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물 잡고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내일이 종무식이라 며칠 동안 고향에 좀 다녀오느라 3일 동안 신경을 못써주게 되어서
자동 먹이급여기도 달아줬고 물갈이도 해줬습니다.^^
알맞게 해준건지 좀 봐주세요~
우선 제 수조 환경은
+ 2자 어항
+ 걸이식 여과기 (출수량 800L/hr, 9w) + 여과재 2L (바이오크로스하드)
+ 스폰지 여과기
+ 온도 25~26℃
+ 바나나,다람쥐,레드,블루(모두 2~3cm급) 15마리, 알지이터 2마리
+ 먹이는 아마존비트 + 에코시클리드 (1:1비율)
물갈이는 2자 어항의 1/4정도를 해줬는데...1/2은 하루 묵힌 수돗물, 1/2은 직수를 해줬습니다.
대야가 크지 않아서 물이 좀 모자라더라구요-_-;
수돗물은 온수로 온도 조절해서 넣어주고, 물갈이제와 박테리아 활성제를 같이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되는건가요?
이틀 전에 체구가 작은 두 유어가 비실비실거린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 날 저녁에 퇴근하고 보니...그 두 마리는 용왕님 만나러 갔더라구요.ㅠ_ㅠ
지느러미도 뜯겨있고 눈도 훼손되어있는게.....공격당해서 죽은건지, 죽고나서 뜯긴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른 녀석들은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어서 수질 문제는 아니었겠구나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과는 과해서 나쁠게 없다고도 하고, 스폰지 여과기와 에어펌프를 넣어주는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주셔서
오늘 스폰지여과기를 설치하고 산소공급도 좀 더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물을 갈아준 지 이제 1시간 정도 되었는데 물이 아직 뿌연게 흐리네요.;;;
스폰지여과기 설치하느라 해구석도 옮기고 레이아웃이 흐트러지면서 바닥재를 좀 들쑤셔 놨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니면 제 물갈이가 잘못되어서 그런가요?
고기들이 제법 활기차지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하는데
그래도 자꾸 신경은 쓰이네요.
흠.
첫댓글 일단 환수에는 문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유어들은 아무래도 다른 개체에 의한 괴롭힘으로 별이 된거같구요,
음부나는 여과 더 올리시고, 과밀로 기르셔야 안전합니다.
백탁의 경우도 바닥재에 의한 분진으로 보입니다.
좀 더 경과를 지켜보시고, 즐거운 물생활되세요ㅎㅎ
물이 뿌연건 더지켜봐야 할것 같고요...
물갈이제는 수조에 물을 넣은후 수조에 넣어주는것보다는 수조에 넣을물을 받아둔 대야에 넣어준후 수조에 넣어주는게 좋습니다...ㅎㅎ;
백탁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그동안 보기 싫어서 다른방법을 생각해내는것이구요~ 부분 물갈이 하실때 천일염을 조금 넣어주시면 병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저는 수도에서 나오는 온수로 온도 안맞추고 물을 끓여서 넣습니다.. 예전에 초보시절에 온수를 넣어줘도 괜찮다고해서 그렇게해서 몰살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온도차가 많이나는 물은 커피포트로 물을 끓여서 냉수하고 섞어서 넣습니다.. 그리고 혹시 직수로 환수하실때에는 많은양보다는 작은양을 자주 해주시는게 더 안전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