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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영학과83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벌초, 겨울준비 그리고 인생준비
김상수 추천 0 조회 39 23.09.27 22:4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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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7 23:09

    첫댓글 아 벌초 다녀왔구나~~^^
    이제 곧 추석이네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석 이 되길~~^^

  • 작성자 23.09.27 23:54

    하이, 향우~
    먼 타국이지만 추석, 잘 보내길 진심으로 바래!
    그리고 땡큐 쏘 머치!

  • 23.09.28 11:43

    매번 느끼는거지만 상수글은
    잘 쓴 수필같다.
    모아서 책으로 펴내도 좋을 것 같아.^^

    산소의 잔디를 1장,2장 이렇게 부르는구나.^^
    사촌형님의 전권을 휘두르는
    칼날(?)이 맘에 든다.
    암,여자들은 빠져줘야지.ㅎ

    우린 상놈의 집안인지 벌초같은거 읎다.
    조상묘는 파묘해서 화장하고 아버님 유골만 가까운 절에 모셨는데 넘 좋다.

    추석 전에 조상님들 이발도 해주고 가뿐한
    맘으로 명절맞이 하겠구나.
    굿!!

  • 작성자 23.09.28 14:21

    앞서가는 집안이로세!

    소중한 명절, 밝은 대보름달을 쳐다 볼 수 있는, 그런 여유를 즐기시길ㅡㅡ.

  • 23.09.29 03:00

    몇년 전까지 연례행사처럼 벌초얘기를 글로 올렸던 미남이,언제부턴가 그런 연례행사를
    쓰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있었다.
    그 이유는 집안 동생들이 개인의 일을 핑계삼았고 게다가 먼곳에 거주하는 동생은 먼
    거리를 이유로 거부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사람을 사기로 했다.
    선산이 있는 동네에서 농사짓는 사촌동생이 주변의 아는 주민들을 2명 고용해 벌초한지도
    벌써 몇년 됐다. 그 비용은 각 집안별로 일정액을 사촌동생에게 송금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이렇게 사람사서 벌초하니 편해서 좋긴 했지만,그나마 유지됐던 친척간의 유대관리가
    사라지는 듯해 아쉬워하는 점도 있다.
    하지만 어쩌랴!
    변하는 세태를 사람힘으로 맋지 못하게 됐으니 말이다.

  • 작성자 23.09.29 06:46

    그래서 놀이동산 혹은 리조트 안에 납골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듯 하다.

    일타이피로.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혹은 스키타다가 잠깐 들르고 ㆍㆍ

    좋은 생각이지 않은가?

  • 23.10.03 18:13

    상수 집안은 뿌리있는 가문이다.
    상수가 묘사한 선친 살아계실적의 벌초관련 내외 장면은 90년대 TV문학관속 그림같다.
    실제에서 -적어도 내 가까운 곳에서는- 보지못한 정겨운 풍경이다.

    십여년전 볕좋은 야트막한 언덕위의 분묘자리를 찾아다닌 적이 있었다.
    주변의 나름 능력있다는 부동산지인에게 부탁을 했었는데..쉽지가 않더군
    해서 작년에 최종 포기를 했다. (어무이께는 죄송했으나..)

    세상에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다!

  • 작성자 23.10.04 06:11

    요즘은 매장문화가 거의 사라졌지. 그리고 동네사람들이 반대하면 내 명의의 산지라도 매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다. 따라서 너무 마음아파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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