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맛집] 남도의 인심과 정을 듬뿍 담아낸 뜨끈한 팥죽 한 그릇

[맛돌이]

[공구] 돌산갓김치 3kg 22,000원

전남 순천

아랫장 팥죽(팥칼국수)집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운영하다 이제는 며느리가 그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

팥죽으로 15년째, 나름 내공이 있다.

팥죽 한 그릇에 4천원으로 착하다.

재래시장의 인심이 그러하듯 이곳 또한 인심이 후하다.

팥죽을 주문했더니 어른이 먹어도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내준다.

국산 팥을 사용해 정성으로 끓여내 맛도 좋다.

순천 아랫장 장옥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먹거리 골목에는 국밥집과 팥죽집이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이곳 음식점들 대부분 제몫을 한다.

맛돌이가 찾아간 곳은 ‘옛날팥죽집’이다.

탁자가 5개 놓인 자그마한 가게다.

이 골목 가게가 다 고만고만하다.

소박하고 착한 음식에는 남도의 인심과 정이 듬뿍 담겨있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팥 향기가 좋다.

달콤한 팥죽 한 그릇에 행복감이 밀려온다.

팥 국물도 진한 게 제대로 죽을 쑤었다.

시장인심이라지만 참 인심이 후하다 싶다.

한참을 먹어도 쉬 줄지를 않으니 말이다.

팥은 영양이 풍부한데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은 물론 비타민 A와 니코틴산, 철분, 식이섬유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양 많고 맛좋은 팥죽 즐겨 먹을 일이다.

[업소정보]

상호 : 옛날팥죽

주소 : 전남 순천시 풍덕동 1264번지 107동 107호

전화 : 061-741-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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