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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산행 후기 스크랩 삼수령(피재)~매봉산~금대봉~함백산~화방재 야생화산행
작은악마(岳馬) 추천 0 조회 123 06.06.10 08: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삼수령(피재)~매봉산~금대봉~함백산~화방재 야생화산행

 

산행일자 : 2006년 06월 04일

 

저는 대간종주를 목적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다 보면 야생화가 눈에 들어와 야생화에 관심을 두게 됬습니다.

이글을 쓰는데 도움을 준 "저녁노을"님에게 글로나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매봉산 오르기 전 낙동정맥분기점 (낙동강의 발원지는 황지라고들 하지만 이 곳에서 조금내려서면 작은피재가 있는데 그 곳이 낙동강이 갈라지는 분기정미다.)

 


 


 


 

은대난초.Cephalanthera longibracteata

 

난초과로 한국과 일본의 산과 들에서 자생한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은대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50cm이다. 6∼8개의 잎이 달린다. 밑부분은 칼집 모양의 잎이 원줄기를 감싼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로서 길이 7∼15cm, 나비 1.5∼4cm이다. 뒷면과 가장자리에 흰 돌기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퍼지지 않는다.
꽃차례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길다. 포는 줄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4∼7mm이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 11∼12mm이다. 꽃잎은 길이가 짧고 나비가 넓다. 꿀주머니가 있고 씨방에 털 같은 돌기가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첫째포가 꽃차례보다 길고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는 것이 다르다. 관상초로 심으며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감자난.Oreorchis patens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캄차카 반도, 남쿠릴, 사할린, 우수리 등지에 분포하며 깊은 산 음지의 부식토에 자생한다.

 

감자난초라고도 한다. 깊은 산 음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헛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의 둥근 형태이며 길이 15~20mm이다. 높이는 20∼40cm이다. 잎은 위구()에서 정생()하고 보통 1∼2개이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5∼6월에 황갈색으로 피는데 꽃받침과 꽃잎은 바소꼴이다. 입술꽃잎은 꽃받침과 같은 길이로 흰색이고 반점이 있으며, 밑동에서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뎃조각이 특히 크다.

열매는 삭과로 방추형이고, 길이 2cm 정도로서 짧은 대가 있다. 번식은 종자와 비늘줄기로 잘 된다. 한국, 중국, 캄차카 반도, 남쿠릴, 사할린,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광대수염. Lamium album var. barbatum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전남·경남·강원·평북·함남·함북)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속 그늘진 곳에 서식한다.

 

수모야지마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네모지고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3∼8c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주름진다.

5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마주난 잎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달려 핀다. 꽃받침은 길이 13∼18mm로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화관은 윗입술꽃잎이 앞으로 굽어 말리고 흰 털이 있으며, 아랫입술꽃잎은 밑으로 넓게 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이 1개 있다.

열매는 분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길이 3mm 정도이고 7∼8월에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자궁질환·비뇨기질환·월경불순에 꽃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기본종은 풀 전체에 털이 많고 잎이 긴 달걀 모양으로 강원도 이북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전라남도·경상남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삿갓나물. Paris verticillat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에 분포하며, 높은 산의 숲속에 서식한다.

 

삿갓풀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끝 부분에 6∼8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10cm이며 끝이 뾰족하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돌려난 잎 가운데서 나온 1개의 꽃자루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5∼15cm이고, 꽃은 녹색이며 위를 향해 핀다. 꽃받침은 옆으로 퍼지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길이 2∼4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실 모양이고 길이가 1.5∼2cm이며 황색이고 나중에는 밑으로 처진다.

수술은 8∼10개이고 길이가 5∼7mm이며 꽃밥이 길다. 암술대는 4개이고 씨방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4∼16mm이고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조휴()라는 약재로 쓰는데, 천식·종기·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외상 출혈과 어혈성 통증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선괭이눈. Chrysosplenium trachyspernum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북부지방)·중국·우수리강() 유역·아무르 등지한국(북부지방)·중국·우수리강() 유역·아무르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 서식한다.

 

옆으로 벋는 줄기는 뿌리를 내린 다음 곧게 서며 높이가 10cm에 달하고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타원 모양·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 바로 밑에 달린 잎은 황색이다.

꽃은 8월에 황색으로 핀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모가 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검은 색이고 길이 0.7mm의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바위괭이눈과 비슷하지만 꽃줄기가 뭉쳐나고 잎이 작은 것이 다르다. 한국(북부지방)·중국·우수리강() 유역·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큰앵초. Primula jesoana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에 분포하며, 깊은 산 속의 나무 그늘이나 습지에 서식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없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는 길며 비스듬히 선다. 잎몸은 둥글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잔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4층을 이루며 각 층에 5∼6개가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으며 잎이 달리지 않는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포는 넓은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지름이 1.5∼2.5cm이고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통 부분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7∼12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앵초근()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가래·천식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var. pubescens)라고 한다.

 


 

풀솜대. Smilacina japonic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본·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속에 자생한다. 

 

솜대·솜죽대·녹약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육질이고 옆으로 자라며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 비스듬히 20∼50cm로 자라며 위로 올라갈수록 털이 많아진다. 밑부분은 흰색 막질의 잎집으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가 두 줄로 배열하고 긴 타원형으로 세로맥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길이 6∼15cm, 나비 3∼5cm로
잎자루가 짧다.

꽃은 5∼7월에 피고 흰색이며 원줄기 끝의 복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은 지름 5mm 정도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2∼3mm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3∼4mm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로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5mm 정도이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사지마비·생리불순·종기·타박상에 약용한다. 일본·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잎의 길이가 15cm, 나비가 6∼10cm인 것을 왕솜대(var. mandshurica)라고 한다.

 


 

털쥐손이. Geranium eriostemon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몽골·헤이룽강·우수리강등에 분포하며, 고산지대의 풀밭에 자생한다.

 

높이 45∼6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서 곧게 자라고 포기 전체에 털이 퍼져 난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톱니가 있다. 턱잎은 넓은 바소꼴이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갈색이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는데, 지름 2.5cm로서 원줄기와 가지 끝에 3∼8개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줄기는 열매가 성숙할 때도 곧게 선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넓은 바소꼴이고 5개의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에 긴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줄 모양이고 9∼10월에 익는다.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중국·몽골·헤이룽강·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개감수/낭독. Euphorbia sieboldiana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사할린섬 남부, 쿠릴열도 남부등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 서식한다.

 

 

감수·낭독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20∼40cm로 줄기는 가늘고 둥글며 곧게 선다. 가지가 듬성듬성 갈라지고 붉은 자주색을 띠는데 끊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 길이 3∼6cm, 나비 0.7∼2cm로 밑이 좁고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다. 줄기 끝에 5개의 긴 타원형 잎이 돌려난다. 총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길이 1∼4cm, 나비 0.8∼2.5cm이다.

꽃대는 우산 모양으로 5개 나고, 작은꽃대는 2갈래로 갈라지며, 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없다. 7월에
녹황색 꽃이 피는데, 여러 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있으며 총포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꽃은 수술이 1개, 암꽃은 암술이 1개이며 암술대는 길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윤기가 나고 둥글다. 지름 3mm 정도이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밋밋하며 길이 2∼3mm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뿌리를 대극과 같이 수종()·림프선염·당뇨·치통 등에 처방한다. 한국,
사할린섬 남부, 쿠릴열도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노랑갈퀴. Vicia venosissim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경북·강원·함남·함북)에 분포하며, 깊은 산의 기슭에 서식한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80cm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회 깃꼴겹잎[]이고 잎 끝에 덩굴손의 흔적이 있다. 작은잎은 2∼3장으로 긴 달걀 모양이고 밑은 둥글며 끝은 뾰족하다. 크기는 길이 3∼7cm이고 턱잎은 선형()의 송곳 모양이다.

6월에 자줏빛을 띤 노란색 꽃이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꼬투리는 선상 타원형이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경상북도·강원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미나리냉이. Cardamine leucantha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음습지(陰濕地)에서 자라며,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에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나오고 키는 50㎝까지 자란다. 잎은 겹잎으로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지고 어긋나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고, 꽃잎은 4장으로 열십자(十)처럼 나 있다. 열매는 길이 2㎝ 정도인 각과(角果)로 익는다. 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는데, 중국에서는 땅속줄기를 캐서 백일해의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애기나리. Disporum smilacinum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경기·강원 이남)·일본·중국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숲 속에 서식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없거나 1∼2개 갈라지고 높이가 15∼40cm이며 밑 부분이 3∼4개의 잎집 모양 잎에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7cm의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2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잎은 6개이며 비스듬히 퍼지고 길이 12∼16mm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꽃밥 길이의 2배이며, 꽃밥은 긴 타원 모양이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보다 길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검은 색으로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보주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몸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해수·천식에 효과가 있고, 건위·소화 작용을 한다. 한국(경기·강원 이남)·일본·중국에 분포한다.

 


 


 

금강애기나리(짐부애기나리). Disporum ovale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동북부에 분포하며, 깊은 산에 서식한다.

 

깊은 산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높이가 25∼50cm이며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이 옆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6cm의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맥은 5∼7개이다.

잎 가장자리는 잎 뒷면 밑 부분과 함께 작은 돌기가 있고, 잎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줄기를 감싼다. 줄기 아래쪽에 있는 잎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우산 모양으로 이루며 1∼3개씩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뒤로 젖혀지며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가 4mm이며, 씨방은 둥글고 3실이며 털이 없고 모가 난 줄에 닭벼슬 같은 돌기가 있으며 황색 점이 있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검은 색으로 익는다.

죽대아재비와 비슷하지만 꽃이 가지 끝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진부에서 처음 채집하였기 때문에 진부애기나리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보주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건위·소화 작용이 있고, 몸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해수·천식에 사용한다. 한국·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엘레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의 인경을 약용으로 쓴다. 건위 진토 지사 위장염의 치료에 쓴다. 꽃은 3-4월에 홍색 내지 홍자색으로 피고 꽃잎이 뒤로 말려 젖히며 열매는 삭과로 6-7월에 익는다.

 


 

엘레지열매

 


 


 

요강나물. Clematis fusca var. corean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원산지가 한국이다. 한국(강원 금강산·설악산, 황해도 장산곶, 구월산)에분포하며, 해발고도 200∼700m의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선종덩굴이라고도 한다. 잎은 달걀 모양이고 밑은 둥글거나 일()자 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없다. 뒷면 잎맥에 약간의 털이 있다. 줄기끝의 잎이 덩굴손으로 발달하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1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조각에는 갈색의 가는 털이 빽빽이 퍼져 있다.

열매는 수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끝에 달린 꼬리 모양의 부속물에 갈색 깃 모양의 털이 나며 9월에 익는다. 관상용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금강산 ·설악산, 황해도 장산곶(), 구월산()의 해발고도 200∼700m의 산 중턱 양지에서 자란다.

 


 

눈개승마. Aruncus dioicus var. kamtschaticus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일본·중국등지에 분포하며, 높은 산에 서식한다.

 

눈산승마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굵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2∼3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달걀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뭉뚝하다. 겹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거나 잔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6cm이며 보통 윤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8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며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10∼30cm이고 짧은 털이 난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이며 주걱 모양이다. 수꽃은 2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곧게 선 3개의 씨방이 있으며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골돌과로 10월에 익으며 아래로 늘어지는데, 익을 때 윤이 난다.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물참대. Deutzia glabrata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하며,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 서식한다.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14cm, 폭이 1∼4.5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2mm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이 4mm이며 종 모양이다. 한국·중국·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speciosa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등에 분포하며, 습한 산지에서 자생한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넓은잎천남성. Arisaema robustum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경남, 경기)에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진 습지에 서식한다.

 

 알줄기[]는 편평한 구형()이고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2∼3개의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높이는 20∼35cm이다. 잎은 1개씩 달리고 길이 10∼25cm의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개로 중앙부의 것이 가장 크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양 끝이 좁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룩
육수꽃차례를 이루고 꽃덮개는 없다. 포()는 녹색이지만 때때로 윗부분에 자줏빛이 돈다. 장과(漿)는 적색으로 익으며 옥수수알처럼 달린다. 늦은 가을에 알줄기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천남성 또는 남성()이라 하며 거풍()·거담()·항암의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 쓴다. 경상남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꽃황새냉이. Cardamine amaraeformis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한국(경남·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에 분포하며, 산 속의 냇가에 서식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20cm 정도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2∼3쌍이고 큰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고 3∼7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지며 작은잎은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흰색 또는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가 1cm 정도로 꽃받침보다 길다. 화관은 4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룬 십자 화관이다. 수술은 6개인데 6개 중 4개가 길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의 장각과(:각과 중에 하나로 길이가 길다)이고 위를 향하며 8∼9월에 익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경상남도·강원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미나리아재비. Ranunculus japonicus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등에 분포하며, 산과 들의 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 서식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지며 높이가 50cm이고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깊게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고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 색으로 피고 취산상( )으로 갈라진 작은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수평으로 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2∼2.5배 길다. 수술과 암술은 많은 수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약간 편평하고 구형의 덩어리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식물체에 독성이 있으나 생약으로 사용하고,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모랑(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간염으로 인한 황달를 치료하고 눈에 낀 백태를 제거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박새. Veratrum patulu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깊은 산의 습지에 자란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긴 수염뿌리가 나와 멀리 퍼진다. 줄기는 곧추서고 굵으며키는 1.5m가량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 30㎝,너비 20㎝ 정도로 너비가 길이에 비해 넓으며, 잎밑이 줄기를 감싼다. 연한 황백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지름이 2.5㎝ 정도이며, 꽃덮이조각 6장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 果)로 익는다. 뿌리에는 독이들어 있다. 여로(V. maackii var. japonicum)는 이와 비슷한 식물로 잎의 길이는 박새와 비슷하나 너비가 3~5㎝로 좁다. 흔히 늑막염풀이라고 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혈압이 높을 때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벌레나 균을 죽이기 때문에 뿌리를 농약으로 쓰기도 한다.

 


 


 

연령초. Trillium kamtschaticum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북부)·중국 북동부·시베리아 동부·일본·캄차카등지에 분포하며, 숲속에 서식한다.

 

영문명으로 Birthroot라고도 한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원주상의 대가 자라서 끝에 잎자루가 없는 3개의 잎이 돌려나며 높이 20∼40cm이다. 줄기는 1∼3개이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사각형 비슷하고 길이와 나비가 7∼17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맥이 발달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돌려난 잎 중앙에서 꽃대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잎의 길이는 2.5∼4.5cm이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다. 꽃밥은
수술대보다 길고 길이 10∼15mm이며 선형이다. 열매는 장과(漿)로 둥글고 지름 15mm 정도이다.

중국에서는
큰연령초를 연령초라 하고, 뿌리줄기를 말려서 연령초근이라 하며, 위장약·수렴제·자극·통경 및 거담제로 한다. 한국에서는 큰연령초와 함께 사용한다. 한국(북부)·중국 북동부·시베리아 동부·일본·캄차카에 분포한다.

 


 


 

매자나무. Berberis korean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경기 이북)에 분포하며,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서식한다.

 

높이 약 2m이다. 가지를 많이 치며 2년생 가지는 빨간색이거나 짙은 갈색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는 5∼10mm이다.

잎은 약간 두껍고 마디 위에 모여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길이 3∼7cm이며 가을에
빨간색으로 물든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아래로 늘어진다. 꽃자루는 길이 2∼4cm, 작은꽃자루는 4∼6mm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6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인 것을 좁은잎매자(var. angustifolia), 열매가 긴 타원형인 것을 연밥매자(var. ellipsoidea)라고 한다.

잎에는 독성이 있으나 줄기와 뿌리를
건위제로 쓰고, 말린 뿌리와 줄기를 삶은 물로 눈을 치료한다. 속껍질은 노란색 염료로 사용한다. 한국 특산종이며 경기도 이북에 분포한다.

 


 


 

남산천남성(星). Arisaema amurense var. violaceum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습한 그늘에 자샐한다.

 

높이 15∼30cm이다. 알뿌리는 납작한 공 모양으로 지름 2∼4cm이며 주위에 작은 알뿌리가 2∼3개씩 달린다. 윗부분에는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고 비늘조각은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녹색이며 때로 자줏빛 점이 있다. 잎은 1개인데, 5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지며 달걀 모양 바소꼴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바소꼴이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화로 5∼7월에 피며 커다란 불염포 안에 싸여 육수꽃차례로 달린다. 불염포는 자줏빛을 띤 보라색이고 세로로 흰 줄이 있다. 꽃대 상부가 곤봉 모양이나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붉은빛으로 익어 옥수수처럼 달린다. 유독식물로서 알뿌리는 중풍·종기 등에 약재로 쓴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천남성(星). Arisaema amurense var. serratum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북동부에 분포하며, 산지 습지에 서식한다.

 

높이 15~50cm로 외대로 자라고 굵고 육질이다. 알줄기는 편평한 공 모양이며, 주위에 작은 알줄기가 2∼3개 달리고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의 겉은 녹색이지만 때로는 자주색 반점이 있고 1개의 잎이 달리는데 5~11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진다. 그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단성화이며, 포의 통부는 녹색이고 윗부분이 앞으로 구부러진다. 꽃대 상부가 곤봉 모양이나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다. 열매는 장과(漿)로 옥수수처럼 달리고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알줄기는 거담·진경·소종·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중풍·반신불수·상풍·종기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한국·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포가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고 세로로 흰 줄이 있는 것을 남산천남성(var. violaceum), 작은잎에 톱니가 없고 포가 녹색인 것을 둥근잎천남성(var. typicum)이라고 한다.

 


 


 


 


 


 

연령초

 


 


 


 


 


 


 


 


 


 


 

함백산에서 내려오는 길...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쌍떡잎식물 장미복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한국,일본등지에 분포하며, 산지, 냇가에 자생한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긴 가지에 달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3∼5개로 갈라지고, 밑은 둥글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나나 겉면의 것은 차차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1.2cm이다.

꽃은 5월 중순에 연한 붉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4∼5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 3cm 안팎이고 길이 3cm 정도의 작은꽃자루가 있다. 꽃받침의 통부분은 길이 약 4mm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약 6mm이며 양면에 털이 난다.

수술은 20개로서 길이 6∼7mm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대는 3∼4개이고 길이 약 10mm이다. 열매는 이과로서 둥글고 지름 6∼8mm이며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 약 4mm이다. 번식은 종자나 접붙이기로 한다.

꽃과 열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고, 사과나무를 증식할 때에 대목()으로 사용한다. 옛날에는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오미자나무(五味子).  magnolia vine


 오미자나무과(五味子─科 Schisandraceae)에 속하는 덩굴성 관목.

 

목련과(Magnoliaceae)로 분류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이고 뒷면 맥 위에만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길이가 7~10㎝, 지름이 1.5㎝ 정도이고 암꽃과 수꽃이 6~7월경에 다른 그루에서 피는데 연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꽃덮이조각[花被片]은 6~9장이고, 수술은 5개, 암술은 많다. 꽃이 진 후 꽃받기[花托]가 5㎝ 정도 길이로 길게 자라 열매가 수상(穗狀)형태로 내리 달린다. 공 모양의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각지의 산골짝에 군락을 이룬다.
 

오미자(五味子)·남오미자(南五味子)·북오미자(北五味子)·북미(北味)·현급(玄及)·회급(會及)·조선오미자(朝鮮五味子)·홍내소(紅內消) 등으로도 불리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신맛이 강한 열매를 오미자라고 해 단독치료에 쓰이고, 해소제·자양제·강장제·수렴제 등으로 사용한다. 이외에도 가지의 껍질을 물에 담가서 그 물을 머리에 바르기도 하며, 가을에 포도송이처럼 붉게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집 안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오미자술은 예로부터 정력제로 알려져 있으며, 오미자를 물에 담가 놓고 차(茶)처럼 마시면 기침을 다스리는 데도 효능이 있다. 유기산·염류·타닌 등이 주요성분이다. 열매의 맛이 5가지로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 한다. 비슷한 종(種)으로 제주도에서 자라는 흑오미자(S. nigra)가 있다.

 


 


 

산새콩. Lathyrus vaniotii H.Lev.

 

콩과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에 분포한며, 산기슭에 자생한다.

 

잎은 3-5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1회우상복엽으로서 정소엽이 소돌기로 퇴화된다. 소엽은 작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4~5cm, 나비 1.5-2cm로서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끝이 길게 뾰족해지면서 소돌기로 끝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맥이 뚜렷하다. 탁엽은 선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4mm, 나비 3mm로서 맥이 뚜렷하다.

꽃은 홍자색이고 총상화서는 윗부분의 엽액에 달리며 잎과 길이가 비슷하고 화경이 있으며 꽃받침은 끝에 톱니같은 열편이 있고 꽃잎과 더불어 맥이 있다. 암술대는 끝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통부와 길이가 비슷하다.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중국·동시베리아·일본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에 자생한다.

 

오월화·녹령초·둥구리아싹 등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35cm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오고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밑부분에서는 칼집 모양의 잎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마주 감싼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2∼18cm, 나비 3∼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꽃줄기는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송이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포는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다. 화피는 6장이고 수술은 6개로서 화관 밑에 달린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며 3실이고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7월에 붉게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관상초로 심으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강심·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부종·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한국·중국·동시베리아·일본에 분포한다

 


 

줄딸기. Rubus oldhamii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식물로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서식한다.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가지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 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종종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2cm이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엉겅퀴.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등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 서식한다.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바소꼴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 분포한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var. nakaianum),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보다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var. spinosissimum),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시엉겅퀴(for. alba)라고 한다.

 


 


 


 


 


 


 


 

 


 2006년 06월 04일

 

  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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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6.06 23:11

    첫댓글 꽃이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 06.06.07 08:38

    엘레제는 "얼레지"가 맞습니다.*^^*

  • 작성자 06.06.07 12:41

    대간산행기는 지금 작성중입니다.

  • 06.06.07 13:09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오미자나무가 영 헷갈리는데(다래나무하고) 확실히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6.06.08 08:24

    송곡님 오히려 제가 배우는 입장입니다.*^^*

  • 06.06.07 17:53

    산행기로 착각했읍니다. 미안합니다.

  • 작성자 06.06.08 08:24

    안녕하세요.*^^* 산행기가 늦여지는 이유로 생기는 일이지요....

  • 06.06.09 23:08

    야생화 도감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웁니다. 친구들에게 자랑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06.06.10 08:30

    사진은 내가 담았지만 내용은 사전에서 얻었습니다.

  • 06.06.19 17:07

    잘 외워지지 않는 꽃이름을 어떻게 잘 알 수 있을까? 많은 꽃이름에 새로운 느낌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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