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예보상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다.
그러나 베란다에서 키운 양대콩과 옥수수 모종 키가 더크기 전에 밭에 심어야 해서 터로 갔다.
가는길 고속도로는 비가 오락가락 한다.
터에서는 양대콩 90포기와 1차 옥수수 24포기를 심었다. 비가 오락 가락해서 땅이 질어 심기에 불편했지만 비가 오니 잘 활착하리라 생각된다.
봄감자 2고랑은 한구멍에 줄기 3개 기준으로 순을 쏙아 주었다. 두구멍 빼고는 새순이 다 잘 올라왔다.
마늘은 올해 비가 자주와서 가장 작황이 좋은 한해가 될 것 같다.
5월엔 마늘쫑을 뽑아 주어야 한다.
꽃대가 올라온 대파, 시금치밭도 정리하고 퇴비와 비료 등 밑거름을 넣고 로타리를 치고 6고랑 비닐멀칭을 하였다.
우선 지난번 못심은 대파 모종120트기 정도를 심었다.
앞으로 생강, 팥, 메주콩, 풋고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심을 계획이다.
살구와 자두는 꽃이 완전히 지고 열매를 조금씩 달기 시작했다. 꽃핀 것에 비해서는 열매가 적게 달린 것 같다. 사과꽃은 지금 한창 피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수정이 잘 될런지 걱정이다.
집사람은 멸치젓 남은 것으로 어간장을 만들고, 상추, 부추, 시금치 등을 조금 수확했다.
오늘은 8시경 부산에서 출발하여 오후5시까지 일을하다 부산집으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