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관에 새겨진 세 명의 죄수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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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루이지애나 주 교도소라고 불리지만 "앙골라" 라고도 불리는
이 교도소에는 살인을 저지른 죄수들이, 사형수나 무기징역으로 복역하는 무서운 곳이고
많은 재소자들은 이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할것이라 한다.
이런 교도소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3명의 죄수자들의 손에 의해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관이 만들어졌고 그 관에는 그 3명의 죄수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프랭클린 그레함(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아들) 은 앙골라 교도소의 죄수들인 목수에게
2007년에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를 위한 관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었고
이번에 그의 아버지를 위한 관도 부탁했다고 한다.
그 비용은 각각 215 달러.
빌리 그레함은 매우 검소한 사람이었기에,
그는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을 만드는데 고급 목재를 사용하겠다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가족은 앙골라 교도소 안에 교회를 짓고
구금 시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되는 $20 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건강상의 문제로 자주 방문하지 못 했지만
프랭클린 그레함과 그의 가족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설교와 전도로 많은 죄수들이 하나님을 영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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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관에 이름이 새겨지진 않았지만
같이 관을 만든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인 베이컨은,
미 국회 의사당에 영예롭게 누워있는 빌리 그레함의 모습을 TV 보도로 보았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의 관을 만들면서 느꼈던 나무의 부드러움과 나무 냄새를 베이컨은 기억하며
"그것은 대단한 영예와 특권이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91C375A9AE09909)
첫댓글 옛날 여의도 에서 부흥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성직자라고 다~ 성직자가 아니고
목사라고 다~ 목사가 아닌 요즘,
마지막까지 성직자다운 삶을 사신 분 같아서....존경하는 마음입니다
그분의 아들도요.
신나는 일욜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큰 별이 지다. 맞네요.
미국에서도 "미국의 목사" 라 칭하며
미 국회의사당까지 모셔서 정치인들도 마지막 인사를 했네요.
아마도 정치인들에게도 정신적인 지주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새로 시작되는 월욜 아침~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