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36D684C4F71A25210)
26일 새벽에 130km남해안을 향하여 출발 도착한곳은 지난번 월척 대박을 했던 곳인데...
그 일주일 사이에 내가 곱게 풀을 베고 자리를 만든 곳에는 삼각망이 설치되어 있었고 ...
그뿐만이 아니라 삼각망과 삼각망을 서로 연결하는 로프를 설치하여
뽀드가 바람에도 노를 젖지않고 이밧줄을 이용하여 이동수단으로 해놓은 지라
이 밧줄때문에 릴을 던질수 없어 인근의 다른 저수지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7BF4F4F71A29F08)
이곳역시 바다와 인접한 때문에 항상 머릿속에 남아 있는 저수지인데....
도착하여 보니 찬바람이 바람수준이 아니라 완전 스스기복을 뚫는 냉한 바람이
서있기조차 힘든 강풍이네요.
릴 대를 하나 던저 보니 릴줄 이 강풍 파도로 정열되지를 않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4F9484F71A2DD2E)
바람독을 피하여 자리를 잡아 보지만 가히 대풍수준으로 찬바람과 맛서서 낚시해 보았자
마음이 와 닿지않아
다시 다른 저수지로 발길을 돌리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69B484F71A31D14)
이저수지, 다른 수로 등을 살피다 보니 점심도 비상식 누룽지로 때우며 낚시할자리에 자리를 잡네요..
우선 고기잡는 것보다 시장기를 달래려고 3시가 넘어 점심을 먹고 ...
해질오후가 되니
다시 한기가 느껴지며 몸을 따숩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낮시간 부터 보일러를 가동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38C4504F71A35409)
날씨가 차니 봄속에 겨을이고 입질이 뚝 끈어저 버리고 조용하네요...
일찍허니 탠트속으로 들어 가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취침에 들어 가네요..
두~어시간 잤는가 밖을 내다 보며 릴대를 봐도 미동도 없네요...
전번 같으면 밤기온이 훈훈하고 느낌이10도는 되는 것 같아 밤중입질을 받기도 했는 데...
탠트안에서 보일러 께스불이 찬기온으로 화력이 떨어 지는 걸보며
부탄통을 갈고 흔들어 보면....
깨스는 있는 데
부탄 통에는 하얀 성애가 붙어있고 화력은 떨어지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C27494F71A41C1E)
봄속에 꽃샘 추위라 하기엔 밤기온이 영하5도는 되는 것 같이 목도 칼칼해 지고
시린손은 보릴러 호스지나간 따듯한 곳을 찾아 가는데 ...
요란한 어신기 소리에 부랴부랴 나와서 보니 릴대가 옆으로 요동을 치네요..
말지렁이를 넣은 릴대라 릴링하면서 사뭇기대가 되기도 했고
하얀 긴모습이 장어인가하는 착각도 했지만..
중치급 가물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D684C4F71A4491A)
한기에 차를 보니 힌성애가 온통 한겹의 하얀 반짝반짝한 옷을 입었네요...
보일러 호스도 증기가 나와야 스팀이 원할히 하여
따수울 건데 끝이 얼어서 막히자
호스의 스팀이 순환이 아니되니 안전변으로 스팀이 새나가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D1D474F71BC4110)
릴대도 손이 닿으면 손이 쩍적 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591494F71A47246)
살림망을 물에 담궈두었는 데
다른 낚시꾼이 지난번에 수달에게 살림망이 아작나고 잡아놓은 고기도 없어 젔다며 ..
텐트옆으로 내놓으라 하여 그리 했는 데...
얼어있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CF5504F71A4B822)
시간은 입질시간이 흘러 어느듯11시가 됬네요..따스한 전번주 같으면
폭발적인 소나기 입질이 있었을 것이지만 .
며칠간 찬바람 때문인것 같기도 물이차서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5E4504F71A4F32C)
정오가되어 했볕은 따사로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부네요...
이렇게 입질때의 시간이 아쉽게도 지나 가고..
체비를 회수해 보아도 입갑이 그데로 있는 데도...
고기들의 왕성한 입질은 없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39E504F71A52230)
가물치 50cm 한수 그리고 월척 붕어 한수에
7치급 너댓수 이고 추운밤의 조행기입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한겨을같았는 데...
기상청 예보는 참고만 하시고
지역적으로 봄철의 변덕스러운 날씨....
5월 밤낚시 출조까진 방한 장비는 필요한것 같네요 ..
예...생각대로 님도 장어씨즌에 대물하세요..^^*
앞선 조행기를 보면서 출조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새식구가 되신분같은데 내 글을 잘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최고최고 입니다
봄이오는 것과 꽃시샘 추위 금년 공달의 영향인듯하여 낚시가 힘드는 데 응원해주시니 힘이나고 고맙네요 ....^^*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바람만 불지않으면 할만 한데, 바람이불면 입질을 볼 수 가없어 더힘들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