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는 잘 보내셨지요~~ 저야 어제와 같은 오늘인지라 그저 평범한 하루 시작해 보내요~~ 요즘 묵은 김치가 사알~~실증 날때쯤이지요~~ 그럴때~딱인 녀석~~ 봄동의 등장입니다~~~~~
보통은 봄동 겉절이 살짝 담구어 먹는데 오늘은 봄동 파튀를 할겁니다~~~~ㅎㅎㅎ
먼저 봄동 된장국~~~~야채 육수를 기본으로 황태를 넣어 끓였더니 국물이 담백하면서 시원하고 ~~시원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게 좋은데요~~~~ 거기다 포근하게 녹아버리는 봄동의 매력~~~ 이 봄의 매력에 푹~~~빠져 보시지 않으실라우~~~? 거기에 봄동 겉절이~~~~ 솜씨는 같은 솜씨인데 카메라의 차이인가요~~~ 작년이만때 포스팅 했던 봄동 사진이 훨씬 먹음직 스럽고 선명하게 잘 나와 봄동 겉절이는 그녀석을 갖다 쓸께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한번씩 에전에 올린 녀석을 소개 할때도 있답니다~~~
그럴? 딱 한가지 이유에서랍니다~~~ 이걸 많은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은데 소개가 제대로 되자않았다 싶은 녀석은 못보신 님들을 생각해서 다시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혹시 보신 분들은 그냥 패수 ~~하십시요~~~~ 지극히 개인적인 요리 블로그 인지라 개인의 입맛에 딱 맞추어 드리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이봄동 겉절이는 입에 착 붙는걸요~~`ㅋㅋㅋㅋ 한통은 울 엄니꼐 보내 드렸더니 맛은 있는데 좀 맵다라고 한말씀 하시더군요~~ 예전에 제입맛이랑 거의 맞으셨는데 이제 나이가 드시니 매운걸 못드실는 구나 싶은 마음이 살짝 들더군요~~~~ 사실 제 입에 그닥 맵지않거든요~~모든 음식이라는게 재료의 조합이 그 맛을 좌우 하는지라 양념이 조금만 덜 들어가도 밍밍하고~~과하게 들어가도 자극적이란 느낌이 들수 있으니~~ 집집마다 입맛을 고려해서 만드시면 될껍니다~~
거기에 시원한 국물이 압권인 봄동 물김치~~~ 봄동 속이 우찌 꼬시리한지 남은 무우 나박하게 썰어 봄동 나박 김치를 담구었네요~~~
국물은 야채 육수를 사용했더니 맛이 훨씬 더 깊은데요~~~ 거기에 빠지면 섭할 봄동 쌈~~~~ 요거 별밉니다~~~울 막둥이가 쌈을 싸서 한그릇 뚝딱했으니~~ 요 녀석도 만만치 않아요~~~~ 봄동 하나만 있으면 딴 반찬이 필요 없어요~~~ 그러면서 밥두공기는 거뜬하게 만들어 주니~~ 봄동이 밥도둑이네요~~~~
봄동 김치야 워낙 맛나지만 올해는 봄동 된장국에 흠뻑 빠졌답답니다~~~울 서방님 원래 배추 된장국을 좋아하지만 요 봄동은 더 맛나다고 국도 두그릇 뚝딱~~~ㅋㅋㅋㅋ 요맘때 아니면 맛보기 힘든지라 잔뜩 사다가 살짝 데쳐 냉동시켜 두어야 할까봐요~~ 전 보통 김치를 담으면 버리는 잎이 거의 없답니다~~아니 한장도 없을겁니다~~~ 멀쩡한건 김치를 담고 겉잎은 데쳐서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에 조물 조물 해서 한번 끓여 먹을 양을 팩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어요~~ 그리고는 먹고 싶을? 육수만 만들어 끓여 먹으면 일년 내내 맛난 배추 된장국을 먹을수 있어요~~~ 요 봄동도 그렇게 해야 할까봐요~~이녀석 넘 매력적인데요~~~ㅎㅎㅎㅎ 부드러우면서 포근하고 달작 지근한 봄동 한입 드실라우~~~? 거기에 칼칼하면서 입에 착하고 감기는 봄동 겉절이~~~ 자~~~한입 드셔봐요~~~이맛에 반할 수 밖에 없으니~~ 요즘 식구들 입맛이 제각각이라 혼식을 할수가 없답니다~~~ 그럴때는 콩을 미리 삶아 두었다 밥할? 위에 살짝 올려 콩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섞어 주시면 되요~~~그럼 밥에 검은 콩물이 들지않아 깔금한 콩밥을 드실수 있어요~~~ 울 막둥이가 반해버린 봄동 쌈~~~ 자~~아 하셔요~~요거 맛보지 않으신 분들은 후회 합니다~~~~
거기에 봄동 겉절이~~~ ㅓ 딴 반찬이 전~~혀 필요 없으니~~~ 밥위에 김치만 척척 걸쳐 먹어도 두공기는 거뜬하게 만들어주니~~~ 저만 먹으면 삐지 실꺼지요~~~ 자~~아 하셔요~~~~ㅋㅋㅋㅋㅋ 차린 반찬이라고는 봄동 밖에 없지만 어떤 아침 보다 맛나게 잘 먹었네요~~~ 봄이 오는 밥상 ~~봄동이 책임져 드릴겁니다~~~
봄동 나박 김치~~~ 봄동 겉절이만 담다가 봄동 속이 너무 꼬씨리 하길래 물김치를 살짝 담구어 보내요~~~ 무우는 나박하게 잘라 주시고~~~ 배추 대신 봄동속으로 준비 ~~ 있는 재료로만 담구다 보니~~미나리가 없어 고추를 송송 썰어 두었답니다~~~ 무우 한개와 봄동 적당량을 나박하게 잘라 소금을 살짝 뿌려 두셔요~~ 전 야채 육수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그러썹지만 없으신 분들은 맹물이나 다시마 우린물을 쓰셔도 되요~~ 야채 육수는 황태와 양파 파뿌리 표고 다시마와 그외에 자투리 야채를 넣고 끓여둔 물입니다~~~거기에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배 즙 반컵을 넣고 색감이 우러나게 체에 걸러 주셔요~~~ 간이 약가 쎄다 싶어야 익고 나서 간이 딱~~하고 떨어져요~~~ 살짹 절인 배추와 무우는 잘 씩어 물기 제거 하시고 당근 이나 색을 낼수 있는 야채를 썰어서 같이 섞은 다음 만들어둔 김칫 국물을 부어 밖에서 하루 익힌후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시원하면서 개운한 나박 김치를 드실수 있어요~~~~ 봄동 된장국~~~요건 두말이 필요 없어요~~~ 싱싱한 봄동~~파릇 파릇하니 봄 냄새가 절로 나지요~~~~ 야채 육수에 황태포를 작당이 넣어 한번 끓여 주셔요~~ 거기에 봄동을 살짝 넣고 끓여 주시기만하면 끝~~~거기에 다싯물 낼? 쓴 표고 버섯을 잘라 넣어주시면 더 맛나지요~~~ 바글 바글 끓을때 매운 고춧나 풋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주시기만 하면 봄동 된장국 끝~~~~ 봄동 겉절이~~~ 요거 지금아니면 드시기 힘든지라 부지런히 담구어 드시와요~~ 묵음 김장 김치만 먹다가 이 녀석 맛을 보면 입맛이 확~~~돈답니다~~~
우선 봄동을 정리한 다음 ?끗하게 한번 씻어 물기가 조금 있을때
소금을 살짝살짝 뿌려주세요~~
절이는 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보통 배추 한포기에 액젓 4스픈을 기준으로 만들었을? 김치맛이 젤 좋지만~~
요런 겉절이는 가늠이 어려우시죠~~
전 게세마리 액젓 6스픈으로 만들었지만 양에 따라 까나리 액젓을 쓰실려면 4~5스픈이
적당하지 싶어요~~~거기에 다진 마늘 두스픈에 찹쌀 풀 2스픈 ,고춧가루가 한컵정도 들어갔나봐요~~~
거기에 전 레몬효소를 1/4컵 부었지만 없으신 님들은 올리고당이나 요리엿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 단맛대용으로 매실액이나 홍시 등을 넣으시는 분들도 많으니 참고하셔요~~
겉절이라 단맛이 조금 나는게 훨씬 맛있네요~~
그리고 간을 보셔요~~~김치 양념은 조금 짠게 좋지만 요건 겉절이인지라
무치자 마자 바로 먹을꺼니 짜면 안되겠지요~~~ 봄동 겉절이에~~~부추 한주먹 과 양파 1/4개 색색의 고추나 파프리카 잘라서~~ 이제 살짝 버무려 볼까요~~~ 요렇게 맛들면서 맛볼때가 제일 맛나지요~~~ 강씨네는 김치만 담는날이면 울 막둥이 제앞에 버티고 앉아 있답니다~~ 한입 달라고~~ㅋㅋㅋ 통깨만 솔솔 뿌려주시면~~된답니다~~
반찬은 본동 하나지만 열반찬이 부랍지않은 밥상인지라 온 가족이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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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