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민원에 답변드립니다.
2. 일전에 자활사업장 배치와 관련, 자활사업실시기관(지역자활센터)에서 상담과 교육 과정을 통해 대상자의 업무능력, 자활의지, 사업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렸습니다만 만족스런 답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귀하께서 희망하는 사서실무원 사업은 구청에서 자활사업을 위탁받은 지역자활센터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구청이 지도감독권은 있으나 작업자 배치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은 자활센터의 자율적 판단과 책임권한 범위라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께서 언급한 다른 사람의 경우 역시 자활센터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배치한 것으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활사업장 배치는 대상자의 능력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자활사업을 통한 취.창업 자립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대상자의 목표의식도 중요하고, 특히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실시기관과 배치기관, 작업자 간 원만한 관계도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만약 귀하께서 사서실무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지역자활센터 상담을 통해 적합성을 인정받으시길 권합니다.
4. 사업장 배치와 관련 두 번째 답변을 드리며 향후 동일 건에 대해서는 민원처리에관한법률 제23조(반복 및 중복민원의 처리)에 근거하여 답변을 드리지 않고 종결 처리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민원에 답변 드립니다.
2. 먼저 연락이 되지 않아 한부모 아동양육비가 일시적으로 지급 정지되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3. 귀하께서는 한부모가족 책정 당시 자활장려금과 아동양육비는 같이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담당자로부터 사전 설명 듣고, 이후 한부모가족으로 책정되어 아동양육비를 지급 받은 후, 이중으로 지급받은 자활장려금(337,270원)에 대해서는 분할하여 반납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10만원을 반납 후 나머지금액에 대한 반납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확인을 위해 수차례 연락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아동양육비 담당자와 의논하여 확인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아동양육비 지급을 정지하였던 것입니다. 다행히 연락이 되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반납을 약속하므로
아동양육비는 다음번 지급 시 미지급분을 포함하여 지급 될 것이며,
반납금(277,270원)은 한번 에 내기 어려우면 분납 할 수도 있으니 담당자와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입장에서는 아동양육비나 자활임금에서 공제하면 편리할 수 있으나 행정 절차상 그럴 수 없다는 점 또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민원에 답변 드립니다.
2. 먼저 처리부서 기피 신청하였으나 타 부서에서는 답할 수 없는 내용이라 담당부서에서 답변 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유사한 내용으로 두 번의 답변을 드린바 있으나 귀하께서는 자활센터 직원의 불공정하고 불친절한 업무행태에 대해 문제제기와 조치를 추가로 요청하신 듯합니다. 자활센터는 구청의 지도감독을 받는 위탁기관이지만
구청에서 개별직원에 대해 조치 할 수는 없으므로 자활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직원교육과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귀하의 민원을 전달하겠습니다. 이미 유선으로도 충분히 답변을 드린 것 같으니 향후 동일 건에 대해서는 민원처리에관한법률 제23조(반복 및 중복민원의 처리)에 근거하여 답변을 드리지 않고 종결 처리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3.9
1.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민원에 답변 드립니다.
2. 귀하께서는 주거급여대상자인 어머님의 주거지원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주거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의 한 종류로, 대상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급여입니다.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월 임차료 일부를, 자가 가구에는 집수리을 해주는 급여로, 자녀 집에 동거하거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 등에 거주하여 임차료 부담이 없거나, 본인소유가 아니라 집수리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어머니는 자녀 집에 동거하는 경우라 임차급여나 집 수리급여(주거환경개선)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으로 구분하여 대상자가 필요한 급여만을 제공하는 맞춤형급여제도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 등으로 주거환경의 변동이 있을 시에는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조사원이 주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주거급여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3.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해운대구청 복지정책과(749-6133)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6.25 민원답변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청와대로 보낸 민원을 이첩 받아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는 기초수급자로, 2017년 집수리(유지수선급여 중보수)를 받으셨으나 일부 수리 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후 수년간 집수리 업체 직원에게 전화로 추가 집수리을 요청하였으나 업체직원이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는 통화연결도 안된다며 못 다한 집수리을 마저 받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귀하와 업체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귀하께서 받지 못했다고 하는 부분은
세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욕실 수납장을 교체해준다며 기존 수납장을 철거한 후 재설치 안함
둘째, 욕실 문턱에 설치된 스텐 발 받침대를 철거하고 재설치 안함.
셋째, 욕조 수전을 교체 해준다 하고는 안함.
이상 세가지를 집수리 시행사인 LH와 업체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첫째, 욕실 수납장은 시공목록에 없는 사항이고
둘째 욕실문턱 받침대는 욕실문을 교체하면서 철거해야할 품목이었고
셋째, 욕조 수전은 계획은 했으나 실제 시공 못함..
LH와 구청에서는 오래전 종료된 사업으로 행정적 조치를 할 수 없어 귀하와 업체간에 원만한 합의를 종용 하였으며, 다행이 욕조수전에 대해 재시공 하는 걸로 합의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시 집수리 공사를 한 직원과 나중 통화를 한 직원이 달라 서로 간 원만한 소통이 어려워 그동안 많이 불편하셨겠지만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게 되었으니 넓은 이해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로 뵐 기회가 없어 다들 모르실거라 제 소개를 하겟습니다.
저는 7.1부터 반송1동장으로 일하고 잇는 이용태입니다.
저는 사회복지직공무원입니다. 경력은 만30년 넘었고요
제 공무원 생활 중 가장 오래 근무한 곳이 반송동입니다. 13년을 근무했고요 , 제 젊은시절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기입니다.
복지직 공무원이다 보니 아무래도 복지문제와 단체는 사회보장협의회에 관심이 더 가는 거 같습니다.
오늘 위촉장 받으신 분들게 기꺼이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1.9.30
감사인사 올립니다.
청장님과 직원 동료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머니장례를 평온하게 치르고
정관추모공원에 잘 모셨습니다.
장안읍 월내가 고향인 어머니는 학교 어머니회장, 부녀회장, 경로당회장까지
하시던 매우 활동적인 분이었는데, 심장병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시고 특히
코로나로 1년 넘게 외출을 안 하고 집에만 계시다, 돌아가시기 열흘 전 울산
딸집에 가신게 마지막 외출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임종을 곁에서 지키지 못
해 미안하고 후회가 됩니다. 언젠가 떠나신다는 걸 알면서도 가시고 나서야
왜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못했던가, 왜 좋아하는 꽂은 무엇이고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딘지를 물어보지 안했는지 후회가 밀려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무슨 꽃을 들고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영혼이 있다면 납골당 좁은 칸 안에 계시지는 않을 건데...
보내드리는 준비가 너무 부족 했습니다..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살면서 받은 은혜 보답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태 드림.
21.10.21 법정의무교육(보건안전,성희롱,개인정보보호,장애인식개선 등)
안녕하세요. 동장입니다.
어르신들은 저 잘 모르시죠? 인사드리겠습니다. 반송1동장 이용태입니다.
오늘 이렇게 모이게한 것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교육이나 회의를 전혀 못했
지 않습니까. 다행이 이번주부터 일부 완화가 되었고 11월부터는 방역수칙이
완전히 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11월부터는 그동안 못했던 모여서 하는 행
사나 축제도 하고 교육도 아마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청장님이 현
장에 자주 가셔서 격려도 하고 인사도 하는데 구청장님이 동에서 일
하시는 분들 격려도 하고 인사를 하고 싶다고해서 나중에 오실겁니다. 평소같
으면 구청장님이 일하는 현장에 다니면서 격려하고 하는게 주로 하는 일인데
최근 2년 가까이 전혀 못하셨거덩요. 다행이 방역수칙이 완화도히고 다음달
부터는 완전히 풀맇것갗으니 그래서 오늘 조금 있다가 인사를 하려 오실겁니
다 청장님 격려방문 겸해서 동에서도 그동안 못했던 직장교육이란게 있습니
다.
여러분들이 비록 기간제 근로를 하시지만 엄연히 반송1동이 직장이거덩요. 그
래서 직장교육을 사실은 수시로 해야하는데 그동안 못해서 겸사겸사 간단하게
직장교육도 하고 구청장님 인사도 받고 할려고 모이게 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겟지만 교육 특히 직장교육이란건 본래 모르는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알고 잇는걸 확인시켜주는겁니다.
그리고 이런 직장교육은 법에서 의무적으로 수시로 하라고 하는거고요.
법에서 의무적으로 하라고 하는 교육이 몇 개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게 보건안전교육이랑,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같은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장님 오시기전까지 잘 알고 잇지만 잊고 있던 이런 교육들중 교육이라기 보다는 전달사항 정도로 간단하게 몇가지 말씀을 드릴게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게 보건안전 교육입니다.
이건 쉽게 말하면 일하면서 다치지 않고 병 걸리지 안도록 일하라는 겁니다.
사업장에서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해야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안전수칙 지켜서 안다치게 일하라는건데
다행이 우리작업장은 그런 위험요소는 적습니다. 하시는 일도 과도하지도 않
고 일을 시키는 담당자도 그렇게 힘들게 시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있습니다. 뭔고하니 스트레스 라는겁니다.
스트레스는 일이 힘들어서도 그러지만 사람관계에서 많이 발생하거덩요.
이게 뭐냐면 요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디고 잇는 소위 직장 괴롭힘이라는
겁니다. 이건 상사로부토 소위 갑질도 있고요, 같은동료끼리 괴롭힘, 집단
따돌림 같은걸 말합니다. 저도 그런 사례를 종종 봅니다.
송씨 사례
혹시 이런걸로 힘드신분이 계시면 괜히 다투지 마시고 동에 애기해주시면 작
업장을 바꾼다던가 하면 해결할수 있으니 말씀해주십사 하는거고요
두 번째는 성희롱예방입니다. 이것도 의외로 종종 사고가 잦습니다.
심각한 사건이 종종 잇는게 아니라 사소하게 사건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올해도 인근동에서 자활사업 하시는 분들끼리 사고가 있었고요.
이건 특히 나이드신분들은 가해자나 피해자가 잘 인식을 못하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건이 터지면 가해자가 그게 뭔 잘못이냐고 억우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에전같으면 그냥 농담이고 어떤 경우엔 일하면서 재미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거덩요
직접적인 희롱이나 폭력은 말안해도 잘 아실거고요.
예전엔 그냥 농담이었던게 요즘은 성희롱이 되는게 잇습니다.
가장 인식을 못하고 잇는게 외모 칭찬 외모 비하 같은말입니다.
칭찬인데 왜 흴홍이냐고 그러거덩요. 야 오늘 이쁜데? 어제밤에 무슨이;f
잇었나? 남자들 그러잔습니까. 꽃밭이내. 할미꽃도 꽃이가 이런걸 아무렇
지도 않게 말해왔는데 요즘은 이런게 다 성희롱이 됩니다.
같은 말이라도 친한사람끼리는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안친한 사람에게는 모욕
감수치심을 줄수 있거덩요.
이런 사건이 터지면 특히 남자들이 착각을 하는게
자기는 이정도 농담할수 잇는 친하ᅟᅥᆫ 사이라는거랍니다.
같은 직장에 다니며 붙어 있으니 다 친하다고 착각하는거지요. 상대방은 징그러워 죽겟는데. 어쩔수 없이 말 받아줬더니 친근감의 표시로 오해하는거지요.
21.10.28
반갑습니다. 반송1동장입니다
반송복지관 개관3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가 공무원생활 올해로 만30년이고 반송2동에 발령 받아온게 1992년 이엇습
니다. 그래서 반송복지관이 개관 30주년이라하니 제 공무원 인생도 되돌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송복지관은 우리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는 30년 세월을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서비스 해주시는
관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우수한 역량과 지역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오랜 봉
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40년 50년 변함없이 반송을 위해 봉
사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반송복지관 개관 30주년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반갑습니다.
7.1일자 왔는데 아직까지 얼굴을 못뵌 위원님들이 다수 잇었는데 드디어 오늘
이렇게 처음으로 다들 뵙게되엇습니다. 동장 이용태입니다. 앞으로 동 행정
에 많이들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며칠간 몸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요즘은 아프면 사람 만나는거도 조심스러워 지고 신경이 많이 쓰
입니다.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오늘은 보니 중요한 안건이 많이 잇
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회의라 편하게 갔으면 하는데 좀 빡센 회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7.1일자 와서 개별적으로 인사을 마니 드린 것 같은데 오늘 처음
뵙는 통장님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사드리겟습니다. 동장 이용태입니다.
코로나로 2년 가까이 특별한 시대을 살아가고 잇는거 같습니다. 가게
하시는 통장님들도 계신데 하시는 본업도 힘드실텐대 동 행정이 공백이 생기지 않게 보조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만 더 견디면 이제 곧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장 회의도 오늘 이후로는 계속 이렇게 얼굴보면서 열릴수 잇기을 바랍니다. 오랜만에 얼굴보며 하는 회의니 가벼운 마음으로 좋은 의견들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 나누는 시간이 되엇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통장님들은 타 자생단체회원들과는 다릅니다. 타 단체는 열심히 하는 회원이 있고 이름만 올려놓은 회원도 잇을겁니다. 그런데 통장님들은 통반이란게 행정조직이기 때문에 통장님들은 준공무원입니다. 그래서 본연의 역할을 안해주시면 행정의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맡아 주셔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와서 보니 첫째 통이 41개나 되는거에 놀라웠고 그중에 사고통이 없다는 거에 안도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 드립니다. 동장 이용태입니다.
처음이니 제 소개을 좀 하겟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입니다. 반송2동에서 13년 정도 근무을 하면서 사무장도 했고요, 구청에서 기초수급자 조사관리, 장애인 복지, 자활사업 담당부서 등을 거쳤습니다. 되돌아보면 주로 민원상담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나이는 64 용때고 지금 사는곳은 반여동 아시아선수촌 삽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살아온 곳은 길천입니다. 제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동에 단체들이 많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방재단의 기능이 좀 조정이 되고 강화가 되지 않겟나 생각해봅니다. 코로나로 구청 안전총괄과에서도 처음엔 코로나가 재난이냐 아니냐 안전총괄과에서 담당을 해야하느냐 하는 문제로 우왕좌왕 했었거더요. 앞으로는 이런 격어보지 못한 전염병으로 인한 재난 대처가 어쩌면 태풍이나 호우 보다 더 중요한 방재단의 역할이 될수도 있겟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동장 이용태입니다
처음 인사드리는거라 간단하게 제 소개을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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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자생단체가 많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가장 영향력 잇고 활발하게 활동한
단체가 지도자협의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시대상황이 많이 변해서인지 단체들 활동도 좀 줄어들고 한 개 단체가
뭘 하는 것 보다는 여러단체가 연대해서 활동을 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비록 시대가 발전해서 과거의 새마을 운동하던 역할은 줄어들었지만, 시대변
화에 맞춰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운동이던 역할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의 지도자로서의 역할
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동장 이용태입니다.
처음 드리는 인사라 잠간 제 소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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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바르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동에 자생단체가 많지만 바르게는 전통도 있고 회원수도 제가 알기론 가장 많
고 단합도 가장 잘되는 단체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또 시대분위기가 변하면서 전통
적인 활동들이 많이 줄고 회원수에 비해 참여하는 수가 줄어드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여러단체가 연대해서 같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바르게는 회원수 많고 단합도 잘되고 하니 코로나가 잦
아들면 이전처럼 할발한 봉사활동도 부탁드리고, 자치위원회나 다른 단체와
합동으로 하는 봉사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위상이 상당히 중요하고 높아진건 알고계시죠?
지사협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지만 단체의 위상이 지금 상당이 높아져서 다른
단체들이 질투심과 경쟁의식을 가지고 지사협을 바라보고 잇다는 걸 저는
느낍니다. 예산으로 운영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두고 있는 단체는 지사협이
아마 유일하지 않습니까? 어떤 동에서는 지역의 영향력 있는ㄴ 사람들이 대
거 참여하면서 자치위원회랑 어깨를 나란이 할 정도로 위상이 올라온 동도 있
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사협은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전문 봉사단
체입니다. 그래서 워크샵 같은 교육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복지라는 것이 단지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쌀 주고 김치 해주고 , 또
지사협이라는데가 인정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불쌍한 사람 동정하고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데가 아니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은 물질적 빈곤 보다는 고독사라던가 복지사각지대발굴 같은 정신적 사회적 빈곤이 더 중요 문제가 되고잇는 시대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하고 잇는 원바이원 같은 사ㅣ업을 하면서 닫힌 대문을 두드리고 마음의 문도 드드려서 열게 만드는 거거덩요 이런 활동을 할려면 소위 복지마인드라는걸 장착해서, 접근하는거도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문을 열어주거덩요. 안그러고 봉사하는 사람이나 대상자도 잘못하면 상처와 실망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암턴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지사협이 상당히 중요한 단체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 그래서 여러분들도 자부심도 가지시고 책임감도 가지시고 워크샵 같은게 잇으면 적극 참여해서 개인 역량도 키우시고 그렇게 했으면 좋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대면회의를 하면서 통장님들 얼굴을 보니 좋긴한데, 최
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보여서 걱정도 됩니다. 통장님들 각자 건
강 잘 챙겼으면 합니다. 오늘은 내년도 통장회장님을 뽑는 중요한 회의라고
들었습니다. 좋은 분이 한분 있어 추대가 될지, 아니면 좋은 분이 여럿이어
서 투표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과에 대해 섭섭함이 남거
나 또는 정치판처럼 편이 갈리는 일은 없기을 바라며 새로운 회장님이 뽑히면
새로운 회장님을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기대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순수한 주민들의 자발적 조직입니다. 그래서 동장은
회의참석 자격이 안되지만 오늘은 처음 시작하는 자리로 참관인 자격으로 행정지원 정도로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저번에 주민설명회도 잇었고 아시다시피 우리반송1동이 올해 계획을 세워서 내년도 국토부 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공모할 계획입니다. 선정이 되면 내년에 바로 국비 200억이 정도 사업이 추진됩니다.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로 전문업체을 선정해서 도시재생 설계도 하고 그 설계에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위해서 주민조직이 필요합니다. 그게 도시재생주민협의체라는 거고 아마 공모평가에도 주민조직이 잘 되어 잇는지도 평가항목에 잇을거라봅니다.
우리동은 작년 예비사업을 신청하면서 주민협의체을 구성하였는데 아마 급하게 조직하다보니 형식만 갖추고 제대로된 활동이 전혀 없이 아시다시피 박경남 단장님만 홀로 고생하셔서 예비사업을 무난하게 완료하고 저번에 개소식도 가졌습니다. 그때 인사을 못드렸는데 우리 박경남 단장님께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박수 한번 처 드립시다.
거두절미하고
올해 설계을 하고 공모신청해서 선정되면 내년에 도시재생 본사업을 사업을 바로 추진해야되는데 그전에 주민협의체을 제대로 조직해야 합니다.
조직이 체게을 갖추려면 먼저 규약이 필요하고 임원단을 선출해서 조직체계을 갖추는게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송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규약을 확정하고 그 규약에 따라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운영위원회 같은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조직구성은 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정도을 정하고 이후에 차차 제대로 구성해 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예비사업 신청을 위해 만들어진 후 아마 회의는 오랜만에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예비사업으로 이런 멋진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동안 거의 혼자 고생하신 걸로 압니다 박경남 단장님께 박수를 한번 처 드렸으면 합니다.
예비사업은 거점공간 만드는 단순한 목표였지만 저번 설명회때 들었다시피 본사업은 마을 구석구석을 재생 시키는 방대한 사업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주민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주민협이체가 구성되어 있었지만 규약도 없고 솔직히 본인이 회원인지도 모르는 분도 있을정도로 형식적이었습니다. 오늘 규약도 확정하고 규약에 따라 임원진도 구성하고 해서 우리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서기때 울사무장/사사건건 토씨지적/열받아서 치받았던/오랜기억 떠오르내
억울하고 서러웠던/서기시절 떠올리며/내가되면 상급갑질/그따위는 개나주리
총괄업무 뒤로밀고/직원업무 하나받고/담당이나 담당자나/공평하게 일해보자
옆에6급 말하기을/잘해주면 버릇된다/요새직원 엠지세대/지앞가림 지가한다
잘못만난 팀장땜에/잘못만난 팀원땜에/고생하긴 매한가지/니앞가림 이나해라
오래전에 영도출신/김장관이 그랬었지/대한민국 최고보직/공뭔6급 팀장자리
고생하고 얻은자리/누가뭐라 하겠야만/인간말종 몇몇있어/잘못만남 짜증폭발
고런인간 가려내어/보직박탈 해야는데
여보시게 팀장최고/이게어디 직급문제/서기커서 팀장되고/지금팀장 서기출신
남녀노소 567급/갈라치기 하지마소/일반화의 오류라내
서기주사 다지나와/뒤돌아본 우리조직/아래위로 할거없이/지뢰인간 군데군데
인사때면 돌려막기/본인들은 모르더라
복지부동 하는넘과/국과장과 술먹는넘/서열불만 제일이라/삐덕하면 불평불만
여차하면 병가휴직/옆에직원 까지휴직/그러고도 성과금은/연공서열 에스등급
아무래도 팀장되면/없는여유 생기겟지/그걸요샌 짬이라지
이보게나 팀장최고/자네팀장 불만이면/나중팀장 되거들랑/자네들은 그리마소
젊은직원 이기주의/도매값에 넘기며는/자네또한 억울하지
내가하고 싶은말은/케이스바 이케이스
개인주의 시대추세/이기주의 인성문제/이기주의 타파해서/조은직장 만드세나
조직진단 백번보다/요런논쟁 도움된다/근거없는 비난빼고/웃으면서 이어보세
국과장아 팀장들아/불평불만 이기주의/젊은직원 머라말고/소통하고 수용하세
듣고보고 아는적폐/여기에다 풀어보내
에이과장 권위주의/자네소문 파다하내/ab팀장 저거둘은/여직원들 상습추근
c사무장 저노마는/약한직원 데려다가/잔소리만 두시간째
abcd 이노마야/불평불만 할려거덩/니일부터 하고해라/역지사지 그래안됨?
너 때문에 일노일노/하루하루 주름진다
본적없는 e주무관/또라이다 냄새난다/소문파다 궁금해도/안보는게 개개이득
fghi 여보게들/허약체질 이해하나/잦은병가 병가휴직/꾀병인듯 나태한듯
너거들이 그리하면/남은직원/개개고생/미안함은 있는거지/그러고도 승진욕심
신규직원 오자마자/어느부서 편한가요/그래그래 엠지세대/워라벨이 트렌드지
하면서도 혼자말로/그럼소는 누가키워/할수없지 양순하고/말잘듣는 애면돼지
만인만족 직장없내/슬기로운 직장생활/소통하며 만드세나
abcd 언급한건/특정인이 아니고요/어디에나 있는유형/그럼에도 찔렸다면
제도개선 제출할 때/인성개선 태도개선
익명으로 떠들어도/요런것이 효과있내/뻑하면은 성질내는/그과장도 보고있내
청정님도 보고받내/그과장이 눈지아내/태도개선 무시하고/제도개선 독촉하고
휴가눈치 계속주면/말단직원 증거수집/언젠가는 터지겟지/4급승진 어림없내
위원님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이제 거의 끝나가고 곧
마스크도 벗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건강 주의하시고요
동복지행정 많이 도와주십시오
우리복지사무장님과 담당자 열심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도와주십시오
제가 말은 대충 하자고 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면 동장은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요즘 눈이 침침해저서 치료을 받고 잇습니다.
첨엔 노화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병을 키워서 지금 몇 달째 고새ᅟᅦᆼ아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6.8.
오늘 새롭게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봉사활동이란게 맘만 먹으면 쉽고 자유롭게 할수도 잇지만 어디 소속되어
함께 한다는 것은 부담감도 책임감도 생겨서 쉬운 결정이 아니엇을건데 흔쾌
히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단체와 다르게 거의 일상적으로 활
동해주시고 계신 위원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잇습니다. 다담주
정도 게획하고 잇는 워크샵이 봉사 에너지 충전의 기회가 되엇으면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6.9
먼제 강무길시의원님 김성군 송민우 구의원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우리 반송발전을 위해서 많은 일 부탁드립니다. 저도 행정적으로 최대한 돕
고 함께 하겟습니다. 그런데 저는 공무원이라 느끼지 못했는데,
우리 반송1동 주민들은 이번 선거을 통해 우리동 구의원을 잃었다고 생각하시
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두분 의원님이 반송2동 의원이라 생각하시는
주민분들이 잇으니 반송1동 주민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상실감이 들지 않도
록 반송2동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겟습니다..오랜만에 하는 회
의입니다. 위원님들 좋은 의견 마니 나누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6.10
통장님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뵈니 좋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상 받
으신 통장님 축하드리고 오늘 위촉장 받으신 통장님들 잘 부탁 드립니다.
잘 아시겟지만 통반은 동의 하부 행정조직입니다. 그래서 통장님들을 봉사
하시는분으로 주로 인식되고 잇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봉사라는 것은
하고 싶을때 할수 잇는 만큼 하는거 아니겟습니까. 그런데 통장님들의 역할
은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정확해야 하고 시기성이 있고 제때 주민들
에게 전달되지 못하면 챡임문제가 발생할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봉사하는
맘보다는 책임 잇는 일을 맡았다는 자세로 활동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랜만에 하는 회의니 좋은 의견들 나누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6.16
회의에 참석한건 처음이라 초면인 회원님도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동장 이용
태입니다. 반갑습니다. 부녀회는 저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잇는 단체입
니다. 요즘 봉사단체들이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활동들이
많이 줄어들고 잇는 현실입니다만
우리 부녀회 만큼은 그러지 않은 것 같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일년에 한두번하는 행사 위주의 단체도 있는데 부녀회는 반찬나누기 어메니티
등 지속적으로 해주고 계십니다. 일회성 봉사는 봉사라기봐 그냥 행사입니다.
그러고는 생생내고 요구사항도 많은 단체도 잇는데 부녀회는 자벌적으로 지속
적으로 꾸준히 해주고 게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6.27
홍청장님 김국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인사문제로 막판에 조금 소란스러웟으나 아마도 더 많은 직원들은 청장님과 국장님을 다르게 평가할겁니다. 제 주위 여론이 정학할겁니다
개개인 호불호가 당연히 잇을것이고 특히 인사문제에 있어서는 절반의 만족이
국문율입니다. 청장님은 깐깐한면도 있었지만 직원들로부터 일은 잘했다는
평을 받았고, 특별히 직원들에게 갑질이나 불공정으로 문제가 된 적은 없기에(물론 개인적인 섭섭함이 있는 직원도 있겠지요만) 우리 직원들은 감사하게 보내드리고 싶네요. 국장님이야 합리적이라 평가받는분 아닙니까. 청장님의 압력으로 명퇴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개인의 결정은 존중받아 마땅할겁니다.
관례 관행보다는 적법한 권한 행사가 우선입니다. 관례관행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게 하면 될일이고요
인수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인사 공정 문제을 거론했으니 당선자께서도
앞으로 많은 인사을 하실건데 직원들이 우려했던 줄댄직원 측근 인사 등에 대한 보은 인사 불공정한 인사는 안하실거란 기대가 조금 생겼습니다. 직원들의 우려와 선입감을 해소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6.27
먼저 7,8통장님 그동안 수고많으셨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내일 신임통장 면접이 잇습니다. 좋은 분이 위촉되서 차질없이 인수인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3층에서는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카드을 나눠주고 잇습니다. 대상자들이 가급적 이번주 중으로 다 받아갈수 잇도록 통장님들의 안내 부탁드리겠습니다. 비가 옵니다.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동네 재해위험지는 없는지 사전에 한번 둘러봐 주실 것도 부탁 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7.5
위원님들 반가습니다. 먼저 공지사항 하나 말씀드리겟습니다.
다음주 금욜 신임구청장님 동순방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동정보고 구정보고
후 주민분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석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여
기계신 위원님들 모두을 초대하지 못한다는 점 미리 양해을 구하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새로 오는 구청장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면 간사님이나 저
에게 따로 말씀해주시면 전달토록 하겟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요즘 청년회에서 방역을 하고 잇는데 청년회장님 고맙습니다. 부녀회도 다음
주 삼계탕 나눔행사을 준비하고 잇는데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7.8
통장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오전에 비가좀 오더니 오후부터 너무
덥습니다. 비가와도 걱정이고 폭염도 걱정이고 여름은 이래저래 힘든 계절
입니다. 동네에 특히 폭염에 취약한 이웃ㅇ 없는지 잘 둘러봐 주시기 바랍니
다.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잇는데 90프로 이상 지급하고 동 전체
로 100여명 정도 어ㅏ직 안받아가고 잇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서 받으러 못오
시는 분이 계시면 통장님들이 위임장을 받아 대신 수령할수도 잇으니 그러ᅟᅥᆫ분이 있으면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통장님들도 더운데 건강 주의하시고 볼일보고 가시다가 너무 더우면 동장실에 들려서 시원한 바카스라도 드시고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7.12
해운대 변화의 중심 반송1동을 소개하겠습니다.
반송의 변화를 위한 도시재생 예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마을캐릭터 숲깨비입니다. 도깨비 방망이처럼 무엇이던 뚝딱 뚝딱 만
들어내겠다는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가 담긴 캐릭터입니다.
소개 순서는 지역의 특성, 특수시책 , 자랑거리 순으로 하겠습니다.
반송지역의 특성입니다. 반송1,2동은 윗반송 아랫반송으로 불리며
지금의 도시 형태는 1968년 부산시 정책이주지로 조성되엇습니다.
1989년 재정된 ‘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으로 건축기준이 완화되면서 현재의 건폐율 90프로 용적률 400프로의
15평 3,4층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형태가 되었으면 결과적으로 주거환경
을 오히려 악화시킨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악화된 주거환경을 개선
하기 위해 공공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 중이고, 민간에서는
재개발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90년대 중반이후 인근 반여동 재송동 소재 대형 공장들이 문을 닫으
면서 인구감소가 시작되어 98년 석대동과 통합하고 2015년에 반송1,3동
이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개통과 반송공원, 석대천 산책로 조성, 어르신 일자리문화
센터 등 그동안 반송의 변화를 위한 개선 노력들이 있었지만 인구감소
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반송의 미래는 희망적입니다.
제2센텀과 해운대 터널이 계획되어 있고, 해운대수목원이 2025년 완전개
장을 앞두고 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민간주도의 재개발사업도 추
진 중 입니다. 따라서 향후 해운대구 변화의 중심에는 반송1동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동 특수시책을 소개하겠습니다.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사업인 원바이원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부산시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하
며, 반송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반송복지관이 주도하여 이웃과도 단절
되어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을 발굴하여 멘토링활동, 취미활
동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그들이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 이웃과 단절
되어 있던 이분들이 지난 6월 23일 그동안 배웠던 취미 동아리 활동들
을 지역주민들에게 자랑하고 보여주는 행사까지 개최하였습니다. 마음
의문을 닫고 살던 분들을 문전박대 당하면서도 끈기 있게 접촉해서 더
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이끌어주신 우리동 지역사회보장협
의체 회원님들과 반송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청장님께서도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격려와 칭찬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마을 자랑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가 올 9월중 개관 예정입니다.
반송중학교가 폐교되고 폐교된 학교를 리모델링해서 글로벌외국어교육
센터와 상상창의센터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 그 동안 우리구청과 주민
자치회는 부산시교육청과 여러 차례 간담회와 협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구청과 주민자치회에서는 우리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
게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어야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협의한 결과
부산시 교육청에서는 반송지역 초중학생들만을 위한 영어반 7개반을 별
도 구성해서 주2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그 보답
으로 우리구청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비용을 지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급식실로 사용되던 공간
237제곱미터 약 72평을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받아 오늘 9월1일
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교육청에 사용수익허가 신청을 완료
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 공간은 주민프로그램 운영과 회의실 등 주
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진행과
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신 분이 김윤회 주민
자치위원장님과 당시 실무 역할을 수행하신 김영란 자치위원님입니다.
이자리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전합니다.
다음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마련한 주민공간 아랫마을 숲깨비입니다.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건축하여 올 2월에 개소한 약30평 규모
의 주민공동체 거점시설로서 지난 6.17일부로 구청으로부터 사용수익허
가를 받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주민공동체 활동 활성화 및 주민역
량강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수경재배, 막걸리 재조,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
으며 향후 다양한 주민들의 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건물이 세워지고 마을 캐릭터 숲깨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특히
박경남 주민자치위원님의 노고가 컸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
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향후 해운대구 변화의 중심이 될 반송1동에 대한 소개를 마
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9
통장님 반갑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퍼지고 잇습니다. 해당되시는 분
들은 백신4차접종도 맞으시고 각자 건강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중선정비사업은 통장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민원이 생기
지 않도록 사전에 설명도 좀 해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람니다.
며칠전 비가 올 때 석대동 보호수 느티나무 가지가 하나 부러지는 피해
가 잇었습니다. 저도 보호수가 잇다는건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보호수가 두그루 있엇습니다. 통장님들 잘 아시겟지만 300백년된 이팝나무한그루와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호수로 관리되고 잇습니다.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1
위원님들 반갑습니다. 벌써 추석이 다가왓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시
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휙휙 지나갑니다.
코로나도 끝나는가 했는데 다시 유행이고, 물가도 마니 올랐다는데
참 살아가기 쉽지 않은 상황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힘내시고 백
신4차접종도 맞으시고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6.
위원님들 반갑습니다. 이제야 가을이 시작되는가봅니다. 어제부터 기온
이 떨어졌습니다. 환절기 코로나 조심들하시고요
이번달은 행사가 많습니다. 이번주 장승제도 많이 참석해 주시고,
특히 담주 토욜 꿈꾸는 마을축제가 나루공원에서 열립니다.
이전의 주민자치박람회 복지박람회 등 3개 축제가 합쳐진 행사입니다.
동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도 하고 부스운영도 합니다.
우리동은 풍물단이 경연대회에 나가고 부스는 수경재배 체험부스을 운
영할겁니다. 담당자와 간사님이 여러 날 고생해서 준비를 하고 잇으니
위원님들 그날 주말 귀한 시간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하셔서 부
스운영도 도와주고 구경도 하면서 주말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
니다.
10.7
통장님들 반갑습니다.
이제야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환절기 코로나
조심들 하시고요
이번달은 행사가 좀 잇습니다. 내일은 장승제가 오전10시부터 잇고
다음주 토욜일은 꿈꾸는 마을축제가 나루공원에서 잇습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도 잇고 각동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합
니다. 시간되시는 통장님들은 구경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11.3.
이태원에서의 큰 참사로 반갑다는 인사도 못드리겟습니다.
사회적으로 큰슬픔과 분노가 일어날땐 공무원들이나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분풀이 대상이 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조심스러운 때입니다. 이번주말까지 국가애도기간이라 우리
직원들도 사적인 술자리도 금지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근무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단체에서도 행사나 모임이 있으시면 애도기간만큼은 가
급적 차분하게 진행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11.17 워킹데이 마지막날
오늘이 워킹데이 마지막 활동 날입니다.
어르신들 그동안 활동하시면서 건강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그동안 활동하시는데 제가 못 가본 것이 아니라 안갔습니다. 괜히 동장
이 가봣자 실질적인 활동엔 도움이 안되고 우리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회원님들 건강센터 직원들이 워낙 잘하시기에 괜히 방해만 되고
해서 안갔습니다. 오늘이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활동이지만 어르신들 가
까운분들이랑 자체적으로도 모여서 매일 걷기도하고 같이 밥도 먹고 하
면 육체적건강도 챙기고 치매에방도 되고 그럴거니 그랫으면 좋겟습니
다. 오늘 마지막 활동이고 오늘은 상도 많이 준비했든데 좋은 ㅣ간 되
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8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우리마을 14통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준 해운대소방서에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 이태원 참사 여파로 요즘 소방공무원분
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잇을거라 생각됩니다. 큰 사고가 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또 원망도 때로는 죄인처럼 책임을 추궁당하기도 합니다.
용산소방서장님 입건 되는거 보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미안하기도
하고 화도 낫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공정하게 책임소재는 밟혀질겠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소방공무원들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은일에 늘 앞장서 주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오늘 행사가 화재뿐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의 안전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1.23. 주민주도 복지계획 성과공유회
저는 사회복지직 동장입니다.
이전 제가 담당자였을땐 관 주도 복지계획이 수립되어 시혜차원의 사업
들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면
지금은 민과 관이 협의해서 주민들의 복지욕구을 사전에 조사하고, 주민
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사업 위주로 복지계획이 수립 되에 그기에 맞는
구체적 사업들이 추진되고 잇습니다. 이제 민관 협력이 복지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작되고 잇습니다.
우리 반송1동도 연초에 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하여 주민
욕구 조사을 실시한 결과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마을차원의 아이돌봄,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등
이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주민들의 욕
구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골목복지사 이웃돌봄 사업, 1인가구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사업으로
원바이원 사업, 아이들을 위한 과학교실, 그리고 아랫반송워킹데이 라는
이름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친구맺기 사업을 추진하엿습
니다. 각각의 사업 모두 대상자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런 사업으로 평가
받앗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도 보완되고 추가되어 계속 이어나 갈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서 주도적으로 활동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들립니다.
반송1동 보고 드리겠습니다.
1번 주민 생활밀착행정 추진으로 민원사항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소규모 주차장내 위험수목 정비 건입니다.
키가 큰 수목들이 전기선을 건드리고 바람이 불면 가지가 부러져 차량을 손상시
키는 위험이 있습니다. 주차장관리단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있는데,
바구니차 같은 전문장비가 필요하고 위험한 곳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건은 주차행정과와 늘푸른과 협업이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되므로
향후 주민 요청 시 해당부서에서는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노후된 배수구 덮개 정비 건입니다.
주민들의 민원 신고가 잦은 건으로 배수구 덮게 중 특히 동그랗게 해운대마크가
새겨진 연결 부분이 약해서 부식되면서 아이들 발이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
니다. 신고가 되면 도시관리과에서 신속하게 처리를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에는 전수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교체하여 사고와 민원
을 예방 할 수 있도록 건의 드립니다.
2번 민관협업을 통한 주민숙원사업 해결 건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017년에 반송중학교와 운송중학교가 통합한 후 구 반송중 건물 활용을 두고
우리구와 교육청 주민들 간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갈등이 생산적으로 해소되
고 지난 10월 26일에 구 반송중 건물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반송마루 라는 명
칭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여기에는 동부창의센터와 글로벌외국어교육센
터가 개관하여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구에서는 반송지역
아이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청에서는 반송지역학생만을 위한
방과 후 영어강좌를 마련해 주었으며, 주민들을 위해서는 약72평 정도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합의한바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지난달 19일부터는 학생들이 쉬는 주말에 반송주민들을 위한
메타버스, 쓰리디프린터, 제과제빵, 영상제작, 목공, 가죽공예, 도예 등 7가지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반송마루의 우수한 기계장비들을 주민들이 사용 체험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설
을 대하는 주민 만족도도 대단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2.9
제가 반송1동에 온지 1년반이 되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 복을 받은건지
저는 요즘 매우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카리스마와 여유로움을
겸비한 김윤회 위원장님을 만나고 여기계신 단체 여러분들이 잘 대해주신
덕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유태오 간사님, 이
창기, 박경남 고맙습니다. 이세분은 우리직원들이 동수리 삼형제라고 부릅니다.
동에 무슨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뚝딱 수리을 해주신다고 동수리 삼형
제라고 부릅니다. 이분들이야말로 우리마을 캐릭터인 아랫마을 숲께비 같은
분들입니다. 여러분들에 보답하기위해 저을 포함 16명 우리 동직원들은 행정복
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제2센텀, 해운대수목원 완전개장, 반송,
해운대 터널이 뚤리고 아까 발표하신 김윤회위원장님의 구상이 현실이 되면 해
운대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고 기대되는 지역이 반송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건배사는 제가 해운대 변화의 중심 하면 여러분들은 반송 해주십시오.
좋은일엔 반송1,2동 구분할 필요가 뭐 있겟습니까.
해운대 변화의 중심 ! 반송! 감사합니다.
12.15. 반송동장학회
안녕하십니까 반송1동장 이용태입니다.
행정책임자로 먼저 장학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85년 창립되었다는 말을 듣고 뿌리깊은 전통에 놀랫습니다.
이 전통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학생들이 점점 줄고 잇는 현실을 생각하면 찹찹한 마음도 듭니다.
12.23
어느덧 마지막 회의입니다. 일년동안 통장님들 협조를 잘해주셔서 행정 공백없
이 무사히 일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모든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동행정은 물론 통 주민들 보살피는데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고 감기도 유행이랍니다. 건
강 주의하시고 즐거운 성탄절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밤
금난새 공연에도 많이 오셔서 분위기 있는 연말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23.1.5
위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일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해운대구 변화의 중심에 있는 우리 동
의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거 같습니다. 지난해 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의
수고로 도시재생사업 100억이 확보되어 아마 하반기부터는 본격 사업이 시작되
지 않을가 기대하고, 센텀2지구도 풍산이랑 농산물 제외한 지역은 본격적으로
보상과 택지조성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위원장님이 송년회때 발
표하신 5가지 구상도 하나씩 현실화 되기를 바라면서 기대감이 큽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주민들의 대표단체인 자치위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잇
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도 우리직원들 15명과 지역발
전에 분골쇄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23.1.10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통장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임원진이 꾸려졌습니다. 김종화 회장님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구행정 동행정 올해도 변함없이 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도 세워보시고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보는것도 살아가는 재미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六然
1. 자처초연(自處超然)
2. 대인애연(對人靄然)
3. 무사징연(無事澄然)
4. 유사감연(有事敢然)
5. 득의담연(得意淡然)
6. 실의태연(失意泰然)
23.1.26
통장님들 반갑습니다. 설연휴는 즐겁게들 보내셨습니까. 저는 이번설부터 큰집
을 안가서 편하게 쉬어야지 햇는데 막상 집에 잇어보니 티비만 보게되고 차가
막힐가바 박으로도 못나가고 해서 별로 재미있게 보내지 못햇습니다. 일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쉬는것도 중요한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20,24,30,,31통장님 마지막 회의인거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해주셔서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회의땐 유공표창을 전수하는데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구청에서 구청장님이 직접 한다고 합니다. 아마 3월에 표창장 전수를
할 것 같은데 그때 다시 연락을 드리겟습니다.
내일부터 지신밟기 행사가 시작됩니다. 모든 단체가 지원을 하지만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통장님들이 제일 많이 도와주셔야 할겁니다. 액운을 없애고 복을
구하는 행사인데 전통문화로 좋게 받아들이는 주민들도 있지만 시끄럽다거나 부
담을 준다고 느끼는 주민들도 잇을겁니다. 그러니 최대한 불편과 부담을 주지
않고 기분좋게 마무리될수 잇도록 부탁드리겟습니다.
23.1.30
축구회원 여러분 저는 오늘부로 선수겸 감독직에서 은퇴하고자 합니다.
공차는 것이 너무 좋아 그만두자는 생각을 몇 번 고쳐먹고 지금까지 왔는데 지
난번 공차고 와서는 이제 여기까지다 결심을 했습니다. 더 이상 했다가는
정년퇴직 후 팔도를 돌아다녀 보겠다는 인생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 같고,
뛰지를 못하는데 감독역만 하기엔 개인적으로 재미도 없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감독으로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
도 들었습니다.
해운대구청 축구회에서 활동한 게 3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한번의 우승 경험이 있어 미련은 없습니다. 건강할 때 몸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일찍 무릎이 망가졌습니다. 내 인생에서 큰 즐거움이었든 축구를 안하
겠다는 결정은 개인적으로 큰 상실입니다만 어쩔 수가 없네요.
새로운 감독 뽑아 즐겁게들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폼입니다. 폼생폼사.
어색해 하지 말고 손흥민이 몸 풀고 연습하는 것처럼 개인기 연습도 하고
위치선정 움직임 생각하면서 축구를 하면 실력도 늘고 즐겁게 할 수 있을겁니
다. 신규 회원을 위해 유니폼(피를로)도 반납하겠습니다.
공 좀 차는 사람들로부터 개인기 하나는 동부산에서 최고라는 소리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내 축구인생은 오늘부로 안녕~
23.2.7 아랫반송 이야기
해운대의 겉절이 같은 반송
잘 익은 김치도 맛있지만 싱싱한 야채로 만든 겉절이가 고기 먹을 땐 최고지요.
또 반송 발령 낫다고 불만이라는 그 반송은 윗반송 아랫반송으로 또 갈라집니
다. 윗반송에 근무할때 장산으로 안적사로 반송 찾아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요,
반송에는 의외로 반송이 없답니다.
반송은 없지만 반송에는 걷기 좋은 길, 복 받는 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멀지않은 미래 반리단길로 불리게 될지도 모르는 아랫반송 순환길이 그곳입니
다. 아랫반송 마을 외곽을 한반퀴 도는 길인데 솔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길입
니다.
석대천(반송사람들은 반송천)에는 수달, 노랑발 쇄백로, 청둥오리가 살고 있는
건 아시지요. 지하철 석대역에 내려 오리 구경하며 석대천을 거슬러 조금만 올
라오면 하천 위쪽에 물레방아가 돌고 딱따구리가 딱딱거리는 아담한 공원이 있
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쫌만 더 가다보면 아랫반송 순환길이 나옵니다.
약간의 경사 길을 따라 커다란 은행나무 2그루가 붙어 있는 곳을 지나면 보경사
라는 절에 금방 도착하는데, 이곳은 용바위(또는 범바위) 전설이 전해지는 기도
도량이랍니다.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전국에 소문이 났다는데 갈 때마다
조용해서 아주 좋습니다. 보경사 뒤 산으로는 장산가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
고 물맛이 시원한 장산약수터가 있습니다.
보경사에서 로또 당첨을 빌고 또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꽃다래공원, 반송공원이
나옵니다. 초입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4급지라 10분에 100원 하루 2,400원입니
다. 완전 거저지요.
꽃다래공원은 아기자기 가꾸어 놓은 꽃밭공원인데 아이랑 산책하기 딱 좋은 곳
입니다. 입구에 장승이 우뚝 세워져 있는데 매년 가을에 장승제가 열리는
곳으로 이곳 또한 복을 비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대체로 무탈하게 살아가게
비는 것 같은데, 장승 머리가 해학적으로 보이는 것이 임신출산을 빌면 효험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반송이 옛날에는 기장과 동래의 경계지역이라 지경리라 불렸는데 마을경계에 장
승을 세워 나쁜 잡귀가 못 들어오게 했다하여 장승배기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소원과 복을 빌고 내려오면 정면으로 일자로 기다랗게 뻗은 아랫반송길
이 내려다보이는데 마치 영화촬영지를 보는 듯한 풍경입니다. 눈이 쌍이면 바
로 스키장이 되는 곳입니다.
이 길을 슬렁슬렁 내려오면 동네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시장이 나옵니다.
선미밥상, 태광쌈밥, 38광땡 돼지국밥 등.. 점심시간에 조금만 늦으면 동네사람들
로 꽉 차 자리가 없을 정도 맛집들 입니다. 밥 먹고 행복카페 들러 커피한잔
하고 나오면 반송도서관과 지하철 역이 바로 앞입니다.
석대역에서 출발 이렇게 아랫반송 순환길를 한바퀴 돌고 오는데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 주말에 아이랑 가까운 곳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반송은 68년 정책이주지로 조성되어 주택들이 10평 15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89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건폐율 90프로 용적률 400프로로 주거개선
사업이 추진되어 현재 옆집과 사이가 고양이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틈만 두고
빽빽하게 지어 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주거환경을 악화시킨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 중 일부는 주거환경개선지구를 해제하고 재
개발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데 워낙이 작은 평수를 소유하고 있어 재개발이 불가
능하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습니다. 반송 사람들은 지하철이 들어올 때 큰 기
대를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제2센텀, 해운대수목원, 해운대 터널, 반송터널 같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지만 마을 자체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저는 아랫반송 순환길을 한바퀴 돌면서 이곳엔 한때 유행했던 협소주택을 지으
면 딱 좋겠내.. 이쯤엔 이쁜 카페나 한정식 맛집이 있으면 딱이겠네 하는 생각들
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랫반송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23.2.13 아랫반송 두 번째 이야기
반송은 아래에서 여러 갈래 줄기가 갈라져 부채 살처럼 둥그렇게 자란 소나무입
니다. 옛날에는 선비들이 좋아하고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나 환송하는 장소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선비는 요즘으로 치면 공직자라 할 수 있습니다.
윗반송 아랫반송을 지도로 보면 뒤로는 장산이고 앞으로는 반송천이 흐르고
운봉산이 멀리 보입니다. 모르긴 해도 풍수지리적으로 이런 지형을 배산임수,
금닭이 알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 지형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윗반송과 아랫반송을 가르고 좌우로 감싸며 솟아 있는 지금의 탑마트 뒷산은
필봉산이라고 합니다. 필봉은 붓끝의 위세로 선비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금계포란 지형이 필봉산으로 갈라져 둘이 되었으니 쌍계포란이라고 할수도 있겠
습니다.
재미로 제 맘대로 분석해보는 거지만 지도를 보고 있으면 왠지 그럴듯합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 금계포란 명당자리에 필봉산이 좌우로 감싸고 선비들
이 좋아하는 반송이 많았다는 반송. 충신을 기리는 삼절사의 기운까지.
우리 직장만 봐도 유독 반송 출신 공직자들이 많이 보이고 내가 아는 그들 대부
분이 왠지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이런 기운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좋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과학입니다.
로또1등 당첨도 몇 번 있었다고 하니 반송 오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소원도 빌
고 반송기운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마을개선 프로젝트 스마트한 아랫반송 새로 고침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마을 소개, 생활밀착형 동 주요사업 순으로 하겠습니다.
우리 반송1동은 아랫반송으로 불리며 지금의 도시 형태는 1968년 부산시 정책이주지로
시작하여, 89년‘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으로 10평 15평
3, 4층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시철도4호선 개통, 석대천 산책로, 반송공원 조성 등의 환경개선 노력이 있었
으며, 앞으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센텀2지구 조성, 해운대수목원 완전개장, 해운대
터널 개통 등으로 해운대 변화의 중심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을의 특별한 복지시책과 마을가치 발굴 활동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반송1동은 해운대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1인가구의 대부분은 중장년층과 노인세대입니다.
연초에 반송복지관과 함께 주민들의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 노인 중장년층을 발굴하여 그들의 건강과
정서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이런 욕구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반송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건강센터
등과 협업하여, 마을 곳곳을 걷고 다양한 게임들을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아랫반송 워킹데이 사업과, 1인가구 중장년층의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인 원바이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원바이원 사업은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이웃과
단절하고 살던 이들이 완전히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지원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주민복지욕구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어르신들의 영정사진 찍어주기,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과학교실 운영 등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과 골목길이 개선되면 주민들
의 생활환경이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연계해서 동행정복지센터
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해운대라는 브랜드 파워에서 빠져
있고 반송은 낙후된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평가하는 활동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런 활동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해 자부심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고,
외부로는 반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 활동의 하나로 오늘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걷기 좋은 길, 좋은 기운
을 받을 수 있는 길, 반송 둘레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반송지역은 뒤로는 장산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앞으로는 석대천이 흐르고
운봉산과 계좌산을 멀리 바라보고 있는 소위 배산임수의 공기가 맑고 자연환경
이 좋은 지역입니다.
석대천을 걸어 반송으로 오다보면 오리와 왜가리, 쇄백로가 먹이활동 하는 걸
쉽게 볼 수 있고, 물레방아가 돌고 있는 해볕 잘 드는 아담한 희망동산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오면 마을 외곽을 한 바퀴 도는 반송 둘레길이
나오는데, 이 둘레길에는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범바위가 있고, 동래와 기장의 경계에 있어 지경리라 불리었고 마을경계에 장승
을 세워 나쁜 기운을 막고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는 옛 문헌에 근거한 장산장승
과 이쁜 꽃밭으로 가꾸어진 꽃다래 공원, 그리고 반송근린공원도 있습니다.
둘레길 중간 지점에는 일자로 길게 뻗은 아랫반송로가 멀리까지 내려 다 보이는
데 풍경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영산대학 앞을 지나 둘레길 끝으로 나오면 동네사람들이 추천하는 맛 집들이
즐비한 골목시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반송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오면 왠지 좋은 기운을 받는 느낌이 듭니다.
반송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좋아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선비는 지금으로 치면
공직자라 할 수 있는데 우연인지 우리반송 마을은 공직자가 많이 배출된 지
역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우리 마을도 인구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막을 살펴보면 살기 힘들어 떠나는 사람보다는 성공해서, 형편이 나아
져서 떠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을의 지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여 알리고, 마을을 바라보는 인식들
이 긍정적으로 바뀐다면 주민들은 희망을 품고 행복해 질 것이며,
우리 반송은 오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로 서서히 탈바꿈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2.24
어제 구청장 동 순방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고한 내용을 통장님들하고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송의 변화를 위해서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평가해서
반송은 못살고 낙후된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바꿔야한다는 내용입니다.
무슨말인고 하면 센텀2지구가 들어오면 뭔가 기대가 잇지안습니까. 그런 기대
는 지하철4호선 들어올때도 아마 잇엇을거 아닙니까
재개발을 하자고도 하는데 과연 재개발이 되면 동네가 달질까 생각해보면 안그럴 것 같다는겁니다. 윗반송에서 지주택해서 재개발을 하고 잇는데 얼마전까지 분양이 안되서 현수막이 마니 붙어잇엇지 안습니까. 다른지역에 재개발을 하게되면 평당 최소 2천 이상 되는데 윗반ㄴ송 반도보라 아파트 천만원 이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윗반송에는 아파트도 좀 잇는데 인근 반여동하고 비교해도 차이가 마니 나지않습니까. 이런게 다 반송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영향이 크거든요 그래서 이런 안좋은 이미지를 바꿔야 동네 가치가 올갈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반송은 못살고 낙후된 동네가 아니라 여기는 풍수지리적으로 굉장한 명당지역이다 뒤로는 장산이고 앞으로는 석대천 정형적인 배산임수 형이고 금계포란 모양이다. 그래서 공직자가 마니 배출되는 지역이다. 자식들이 잘되서 나가는 지역이다 인구는 줄지만 내막을 보면 성공해서 나가는 지역이다. 이런 이미지로 바꿔가자는 내용이엇습니다.
이렇게 공기맑고 풍수지리가 조아 돈벌어 나가는 동네라는 소문이 나면 돈잇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좋은 집을 짓고 대형 카페 같은게 들어오고 하면 확실하게 동네 가치가 올라갈것이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이미지를 전파하고 통장님들도 마을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해서 우리부터 좋은 이미지를 가지면 좋겟다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이야기들을 찾아내서 알리는 일들도 좀 해주시고 햇으면 좋겟습니다.
23.2.7 아랫반송 이야기
해운대의 겉절이 같은 반송마을
잘 익은 김치도 맛있지만 싱싱한 야채로 만든 겉절이가 고기 먹을 땐 최고지요.
반송마을은 영산대학 뒤 산인 필봉산을 사이에 두고 반송1동은 아랫반송, 반송2
동을 윗반송이라 합니다.
제가 윗반송에 근무할 때 마을 뒤산에 있는 천년사찰 안적사 등으로 반송나무를
찾아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반송마을에는 의외로 반송나무가 없습니다.
반송은 아래에서 여러 갈래 줄기가 갈라져 부채 살처럼 둥그렇게 자란 소나무인
데, 옛날에는 선비들이 좋아하고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나 환송하는 장소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선비는 요즘으로 치면 공직자라 할 수 있는데, 우연인지
반송마을은 공직자가 많이 배출되는 지역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반송마을을 지도로 보면 뒤로는 장산(앵림산)이 삼면을 둘러싸고 앞으로는 석대
천이 흐르며 멀리 운봉산과 계좌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르긴 해도 풍수지리적으로 이런 지형을 배산임수 명당지역이라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복주머니 모양 같기도 하고 어떤 분은 여성의 자궁모양
이나 닭이 알을 품는 모양인 금계포란 지형이라고도 합니다. 윗반송, 아랫반송의
형상이 비슷하니 쌍계포란 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마을 뒤산은 장산에서 이
어지는 앵림산이라고 하는데 산속에 꾀꼬리가 모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재미삼아 제 맘대로 해석해보지만 지도를 보고 있으면 왠지 그럴듯해 보입니다.
반송나무는 없지만 반송마을에는 걷기 좋은 길, 복 받는 길이 있습니다.
멀지않은 미래 반리단길로 불리게 될지도 모르는 아랫반송 둘레길이 그곳입니
다. 아랫반송 마을 외곽을 한반퀴 도는 길인데 솔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길입
니다. 석대천에는 수달, 왜가리, 노랑발쇄백로, 청둥오리가 살고 있습니다.
지하철 석대역에 내려 오리구경하며 석대천을 거슬러 조금만 올라오면 하천
위쪽에 물레방아가 돌고 딱따구리가 딱딱거리는 아담한 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조금만 더 가면 아랫반송 둘레길이 나옵니다.
약간의 경사 길을 따라 커다란 은행나무 2그루가 붙어 4그루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면 보경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곳은 범바위(또는 용바위) 전설이 전해집니다.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전국에 소문이 났다는데 아주 조용해서 좋습니다.
보경사 뒤 산으로는 장산가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고 물맛이 시원한 장산약수
터가 있습니다.
범바위에서 소원을 하나 빌고 또 조금만 올라가면 꽃다래공원, 반송공원이
나옵니다. 꽃다래공원은 아기자기하게 가꾸어 놓은 꽃밭공원인데 아이랑 산책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는 장승이 우뚝 세워져 있는데 매년 가을에
장승제가 열리는 곳으로 이곳 또한 복을 비는 곳입니다.
반송이 옛날에는 기장과 동래의 경계지역이라 지경리라 불렸는데 마을경계에 장
승을 세워 나쁜 잡귀가 못 들어오게 했다하여 장승배기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소원과 복을 빌고 내려오면 정면으로 일자로 기다랗게 뻗은 아랫반송길
이 내려다보이는데 마치 영화촬영지를 보는 듯한 풍경입니다.
영산대학 앞을 지나 둘레길 끝으로 나오면 동네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시장이 있
습니다. 선미밥상, 태광쌈밥, 38광땡 돼지국밥 등.. 점심시간에 조금만 늦으면
동네사람들로 꽉 차 자리가 없을 정도의 맛집 들 입니다. 밥 먹고 행복카페
들러 커피한잔하고 나오면 반송도서관과 지하철 역이 바로 앞입니다.
석대역을 출발 이렇게 아랫반송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오는데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 주말에 아이랑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반송은 68년 정책이주지로 조성되어 주택들이 10평 15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89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건폐율 90프로 용적률 400프로로 주거개선
사업이 추진되어 현재 옆집과 사이가 고양이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틈만 두고
빽빽하게 지어 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주거환경을 악화시킨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 중 일부는 주거환경개선지구를 해제하고 재
개발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데 워낙이 작은 평수를 소유하고 있어 재개발이 불가
능하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습니다. 반송 사람들은 지하철이 들어올 때 큰 기
대를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제2센텀, 해운대수목원, 해운대 터널, 반송터널 같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지만 마을 자체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저는 아랫반송 순환길을 한바퀴 돌면서 이곳엔 한때 유행했던 협소주택을 지으
면 딱 좋겠내.. 이쯤엔 이쁜 카페나 한정식 맛집이 있으면 딱이겠네 하는 생각들
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랫반송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위원님들 반갑습니다.
지난주까지 구청장님의 18개 동순방이 잇었습니다.
우리동도 2월23일 좋은 분위기에서 있엇습니다. 구정방향과 주요사업들 보고가
잇었는데 그중 하나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저번 홍순헌구청장때는 환경정비 목
표는 어메니티사업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선8기 구정의 환경정비 목표는 깨끗
한 해운대 만들기, 특히 담배꽁초 없는 해운대 만들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각
단체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하실때 참고하셔서 구정 목표와 함께 할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을 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이 오면 초화를 분양받아 빈터와 운모화분에 심는다.
그 빈터와 화분에는 이미 봄을 알리는 광대나물 봄까치풀이 먼저 자리를 잡고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저 잡초라 밟히고 뽑혀져 나간다.
풀은 잡초라는 낙인이 찍혀 보이는 쪽쪽 제거되어야 하는 존재로 우리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다. 추정해보면 아마도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면서 풀은 잡초로 낙인
찍힌 게 아닌가 싶다. 60년의 세월이 지나도 풀은 여전히 잡초라서 새마을 정
신으로 무장된 전직 지도자 출신의 동네 어르신 눈에 띠면 가차 없이 제거되
고 만다. 그 어른은 동사무소 와서 길거리 잡초 안 뽑고 뭐하냐고 혀를
한번 차고 가신다. 전원생활이 좋다며 산 근처로 간 사람들도 잔디 외는 마당
에 난 야생초는 그저 잡초라서 부지런히 뽑아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전원
생활도 실패다. 왠지 아이러니하다. 온실에서 과잉보호 받으며 유전자 조작으
로 과도한 색과 몸집보다 큰 꽃잎을 가진 잡종 팬지보다 스스로 빈터를 찾아 때
가되면 초록초록 아기자기 채워주는 야생초가 나는 훨씬 좋아 보이는데..
아스팔트, 보도블럭 작은 틈에 뿌리내려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한 송이.
고정관념을 버리고 유심히 다시 보면 야생초는 그저 밟히고 제거되어야할 잡초
가 아니라 그 생명력에 놀라고 세상 심심함을 달래주는 귀한 존재로 인식되지
않을까? 유명한 시인이 개망초가 지천이라며 아름다운 말과 글로 표현해 주고
시간과 돈을 들여 들판으로 초원으로 여행을 떠나야만 아름답게 보이는 야생초.
지금 시대는 탄소중립이 아주 중요한 실천 과제인데 이제 풀 안 뽑으면 안될
까? 새마을 운동으로 복개되었던 하천도 복원하고 있는ㄴ데 잡초도 이제 사면
복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오랜 세월 잡초로 낙인 찍혀 제거되어 왔지만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어김
없이 계절을 알리는 봄까치풀 별꽃 광대나물 풀풀풀 ..
4.3 확간 보고
반송1동은 석대천 희망동산 환경개선 사업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석대천 산책로 위쪽에 이전의 불법 무단경작 가설물들을 철거하고 2010년부터
새마을 단체에서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는 희망동산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잔디
마당과 물레방아, 정자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근처에 재래식 화장실도 있습니다.
석대천 산책 인구가 증가하면서 희망동산의 노후화된 시설물과 재래식 화장실
에 대한 불만 민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을 신청해 멈춰 있던 물레방아와 정자 도색 등 정
비를 완료하였고, 올해 들어서는 희망동산 입구 도로변에 바람개비와 석대천을
비추는 고보라이트 조명,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소품 들을 설치하였습
니다. 희망동산과 연결되는 산책로 주변에 조성한 유채꽃밭도 지금 노랗게 꽃
을 피워 산책하는 주민들이 매우 만족 해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다음
앞으로의 계획으로 상반기 중으로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새 화장실이 설치
될 예정이며, 유채꽃이 지고 나면 무궁화 묘목도 식재하고 석대천 산책로와 연
계하여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들도 심고해서 주민들이 기분 좋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쉼터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님들 반갑습니다. 먼저 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단체이름으로
자치위원회에서 현수막을 붙여 주셔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엑스포
장소 결정은 11월이랍니다. 그때까지 계속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 해운대신문에 아랫반송 둘레길을 소개하는 제 글이 실렸습니다.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반송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게 중요할 것 같
아 기회가 있으면 계속 반송 이야기를 하고 다닙니다.
귀하의 민원에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는 행정복지센터에도 전동휠체어 충전선을 구비하라고 민원을 제기하였
습니다. 전동휠체어 충전선은 주거지에서 멀리 나온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장비로 현재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일부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할 품목이 아닌 경우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비용 대비 효용
과 긴급성 등을 검토해서 구비 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며, 우리 동은 장애인들
의 수요와 의견을 검토하여 구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4.26
지난주 일요일, 매년 봄이면 열리는 초등학교 총동창회 화합한마당 행사를
다녀왔다. 처음 온 친구들도 있어 더 반가웠고 매년 보는 친구들도 오랜만이
라 다들 반가웠다. 시골의 초등학교총동창회 행사를 가면 동기들도 반갑지만
위아래 형님누나 동생들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어떤 때는 이산가족 상봉장을
연출하기도 한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옛날엔 골목문화가 있었던 거 같다.
시골의 작은 동네라 다들 아는 얼굴이지만 그 안에서도 골목 문화와 정이
있어 마치 골목가족 같은 정서가 있었다. 당시에는 한반이 60명이 훨씬 넘었으
니 작은 동네 안에서도 골목마다 아래위로 함께 놀만한 또래들이 제법 있었다.
우리 집 골목에도 내 동기 원호, 상길이, 일년 위 정미, 유택이가 있었고 서너
해 위인 소아마비 중기도 같이 놀았던 또래집단이었다.
동네 전체로 치면 너무 많은 아이들이 살았던 시절이고 대부분은 골목 안 친구
들과 놀았던 기억이다. 그래서 골목대장 이란 말이 흔했던가? 우리골목 대장
은 중기였다. 중기가 애들을 모아 무협지 같은 이야기를 해주고 각자에게 칼,
단검, 활, 창 등 한 가지 무기 고수로 지정해주고 무술놀이 했던 게 기억난다.
그렇게 놀면 누구도 중기를 이기지 못했다. 슝~ 챙챙챙 으악~~
중기가 죽으라면 죽어야 했던 시절이다. 죽이고 살리는 골목문화가 있었던 시
절이니 수십 년이 지나 육십이 넘어 가족 같은 골목누나를 보니 눈물이 날 수밖
에 없는 거다. “누부야” “엉엉...”
23.6.17~19 팬스타 원나잇 크루즈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40년이 지났다. 내가 36회니 올해 졸업한 후배
는 76회가 된다. 동기회에서 기념으로 대마도 앞바다 까지 가는 원나잇 크루즈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다. 친한 친구 넷이 있어 이번 기회에 얼굴 한번 보자
했는데 한 놈은 연락이 되지 않아 나, 광제, 대규 셋만 갔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차를 주차하고 부산역과 연결된 통로를 건너 울산, 아
산에서 온 친구를 만나 다시 건너왔다. 떨어져 사니 쉽게 보기 어려운 친구들이
다. 속리산 근처 펜션에서 네 명이 모여 앞으로 일 년에 한번씩은
보자 한 게 벌써 십년은 된 거 같다. 퇴직하면 이보다는 자주 보겠지 싶은데
알 수는 없다. 누군가 의지를 가지고 계획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떨어져 각자가
터를 잡고 살아 온 익숙한 삶을 살아 갈 것이고, 이런 만남은 특별한 이벤트로
추억 될 것이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대합실에 동기 60명 가까이
모였다. 익숙한 얼굴도 있고 낮선 얼굴도 많다. 그래도 동기니 모두와 통성명
하며 악수를 나눈다. 당시 한반에 60명, 10반 까지 있었으니 같은 반을 한번이
라도 안했으면 알기가 어렵고 알아도 40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길에서 지나치면
못 알아볼 정도로 변해있다. 자세히 오래 봐야 아~ 하는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팬스타 원나잇 크루즈는 오후 4시에 출항해 대마도 앞바다 까지 갔다 돌아와
광안리 앞 바다에 정박해 1박을 하는 일정이다.
일본 국경을 넘어 여권이 필요하다.
인원이 많아 뷔페식 저녁을 1, 2부로 나눠 먹고 어두워져 올라가면 선상이 자연
스럽게 나이트클럽으로 변신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각자의 댄스를 추는데
중년의 단체 여행객이 많아 그냥 막춤 판이다. 불꽃쇼도 보고 이벤트홀로 내
려 오면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마술과 스포츠댄스 공연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벌어진다. 공연이 끝나고 10시 30분부터 우리만의 40주년 행사를 가졌다.
오랜만에 교가도 불러보고 반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아스~라~이~ 한겨~례~~가~ 오 천~재를~ 밴~ 꿈이~~”
행운권 1등은 내가 받았다. 운 좋은 날이었다. 11시 반에 행사가 끝나고도 선상
에 차려진 포차로 이동한 술자리는 숙소까지 이어졌고, 그 어느 쯤 나의
기억은 끊어졌다. 다행히 입항 전 깨어난 나는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 헤매다
602호에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광제의 제보로 신발도 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
아 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기들을 만나면 조심해야 한다.
방심하다 소맥에 넘어 갈수 있다.
팬스타 호에는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 커피와 술을 실내외에서 마실 수 있고 사
우나도 있다. 오천원이나 하는 소주 한 병 값은 낭만을 사는 비용이라 생각하
면된다. 광안리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낭만적인 여
행이었다.
23.9.19 걸어서 해운대 한바퀴
해운대는 해수욕장, 송정, 동백섬, 마린시티, 센텀시티, 수영강 나루공원, 장산
구립공원 그리고 요즘 핫한 해변열차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각각의 명
소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런 명소를 걸으면서 한 번에 둘러보는 것도 꽤 재미
있을 것 같다.
걸어서 해운대를 하루 만에 돌아보는 도보여행 챌린지를 해 보는 거다.
해운대의 갈맷길, 해파랑길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색풍경인 고흐의 길과 연결된
송정옛길,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일명 반송 배산임수길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다.
반송공원에서 장산을 넘어가는 코스를 제외하고는 평지를 걸으며 자연과
세련된 도시환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편한 길이라 등산이나 평소 걷기 좋아
하는 사람이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거리다.
나처럼 약한 체력은 하루 만에 힘들면 코스를 정해 차례로 걸어도 괜찮을 거다.
코스는 5개정도로 정할 수 있겠다.
1코스는 석대천에서 반송공원까지 걷는 반송배산임수길.
2코스는 반송공원에서 대청공원까지 장산억새길.
3코스는 대청공원에서송정해수욕장까지 송정옛길.
4코스는 송정에서 동백섬까지 해운대바다길.
5코스는 동백섬에서 수영강을 걸어 석대천 합류지점까지 수영강길.
다섯 코스는 각각의 다른 볼거리가 있어 긴 시간을 걸어도 심심하지 않을 거다.
전 코스를 하루에 도전 하려면 힘든 장산을 초반에 넘는 1코스에서 시작하는 것
이 좋겠다. 다섯 곳 모두 나름의 매력을 품고 있지만 특히 반송 배산임수길은
알려지지 않은 만큼 신선함 매력을 품고 있어 특별히 소개하고 싶다.
반여농산물역이나 석대역 어디서 출발해도 괜찮겠다. 석대천 바닥은 암반이
많다. 석대는 물론 반송의 지명 유래에도 반반한 돌과 소나무가 많은 동네라
는 설도 있는걸 보면 석대천 암반에서 유래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석대천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한다. 걷다 운이 좋으면 수달도 볼 수 있
다. 왜가리 노랑발쇠백로, 청둥오리가 먹이활동 하는 건 쉽게 볼 수 있다.
오염되고 죽어있든 석대천은 정수된 물을 상류로 끌어와 방류하면서 완전히 생
태하천으로 되살아났다. 천천이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걷다보면 하천 둑 위로
반송 사람들이 가꾸어 놓은 희망동산이 보인다. 잘 정돈된 잔디밭과 정자, 물레
방아, 생태연못에는 금붕어도 있다. 희망동산에서는 야외결혼식을 해도 괜찮겠
다. 반송은 풍수 지리적으로 명당의 조건을 갖춘 배산임수 지역이다. 닭이 알
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 형상이라고도 한다. 마을 뒤로 장산과 앵림산이 삼면
을 둘러싸고 앞쪽으론 석대천이 수영강으로 흘러 동해와 남해 바다로 간다.
반송의 아이들이 알을 깨고 성장하여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형상이다.
꿈보다 해몽이라는데 왠지 그럴 듯하다. 희망동산을 구경하고 석대천에서 올라
와 마을 외곽을 도는 반송 순환로를 따라오면 용바위(범바위) 전설이 내려
오는 보경사 절이 있다. 보경사에는 보경이 라는 골든리트리버 개가 있고 용바
위에서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또 다른 재미거리다.
소원을 빌고 조금 더 올라가면 입구에 장승이 세워진 꽃다래 공원이 나온다.
옛날 반송은 동래와 기장의 경계지역이라 지경리라 했고, 기장과의 경계에
장승을 세워 액운을 막았다고 하여 장승배기라고도 불리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고증을 받아 현 위치에 장승을 세우고 해마다 시월이면 마을의 안녕을
비는 장승제를 지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정의 안녕을 빌어 보는 재미가 있겠
다. 꽃다래 공원 조금 위에는 반송공원이 있다. 어린이 놀이기구와 풋살장, 테
니스장이 개방되어 있다. 공원 위로는 경찰특공대 사격장이 있어 가끔 총소리
도 들리는데 놀랄 정도는 아니니 겁먹지 않아도 된다. 해운대 한 바퀴에 도전
하는 사람은 반송공원에서 등산로를 따라 장산 억새밭으로 가면 된다. 아니면
반송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도 잘 정비되어 있으니 골라서 걸으면 된다. 아랫반
송만 돌 거면 영산대학으로 내려오는데 영산대를 둘러싼 산봉우리는 필봉이라
한다. 예전 영산대 자리에 공장이 있었는데 어느 지관이 말하길 이곳에 학교가
세워지면 명당길지에 터 잡은 학교라 예언하였다고 하니 그것은 붓끝을 닮은
필봉의 기운 때문 일거다. 영산대 정문은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시원하여
여름철 동네 어른들의 피서지다. 석대천을 걸어 영산대 정문까지 쉬는 시간
포함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출출해져 마을로 내려오면 반송골목시장과 주변으
로 동네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렇게 걷고 나면 왠지 좋은 기운을 받은 느낌이
라 피곤함도 잊고 기분이 좋아진다.
해운대 한바퀴 도전을 성공한 후, 꼭 반송 한바퀴도 걸으며 좋은 기운을 받아
보길 추천한다.
23. 11. 6.
반송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의 자랑할 만한 활동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장승 케릭터 분과 와 반송 둘레길 분과가 있습니다.
구체적 사업명을 분과 이름으로 정한 것은 강한 실행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반송의 잠재된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활동으로,
장승캐릭터 분과는 올 하반기부터 도자기 공방인 필봉행복마을 관리단체로
선정되어, 장승캐릭터 컵, 접시 수저받침대 등을 제작해서 마을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지난 10월 반송한마음 축제 때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반송지역은 고증에 의하면 기장과의 경계에
장승을 세워 액운을 막았다고 해서 장승배기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매월 시월에
장승제도 지내고 있습니다.
반송둘레길 분과는 마을의 잠재 가치를 발굴하기위해 기존 산책로에 스토리텔링
을 입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해운대 신문에 해운대 걷기 좋
은길 첫 번째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석대천을 따라 희망동산 용바위전설 장승이 있는 꽃다래공원 반송공원과 장산으
로 이어지는 길은 풍수지리적으로 배산임수의 명당지역인 반송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길로서, 반송공원에 이끼 계곡도 조성하고 반송에서 출발하는
해운대 한바퀴 챌린지와 장승캐릭터를 기념품으로 연계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
니다.
다음
우리동에는 영산대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많고, 이들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많이 한다는 민원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부터 통장협의회
사업으로 체류지 변경 신고를 하는 외국인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과
종량제 봉투 5매씩을 배부하는 웰컴투 에코반송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통장님들이 방문해서 봉투도 배부 하고 외국인 학생들이 반송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생활도 챙겨볼 예정입니다. 이상
23.12.5. 새마을 인터뷰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 삼단체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은 물론 평소에 무료칼갈이 봉사활동이나 석대천
언덕에 십년전 새마을단체에서 조성한 희망동산이라 부르는 새마을 동산은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입니다. 잔디를 심고 키위터널,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을 만들
어 수생식물과 물고기들을 방류해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늑한 쉼터공원을 십
년째 관리하고 잇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모사업으로 그동안 어둡고 쓰레기 무
단투기로 지저분햇던 초등학교 뒤 골목과 옹벽을 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화단을 정비하고 벽화를 정성스럽게 그려내어 환한 마을 명소로 탈바꿈 시
켜주었습니다. 갈수록 활동과 회원수가 줄어드는 요즘의 추세에 반해 우리마
을 새마을 단체는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잇어 정말 고맙고 칭찬
해주고 싶습니다.
23.12.15. 희망의 사다리운동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실무자로 근무할 때, 밥 굶는 아이,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 공부하지 못
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희망의 사다리운동본부 발대식에 함께했던 오래전
기억이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반송지역의 아이들에게 오랜 기간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주고
있는 참여기관과 단체들에 감사드립니다.
24.1.3 인사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같이 합시다.
돌고 돌아 본가로 되돌아온 기분입니다.
생활보장팀장도 하고, 조사관리팀장은 두번 했습니다.
다른 곳에 있을 때도 마지막은 여기서 보내고 싶었습니다.
우리부서는 이전부터 퇴직이 가까운 사람이 오는 곳으로 인식되고,
그런 이유로 불만이 있는 직원들도 있을건데 불편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우리과에서 하는 주 업무는 민원처리와 자격관리입니다.
이런 업무는 시기성이 가장 중요 할겁니다.
이전에 제때 처리하지 않고 서랍에 쌓아두다 표적 감사도 받은 적 있는데
그런 일만 없었으면 합니다.
휴가 교육 등 직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권리는 편하게 쓰시고,
저한테 대면으로 보고할 필요 없습니다. 업무대행자와 협의 하시면 됩니다.
직장생활의 비타민은 옆의 동료입니다. 사이좋게 즐거운 직장생활 합시다.
회장님 쪽지 받은김에 덧붙입니다.
안그래도 퇴직 전 공직생활 정리하면서
카페 양도도 생각 중이었습니다.
신규가 오면 카페 소개도 하고 같이 잘해보자고 편지를 보내곤 했는데
마지막 편지가 십년은 된 듯 합니다.
인원이 많아진 반면 소속감은 떨어지고 단합보다는 개성이
중요해서 이런 조직 활동이란 건 느슨해질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들 조직이 있어 소수직렬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는 힘이 되었을 거고요.
혼자는 힘들어도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면 힘이 될 겁니다.
다음카페 '우리마을 보물창고' 는 해운대구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일터이자 쉼터입니다.
개인카페가 아니라 해운대구행정연구회 카페이니
가입을 하셔서 서로 업무연찬도 하고 소진예방을 위해
즐거움도 나눴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쪽지를 주면 운영자 권한이나 카페 양도 과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록은 쌓이면 뭐라도 된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 기록이 많지만 이 또한 행정연구회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공직자는 퇴직하면 사례를 남긴다고 봅니다.
카페 가입해서 둘러보시고 유지 활성화 시켜보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후배님은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물창고를 다시 열어주세요. “열려라 참깨”
다음카페 우리마을보물창고
24.1.26.
직원 여러분 수고가 많습니다.
벌써 1월이 다 가고 있습니다.
새해 계획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시간도 못 가진 것 같은데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사관리팀에서 조사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공람을 잘 보시고 업무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기사가 나갓습니다. 구 차원에서 최초로 수립했다고 하니 전국 최초냐고 기자가 물어보네
요. 다른 지자체 사정을 아는 바 없으니 아는 바 최초라고 해도 뭔 문제 겠습니까. ㅎㅎㅎ
행정의 3원칙은 아시겠지만 효율성, 능률성, 적법성입니다. 이중 가장 우선해야 할 원칙은 효율성이고요.
그래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업무 없애기 같은걸 잘해야 합니다.
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서로 소통하여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면 공유하도록 합시다. 예를들어 대사 작업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빨리 하는 직원이 잇을겁니다. 사소한거도 서로 소통해서 공유하도록 합시다.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전엔 명절이 되면 상사에게 선물하는 문화가 잇었습니다. 팀원들이 팀장에게 팀장들이 과
장에게.... 이런 문화는 이제 거의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김영란법에 의해 위법사항이 되었습니다.
다른 부서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기에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니 정을 나누고 싶으면 선물 대신에 손편지나 온톡으
로 합시다. ^^
2024.02.5. 확간회의
생활보장과에서는 주요복지수급자의 연도별 실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기초수급자의 경우 매년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조금씩 줄고 잇는데 선정기준이 완화되면서 기초수급자로 일부 흡수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59년생이 해당이 됩니다. 소위 베이비부머들이 노인이 되고 있는 시대라 고령화 추세가
더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되어 대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대상자들의 증가로 직원이 담당하는 업무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중장기적으로 조직개편도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입니다.
2024.2.7. 점심회식
오늘 점심 회식이 있습니다.
과장님 한 말씀을 글로 대신합니다.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끝났습니다.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잘됐다는 생각도 듭니다. 맘에 안드는 감독을 교체할
명분도 생겼고, 손흥민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자기들 리그로 돌아가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병가연가 악용하는 직원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어떤 부서 어떤 업무를 맡는가 보다, 어떤 직원과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힘든 건 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우리 조직은 소문과 편견에 민감합니다.
그런 소문을 생산해 내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고집이 세서 함께 일하기 불편한 사람으로 소문이 났고, 실제 제가 동장으로 발령날 때
그때 구청장이 저를 불러 주민들과의 갈등이 불거질까 심각하게 걱정을 하더라고요. 참으로 억울했습니다.
우리중에도 차갑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엄청 따뜻한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소문과 편견은 그대로 기정사실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소문과 편견은 평균적 생활양식에 익숙한 사람들에 의
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 주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기도 하고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하는 말은 제가 대학생때 어머니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기도 합니다. 암울한 군사독
재 시절 말 한마디 잘못하면 끌려가던 시절이라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말은 이렇게 수정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구석기시대부터 모난 돌이 쓰임이 있다’
인류 역사의 발전은 전부 모난 사람들이 이루어낸 겁니다. 공분을 사고 잇는 저 직원은
공동체에서 자기몫을 안하고 일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으므로 모 난게 아니라 파탄 난거지요.
암턴 결론은 옆의 동료가 직장생활의 비타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사이좋게
소갈비 맛잇게 먹고 즐거운 직장생활 합시다..
2024.3.4. 카페를 되돌아 보다.
몇년전부터 인터넷을 떠돌던 괴문서...
컴을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사회복지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문>
1.심리학
대상자들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판단하여 하는 말이 맞는지 틀린지를 알아내야 한다
2.관상학
관상을 보고 이 사람의 진실여부를 알아내야 한다
3.역리학
사주팔자 꼽아보고 그사람의 향후 인생경로를 점쳐보고 자활자립계획을 수립한다.
4.의학
장애인진단서를 발부하려면 의사보다 더 정확히 판단해야 하며, 수급자 신청시 진단서 가져 오는 것을 해석하려면 최소한의 의학공부는 필수다.
5.한문학
호적등본, 제적등본등을 해석하려면 상당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복사상태도 엉망인데다가 어떤 것은 한글 찾아보기가 어렵다. 난 처음에 제적등본을 보고 무슨 오래된 비석 탁본한건줄 알았다.
6.추리학
약간의 근거만 있으면 그걸 가지고 그사람의 과거 경력을 추리해 나가야 한다.
7.장제학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다, 어떤 동료들은 보니까 행려자 발생하니까 시체 염도도 했다나
8.건축, 토목학
주택보수사업, 노인정증개축 등 시방서에다 견적서까지 내야 하니까
9.부동산학
주택가격 등의 산정을 위해서는 필히 익혀야 할 학문이다
<필요한 마음가짐 및 자세>
1.지구력
보통 쌀 20-40kg 정도를 둘러메고 오토바이도 올라가지 않는 산동네 골목을 뛰어다닐 수 있어야 된다
2.인내심
온갖 협박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참아야 한다
3.든든한 뒷배경
전과자나 동네 똘만이들이 와서 수급자 시켜 돌라고 할 때 시내서 노는 애들 몇 명은 사귀어 놓아야 한다. 걔들 이름을 대면서 내가 그들과 친한 사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또한 시의원 몇명은 빽으로 두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빽을 동원해 오는 사람들과 맞다이 할 수 있다. 국회의원정도의 빽이면 말할 나위없이 좋다.
<퇴직후 유망직종>
1.흥신소
현재는 보통 심부름센터라 부르면서 남들 뒷조사를 해주는 업종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퇴직후 가장 유망한 업종임
2.국세청 특채
세무서에서도 못하는 자영업자나 일일근로자들의 소득을 척척 파악하는 걸로 봐서는 세무조사직에 특채유망
3.은행 및 금융기관
불량 채권자 소재 파악
<연차별 사회복지공무원 변천과정>
1. 1년차 : 무대포형
뭐가 뭔지도 모른다. 그냥 맨땅에 헤딩이다
2. 2년차 : 천사형
관내 파악이 쪼매 된 상태에서 눈에 보인는 수급권자들을 보니 다 불쌍해 보인다. 신청서 들고 와서 울고 하면 막 해준다
3. 3년차 : 행정가형
보통 3년정도하면 감사 한번 정도는 받아본다. 불쌍하다고 해준거 한거 막 지적된다. 이제는 법대로 하리라 마음먹는다
4. 4년차 : 눈치형
행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나니까 열심히 하면 깨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눈치껏 요령을 피운다
5. 5년차 : 허탈형
동네 사정도 알고 라폰지 뭔지도 형성되어 할말 못할말 듣다 보면 대상자가 안될 사람도 해준걸 알고 허탈에 빠진다. 배급서기 친하다고 해준 말을 듣고 차마 짜르지도 못하고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6. 6년차 : 제비형 또는 저돌형
이정도 경력에서는 보통 두 가지 부류가 나타난다. 한가지 부류는 제비형-되는대로 되거라 나는 조사다닌다면서 놀러나 다닌다- 다른 한부류는 저돌형-법이고 뭐고 필요없다 내가 곧 법이요 지침이다 내방식대로 한다-이다.
7. 7년차 : 경찰관형
내 자신이 경찰 내지는 검찰공무원으로 착각 할 때가 많다.
상담서를 작성하다보면 TV에서 보던 장면 피의자 조서꾸미는 경찰을 보면 꼭 날보는 것 같다. 그리구 상담서에 자꾸 ct가 진술했음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8. 8년차 : 공갈형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바른대로 이야기 하라고 윽박지른다. 보턴만 누르면 부양의무자가 어디 있는지 뭘 하는지 다 나오니까 바른대로 이야기하라고 다그친다(경찰관형과 비슷함)
9. 9년차 : 포기형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내가 왜 이런일을 하는지 내년이면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놈에 신세는 허구한날 이모양 이꼴일까 그래 할 수 없다. 애들 밥값이라도 벌려면 어쩌겠나 내인생을 포기하자.
10.10년차 : 점쟁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다. 이밥 묵은지 10년. 반은 점쟁이다 신청할려고 오는 사람 얼굴과 생김새만 보면 대충 통밥으로 때려 맞출 실력의 소유자다
<직업병>
1. 목소리가 커진다.
노인들을 상대하다 보니 목소리가 커진다
2. 신경성 두통
민원인 얼굴만 보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3. 자책감
내가 왜, 어째서, 우야다가, 이 길을 오게 되었는지 심한 자책감에 시달린다.
4. 뭔가 항상 찝찝하다
꼭 x누고 뭐 안한거 같이 항상 찝찝하다
<수급자 신청 유형>
1. 울보형
이야기만 시키면 운다. 신세 한탄에다가 언제 갈지 모른다. 다른 민원인이 와도 안가고 계속운다.
2. 음주소란형
술마시고 와서 무조건 시켜 돌라고 떠들고 혼자서 생난리 부르스다
3. 물귀신형
누구누구는 해주고 나는 왜 안해주냐면서 대상자 명부 꺼내나라 내가 보고 내 보다 잘사는데 해 줬으면 작살을 낸다는둥 난리다.
4. 빽과시형
내가 누구누구하고 친한데 그사람한테 전화가 왔을텐데 하면서 은근히 압력을 넣는다.
5. 온몸 노출형
오자마자 옷을 벗어면서 여기가 다쳤다 저기가 아프다 온몸 구석구석을 보여 주면서 꼭 해돌라고 조른다.
6. 논리형
이런 사람은 내보다 법에 대해서 더 빠꼼하다 잘못 대답했다가는 말 꼬투리잡혀서 낭패보는 스타일이다.
7. 오리무중형
무슨말을 하는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른다 혼자 횡설수설 글도 쓸 줄 모른다 읽을 줄도 모른다 자식도 없다. 대화 자체가 안된다
8. 담당자 최고형
이건 환장한다. 담당자가 다 해주는줄 안다(똑똑하다) 무조건 담당자에게 잘봐달라 담당자만 믿는다는 둥 어떤 이는 앞에와서 마! 과장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온갖 알랑을 떤다.
<요런일도 있어요>
1. 서류에 "복"자만 들어가면 모두 복지담당자껀줄 안다.
- 어떨때는 공무원 복지부동 뭐 이런 제목인데 내한테 갔다준다.
2. 노인이나 장애인만 들어오면 물어보지도 않고 내 책상으로 데리고 온다.
- "등본 신청 온 노인인데....."
3. 업무분장표를 보면 내가 일이 제일 적은줄 안다
- 내 이름옆에는 달랑 한단어 "사회복지" 다른 직원은 "기획, 감사, 총무, 선거..."
4. 자리에서 궁댕이를 못띤다.
"삐리리....." 빨리 온나 민원인 왔다.
5. 감사만 오면 밥이다
우리는 걸리버 휴대폰이다. 걸면 다 걸린다. 어느 하나 안걸리는게 없다. 그냥 포기 한다
2015.
추잡한 권력과 명예 없는 출세
내가 속한 조직에 대한 요즘의 내 생각이다
우리에게 권력이란 당당하게 법을 집행할수 잇는 정당한 법적 권리일것이고,
명예는 비록 현실이야 어떻던 공복으로서 봉사와 헌신을 가치로 부여받은 선택된 자로서 누리는
자랑스런 훈장 같은거 안니겟는가. 영화의 한 대사처럼
비록 돈은 안되지만 가오는 있다는 자부심이 명예가 아니겟는가
그런데 현실에서의 권력은 법을 집행하는데는 윗사람 눈치나 보고 몸보신 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는 후배들 등 처먹는데 활발하게 작동한다.
명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하면 얻어지는 걸로 착각하여 아부와 접대가 만연하다
그래서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 승진해도 뒤에서는 욕들을 한다. 명예롭지가 않다.
간부라는 인간은 집에서 밥을 못얻어 먹는지 맨날 얻어 처 먹으려는경우 없는 수작을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그 의도을 받들지 못하면 소위 갈굼질을 한다.
비굴하지 않으면 찍히는 조직. 술 한잔 대접 안하면 찍히고, 업무에 대한 소신을 지키면 찍히는 조직이다.
토론 문화 골천번 강조하면 뭐하나, 이런 분위기에서...지시사항에 개인 의견 말하면 토 단다고 지랄하는데..
맛잇는거 저거끼만 묵고, 함 불러주도 안하고, 요새 바쁜 모양이지..등등
농담처럼 하는 말이 지나고 보면 농담이 아닌것을 알게된다.
그러면 왠만한 소신 아니면 아부와 접대을 안할수 없단다. 혼자 가기 뭐하니 이쁜 여자 후배 끼워서 저녁자리을 만든다. 완샷을 하고 이차로 노래방은 필수코스다.
노래방에서는 더욱 노골적인 짓거리가 벌어지기도 한다. 권력이란게 이런데서 발휘되는거다.
겨우 소극적인 회피만 해도 다음날 당장 술도 안먹고 재미업더란 소리을 듣는다.
권력이 엉뚱한 자리에서 행사되고, 명예가 아부와 접대가 인간관계 관리라는 그럴듯한 용어로 감싸저서 대단한 능력으로 인식되어 출세와 동일시 되는 조직문화
그길이 우리가 나아갈길이라며 충실히 따르는 후배가 넘처나니 존경받지 못하는 선배들은
오늘도 일년내내 밥값 한번 안내고 후배들 한테 얻어먹고 이빨 쑤시고 다닌다.
서로서로 돌아서서 욕하면서 같은 인간이 되어 간다.
각설하고
노조에서는 요즘 모 간부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으니 파악해서 대책을 강구해줬으면 한다
결국 그런 소문의 진원지는 그기에 충실히 순종하며 그자리에서 입발린 소리을 내던 입에서 나오는건대..
참 답답하다. 그렇게 주고받으며 밀어주고 끌어주고 안아주고 낄낄거리며 살던지, 아니면 비굴하지 말던지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2016.12.20
비난이나 불평을 투덜거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직원이 경험하고 있는 부청장님의 버럭질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아마 많이들 공감할 겁니다. 직언해 줄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감수하며 사는 것은 조직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이렇게라도 하면 공론화 되어 전달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보필하는 담당자는 부청장께 이 글을 전해 주면 좋겠습니다.
부청장이 앞뒤 없이 국과장이던 직원이던 버럭버럭 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들어보면 직원이 일을 잘못 처리해서 야단맞고 불평 하는게 아닙니다.뭔 일이던 습관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 당하는 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욕이 절로 나온다는 겁니다. 저도 옆에서 목격한 일이 있습니다. 별일이 아닌데 처음부터 고함부터 칩니다. 그러니 제대로 할 말도 못하고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우린 종종 열심히 일한 결과가 칭찬보다 오히려 욕을 듣고 책임을 추궁당하는 억울하고 복장 터지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면 안된다고도 합니다. 도둑놈을 잡으면 잡은 사람에게 상을 줘야지 도둑놈이 그동안 돌아다니게 놔뒀다고 야단맞을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쓰레기더미 할매집을 발굴해서 청소해 주면 칭찬받을 일이지 왜 그동안 방치했냐고 야단치면 누가 열심히 일하겟습니까? 이건뿐 아니라 들은 이야기가 많지만 속 터저서 안할테니 제발 부하 직원들 사기 꺽는 버럭질 좀 자제해 주세요. 해운대구는 어느 순간 모든 일이 부청장을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직원들 사이에 떠돌고 있다.
저녁에 술자리를 같이 해야만 부청장 눈에 들고 인사나 보직 받을 때 혜택을 받는다는 우습지만 슬픈 현실입니다.
공무원은 자존심을 갖고 일하는 직업공무원이지만, 승진때는 동료나 후배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일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윗분들 눈에 들지 못하면 뒤쳐지는 서글픈 현실에서 윗분들과 저녁에 술자리를 같이 해야 하는 이 병폐를 척결하지 않고는 우리 해운대구가 어찌 청렴한 조직이 되리요!
이제 부청장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데 욕심 버리시고 자랑스러운 공무원 선배로서 남기를 바라며
청렴한 해운대구 조직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감히 이글을 올려봅니다...
2024.3.11. 확간
생활보장과 보고드리겠습니다. 직통민원건은 이혼한 전처가 전남편을 부정수급으로 신고한 건에 대하여 남편의 모친 즉 전 시어머니가 전며느리도 부정수급에 가담햇기에 신고 보상금을 받는건 부당하다고 직통민원 접수한 건으로, 이건은 국민권익위에서 보상금 지급을 결정할 때 우리구에 의견을 물어 결정하기 때문에 부정수급에 동조한 부분이 있다면 보상금 대상이 안될 수 있다는걸 설명했고, 전 처가 우리구가 확인한 부정수급 금액이 적다고 재조사 요청해서 가족복지과에서 해운대경찰서에 수사의뢰한 상태입니다.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안내 동영상을 제작해서 배포하겠습니다.
요즘 부정수급 신고도 많이 들어오고, 수급자 결정 통지서에 변동사항을 신고 안내하고있지만 제대로 신고를 안해 부정수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급자 상담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1분 40초 가량 되는 동영상으로 큐알코드를 찍으면 재생되도록 미니배너를 만들어 동에 배부해 드리겟습니다. 동에서는 배너가 오면 수급자 상담시에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24.3.13. 연가 내고 옹기종기 오일장 여행
동해선을 타고 남창 옹기종기 오일장을 갔다. 장 볼게 있어서가 아니다.
오일장은 그 자체가 여행 상품이다. 남창에는 옹기마을과 옹기박물관이 유명하다. 그래서 이름이 옹기종기시장이고 3,8일장이다. 규모가 꽤 크고 평일인데도 인파가 넘친다. 특별히 장을 보는 게 아니라 구경하는 인파다. 구경도 하고 장도 보고 특히 먹거리가 있는 쪽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호떡, 파전, 옹기종기막걸리.. 오일장 가면 국밥집이 인기다. 특히 뚝배기 선지국밥집이 인기가 좋아 길게 줄을 선다. 나는 할매국밥집에서 소머라곰탕을 먹었다. 솔직히 맛은 그저 그렇지만 오일장의 분위기가 맛에 첨가 되는거라 한그릇을 다 비웠다.. 젊은 부부가 현장에서 만들어 파는 오천원 짜리 오란다 한봉지을 샀다. 동해선 열차와 시장 안은 장노인층이 대다수다. 시꺼먼 운동화에 어두운 패딩과 모자까지. 남자 노인들의 복장이 유니폼 같다. 노인사회를 실감하며 그 한켠에 혼자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내 모습을 열차가 설 때마다 발견한다.
첫댓글 케이스바 이케이스. ...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중 하나가 인사말씀이라던데, 단체나 통장회의때마다 신경써서 인사말을 적고 전하고. 이렇게 기록해서 공유하시다니! 기회가 온다면 유용하게 써먹을께요.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