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학평가를 보면 일찍이 중앙일보에서 맨 처음 시작하였다가 최근에는 국내 조선일보 QS 대학평가가 나타났고 그 외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 신문의 세계 대학평가 및 중국 상해 교통대학 평가 등 다수가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2014년의 경우는 해당 신문 및 평가 기관이 서로 채점기준이 달라서 국내 대학의 순위가 서로 달리 나오고 있다.
이를테면 조선일보 QS평가에서는 국내대학 순위가 종합대학의 경우 1. 서울대(세계 31위), 2. 연세대(106위), 3. 고려대(116위), 4. 성균관대(140위) 등 초창기 중앙일보의 평가처럼 기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영국 더 타임즈 대학평가에서는 1. 서울대(세계 50위), 2. 성균관대(148위), 3. 고려대(201~225 사이), 4. 연세대(201~225 사이) 순으로 되어있고,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1. 성균관대(231점), 2. 고려대(228점), 3. 서울대(223점), 4. 연세대(222점) 순으로 각각 나온다.
조선일보의 대학평가의 경우가 기존대학 서열을 유지하려고 애쓴 결과 영국 더 타임즈 대학평가 2위와 중앙일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성균관대의 순위를 가장 낮추어 놓고 있다.
반면에 조선일보 재단과 관련이 있는 연세대의 경우는 조선 QS평가를 제외한 나머지 평가기관에서 모두 4위로 최하 순위인데도 상대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는 과거 초창기 중앙일보의 대학평가처럼 평가기준을 수시로 바꾸어 기존 대학의 서열을 지키려는 순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 해당 대학평가의 신뢰도가 위의 세 평가기관 중 가장 공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에서 매년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대학부문에서 성균관대가 7년 연속 1위의 금메달을 차지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체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공신력 있는 교육부 평가에서 성균관 대학이 취업률 전국 1위 및 등록금 대비 교육비 투자율 최상위권 대학으로 선정되어 앞서 경쟁하는 국내 대학들보다 월등히 나은 교육 환경과 여건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객관적인 사실을 조선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전혀 반영하지 않고 대학 순위를 미리 정해놓고 이에 겉 맞는 평가항목을 주관적으로 정해 심사하여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이 아닌지 자못 의심스러운 것이다.
위와 같은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조선일보의 대학평가는 영국 QS의 평가를 빌어 신뢰도를 높이려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기존 대학의 서열과 기득권을 억지로 지키려는 평가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과거 중앙일보가 십여 년 동안 SKY 대학 위주의 서열 유지 평가를 해 왔던 것을 조선일보가 똑같이 되풀이 한다면 과거 중앙일보가 겪었던 대학 순위 조작의 의심과 진실성이 떨어지는 대학평가라는 수모를 다시 한 번 듣게 될 것이다.
더욱이 조선일보의 경우 일반기사 보도에 있어서도 대학홍보가 될 만한 뉴스거리가 생길 경우
다른 대학의 경우는 학교명을 잘 밝히지 않고 있다. 반면에 연세대의 경우에는 출신 학교명과
인터뷰 기사까지 실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테면 M&S 은행의 여자행장의 경우 연세대
출신이라고 크게 보도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성균관 대학의 경우는 산업은행장,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이미 여러 명의 행장들을
배출 혹은 선임되었으나 거의 자세하게 보도된 바가 없으며 정작 밝히는 경우에도 항상 부정적인 코멘트와 함께 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보면 과거처럼 순위를 뒤바꾸지 않고 탑 상위권 대학의 순위가 작년 2013년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는데 단지 고려대(안암)의 경우 2년 간 서울대보다 앞서게 평가한 것은 위의 다른 기관 대학평가와는 사뭇 다른 동떨어진 주관적 평가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와 포스텍, 연세대의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반면 KAIST와 성균관대는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190위에서 201~225위 그룹으로 떨어졌다.
서울대는 2011년 124위, 2012년 59위, 지난해 44위로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포스텍도 2012년 50위까지 올랐다가 지난해와 올해 계속 순위가 내려갔다.
반면 KAIST는 지난해 56위에서 올해 52위로 4계단 올라섰다. KAIST는 2011년 94위에서 2012년 68위 등으로 꾸준히 순위가 오르고 있다.
2011년 308위였던 성균관대는 지난해 201~225위 그룹에 올라선 뒤 이번에 148위로 껑충 뛰었다. 성균관대가 연세대의 최고 순위(2012년 183위)보다 높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균관대는 삼성과 연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이공계 신진 교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 투자해 최근 2~3년 새 순위가 급격히 오르고 있다.
고려대(201~225위 그룹)와 한양대(351~400위 그룹)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까지 400위권 바깥에 있던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가 올해 400위 이내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타임스는 “전반적으로 볼 때 한국은 올해도 훌륭한 성적을 냈으며 대학 교육에서 점차 가장 강력한 아시아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타임스 세계 대학 순위는 산학협력 실적, 교육 및 학습 환경, 논문 인용 횟수, 연구 규모와 평판, 국제화 등 5개 분야 13개 지표를 점수화해 산출하고 있다. 교육과 연구는 세계 7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평판과 5000만건 논문의 인용 횟수를 조사해 반영한다.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가 4년째 1위를 유지했고 하버드대가 2위, 옥스퍼드대가 3위, 스탠퍼드대가 4위를 차지했다. 케임브리지대는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올랐고 매사추세츠공대(MIT)는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23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싱가포르국립대(25위), 홍콩대(43위), 베이징대(48위), 칭화대(49위), 홍콩과기대(51위), 교토대(59위), 싱가포르 난양공대(61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올해 평가에서 아시아 선두권 대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 등에 힘입어 계속 상승세를 보여 200위 이내 대학이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24개로 늘었다”며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학교가 전년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상위 10위 안에 7개를 올려놓았지만 200위 이내 대학의 경우 지난해 77개에서 올해 74개로 줄었다. 200위 이내 대학을 보유한 국가는 지난해 26개국에서 올해 이탈리아와 러시아가 포함돼 28개국으로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내 주요 대학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써 세계 순위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며
“다만 공학 등 이공계뿐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의학 등 다른 부문에서도 세계와 겨룰 만한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포스텍(POSTECH)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AIST·성균관대·고려대·서울대가 2, 3, 4, 5위로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2012년 10위였던 중앙대는 지난해 공동 8위에 이어 올해는 단독 8위다. 경희대는 한 계단 올라 공동 9위로 집계됐다. 2005년 44위까지 떨어졌던 동국대는 역대 최고 성적인 11위에 올랐다. 2012년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한 서울과학기술대는 평가 참여 3년 만에 20위 내에 진입했다.
올해 평가 결과 11~20위 대학 중 8곳이 자리 바꿈을 했다.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대학 간 변동이 급격했는데, 치열한 경쟁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건국대(지난해 16위→13위)·서울시립대(지난해 19위→14위)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본지가 창간 49주년을 맞아 시행한 올해 대학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95곳을 대상으로 했다.
교수연구(100점), 교육여건(9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국제화(50점) 등 4개 부문, 32개 지표의 점수(총 300점)를 합산했다.
지난해보다 두 계단 뛴 동국대는 교수당 국내학술지 논문 4위(지난해 13위) 등 연구 성과가 향상됐고 국제화 부문(지난해 4위→3위)도 상승세다. 건국대도 과학기술 교수당 지식재산권(4위) 등 교수연구 부문(지난해 13위→11위)이 성장했다. 서울시립대는 평판도에서 ‘발전가능성 높은 대학’ ‘입학을 추천하는 대학’ 지표에서 각각 7위로 꼽혔다. 서울과학기술대는 2012년 32위→지난해 23위→올해 20위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주 동력은 교수연구 부문(11위)이다. 올해 국내학술지 논문 1위(지난해 11위)를 기록했다.
최상위권을 향한 대학들의 노력도 꾸준하다. 중앙대는 국제학술지 논문 순위가 오르면서 올해 교수연구 부문 3위(지난해 6위)를 차지했다. 경희대는 연구의 질을 가늠하는 ‘교수당 국제논문 피인용’(논문이 다른 연구자에게 피인용된 수)이 두 계단 오른 9위였다.
종합평가와 별도로 42개 대학이 참여한 ‘교육중심대학 평가’에선 한국기술교육대·가톨릭대·한국산업기술대가 1, 2,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고교생들은 서울 소재 23개 대학 중 성균관대의 ‘성장가능성’을 1위로 꼽았다.
이는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 산하 고교생 연구 전문기관인 ‘고교생연구소’(www.gogyolab.com)가
최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라, 충청, 강원,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 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에 있는 23개 대학(이상 가나다순).
설문조사는 전국 10개 지역 고교생 1000명을 뽑아 이 23개 대학의 성장가능성과 함께 ‘이 대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를 온·오프라인으로 묻는 방식으로 최근 2개월간 진행됐다.
성장가능성… 성균관대 1위, 연세대 2위, 서울시립대 3위
대한민국 고교생들은 서울 소재 23개 대학 중 성균관대를 ‘성장가능성’ 1위 대학(78.34점)으로 꼽았다.
성균관대에 이어 △2위 연세대(75.74점) △3위 서울시립대(75.12점) △4위 한양대(73.96점) △5위 중앙대(73.74점)
△6위 한국외국어대(72.24점) △7위 고려대(71.86점) △8위 경희대(71.4점) △9위 이화여대(70.58점) △10위 서울대
(70.18점) 순으로 조사됐다.
△약간 높다(4점) △현재 수준 유지(3점) △약간 낮다(2점) △낮다(1점) 지표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낸 총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고등학생들은 해당 대학이 재단이나 정부, 후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지를 미래 성장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 일신여고 3학년 이희주 양은 “성균관대 입시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성균관대는 삼성그룹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아 취업률이 높다는 얘길 듣고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강대= 총무부장 ‘강단이’, 이화여대= 사범대생 ‘이샘’
대한민국 고교생 눈에 비친 이들 대학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 고교생들이 ‘이 대학’ 하면 바로 생각나는 △성별
△학문영역 △학습유형 △리더십유형 △키워드 등을 종합적으로 묻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대학의 이미지를 각각 대학생 캐릭터로 구현한 뒤 캐릭터의 이름은 해당 대학 홍보팀 의견을
최종 반영하고 조율해 지었다.
△건국대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인문학도 남학생 ‘건이’
△경희대는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다정다감한 여학생 ‘희야’
△고려대는 뚝심 있게 공부하며 규칙·규율을 철저히 지키는 선도부장 ‘고범이’
△국민대는 풍부한 감성을 지닌 예술전공 남학생 ‘민이’
△동국대는 주변 일에 관심이 많은 활동적인 사회과학도 남학생 ‘동동이’
△서강대는 흐트러짐 없이 늘 완벽을 추구하는 총무부장 남학생 ‘강단이’
△서울대는 어려운 책도 이해할 때까지 읽어내는 법학계열 뚝심남 ‘설으뜸’
△연세대는 시험기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하고 학급에선 학생들을 이끄는 의학계열 엄친딸 ‘연의’
△이화여대는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칠 선생님을 꿈꾸는 사범대생 ‘이샘’
△중앙대는 신문을 끼고 다닐 만큼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사회과학도 남학생 ‘중심이’
△한양대는 큰 가방 안에 어려운 공학 책이 여러 권 들어있을 것 같은 공대생 ‘한잡스’
△한국외국어대는 능숙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관을 꿈꾸는 지적인 여학생 ‘하늬’
△홍익대는 뛰어난 패션감각을 지닌 미대생 ‘홍미’ 등으로 조사됐다.
고교생들은 대학이 고등학교에 찾아가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와 대학으로 고교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설명회 및 캠퍼스
투어, 전공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고등학교에 직접 배포되는 신문과 홍보물 등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대학의 성장
가능성과 이미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전남 남악고 3학년 김희선 양은 “전남지역에서 열렸던 한국외국어대 입시설명회에서 한국외국어대가 세계 유명대학과
협약을 맺고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들었다”며 “한국외국어대 학생이라고 하면 외국어에 능통한 지적인 이미지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성장가능성 전체 순위와 대학별 캐릭터는 고교생연구소 홈페이지 ‘리서치&연구’ 메뉴에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성균관대의 발전을 빗대어 최근에는 '괄목성대(刮目成大)' '태평성대(太平成大)'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한다.
이기라 화학공학부 교수는 "2010년 일본 기업 가네카가 성균관대에 인큐베이터 센터를 설립해 5년간 공동 연구하는 등 해외 기업과 협업 사례가 많은 점이 R&D센터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업체 사빅(SABIC)의 전기·전자·조명 기술센터도 들어섰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삼성전자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그래핀 상용화를 앞당기는 합성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가 하면 6월에는 다음카카오·한컴·안랩 등 국내 소프트웨어 20개 기업과 소프트웨어학과 간 산학 협력 연구 프로젝트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균관대의 혁신이 이어지며 외부 평가도 좋아졌다. 올해 성균관대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학부 교육 선도대학(ACE) △대학 특성화(CK)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등 4개 정부 사업에서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LINC사업에서는 3년 연속 기술 혁신형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제2주기 ACE사업에도 재선정됐다. CK사업에는 △융합 기반 크리에이티브 인포매틱스(Creative Informatics) 인재 양성 사업단
△창의적 융·복합 소재 및 공정 특성화 사업단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 △아이스쿨(iSchool) 기반 세계 최고 데이터 전문가 양성 사업단 △글로벌 유학 창의 인재 양성 사업단 △차세대 선도 물리 인재 양성 사업단 등 6개 사업단(대학 자율 3개,국가 지원 3개)이 선정됐다.
(WISE·Winter International Student Experience)까지 열 계획이다.
또한 세계 84개국 776개 대학과 학술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글로벌경영학과와 글로벌경제학과는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켈리스쿨과 복수 학위제를 진행하며, 경영전문대학원인 SKK GSB는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슬로언스쿨과 MBA(경영학 석사) 과정 복수 학위 협정을 맺어 운영 중이다.
대외적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영국 QS가 주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미국 MIT·스탠퍼드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 등과 함께 '2009년 이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학' 10곳 중 하나로 뽑혔다. 지난 10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4~2015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148위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성균관대에 대한 학내외 평가가 좋아지면서 실제 인재 배출 지표인 취업률에서도 4년제 종합대학 중 4년 연속 취업률 1위
(68.5%)를 달성했다. 성균관대 측은 "세계 톱 50위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학내에 충만해 있다"며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대학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타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경쟁하며 상생의 길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