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게임] 4leaf......bgm 꺼질까? (+ 수정)

[레코]검 to the 숲]

출처 : http://cafe.naver.com/sdgmania/2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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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eaf는 그 시절 최고의 게임으로 명성을 자랑했습니다.

포립(4LEAF)는 창세기전으로 인기가 극이였던

소프트맥스가 만든 커뮤니티 온라인게임이였다.

2000년 3월 클로즈 베타 시작

2000년 6월 오픈 베타로 인터넷유저에게 나타났다.

일명 거의 최초로 아바타를 이용한 채팅이 가능하였으며

그시절 소설로 인기를 끌고있던 "룬의아이들"캐릭터를

사용하여 유저의 관심을 끌었다.

채팅으로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하면서 친구가되었다.

이시절엔 비매너같은 병슨호구같은 단어는 없었다.

친구가 아닌이상 존댓말을 했으며

지금처럼 ㅅㅂ,ㅄ 같은 욕도 쓰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포립이 유명하진건 이것때문만이 아니였다.

바로 2001년 5월 게임 "주사위의 잔영"을 꺼냈기때문이다.

최초로 보드게임을 온라인에 도입했던 게임이라 더욱 눈길을끌었고

소프트맥스하면 "창세기전"이 떠오른던 때였기에

이게임에 창세기전 캐릭터를 도입하여 더욱 많은 인기를 끌게되었다.

그냥 체스맨(말)을 사서 골을향해 먼저가면 이기는 보드게임이다.

하지만 막상 GOAL을 향해가는일은 힘들었지 ㅎㅎ

"매직카덴"이란 곳에서 캐릭터 카드를 사면 게임에 참여할수있었다.

각 캐릭터에는 능력치가 있었는데

이동주사위,공격주사위,방어주사위,지력등있었다.

이동주사위는 말그대로 이동하는 주사위의 갯수

공격 주사위는 공격하는 주사위의 갯수

방어 주사위는 방어하는 주사위의 갯수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어렵기에 사진으로 설명해주겠다.

대략 설명하자면 왼쪽이 공격,오른쪽이 방어이다.

카드의 공격주사위가 4개일경우 사진처럼 주사위 4개가 되어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로 상대방과 겨루게 된다.

보면 알다시피 숫자가 높은자가 이긴다.

그리고 지력이 무엇이냐(사실 정식명칭은 몰라서 대충붙였다)

지금 처럼 3명이 한팀일 경우 공격을담당하는 사람을 제외한

중간과 맨뒤의 사람이 주사위 포인트를 추가시켜준다.

예를 들자면 총점이 30인데

지력이 5인 캐릭터가 뒤에서 포인트를 추가시켜주면

총점 35가 되는것이다.

나름의 캐릭터 전략도 필요한것이 주잔이였다.

아 물론 운도 따라야하기도 했다 ㅎㅎ

이렇게 전투만 하느냐?

결코 아니지 전투만하는게임이였다면 재미가 없어서 인기없었지

보드게임같은걸 해보면 찬스.감옥(혹은무인도)같은게 있지 않은가?

이게임에도 그런 발판등이 있었다.

사실 발판은 이거보다 더많지만 요즘 주잔 이미지구하는게 쉽지않다.

이거 설명하려면 한창 걸리므로

http://blog.naver.com/kimmin9296?Redirect=Log&logNo=46191244&topReferer=http://cafeblog.search.naver.com&imgsrc=data28/2008/1/9/235/%B8%CA%C5%B8%C0%CF%C1%BE%C7%D5_kimmin9296.jpg

이곳에 설명이 다있으니 보길 바란다.

아 얘기가 삼천포로 계속 빠졌는데

매직카덴은 초창기엔 창세기전3 카드 밖에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였던 살라딘의 경우 "랜덤워프"라는 어빌리티기능이있어

1~15칸 랜덤하게 워프하는 엄청난 성능을 지녔고

철가면 같은경우는 공격주사위 모두 6이나오는 능력이있었다.

(철가면의 공격주사위는 4개 6X4를하면 전체 합주사위가 24가된다)

하지만 이후 창세기전3 파트2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주사위 잔영에 엄청난 여파를 몰고 나타났다.

파트2의 주인공인 살라딘2(2는 파트2의 캐릭터라는 뜻입니다)과 데미안의 등장으로

파트1캐릭터는 흑역사로 사라져갔죠 ㅋㅋ

그리고 카드들은 수량이 한정되어있는데

살라딘같은경우는 거의 수량이 0인경우가 허다했다.

그럴때마다 보충을 해주지만 가격이 올라서 보충을해준다.

예를 들자면 살라딘카드가 20000GP라고 하자

(GP는 포립의 돈이라고 생각하면댐)

그럼 다음에 보충될때 21000GP가 되어 보충을 한번 해줄때마다 1000GP씩

즉 전체 가격의 10%의 부가세를 붙여서 주었던것이다.

원래 초반에 10000GP였던 살라딘이나 철가면카드들은

후에 2만 3만GP가 되어 평민들을 거품물게하였다 ㅋㅋ

(내가 했을땐 한 4만정도 했었지??)

그렇게에 이러한 가격폭등의 여파로 주사위의잔영에선

워프 풀방이라는 방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워프풀방이란?

워프게이트라는 맵이 있는데

인원 8명을 모두채워서 하는것을 말한다.

워프 풀방은 1등을 할시 89GP라는 빠른시간내에 돈을 벌수있기에

사람들이 많이 애용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카드는 봇물터지듯이 없어졌다

다만 주잔은 일정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GP를 주지않는경우가 있었는데

내가 살라딘가지고 풀방에서 골인했는데 0GP를 경우가 있었다 ㄱ-;

덕분에 이때부터 주잔타이머란게 있었는데

주잔을 시작한지 얼마나 됬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개발

GP를 빨리 벌기위해 이시절이후 매크로도 생기기시작했다.

이런것 때문에 운영자가 모두 금지할뻔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매너게임","워프룰"이란 유저들만의 규칙이 있어 금지안시킨것같다.

역시 이시절엔 우리들 모두 타락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뭐....)

그리고 10분인가?그정도 로그인하고 있으면 로그아웃을 할때 1GP씩주었다.

한마디로 많이 접속하고 있으면 그만큼 GP를 줬는데

그이후로 잠수방도 생겼다 ㅋㅋㅋ 그만큼 돈벌기도 쉽지않았고

그시절엔 현질 즉 캐쉬라는 개념도 없었기에 더욱 힘들었지...

그리고 매직카덴에선 충격과 공포의 카드가 나왔다.

바로 하이델룬과 흑태자였다!!

하이델룬은 60000GP에 EXWARP라는

크리스티앙보다 더좋은 어빌리티를 달고 나왔으며

크리스티앙 WARP 1~4칸까지 자유이동

하이델룬 EXWARP 1~6칸까지 자유이동

이렇다시피 하델은 크리스티앙을 사라지게 만들었고

대폭인기를 받으며 가격은 금새 폭등하였다.

그리고 흑태자....

나의 영웅,멋쟁이.간지포풍,사기적인 능력치를 달고 나왔고

최초 창세기전2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던 캐릭터였다.

포립 최초 공격주사위5라는 격정적인 능력치와

어빌리티는 사진과 보는바와 같이 공격,방어 모두 최대치

공격도 방어도 모두 최강으로 커버가 가능한 우리 흑태자님은

가격이 무려 100000GP

게다가 카드 보충되면 110000GP로 한번에 10000GP씩올랐다.

그래서 내가 샀을때는 130000GP정도에 산것으로 기억한다.

이둘의 등장으로 워프풀방은 더욱더욱많아졌고

살라딘2는 국민카드가 되었고 흑태자도 양산되기 시작했다.

(나도 이 양산되는 시점에 샀었다)

미친듯이 올라가는 카드가격 하지만 재미도 잇었던 게임이라

그만큼 다시 하고프다.

포립은 아바타를 꾸미는데도 GP쓰고 했던 그러니한 게임이더라 ㅋㅋㅋ

채팅방에서 자판 열라 쳤던때가 있었지 ㅋㅋㅋ

그땐 참 좋았는데....

아 얘기가 자꾸 이상한곳으로 흘러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포립은 성공의 극치였다.

하지만 패치가 힘든 클라이언트를 폐지하고 웹화를 하기로 결정

여기서 소맥은 정말로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하였으니

웹화를 하면서 주사위의 잔영을 폐지한것이였다.

포립의 인기를 유지하는역할의 50%비중을 차지했던 주사위의 잔영

이 주사위의 잔영이 사라지면서

많은 유저가 포립을 그만두었다.

사실 주잔을 필두로 만들던 게임이 바로 TalesWeaver(테일즈위버)였다.

하지만 개발과정에서 넥슨이참여하게되었고 소프트맥스는 유료화에 계획을

씨불씨불해서 결국 손을떼고

개발주도권자체가 넥슨에게 넘어 가버린것이다(멍충이들)

테일즈위버가 포립에 있었어야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고 지금은 넥슨이 주도하고있다.

(매크로가득 짱개들가득 볍신들가득 ㄱ-;)

그 이후 주사위의 잔영2의 개발소식이 들렸으나 얼마 안가 개발중지가 되었다.

그렇게 테일즈위버도 주잔2도 실패한 포립은 달랑 1만명정도의 유저를 유지하다가

결국

2009년 4월 30일 서비스 종료

라는 공지를 꺼내었고 포립은 영영 사라졌다.

그 화려했던 기억들만 남겨놓은채

그리고 포립이 멸망하고 다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해서만든것이 바로

SD건담 캡슐파이터이다..

(흑태자다 흑태자 헠헠)

하지만 주잔은 많은 이들이 다시 살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많이 노력하는것을 보면 주잔이 엄청나게 많은유저의 주목을 받았다는거죠

빨리 다시하게되는 날을 기대하며...

4leaf_주잔.swf

[[가나]블루크라운。]

주사위 잔영 못해봤는데, 해보고 싶네요 ㅋ

[[담임]햇무리]

ㅠㅠ 내 살라딘.... 워프풀방 매일 갔었는데~ ㅋ

[[하칸]찌질이]

와....추억이다 ㅠ ㅠ 어린시절생각나네요

[[렘므]보릿스]

아 포립길드하며 주잔 진짜 많이했었는데..추억이네 이젠

[[아노]포터]

아 한판 해보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

[DemisHunter]

포립은 못해봤는데....
에혀 넥슨아 텔즈 포기하고 엔씨로 넘기믄 안대긋냐

[[트라]기억속에그대]

엔씨도 그닥 좋은 운영은 아니예요ㅋ

[[아노]얼케미스트]

어디보니깐 개인이 서버돌려서 하믄 곳이 있긴 하더라고요... 이참에 주잔도 폰게임으로 나왔었으니 스마트용으로 온라인으로 만들어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불가능하겠죠 소맥에 창세기전4도 나올까말까하고 있는 시점에...

[[트라] 파란물망초]

재밋었는데...

[아노]짱똘、]

아 정말 추억돋네요

[dlalsdn]

아...포립주잔 ㅜㅠ
다시 생기면 반드시 하고만다 ㅜㅠ
제발 원형 그대로 다시 생겨주세요 ㅜㅠ

[[하칸]Remonic]

주잔 못해봤느데 해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