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목요일 근무를 마치고 출조를 나서 봅니다
이번주는 삼일절 연휴를 맞이하여
붕어가 좀 나올만한곳은 사람들이 몰릴 것 같기에
조황 보다는 사람 없는 곳으로 출조를 계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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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님께서 목요일 아침에 먼저 들어가서
손맛을 보고 계시는 것이 내심 기대를 하게 만들더군요
목적지인 태안 수룡지에 도착을 해 보니
밤 11시경이 되더군요
보트를 피고
이번출조에 함께 하셨던 파트너형님과 헌치님 보트 주변에
들어가니 새벽 2기가 넘어서고 있더군요
급강하한 날씨에
낚싯대도 피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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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우리말고 다른일행분들도 몇대 들어와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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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형님께서도 아침장을 보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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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없는지 파트너형님께서 상류로 자리를 옮기 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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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님께서도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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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피해 상류를 보고 낚싯대를 내려 봅니다
멀리 죄측에 파트너형님과 우측에 헌치님께서 자리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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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경 보트를 붙이고 점심을 함께 먹었었는데
차돌바기된장찌게와
파트너형님께서 준비하신 연태고량주와 계란후라이 안주가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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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위를 느낄정도의 날씨 였지만
입질한번 받지를 못했는데
아마도 밤낮의 기온차가 너무나 심해서
붕순이들이 입질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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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너무나 좋은데 이상하리만치 입질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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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경까지 쪼아 보지만
급강하하는 기온속에 더 이상의 낚시는 무리일 것 같더군요
오전장을 기대하고 잠자리에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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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님께서도 낚시를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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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새벽녘의 한기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손시려울 것 같아 햇살에 낚싯대가 해동이 되길 기다려 보며
다시 아침잠을 이어가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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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님께서는 따뜻한 차한잔으로 아침추위를 이겨내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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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치님의 오전 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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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을 확인해 보니
파트너형님께서는 새벽에 한수를 만나신 것 같더군요
아직까지 저만 입질한번 받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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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오전 11시경이 다 되어 가는데
입질은 없고 바람도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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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병으로 출출함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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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자는 비아그라
중반붕순이는 비아글루~~~ㅋ
전략을 바꿔서 이번에는 글루텐 미끼에 들어뽕을 시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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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았지만
이상하게 입질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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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후 1시경 보트를 붙이고 민생고를 해결해 봅니다
낚시를 더 해봤자 입질 받기 힘들 것 같고
점심식사를 하며
오후 4시경까지 낚시를 해 보다가 입질이 없으면 철수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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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각자 자리로 돌아가서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역시나 찌는 미동조차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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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형님께서도 입질이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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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직전 마지막으로 좀더 수초가 우거진곳에 채비를 내려 보지만
역시나 입질이 없더군요
오후 4시경 철수를 결정 합니다
이번 출조는 밤낮의 기온차가 너무나 심한 이유로
비록 붕순이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짐작해 보건데
수룡지는 터지기 직전의 고요함.....인것 같더군요
사람없는 조용한 곳에서 너무나 편한 휴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함께하셨던 파트너형님과 헌치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다음에 더 좋은곳에서 만나요^^<끝>
첫댓글 터지기직전의 수룡지.....
올해 터트리기 직전의 생자리성~~ㅎㅎ
수고하셧고 즐감합니다..
시조회때 뵈야죠~~~
지금봐도 물가는 왜이렀게좋은지요!!^
대물조사님 꾸준히 여행다니시네요 대물꾼님께서도 이제는 나이를 못속이네요 잠만자고.ㅋㅋ
형님 경치좋은데 가실땐 연락좀 주세요 ㅎㅎ
좋은추억...챙겼습니다
수룡지 붕순이 징말 이쁘구마니요...!
When I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