던 김진성 부상 후 대를 이어 마무리
역할)
- 몿 (모창민, 모씨 성 + 이름 앞 자음... 몿난이 라고도)
- 손션 (손시헌)
- 호부지 (이호준, 호 +
아버지. 후배들을 잘 챙겨줘서)
- 나스타 (나성범. 나 + star. ※ 다른 사이트에선 '성=s.e.x.' '범=tiger'를 합쳐
'섹타'라고 부르지만 한게에선 안 쓴다)
그 외에, 로또 (이호준, 홈런이 로또처럼 터져서. 로또준, 또준형).
별멍이 (김태군, 한화 김태균의 별명이 '별명이'인데 김태군은 '균'에서 한 획 빠진 '군'이라서). 듯돔
(김태군. 한화 김태균 별명이 돗돔이라서 한획 빠진 '듯'돔). 배추 (박명환, 두산 시절 열 식히려 모자 속에 배추 넣음. 박배추). 민한신
(손민한. 제구력이 신이라서). 우주미남 (지석훈, 대표적인 반어법^^. '야구성형'의 예라고 주장하는 팬도 있다. '야구성형'에 대해서는
관용어 참조. '마산닉쿤'이라고도). 곱창 (고창성). 혜천대사 (이혜천, 대자대비하게 상대방에게 점수 줌+외모). 더칸 (용덕한, 이름
발음). 용포 (용덕한, 이름 + 포수).
(8) LG -
엘지
- 라뱅 (9번 이병규, 등번호 9번. 라뱅 일화는 너무 유명해서 생략),
- 작뱅 (7번 이병규, 라뱅과 동명이인, 작은 이병규. 빅뱅. 짝뱅)
- 용암 (박용택, 용암처럼
터지는 타격,용암택)
- 지배 (오지환, 경기를 들었다 놓았다 '지배'한다고)
- 궁디 (정의윤, 엉덩이가 빵빵)
- 또치
(김용의, 만화 '아기공룡둘리'의 타조가 또치다. 체형이 길고 호리호리해서 타조 같다고)
- 대괄 (이진영, 대갈. 대괄장군. 머리가
커서, 주장이라 '괄캡'이라고도)
- 정똘 (정성훈, 똘끼가 충만하다고. '정성병자' = 정 + 정신병자 라고도 불렸음)
- 핸마
(손주인, 핸드마스터의 준말 )
- 롸켓 (이동현, 어릴 때 MLB 투수 로저 클레멘스 급
유망주였었음)
- 미미 (봉중근, 봉미미, 한 외국인 선수가 인터뷰할 때 "미미한 선수"라고 함)
- 블랑카 (김선규, 블랑카로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와 닮아서)
- 메트로 (박용택, 서울메트로 홍보대사였음)
-
담계남 (7번 이병규. 홈런은 못 치고 담장 근처만 간다 + 못할 때의 별명인 명계남 )
- 국사포
(최경철, 염경엽이 말한 "지가 무슨 국가대표 4번 타자야?" + 포수 의 준말, 그냥 '최포'라고도 함)
그 외에, 우귤 (우규민). 허니 (정찬헌. 이름 때문. 허니허니). 임연희 (임정우. 배우
'이연희'처럼 이쁘장하게 생겨서). 천재 (문선재, 이름이 비슷 + 내야, 1루, 포수까지 보는 멀티 능력 천재). 검사 (문선재. 안경끼면
검사처럼 샤프하게 보인다. 문검사). 실버스타 (채은성, 이름 영어로). 납뜩이 (윤지웅, 영화 '건축학개론'의 조정석 닮았다고). 릴라 (엘지
임지섭. 고릴라의 준말. 외모). 전어 (유원상, 가을에 맛 좋은 전어처럼 가을에만 잘 한다고). 우타돼지 (최승준, 최돼지, 엘지의 돼지).
둘기 (손주인, 초창기에 구장 난입 비둘기 처리 사진 있음. 손둘기). 이쿤 (안익훈). 봉무리 (봉중근, 엘지의 마무리라서. 한국 야구에서
'봉'자 들어가면 무조건 봉중근). 담쟁이 (엘지 7번 이병규. 홈런은 못 치고 담장 근처까지만 가는 타구 잘 친다 + 몸에 담 증세가 자주
발생) ※ 하정우 명계남 (7번 이병규가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잘 할 때는 하정우 못할 때는 명계남이
되는데, 용어 사용법은 위에 삼성 최형우의 '국밥집 사장' 항목 참조 )
(9) kt -
케이티
- 상사 (김상현, 김상사, '기아->엘지->다시 기아'가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라는 노래 제목과 맞아서. 얼굴색도 까맣고 생긴 것도 군대 인사계 같음)
- 똥개 (박경수, 친화력 좋고
유순하고 잘 엉김)
- 깝대 (이대형, 기아팬들이 '깝깝할 땐 깝대'라고 하다가...)
- 옥춘
(옥스프링, 스프링 = 봄 춘)
- 짱효 (장시환, 개명전 이름이 장효훈이라서)
- 이댕 (이대형, '댕이'라고도
함)
- 마블듀오 (마르테 + 댄 블랙, 이름을 합친 것)
-
스나이퍼 (장성호. 타격 잘 해서. 장타력보다는 컨택 능력이 좋다는 의미가 있다)
그 외에, 배뱅 (배병옥).
슈퍼소닉 (이대형, 빨라서?, 어원이 부정적이었다는 말도 있다). 뼈기혁(박기혁, 빼빼 말라서). 사유리 (김사율, 이름이 일본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비슷). 장스나 (장성호 + 스나이퍼). 보부리 (박용근, '보부리게스'의 준말, 수비할 때 잔스텝이 많고 종종거려서 보부상 + 신인
유격수의 대명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개잡스 (윤요섭. 스윙이 개 잡는 듯하다는. 윤상균에서 개명. 4월 LG에서
트레이드).
(10) 한화
-
야신 (김성근 감독, 설명 불필요)
- 캐넌 (김재현 타격 코치, 현역 때 대포 같은 타격)
- 별명 (김태균, 별명이 많아서. '별명이', '김별명'이라고 함)
-
갓 (김경언. 그냥 God이다. 갓경언이라고도 한다.)
- 병장 (권용관, 현역 병장 전역, 현재는
나이 40의 말년 병장)
- 삐까 (강경학, 응원가 가사에 "이글스의 경학이는 삐까번쩍"이 있다.)
-
뽕열 (이성열, 뽕, 뽕렬, 삼진 많이 당하다가 한방씩 칠 때 뽕맞은 기분)
- 텔미 (김태완, 예전에
응원가가 원더걸스의 텔미)
- 돗돔 (김태균, 한 신문 기사에서 잡힌 돗돔의 무게가 김태균과 같다고
써서)
- 잉금님 (조인성, 잉여 선수에서 잘하니깐 잉금님으로. '칰금님'이라고도)
-
노망주 (박정진, 올 해 나이가 40인데 얼굴이 동안이다. 늙을 로 + 유망주의
합성어)
- 멍멍이 (안영명, 이름 때문에)
-
다르빗규 (윤규진, 생긴게 다르비슈 닮음)
- 불꽃남자 (권혁, 5월 비내리는 삼성전에서의 투혼을 최훈이
카툰에서 불꽃으로 묘사해서)
- 땅의 정령(정근우, 땅볼을 많이 쳐서. 땅근우 라고도 함)
-
짱구아빠 (한상훈, 애니 '짱구는 못말려'의 아빠와 닮음)
그외에, 돼지 (김태균, 한화의
돼지). 수령님 (김태균. 올 해 선수단 주장. 그리고 헤어스타일과 박수치는 자세가 북한의 김정은과 유사.
김수령). 탈크보 (탈보트. 이름 + 뛰어난 실력. 못할 때는 탈탈 털린다고 탈곡기라고 불렸음). 여우 (폭스. 영어 이름). 주현미 (주현상,
이름 + 닮아서). 궈낵 (권 혁, 허구연식 발음이 별명으로). 회콜피언 (김회성. 이름의 회 + 6월 14일
LG 전에서 2루 슬라이딩 자세가 스콜피언 같아서). 김전갈 (김회성. 바로 앞 '회콜피언' 참조, 전갈킴). 기뫼성 (김회성, 이름 때문에).
뫼정 (김회성. 이름을 '기뫼성'이라고도 부르는데, SK 최정 같은 거포 3루수가 되어달라고). 고봉사 (고동진, 예전에 뜬 공 수비 실수를 한
임팩트가 크고 특히 선구안이 약해서 삼진을 당할 때). 허부기 (허도환, 포켓몬스터의 꼬부기 같이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허니부기'라고도
함. 잘 하면 진화체인 '허북왕'이 됨). 허북이 (허도환, 거북이 같이 걸음이 느려서). 모지리 (정범모. 본헤드서 플레이를 많이 해서.
정모질이라고도 한다). 그놈 (최진행, 6월 약물 사건 후에 한화팬들이 이름도 부르기 싫다고 이렇게 부름. 약진행 이라고도 함). 지냉
(최진행, 지냉이). 떨공삼 (최진행, 떨어지는 변화구엔 삼진. 요즘 많이 좋아져서 참을 줄 안다고 '떨공참'이라고도 한다). 고릴라
(최진행, 생긴 것과 떡대 + 힘). 커먼요 (안영명. 몸 맞는 공 던지고, 맞은 선수에게 '여기 와바라'라는 듯한 몸짓을 한 적이 있음. 영어
발음 '컴 온 요'). 풍류은범 (송은범, 잘 놀아서, KBO에서 '풍류'라는 말 나오면 송은범). 마텐 (마일영, 마10 --> 마텐).
임작가 (임경완, 밑에 쓴 관용어 참조). 천재 (송광민, 야구 천재라는 뜻, 송천재). 송광저우 (송광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갈 실력 그러나
못 가고 군대 감). 앉아쏴 (조인성. 도루 저지할 때 앉아서 송구). 개밥신 (정재원, 신인 시절 투구하다 개밥 주기 위해 집에 갔다가는
일화), 정과학 (정현석, 주자 있을 때 못 치는 것도 과학이라서. 과학자. 현재 암투병 중). 시네루 (김경언. '시네루' 먹이는 것 같은
특이한 타격 자세 때문). 김치로(김경언. 타격 자세가 이치로와 비슷하고 타격을 잘 해서). 그누 (정근우). 그리고 이용규는 '용큐'로
불리고, 김경언은 요즘은 계속 '갓경언'으로 불림.
4. 기타
별명
(1) 한게에 자주 소환되는 전직
야구인 (특히 해설가) 또는 해외진출 선수
- 빵횽 (박재홍, 빵 관련 일화 +
이름 끝 글자 홍의 변형)
- 커피 (김진욱, 김커피, 커피감독, 커피 애호자)
- 양신 (양준혁, 양씨 성 + 타격의 신)
-
써니 (김선우, MLB 때의 별명. Sunny. 현 엠스플 해설위원)
- 안쌤 (안경현, 스브스 해설위원. 모교 연세대의 5학기 연속 인기
강사'쌤'^^)
- 쿠옹 (구대성, 구 + 나이 많음)
- 야왕 (한대화, 한화 감독 시절 한 때
잘해서)
- 류뚱 (류현진, 체형이 통통^^해서)
- 오뎅 (오승환,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의 '도하참사' 때 일본 사회인 야구 출신의
선수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았는데, 그 선수의 본업이 오뎅장사였다는 설이 있고, 그냥 희화화해서 오뎅장사한테 홈런 맞았다고 했다는 설이
있다.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 강노루 (미국에서 쉬는 날 노루를 보고 "노루야"라고 부르는 동영상이
퍼져셔)
- 두목곰 (김동주, 두산 시절 중심타자 & 보스 역할)
- 단추옹 (이종열, SBS 해설위원, 눈이
작아서)
- 회장님 (송진우, 송회장님. 선수협 초대 회장)
- 재박량 (김재박, 경기감독관. 우천취소관련 자주 등장. 현역 때는
'여시(=여우)'였는데 한게에서는 안 부름)
- 돌부처 (오승환, 특유의 포커페이스,
끝판대장이라고도)
- 박사장 (박찬호, MLB 시절 사장급 연봉)
- 추회장 (추신수, 회장급
연봉)
(2) 한게에선 권장되지 않거나 비꼬는 별명 (그러나 종종
보임)
- 런동 (김기태, 현 기아 감독, 엘지 감독시절 연락없이 사퇴. 런기태)
- 눕동 (김기태, 현 기아 감독, 4월
15일 LG전에서 쓰리피트 라인 항의하다 누워서)
- 끄동 (김용희, 현 SK 감독, 경기 중에 자주
고개를 끄덕여서. 김끄덕)
- 조뱀 (조범현, 현 kt 감독, 이름 때문인 듯. '뱀'의 어감이 좋지
않아 꺼림)
- 각동 (선동렬, 박찬호에게
'각도기' 발언)
- 갓동 (이만수, 김성근 감독 경질 전후의 행동으로 '유다'라 불리며 SK 금지어 감독이지만, 그 반대 작용으로 디시
같은 곳에서는 찬양해서 부르는 말. 선수 시절 별명은 헐크)
- ㅁ ㄱ(선동렬, 피부가 안 좋아서, 대표적
비하표현)
- 강게이 (강정호, 옷 취향 등등 때문. 넥센 시절 유격수 포지션을 평정해서 붙은
'평화왕'이라는 별명이 더 권장 됨)
- 허구라 (허구연, MBC 해설위원, 썰을 잘 풀어서)
-
삼용철 (이용철, KBS 해설위원, 친 삼성 해설)
- 순페이 (이순철, 순 + 철의 원소 기호Fe, LG 금지어 감독. 해설할 때 비판을
많이 해서 '모두까기'라는 별명도 있다)
- 코끼리 (김응룡, 큰 몸집 때문, '코감독'으로 자주 쓰임. ㅋㄲㄹ라는 표현은
파이어..)
- 백골퍼 (백인천, 롯데 감독 시절 덕 아웃에서 골프 연습)
- 송세린 (송진우, 송셀린. 해설 도중에 선수
시절 글러브에 바세린을 발랐다고 말해서)
(3) 레전드 별명 - 한게에서는 잘 안 쓰이지만 야구팬들에겐
상식인 별명.
- 한게에서 잘 불리는 레전드 별명은 위의
(1) (2) 항목 참조.
- 괴물 (류현진. 한화
신인 시절 처음부터 어마무시한 성적)
- 악동 (이정훈. 빙그레 시절 타격을 잘 하고 상대방을
괴롭혀서)
- 여우 (김재박. 현역 유격수 시절 여우처럼 꾀 많은 플레이)
- 헐크 (이만수. 삼성 포수 시절 힘 있는 홈런 타자 + 포효)
- 탱크 (박정태. 롯데
2루수 시절 탱크 같은 저돌적 플레이)
- 꾀돌이
(유지현. 엘지 시절 뛰어난 야구 센스)
- 너구리 (장명부. 삼미 시절 능글능글한 웃음과
투구)
- 다람쥐 (정수근. 빠르고 도루를 많이 해서. 날다람쥐)
- 돼랑이 (이대호. 강호동 급 돼지의 애칭. 강호동 별명이 돼랑이)
- 무쇠팔 (최동원.
롯데 에이스 시절 한국시리즈 혼자 4승)
- 불사조 (박철순. OB와 두산 시절 부상 당하고도
계속 재기)
- 애니콜 (임창용. 일본 가기 전 삼성 불펜 시절 연투를 많이
해서)
- 악바리 (박정태. 롯데 시절 악착같은 플레이. 빙그레 이정훈도 악바리라고 불렸음 = 원조
악바리)
- 야생마 (이상훈. 엘지 마무리 시절 불펜에서 마운드까지 뛰어 나와서. 머리 길어서
'삼손'이라고도)
- 적토마 (이병규. 등번호 9번. 검붉은 얼굴 + 명마 적토마처럼 뛰어난
타격)
- 팔색조 (조계현. 해태 시절 변화무쌍한 투구. 투구 준비시 노려보는 눈빛이 무서워서
'싸움닭'이라고도 함. )
- 푸피에 (배영수. 삼성시절 '푸른 피의 에이스'의
준말)
- 해결사 (한대화. 팀에서든 국대에서든 중요할 때 한 방의
임팩트)
- 국민노예 (정현욱. 팀에서는 노예처럼 주구장창
등판 + WBC에서 잘 해서 국민적 인기)
- 국민타자 (이승엽. 폭발적인기 + 국대에서 결정적
활약)
- 대성불패 (구대성. 한화 시절 등판하면 지지 않음. 임창용의 창용불패도 같은
뜻)
- 라이언킹 (이승엽. 라이온즈 + 홈런 킹)
-
리틀쿠바 (박재홍. 쿠바 선수들처럼 국제 경기에서 잘 해서)
- 핵잠수함 (김병현. 언더핸드 투수 +
애리조나 마무리 시절 뛰어난 구위)
- 국민우익수
(이진영. 2006 WBC 일본 선수 니시오카의 타구를 엄청난 다이빙 캐치로 잡아서)
- 나이스가이
(서재응. 잘 생긴 얼굴 + 성격 좋아서)
- 바람의아들 (이종범. 해태 시절 빠름. 도루
신기록)
- 연습생신화 (장종훈. 지금의 육성선수인 연습생 출신으로
홈런왕)
- 오리궁둥이 (김성한. 외모 그대로)
- 추추트레인
(추신수. 이름의 추 + 추추가 영어로 기차 소리)
- 코리안특급 (박찬호. 한국 출신 + 빠른
공)
- 헤라클레스 (심정수. 홈런타자. 힘 좋아서)
- 나고야의태양 (선동렬.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중심도시인 나고야 + 이름의 SUN)
- 무등산폭격기 (선동렬. 해태 시절 KBO 폭격. 무등산은 광주를 상징하는 산 )
-
합법적병역브로커 (이승엽.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 결정적 활약으로 후배들이 병역 혜택을 보게
해서)
* 한 글자만으로도 표현되는 인물
- 현재 한국야구(KBO)에서
특정한 한 글자만 써도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이름 등 다양한 다른 단어와의 조합이 가능하다.
- 꽃 (이범호.
꽃범호). 봉 (봉중근. 봉무리, 봉미미 등등). 택 (박용택. 포기택, 용암택 등등). 뽕(이성열. 뽕렬이). 몿 (모창민.
몿난이). 빵 (박재홍. 빵횽) 등등.
* 팀을 지칭하는 한
글자
- 칰(한화, 독수리를 치킨이라고 비하), 꼴(롯데, 꼴지를 많이 해서), 슼(SK), 갸(기아)가
대표적이다.
- 디씨 같은 곳에서는 넥센을 '겆' 엘지를 '쥐' 두산을 '돡'이라고 하나, 한게에서는 안 쓰며, '넥' '엘'
'두'를 쓴다. kt도 '콱'이라고 불리나 한게에선 안 쓴다. 삼성과 NC 는 무난하게 '삼' '엔'이라고 한다.
-
'꼴' 과 '칰'은 해당 팬도 극혐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꼴빠'는 롯데팬을
지칭하고, '칰키워'는 한화 키보드 워리어를 가리킨다. 자팀팬도 종종 쓰는 표현이다.)
* 2군
구장 장소 관련된 표현
- 이름에 각팀의 2군 구장명을 붙이거나, 거기로 가라고 하면 해당 선수가 잘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 롯데 (상동), 삼성(경산), 기아(함평), NC (고양), 넥센 (화성), SK (강화), 두산(이천),
LG(이천), 한화(서산), kt(성균관대)
ex) 나비(기아 나지완. 함평 = 나비축제). 화성(넥센 김하성. 이름 + 못할
때).
5. 관용어 정리
(음절과
가나다 순)
(1) 2 음절
- 감동 (감독의 비하 표현. 원래
김성근 감독에게 꼬박꼬박 '감독님'이라 부르는 SK와이번스 팬들을 비아냥거리는 표현으로 탄생했다. 그리고 기아 홈페이지에서 감독을 감'동'으로
오타를 낸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 그 여파로 델동, 갓동, 런동 등등 감독의 별명 뒤에 '동'자가 붙게 되었다.)
- 과학 [
똑같은 일이 계속 발생할 때 과학법칙처럼 예측이 된다는 뜻이다. 평소 타율이 괜찮은 타자가 주자만 득점권에 가면 못칠 때 이런 표현을 쓴다.
ex) 정과학 - 한화의 정현석 ]
- 광고 [애드. 일반적인 용법이 아닌 전형적인 한게 용법이 있다. 그 타자가 아웃되고 이닝이
끝나서 광고가 자주 나올 때 쓴다. 그냥 쓰기도 하고 별명으로 쓰기도 한다. ex) 애드황(황재균), 광고택(박용택)
]
- 굴착 (타자가 땅볼 쳐서 내야수 정면으로 갔는데,
다리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했을 때 터널을 뚫는 것과 같다고 해서 이 표현을 쓴다. 이 용법과는 별개로 뜬공보다 땅볼을 자주치는 타자를
'굴착선생'이라고도 한다.)
- 극장 [ 큰 점수차가 좁혀지며 8~9회에 박빙이 될 때, 특히 마무리
투수가 불을 지를 때. ex) 승락극장. '시네마'라고 하기도 한다. ex) 롯데 시네마 ]
- 꾸역 (타자에게 쓸 때도
있으나, 특히 투수가 볼넷도 많이 주고 안타도 맞지만, 점수를 주지 않고 막아낼 때 쓴다. 성이 김씨인 투수가 이런 투구를 자주하면 그 투수의
별명이 '김꾸역'이 된다.)
- 노예 (휴식일 없이 주구장창 등판하는 불펜 투수 or 너무나 저렴한 연봉계약 맺은 선수를 말한다.
그리고 한게에 끊임없이 호출되어 논쟁의 대상이 되는 한화 김성근 감독. '한게의 노예'= 김성근)
- 담장 (`좌측 담장 =
최다추천 글. 중앙 담장= 최다 조회수 글, 우측 담장 = 최다 댓글 글`을 말한다. 예를 들어 취다추천 글은 `좌측 담장을 넘긴다` 같은
표현을 쓴다.)
- 득병 ('득점권 병X'의 준말, 득점권 타석에서 어김없이 아웃)
- 롤코 (성적이나 투수의 제구력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쓴다.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 SK의 고효준, 두산의 장원준 등이 대표적인 예다.)
- 무툴 (無 + tool. 야구 선수가 강점으로 가진 재능을 tool 이라고 하고,
야수에게 필요한 5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면 5툴 플레이어라고 하는데, 그게 하나도 없는 선수)
- 밸붕 [ 밸런스 붕괴. 특히
한게나 불펜에서 둘이나 셋을 비교하는 'vs 놀이'를 할 때 양쪽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뜻이다. 이때 붙어서 등장하는 '닥전'은 '닥치고 전자'
라는 뜻이고 닥후는 닥치고 후자라는 뜻이다. ex) "크보 대표 홈런 타자는 ? 이승엽 vs 심정수" --> "밸붕 닥전"
]
- 버프 (어떤 이유로 선수가 특별히 잘 하거나 잘
해야 할 때 쓴다. 분유버프 = 아이 아빠가 되었으니 잘 해라. FA 버프 = FA 계약 앞 두고 잘 한다. 등등)
-
법력 [ 타자가 바가지안타(텍사스성 안타)를 치거나, 상대방의 실책으로 진루할 때 쓰는
표현이다. '토템'이라고도 한다. ]
- 봄성 (봄에는 삼성이 잘 못한다는 뜻)
- 소녀 (어깨가 약한 포수나
외야수. 주로 '소녀어깨'로 씀)
- 승요 (승리 요정의
준말. 구단주나 유명한 연예인들 중에서 그 사람이 관람하면 팀이 이길 때. 특히 한게에서는 팬 중에서 직관 승률이 높을 때 이런 표현 많이
쓴다.)
- 식빵 ( 우리나라 대표욕인 ㅆㅍ의 입모양이 TV 화면에 잡힐 때)
- 애드 ('광고'와 같은 뜻이다. '광고' 항목 참조.)
- 작가 (위의
항목에 쓴 '극장'을 실현시킨 불펜 투수를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한화 임경완의 별명인 임작가)
- 주포 (주전 포수의 준말.
요즘 SK 팬들이 지명타자로 전향해가는 이재원과 대비해 정상호 포수를 자주 그렇게 부른다.)
-
찬물 [ 잘 치던 타자가 갑자기 타격 페이스가 급락할 때 쓴다. 원래 못 치면 이런 말 잘 안 쓴다. ex) 잘 치던 정성훈이 갑자기 못 치게
될 때 정찬물 or 정성훈 너무 차다. ]
- 출첵 (원래 뜻은
로스터의 모든 선수 특히 불펜 투수가 게임마다 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응원하는 팀이 승리했을 때 승리축하글에 댓글 달며 노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이 때 대부분의 댓글 'ㅊㅊ'인데, 출첵이라는 뜻이다.)
- 크보 (KBO를 철자 그대로 읽음. MLB는 믈브 또는
므르브)
- 퇴근 (3음절 항목의 '비더레'에서 자기가
선택한 선수가 안타를 쳤을 때를 말한다. '비더레' 참조)
- 풍기 (선풍기의 준말. 붕붕 휘두르는 타자. 풍기질)
-
혜자 (연봉대비 활약도가 좋은 선수. 김창렬과 탤런트 김'혜자'가 이름 걸고 출시한 도시락 중에서 김혜자
도시락이 가격대비 양과 질이 좋아서 생긴 신조어다. 이게 한게에선 FA나 연봉관련 용어로 정착했다.)
(2) 3 음절
- 0 0 갑 (한자로 甲, 원래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을 지칭하나 요즘은 잘하면 막 부른다. 예전에 어느 응원문구에서 이종범을 '종범神'이라고 써야 되는데, 한자 神을 申으로
착각하고, 그마저도 甲으로 써서 '종범甲'이 되면서 생긴 용어다.)
- 0 나쌩 [ '0나생'으로도 쓴다. 이 때 '쌩'은 땡큐의
변형인 쌩유할 때의 쌩이고, '생'은 생생하다 할 때의 생이자, 한자 生이다. 특정팀이나 특정 상대만 만'나'면 펄펄 살아난다는 뜻이다. ex)
엘지만 만나면 잘 하는 유창식은 '엘나생'이다. 언더핸드 투수만 만나면 잘 치는 김태완은 '언나쌩'이다. ]
- 0 런트 (팀을
지칭하는 한 글자 + 프런트. ex. 엘런트, 칰런트, 꼴런트 )
- A 거 B [ 투수가 A라는 타자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고,
B와 상대한다는 뜻. 예를 들어 한화 경기에서 '김거최'는 '김'태균 거르고 '최'진행 상대한다는 뜻이다. B 타자는 전의가 불타오른다.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할 때 A는 거르고 B를 지명할 때도 쓴다. ex) '류거이'는 SK가 류현진을 거르고, 이재원을 뽑았다는 말이다. ]
- BOB (bless of bullpen. 특정 유저의 닉네임을 제목에 거론하며 칭찬하는 글에서 자주 나오는 댓글이다. '좋은
사랑 하세요'^^ 라는 뜻이다.)
- COB (curse of bullpen. '여자 친구와 야구장 갔다'와 같은 글을 쓰는
염장유저^^에게 저주를 건다는 의미로 불펜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인데 한게에서도 쓰인다. 한게의 저주라는 뜻으로 COK를 쓰기도
한다.)
- DTD (순위가 떨어질 팀은 떨어진다. down team down. 김재박의 명언^^)
- UTU (순위가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up team up)
- 강도땅 ('강호의 도가 땅에 떨어졌다'의 준말로
'짤'이 필요한 글에서 그게 없을 때, 특히 여성 관객의 사진이나 움짤이 없을 때 나오는 댓글이다.)
- 고무팔 [ 불펜 투수가 엄청난 연투가 가능할 때 이런 표현 을 쓴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이 고무팔이다. ex) 한 때 SK의 전병두와 정우람
]
- 금지어 (팀에 심대한 피해를 끼쳐 그 이름조차 거론하기
싫은 선수나 감독. 선수 중에서는 대형 FA나 외국인 선수 중에서 많고, 감독 중에서는 성적을 바닥에 찍으면서도 선수를 혹사하거나 팀의
레전드들을 트레이드 또는 은퇴시킨 감독들이 해당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롯데의 백인천, LG의 이순철이다)
- 까방권
('까임방지권"의 준말, 계속 주욱 갖고 있는 '권리'가 아니라 상품권 같은 거다.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하면 얻고, 실책 등을 하면 바로
잃는다.)
- 뇌0 0 (뇌주루, 뇌수비 등. 무뇌주루, 무뇌 수비의 준말로 생각없이 플레이할 때)
- 마그넷
(자석처럼 '몸에 맞는 공'이 잦은 타자)
- 먹는다 (여러 뜻으로 쓰이지만, 한게에서는 투수 특히 선발투수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이닝을 먹는다'라고 한다.)
- 비더레 (경기 때나 그 1~2시간 전후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말 중 하나다. Be The Legend 의 준말로, KBO의 안타 예측 프로그램이다. 연속으로 예측을 맞추는 걸 '콤보'라고 한다. 6콤보란
6번 연속 누가 안타칠 지 맞췄다는 뜻이다. 특히 자기가 예상한 선수가 안타를 치면 '퇴근'이라는 표현을 쓴다.
경기 도중에 이런 글 아주아주 많이^^ 자주 볼 수 있다.
- 사이버 (이름은 계속 등장하는데,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선수를 가르킨다. 사이버 투수. 사이버 타자. 15년 6월까지 엘지의 전 외국인 타자 한나한이 그렇게 불렸다.)
- 삼적화 (삼성에
오래 있으면 얼굴이 퉁퉁해지고, 체형이 망가진 다는 뜻. 안지만, 장원삼이 대표적인 예.) cf) 기아 유니폼만 입으면 못 생겨진다는
'갸적화'도 있지만 삼적화가 더 쎄고 확실한 물증도 있다.^^)
- 세이버 [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의 준말. 미국의 빌 제임스를 필두로 통계학적 관점에서 야구 기록과 선수들의 스탯을 체계화한 것.
OPS, BABIP, WAR 등이 대표적이다. 이거 모르면 읽기 힘든 글 꽤 되지만, 별명이나 관용어가 아닌 '야구 용어'라 따로 정리해야 할
듯. ※ 추가 : 따로 정리했습니다. '한게
유저를 위한 야구 용어 - 세이버 용어'(링크). 누르면 그 글로 이동합니다. ]
-
정지훈 (가수 '비'의 본명인 정지훈,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것을 '정지훈이가 등판한다' 라고
한다.)
- 야알못 (야구 알지 못하는 바보 라는 뜻이다. 야구 규칙이나 용어를 모르는 사람. 게임
알지 못하는 사람이란 뜻의 '겜알못'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한다. )
- 야잘잘 ('야구는 원래 잘 하는 선수가 잘 한다'의 준말.
노력보다는 재능을 강조하는 뉘앙스다. LG 이진영이 한 말로 그의 별명이기도 하다.)
- 양아들 (실력에 비해 유독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들을 지칭하는 말. 보통 각 팀마다 있음)
- 역레발 ('설레발'의 변형으로 예상이 반대로 된다는 뜻이다. 특히 팀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도 자팀 선발 투수가 대량실점할 것을 예상하거나 4번 타자가 안타 하나도 못칠 것을 예상할 때 '역레발을 떤다'라고 한다.
과도하지 않은 역레발은 한게의 권장사항이다.)
- 옆동네 (한게에서 분리해 나간 유저들이 만든 '파울볼'이란 사이트나, 엠팍 내의
'엠게'나 '불펜'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 유리몸 [
말 뜻 그대로 툭하면 아프고 잘 다치는 선수. 잘 못 하는 선수에게도 쓰지만 잘 하는 선수가 그럴 때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ex) 기아 김주찬
]
- 지피셜 (공식적으로 발표되거나 가사화된 오피셜의 변형이다. 지인 + 오피셜 = 지피셜 . 지인으로 부터 들은 것을 한게에
글로 쓴다는 뜻이다. 뇌피셜 = 자기 두뇌 피셜, 즉 창작물이라는 뜻이다. 비꼬는 표현이다.)
- 쿨타임 ( 하나의 스킬을
사용하고 재사용까지의 공백타임을 뜻하는 게임용어인데, 한게에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한창 전쟁하듯 게시글과 댓글로 난타전을 벌이다가 잠시 쉴
때를 말한다.)
※ 뽀푸냐 (상반기에
'뽀푸'라는 유저 중심으로 여론 조작을 공모하고 시도한 '채팅방 사태'가 발생했는데, 그 이후로 어그로성 글이나, 특정팀 팬들 사이를 이간질
하려는 분란 의심 글에는 어김없이 '뽀뿌냐?' '뽀푸냐?'너 뽀뿌니?' 같은 댓글이 달린다. 한게 특유의 관용어로 정착되는 분위기다. 뽀푸
잔당을 '뽀건적'^^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뽀푸 유저는 그 사건 이후로 한게 유저 절대 다수의 질타를 받고 탈퇴했는데, 다른 아이디로 여전히
활동 중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3)
4음절 이상
- 공습경보 (엘지의 마무리 봉중근이 등장할 때 등장음향으로 싸이렌이 울린다고 쓰는
말)
- 금강불괴 (MLB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가리키는 별명이었는데, 한게에선 강철 같은 몸으로 부상을 안 당하며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를 뜻한다. 예를 들어 박한이의 킁킁 + 금강불괴 = 킁강불괴)
- 보루라기 ('보문산 호루라기'의 준말. 보문산은 한화 구장
근처의 산 명칭. 한화 경기 직관시 호루라기 불면서 소음 공해 수준으로 응원해서 한화팬을 비롯 10개 구단 팬들의 공분을 사는 환화 열성팬.
목소리가 아주 크고 지치지도 않음)
- 불암콩콩 (만화 작가 최의민의 야구 카툰이다. 작가가 최불암이라는 가명을 써서 붙은
이름이다. '최훈 카툰'과 함께 한게에 등장하는 2대 카툰이다. 최훈과 다르게 선수들 얼굴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 삐까버스 (한화에서 미니버스를 한 대 새로 마련했는데, 원정에서 특타할 선수들을
태우고 가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별명이 '삐까'인 강경학이 인터뷰 한 번 잘못한 이후로 김성근 감독에게 찍혀서 특타 단골 참석자가
되었다. 그래서 그 미니버스이 별칭이 삐까버스가 되고 강경학은 삐까버스의 운전 기사로 불린다.)
- 사용설명서 (감독이 선수를
특성에 맞게 잘 쓰고 잘 다룰 때. ex. 김성근의 송은범 사용설명서 = 등판 안 시킨다.^^)
-
야구성형 (외모가 객관적으로는 보통이거나 못 생겼어도, 야구 잘 하면 미남으로 보인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는
삼성의 최형우가 아무리 잘 생겼다 할지라도 '원빈'^^으로까지 불리고, NC의 지석훈이 '우주미남'으로 불리는 거다.)
- 오늘
점심 뭘 먹을까 (진지한 글을 포함해서 어떤 유저가 글을 글을 썼는데, 뜽금없이 글 내용과 상관없이 저런 댓글이 달리면서 식사 메뉴 얘기가 주욱
이어지면, 그 사람이 평소에 분탕치는 글을 많이 쓰는 어그로 유저로 찍혔다고 보면 된다.)
- 용규놀이 (파울을 계속치며 투구수를
늘리는 행위. 이용규가 기아 시절부터 그렇게 잘 해서)
-
유먼메달 (한화가 승리했을 때 투수와 타자 각각 한명씩의 MVP를 뽑아서 걸어주는 메달이다. "남자네 남자"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외국인 투수
유먼이 제안하고 각각 하나씩 제작했는데, 전에 받은 선수가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경기가 승리로 끝나면 그라운드에서 바로 그 경기의 수훈선수에게
걸어준다.)
- 정신승리 (경기에서는 졌지만, 뛰어난 활약을 한 응원팀 선수를 거명하며 위안을 받을
때)
- 짱깨식 계산 (앞으로의 돌발 변수나,야구상식, 리그의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산술적인 계산으로 셈하는 계산법. ex. 테임즈 짱깨식 계산으로는 60홈런 페이스)
- 퇴근본능
(점수차가 벌어진 경기에서 경기 빨리 끝내려고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질 때, 또는 초구부터 타자들이 방망이를 휘두를 때)
-
팀아일체 ('팀과 자신이 하나'라는 뜻으로 응원팀에 지나치게 몰입할 때 사용하는데, 특히 팀이 최상위권일 때 자기 자신도 현실에서 최상위층인
것처럼 행동하거나 글을 쓸 때 비꼬는 표현으로 주로 쓴다.)
- 퐈로이드 (FA + 스테로이드. FA 계약 앞두고 대박 계약을
따내기 위해 선수들의 능력치가 마치 약물 먹은 것처럼 상승할 때)
- 하드캐리 (팀의 다른 선수들은 부진한데, 투수가 점수를 한
점도 안 준다거나, 타자가 홈런을 뻥뻥 쳐서 팀을 승리로 이끌 때 이런 표현을 쓴다.)
==>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고 그 외에도 많다. 계속 업데이트 하고 그 내용을 댓글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게 외에서 만들어진
인터넷 신조어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예를 들자면...,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준말.
살대방을 비판해 놓고 똑같은 짓을 할 때). 넌씨눈 ('넌 ㅆㅂ 눈치도 없냐?'의 준말. 분위기 파악 못하는 글
올라올 때). 제곧내 ('제목이 곧 내용이다'의 준말로, 게시글의 제목 자체가 글 내용의 전부일
때). 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정답만 말해"의 준말이다. 질문하는 글을 썼는데 글쓴이가 답을 알고
있거나, 여론을 자기가 알고 있는 정답 방향으로 유도할 때, 비꼬는 표현으로 쓴다.) 궁예질 (궁예가 관심법을
쓰듯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기는 다 알고 있다는 투로 말할 때. 또는 짐작할 때. 특히 감독이 작전을 걸 때 이런 말 많이
쓰고, 대부분은 이런 궁예적 관점에서 쓴 글을 비판하는 댓글에서 보인다) 등등.
출처 -MLB 파크 해피티스님 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3C3953FD986130)
첫댓글 우와 개꿀
와 진짜 정리 잘해놨네요..ㄷㄷ 솔직히 저기서 빠진 별명들도 약간 있지만 저거만 알아도 전혀 지장 없을듯.ㅋㅋㅋ
재밌는데 넘길다 읽다지쳣음ㅜㅜ
개꿀 정리 ㅋㅋㅋㅋ
논문이당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송은범 사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