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후 겪게 되는 '펫로스증후군'
펫로스증후군을 겪게 되면 떠난 아이를 잊지 못하고
아이와 평소에 함께했던 일들인 밥을 챙겨주고 산책을 나가는 등
아이를 떠났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불면증이나 식이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고작 동물 하나 죽은 거 가지고 유난 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나에게 웃음을 주고 조건 없는 사랑을 줬던 존재를 잃는 것은
가족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는 슬픈 일이에요.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제대로 존중해 주며 보내주는 것만으로도
펫로스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산반려묘장례 펫로스케어는 아이를 떠나보낸
반려인이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일과 극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여러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별편지 캠페인을 통해 아이와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보고
전하고 싶은 말들을 써 내려가다 보면 분명 슬프고 공허하기만 했던 마음이
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해질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고양이별의 천사가 된 [꼰나]에게 보내는 보호자님이 직접 쓴 편지를 소개합니다
모두 함께 편지를 읽고 공감해 준다면 꼰나와 보호자님께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꼰나
꼰나는 2023년 11월 3일 사랑하는 동생들과 언니의 품을 떠나
고양이별의 천사가 되기 위해 먼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꼰나는 지금쯤 무지개다리 건너 고양이별에 잘 도착해
편안하게 지내고 있을거예요
꼰나에게 보내는 편지
To. 꼰나 공주♥
어린이날 처음 꼰나를 만났던 게 기억이 생생해.
소심하게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던 너였는데 우리 가족이 됐었지.
너에게만 온전히 사랑을 줘도 모자랄 텐데.
점점 늘어나는 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
미안해, 그래도 아이들 소리 나면 제일 먼저 와서 챙겨주던
꼰나가 얼마나 의젓하게 느껴졌는지 몰라.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해서 언제까지나 건강할 줄만 알았는데
몸이 아픈 걸 숨기는 줄도 모르고 언니가 너무 무심했지?
꼰나가 우리에게 와줘서 얼마나 큰 기쁨과 행복을 줬는지 몰라.
고마워 꼰나야, 그리고 사랑해.
희동이랑 삼순이, 초롱이 만나서 잘 지내고 있어.
나중에 언니가 꼭 갈게. 그리고 아이들한테 펀치 적당히 날리고.
꼰나꼰! 안녕...♥
꼰나야 잘 가 안녕♡
꼰나에게 보내는 손 편지
부산반려묘장례 펫로스케어 공지사항
부산반려묘장례 펫로스케어의 전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알려드리는
기본적인 반려동물 장례식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위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일반적인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의 장례 비용을 미리 알아두시면
먼 훗날 아이의 장례를 치러줄 때 합리적인 비용에 장례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