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제1회 SBS 멀티게임 챔피언쉽 우승 [2000년 1월] M.police배 게임대회 우승 [2000년 9월] 삼성 디지탈배 KIGL 추계리그 프로게이머 랭킹1위 [2000년 12월] 삼성 디지탈배 2000 KIGL 왕중왕전 우승 [2001년 1월] 겜TV Let ’ go 게임월드 한국최강 프로게이머 초청전 우승 [2001년 1월] ㈜game-Q 제1회 종족별 팀 리그전 우승 [2001년 3월] Zzgame.com 배 프로게이머 32강초청전 우승 [2001년 5월] 3회 Game-q 스타리그 우승 [2001년 5월] 한빛 소프트배 Ongamenet 스타리그 우승 [2001년 6월] 최후의 결전 ‘last 1.07’ 임 요환 vs 기욤 특별전 우승 [2001년 6월] WCG 게이머 파티 특별전 임 요환 vs 프레드릭 우승 [2001년 9월] 코카콜라배 Ongamenet 스타리그 우승 [2001년 10월] itv 게임스페셜 팀밀리 대격돌! 우승 [2001년 10월] The 1st World Cyber Games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2001년 12월] The 1st World Cyber Games(게임 올림픽) 스타크래프트 [2001년 12월] SKY배 Ongamenet 스타리그 준우승 [2002년 4월] 2002 KPGA TOUR 1차 리그 우승 [2003년 1월] KTF 비기 4대천왕전 우승 [2002년 11월] 2002 World Cyber Games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우승 [2002년 10월] 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2002년 10월] 2002 KPGA TOUR 3차 리그 3위 [2003년 3월] KTEC배 KPGA 투어 위너스챔피언쉽 2위 [2003년 4월] iTV 스타크래프트 랭킹결정전 5차 리그 4위 [2003년 6월] 핫브레이크 온게임넷 마스터즈 4위 [2003년 7월] 올림푸스배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2003년 10월] Toona배 BIG 4 SPECIAL 우승 [2003년 11월] 2003 KBK 제주 국제 Game Festival 3위 [2004년 1월]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쉽 준우승 [2004년 1월] KT 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 리그 우승 [2004년 11월] EVER 2004 스타리그 준우승 [2005년 6월]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라운드 3위 [2005년 11월] So1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2006] 제1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고 역전승
워크래프트3
장재호
•개인리그&수상
◦2003 손오공배 MBC게임 프라임리그 II 우승 ◦2004 손오공배 MBC게임 프라임리그 III 준우승 ◦2004 WCG대표 선발전 3위 ◦2005 온게임넷 워3 리그 준우승 ◦2005 WEG 2005 워크래프트3 우승 ◦2005 랜드시네마배 MBC게임 프라임리그 V 우승 ◦2005 WEG 2005 시즌1 우승 ◦2005 WEG 2005 시즌2 우승 ◦2005 MBC게임 워크래프트3 리그 우승 ◦2005 CKCG 2005 워크래프트3 부문 우승 ◦2005 WEF 2005 워크래프트3 부문 우승 ◦2005 WEG 2005 시즌3 8강 ◦2005 Incup season fall #1 우승 vs TeRRoR ◦2005 Incup season fall #3 우승 vs Shy ◦2005 Incup season fall #4 우승 vs WinNER ◦2005 Incup season fall #5 우승 vs ELAKEDUCK. ◦2005 Incup season fall #10 우승 vs homerunball ◦2005 Incup season fall Final 준우승 vs Check ◦2005 Incup season winter #6 우승 vs Sase ◦2005 한국e스포츠대상 워3 종목 최우수선수상 ◦2006 WEG 2006 Masters 4위 ◦2006 VSAS 2006 Masters 3위 ◦2006 GGL DigitalLife 2006 W3 Tournament 우승 ◦2006 슈퍼파이트 Season2 우승 ◦2006 IEST 2006 우승 ◦2006 MBC W3 K-swiss season2 우승 ◦2006 Incup seoson summer #5 준우승 ◦2006 제1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워크래프트3부문 최우수선수 ◦2007 산소수 W3 2007 시즌1 우승 ◦2007 게임엑스 토너먼트 우승 ◦2007 산소수 W3 2007 시즌2 우승 ◦2007 NSL 2007 Sanghai 우승 ◦2007 네오 스타리그 우승 ◦2007 WSVG 2007 중국 투어 우승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4강 ◦2007 워크래프트3 래더 토너먼트 시즌5 아시아 예선 우승 ◦2007 산소수 W3 2007 시즌3 우승 ◦2007 드림핵 2007 섬머 우승 ◦2007 PGL 2007 준우승 ◦2007 Battle.net season5 4강 ◦2007 W3 2007 섬머 그랑프리 우승 ◦2007 Dreamhack Summer 2007(sweden) 우승 ◦2007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준우승 ◦2007 WCG 한국대표선발전 1위 ◦2007 CEG 2007 Xi'an 우승 ◦2007 Digital Life Chengdu 우승 ◦2007 DIgital Life NewYork 우승 ◦2007 WCG 2007 3위 ◦2007 IEST 2007 우승 ◦2007 Intel-GIGABYTE Super Wednesday Beijing 우승 ◦2007 MGC 2007 준우승 ◦2007 AWL season1 준우승 ◦2007 IEF Masters 3위 ◦2008 CEG 2007 shaoxing 우승 ◦2008 PGL season2 우승 ◦2008 NSL season2 4위 ◦2008 PGL season3 준우승 ◦2008 WCG 한국대표선발전 1위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워크래프트3 우승 ◦2008 ESWC Masters 우승 ◦2008 WCG 2008 준우승 ◦2008 IeSF Invitational 준우승 ◦2008 IEF 우승 ◦2009 곰티비 월드 인비테이셔널 2009 3위 ◦2009 E-Stars 서울 2009 King of the Games 4위 ◦2009 WCG 한국대표선발전 1위 ◦2009 IEM Season IV ChengDu 준우승 ◦2009 WEM 2009 준우승 ◦2010 STG E-Sports Contest 준우승 ◦2010 Nvidia Game Festival 준우승 ◦2010 NGL-ONE Season 6 우승 ◦2010 배틀넷 초청래더 한국지역선발전 2위 ◦2010 ESWC 2010 Grand Final 2위 ◦2010 IEM Season 5 Shanghai 3위 ◦2010 E-Stars 서울 2010 King of the Games 1위 ◦2010 MSI Beat it! 2위 ◦2010 BlizzCon 2010 3위
•팀단위 리그
◦2003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준우승 (with ZzoA FairS) ◦2006 Trans-Athlantic Showdown 2:2 우승(with MYM]Lucifer) ◦2006 NGL Season1 우승 (MYM) ◦2006 WC3L Season9 우승 (MYM) ◦2007 WC3L Season10 준우승 (MYM) ◦2007 NGL Season2 준우승 (MYM) ◦2007 WC3L Season11 3위 (MYM) ◦2007 NGL Season3 우승 (MYM) ◦2007 WC3L Season12 준우승 (MYM) ◦2008 NGL Season4 우승 (MYM) ◦2008 WC3L Season13 우승 (MYM) ◦2010 WC3L Season16 우승 (Wemade FOX
(댓글 중 유명한 명언- 장재호 "저도 사람이잖아요. 저도 힘들어서 06년엔 우승 몇번 못했어요 ^^)
에이지오브엠파이어
강병건
2007
WCG 2007 AOE3 우승
2007
WCG 2007 아시아 챔피언쉽 AOE3 우승
2006
AOE3 코리아 챔피언쉽 우승
2001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세계대회 우승
수상경력은 짧으나 그를 평한글.
필자가 그를 처음으로 본 것은 2003 온게임넷 콤텔시스템배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리그에서였다. 이 게임은 에이지류의 게임으로 하나의 역사물과도 같은 것이었다. 테크는 8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단계별로 테크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최고 테크까지 오면 인공위성, 핵도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게임은 당시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양쪽에서 모두 리그를 열었었고 재밌게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였던 황태민, 최승걸, 이수혁 등이 참여하였다. 이 게임에 대해서 아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필자는 경기를 관람하였는데 정말로 재미가 없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다들 고만고만하여 그다지 느껴지는 것이 없었고 전투가 치열한 게임도 아니었다. 슬슬 보는 것을 그만두려 할 무렵 필자는 우연히 강병건이라는 선수가 출전하는 VOD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선수의 경기력에 필자는 경악하게 되었다.
이 게임이 8단계의 테크가 있다하나 다른 모든 경기는 3~4테크에서 결말이 났다. 중세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강병건이란 선수는 5~7테크까지 물흐르듯이 올려 3,4테크의 상대방과 경기를 하였다. 탱크로 기마병을 상대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런 경기력이 결승전에서도 변함없이 발휘되었다는 것, 그의 결승상대가 만년 2인자 소리를 듣는 선수였다는 것, 그를 상대했던 모든 선수가 그가 이런 식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달리 말하면, 그는 출전하는 순간부터 이미 '전승우승'이 정해졌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인상깊은 경기를 대자면 앞서말한 대회의 결승 2차전이다. 결승까지 3번기였고 강병건은 1경기를 여유있게 이긴 상황이어서 이것이 마지막이라 할 수 있었다. 강병건만 아니었으면 우승을 여러차례 했을 만년 2인자 '김형남'은 비장한 각오로 맞섰다. 2차전은 상당히 비등비등하게 진행되었다. 테크 진행속도도 어느정도까지는 비슷했다. 김형남의 공세에 강병건의 성 하나가 점령되기까지 하였다. 이것을 보고 필자는 '역시 결승에서까지 압도적이진 못하구나'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틀린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이 강병건의 시나리오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핵'을 날려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시나리오였던 것이다. 강병건은 성을 함락당하는 상황에서도 테크를 올리고 자원을 채취하여 점수에서 여유있게 앞서나갔고 전인미답의 7테크인 '현대시대'에 도달하여 김형남의 수도 '교토'에 핵을 날려버렸다. (히로시마, 나카사키에 이어 교토마저...;;) gg를 친 후 김형남 선수의 쓴웃음은 잊을 수가 없다. '이길수가 없구나'라는 듯한 웃음이었다. 이 경기는 온게임넷 사이트 종영프로란에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강병건 선수는 이 게임 뿐 아니라 모든 에이지 류의 게임에서 '절대지존'의 위치에서 군림하는 자였다. 비인기게임을 우습게 알고 외도했던 워3의 황태민은 이 선수의 존재감 때문에 외도를 그만두고 워3로 돌아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최강자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모든 에이지 게임은 방송무대에서 소외된 채 방영되지 않았고 발이 좁았던 필자는 이후 그를 다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오늘 필자는 WCG아시아챔피언쉽과 WCG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병건 선수는 당연하다는 듯이 아시아챔피언쉽에서 우승자가 되어있었고 국가대표선발전 결승에 올라있었다. 무려 4년이 흘렀는데 말이다.
한 분야에서 천재 중의 천재의 재능을 타고 났으나 그 분야가 비인기종목이었던 관계로 이름을 날리지 못했던 강병건... 그러나 이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WCG의 정식종목이 되었고 그는 스타크래프트,워3 외에 멸종하다시피한 한국에 하나의 금메달을 안길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이스포츠내 비공인 최고기록인 '3년간 무패 기록'을 가진 유일한 인물)
철권
'KNEE(무릎)' 배재민
2011
WCG 그랜드파이널 철권6 금메달
2010
제5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올해의 10대 스타상
2010
Daum배 테켄크래쉬 시즌5 로얄럼블 우승
2010
WCG 한국대표선발전 철권6 1위
2010
오뚜기 뿌셔뿌셔배 테켄 크래쉬 S4 우승
2010
온게임넷 네임드2010 철권부문 우승
2010
Final Round XIII 철권 6 우승
2010
Damagermany 철권6 우승
2007
S-Fighter 철권5 우승
2007
제8회 Ultimate Championship 우승
큰대회 우승만 기록되어 있음. 자잘한 대회 기록으로는 배재민이 우리나라 철권계 최고 수상경력자일듯
5시절, 전체 최고의 약캐 중 약캐였던 브라이언으로 "도발+제트어퍼"라는 신기술을 개발.
유튜브에 올라오며 외국 유저들 사이에서 "GOD KNEE" 라는 소리를 들었음. 5시절엔 그 약캐 브라이언 가지고
당시 최고계급 다크로드에 오르는데 성공했고, 충격의 투극 1회전 탈락 이후 그날 이후 일어난 "일본 대첩"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밑은 포모스 라이브 인터뷰에서 따왓다.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철권5. 그 3년의 기간 동안 가장 두각을 나타낸 플레이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브라이언 유저 무릎(?)-무릎의 풀닉네임은 ‘무릎(?)’이다-이었다.
무릎은 게이머로서 스트리트파이터의 우메하라나 버추어파이터의 치비타가 부럽지 않을 만큼 발군의 게임센스와 캐릭터 이해력을 가지고 철권5의 브라이언을 사기성 캐릭터로 끌어올린 유저이다.
그를 처음 봤던 건 2004년 11월 말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KAMEX 대회장에서 열린 게임위크배 철권5 최강자전. 철권5의 첫 대회이자 본인이 출전한 첫 대회이기도 한데 모든 이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사람은 우승자 Nin이나 광견진도 아닌 이 무릎의 브라이언이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처음 실용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철권5 브라이언의 원투원-스네이크 콤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브라이언 사기'라는 말을 자아낼 정도로 공포스러운 벽콤보이자 벽패턴이었다.
사실 무릎은 대구출신으로 대구유저였는데, 당시 서울에는 딱히 돋보이는 브라이언 고수가 없었다. 무릎의 플레이 동영상이 웹에 퍼진 이후 초핑엘보를 히트시키고 나서 원잽으로 벽으로 몰다가 서전2타나 짠뻑(2lk rp)으로 벽꽝을 시킨 후 원투원 스네이크를 교과서처럼 하는 유저들을 두고 '양산 브라이언'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무릎은 이 '양산브라'와 '브라이언 사기'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했었다.
무릎의 특기는 단순히 캐릭터의 강력한 기술을 통해 이기는 플레이를 하는 것 보다 도발(lp+ak)패턴을 이용한 화려한 플레이에 치중을 해왔다. 물론 이 도발이라는 기술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은데, 브라이언이 팔을 들면서 왼쪽 무릎을 드는 상황에서 왼무릎에 가드불능 공격판정이 존재하고 그 도발을 언제든지 캔슬한 뒤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실용성이 있다.
특히 도발-제트어퍼(64 rp) 패턴은 제트어퍼라는 빠른 띄우기 기술을 가드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굉장한 기술로써, 연습량이 웬만큼 되지 않는 사람에겐 성공률을 보장하지 못하는 어려운 난이도 이지만, 무릎은 이것을 마스터 함으로써 원투펀치나 짠발을 쓰듯 수족처럼 다루게 되었다.
물론 초심자들은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이고 이것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몇몇 고수를 제하고는 겉멋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어려운 스텝과 패턴이긴 하지만, 캐릭터의 성능을 극한까지 올려서 사기로 만드는 무릎을 보며 전세계가 놀랐고 제작사인 반다이 남코 관계자들이 놀랐었다.
그 이후 05년 3월 무릎은 브라이언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수 테마파크에서 열린 이수 대회 때 서울로 상경해 원투원-스네이크를 쓰지 않고 대회를 우승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이후 치러진 4월 투극선발전과 5월 3:3정인오락실대회, 조이플라자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브라이언의 위력을 발휘하며 본격적인 서울상경으로 유명한 철권고수로 자리매김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남코에선 05년 7월 일종의 밸런스 패치인 버전5.1을 내면서 기존의 강력했던 스티브나 헤이하치, 니나, 브라이언등의 기술들을 칼질하기 시작한다.
5.1에선 사실 데빌진 천하였다. 5.0의 강력한 캐릭터들이 대부분 주력기가 칼질되면서 하향 조정된 반면 데빌진은 크게 바뀐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거의 모든 대회를 qudans라는 데빌진 유저가 가져가면서 그야말로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당시 무릎은 오히려 그 하향패치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고 초핑(패치 되었음)을 거의 쓰지 않는 유저였기에 오히려 자기만의 스타일을 견고히 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무릎(?)의 캐릭터 브라이언이다!
그리고 05년 12월 드디어 철권DR이 나왔다. 브라이언의 도발은 더욱 약화되었으며 신기술은 스웨이중 rk(통칭 뻥발)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가 별볼일 없는 것들이었다. 일본에서는 최약체 캐릭터라는 평가가 매겨졌고, 많은 브라이언 유저들이 떠나갔다.
그리고 06년 1월 철권DR한국 최강자전이라는 이름으로 각 캐릭터의 최강자들을 뽑았고, MBC게임 스튜디오인 세중게임월드에서 본선이 열렸었는데... 그것을 취재한다고 일본 게임잡지 아르카디아(ARCADIA)에서 촬영 차 일본 고수 3명(유우 타케야마 미시마스타)이 방한을 하게 되었다.
당시 DR이 나온 지 한 달도 안 되는 시점에서 일본에서의 브라이언에 대한 캐릭터 평가는 최약체 캐릭터로 치부되고 있었다. 그 최약체 캐릭터를 사용하는 무릎을 상대로 일본고수 3인방이 완패를 하고 나서, ‘브라이언은 SSS급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무릎은 Nin 홀맨과 함께 3:3 팀배틀 형식의 투극 2006에 출전하지만 1회전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비단 무릎뿐만이 아니라 팀 멤버인 Nin과 홀맨, 그리고 다른 한국대표들인 밸런스팀과 나락호프 팀마저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해버리는 그야말로 아쉬운 대회였다.
대회가 끝난 당일 일본유저들은 한국멤버들을 신주쿠 조이박스 오락실로 초청해 밤샘 배틀을 하게 된다. 여기서 신주쿠 대첩이라고 까지 할 수 있는 한국유저들의 저력을 보여주게 되는데, 우승팀 ‘노 리스펙트’의 멤버들을 비롯하여 멘스트릿 류, 타이조, 케이오, 제쿠스, 테츠오, 아사노 등등 일본의 일류 고수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게임을 보여주며 그저 대회 성적이 다가 아니었다는 것을 일본인들에게 각인시켜준다.
특히 qudans는 일본 최강이라 불리는 멘스트릿 류와의 게임에서 접전을 보여줌으로써 일본인들에게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 받게 된다. 여기에서도 무릎은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DR의 계급을 Sage에서 텍켄로드까지 올리면서 몇몇 고수들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게임으로 일본유저들을 제압해버린다.(아직도 유투브에는 한국고수들의 동영상 중에 신주쿠 조이박스 배틀 영상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이날 밤샘 배틀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무릎은 브라이언 뿐만 아니라 안나, 스티브, 데빌진, 화랑, 카즈야, 머덕 등의 캐릭터를 플레이 하면서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나갔다. 특히 그의 스텝을 이용한 움직임은 다른 유저들보다 훨씬 우월해서 같은 심리전을 하더라도 항상 우위를 점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었다.
이미 절정급의 기량을 가진 무릎은 데빌진 최강 유저 쿠단스와의 10선승 대결에서 승리하고, 06년 마지막 날에 열린 06 한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하면서 명실공히 탑 유저로 인정 받게 된다.
07년 4월 무릎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Ultimate Tournament 8 이라는 대회에 스티브 유저 Nin과 함께 초청을 받아 프랑스까지 가서 우승을 하고 오는 또 한 번의 화려한 대회 우승경력을 올린다.
군대 문제때문에 07년 투극에는 참가할수 없게된 무릎은 대회 1위를 한 '지구대표'라는 팀에게 일부러 져주는 플레이를 했으며(후에 '지구대표'팀의 멤버인 '냉면성인'이 밝혔다.) 6월에 열린 S-Fighter 3:3 대회에서는 닌, 홀맨, 쿠단스로 이루어진 최강 조합의 팀을 거의 원맨쇼를 하듯 이겨버리고 우승을 차지한다.
07년 10월에 그는 병역의 의무 때문에 군대를 갔지만, 아직도 국내 철권계에서는 그의 이름이 회자되며 전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플레이 동영상이 퍼진 후 무릎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늘어났다.
무릎은 나에게 있어 우상과도 같은 플레이어였다. 비록 브라이언 유저는 아니었지만, 무릎의 플레이에 반해서 브라이언을 플레이 해보게 되었고, 무릎을 보기 위해서 대회까지 참가했었다.
그와 대전을 엄청나게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친구로써, 다르게는 그의 플레이를 동경하는 하나의 유저로써 조금은 뒤에서 그를 지켜본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누군가가 했던 말이다. '훌륭한 격투게임은 훌륭한 유저를 배출했다. 아니 어쩌면, 훌륭한 유저가 훌륭한 격투게임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철권 5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그를 추억하며...
첫댓글 장재호 길다 ㅋㅋ
장재호 수상경력;;;지전;;
이제 롤 스타들도 나오겟지
장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로장....
재밌다
무릎신 하..
장재호 괴물임 ㅋㅋ 서치돌려놓고 자다가도 서치성공한 소리 나면 바로 일어나서 겜했다는 전설이...ㄷㄷ
무릎 ㄷㄷ
장재호 경력에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추가요ㅋㅋㅋ
밀리유저에게 씁쓸한글이있네
장재호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