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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0일 주일예배 요15:1-8절, 하나님은 많은 과실을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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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에, 학교에서 자연실습을 했습니다. 방학이 다가오는 때였는데, 7월 중순 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강낭콩 한 개와 작은 플라스틱 통을 하나씩 받아서
흙을 담고, 콩을 심고, 물을 주고, 방학이 끝나고 다시 와서 보니까, 싹이 나고 예쁜 모습으로 자라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전부 그렇게 된 것은 아니고, 저희 반의 절반 정도만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사랑스럽던지요...
제 플라스틱 통과, 많은 다른 아이들의 플라스틱 통에는 싹이 나지 않았습니다...자세히 보니까, 새 발자국이 있고, 새 부리로 이리저리 헤친 모습이 보였습니다. 새가 와서 그 씨앗을 먹어 버렸던 겁니다. 싹이 나기를 기대하고 열매를 맺기를 기대했는데, 많은 수고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자라나지 않는 것을 보고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수고하고 애쓴 후에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된다면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쌀, 보리, 옥수수, 사과, 복숭아, 딸기, 토마토, 참외, 수박, 포도, 감, 땅콩, 고구마, 배추, 무, 당근, 고추...거의 모든 것을 다 지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대부분의 농사일에 참가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곤 했습니다. 논에 포도나무를 심은 적이 있었는데, 가을 오후가 되면, 제가 오토바이를 타고 플라스틱 통 하나와 전지가위를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통에 한 가득 거봉 포도를 따오곤 했습니다. 포도가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 포도를 따러 갈 때면 반드시 전지가위를 가지고 가야됩니다. 거봉포도나무 가지는 너무나 질겨서...손으로 잡아당기면 절대로 찢어지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반드시 전지가위를 사용해야지 거봉포도를 딸 수가 있었습니다...만약에 포도나무 가지가 땅 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지를 잘라낸 것입니다! 가지가 나무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런던에 있는 어느 왕궁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얼마 전에 그 포도나무가 2천 송이가 넘는 포도송이를 맺어 장안에 화제가 된 일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와서 조사를 해본 결과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템즈강이 흐르고 있는데 포도나무 뿌리가 계속 뻗어 나간 결과 그 해에는 강바닥까지 그 뿌리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뿌리가 강바닥에 있는 좋은 영양분을 전부 싹싹 긁어모아 가지고 포도나무에다 공급하자 가지마다 탐스러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렸던 것입니다...영적으로 표현하면 성령충만을 받고, 2천 송이가 넘는 포도송이를 맺은 것입니다. 베드로가 한 번 설교에 5천 명이나 하나님께로 돌아 온 그런 경우입니다! 베드로도 자신의 능력으로 그렇게 많은 열매를 맺은 것이 아닙니다...오직 성령이 강력하게 역사하셔야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면...80년대에는 태풍과 가뭄의 피해로 농사를 망치는 적도 많이 있었는데, 90년대에 들어오면서, 태풍도 줄어들고, 가뭄도 줄어들고, 농사가 잘 되어서 아버님이 기뻐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우리나라에 수 십 년째 풍년이 들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농부로 비유하고, 그리고 예수님 자신은 포도나무로 비유하십니다.
제자들과 예수 믿는 우리는 그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로 비유하십니다.
비유를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비유 안에 깊은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관한 진리가 있고, 성화에 관한 진리가 있고, 전도에 관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열매를 맺는 비결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농부시라면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일까요? 많은 소출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디모데전서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포도나무 가지마다 포도송이를 주렁주렁 달기를 바라십니다. 그게 바로 농부의 심정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열매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그 열매는 구원의 열매와, 성화의 열매, 전도의 열매, 예배의 열매, 헌물의 열매입니다...
로마서 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양자...속량..
양자되는 것...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구원받는 것을 열매로 표현합니다.
사과나무로 치면 3년생 나무로, 겨우 1-2개, 많으면 3-4개 열매가 달리는 경우입니다. 쪼그만 나무가 열매를 1-2개 맺으면 수량은 적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스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15장 2절...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그렇게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6절에서는 그것을 불에 던져 사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열매...가 없는 교인이 있다는 말씀입니다...교회에 다니면서도 구원도 못 받은 교인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로마서 8장 9절 말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과도 연결됩니다...그 속에 성령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하신 말씀과도 같습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이 없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사도행전 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8장에 그런 사람이 나옵니다. 빌립이 사도행전 8장에서 사마리아에 가 전도합니다.
사도행전 8장 12절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빌립의 전도로 남녀가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그리고, 믿을 때에 바로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사도들이 안수할 때에 성령을 받습니다.
사도행전 8장 17절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그런데, 한 사람 성령을 끝끝내 못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마술사 시몬이었습니다. 그가 성령을 못 받은 이유는 악함을 회개하지도 않고, 마음에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이렇게 선포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 성령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했으니 네 은과 함께 네가 망할 것이다...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십자가의 도와 네가 관계가 없고, 받을 분깃도 없다...천국을 못 받는다...선포합니다.
성령을 못 받으면 구원의 열매를 못 맺는다...선포합니다.
요한복음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로마서 8장 9절...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고 선포합니다
로마서 8장 23절에 동일한 이유가 나옵니다...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성령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고...가 아닙니다. 성령을 받아야 열매가 됩니다. 사도행전 19장 2절...그래서 사도바울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물어보는 것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마술사 시몬 그는 이단의 수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슨 과실을 맺을 것인가?
성경에 보면 첫째, 구원을 얻는 것을 열매로 말합니다. 먼저 우리가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첫 번째 열매, 3년생 사과나무의 경우는, 사도행전 16장의 간수와 그 가족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6:34절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구원의 열매, 구원의 기쁨입니다.
둘째로, 성화가 열매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선한 모습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구원받고 성장하는 것, 구원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 닮은 많은 모습이 있는 것...이것이 또한 하나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열매입니다...
사과나무로 치면 5-7년 생 정도로, 열매가 20-30개 정도 달린 겁니다. 자신의 구원의 열매뿐만 아니라, 가족도 구원하고 친척들도, 그리고 가까운 친구 몇 명도 구원한 경우입니다.
두 번째 열매, 5-7년 생 사과나무의 경우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입니다...
고후8: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가뭄이 들어서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도 넉넉하지 않은데,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많은 헌금을 해서, 사도바울이 그 성물을 예루살렘에 전달해 주고, 모든 교회가 평안해 졌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섬김과 나눔과 봉사와 자비와 양선의 열매가 가득한 고린도교회 였습니다.
첫 번째 열매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성령의 풍성하심으로 나아가는 단계입니다...세번째 열매인 성령충만으로 나아가는 과정중에 있는 것이지요...
세 번째 열매는, 베드로와, 바울과, 로마서 16장의 뵈뵈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그리고 많은 사도들입니다...성령충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사과나무로 치면 10-25년생의 잘 관리된 나무를 말합니다.
세 가지 열매의 특징은, 점점 윗 단계로 갈수록 어렵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성령을 내주함의 단계를 지나고, 성령의 풍성하심의 단계를 지나서, 성령의 충만하게 임재하심의 단계까지 들어간 사람들입니다...그리고, 성령만 일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많은 수고를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하십니다...예수님께서 성령충만으로만 일하신게 아니라, 새벽부터 늦게까지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게으른 자에게...말씀하시기를... 악하고 게으른 종아...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25:26)...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아버지께서 새벽 4시에 일어나십니다. 그리고, 농사가 잘 되도록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수고를 하셨습니다. 한 4시 30분 쯤에 저를 깨우십니다. 그리고 들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눈을 비비면서, 들판에 가서, 잡초를 뽑고 비료를 주는 아버님을 도와드렸는데, 그 때부터 새벽기도 연습을 했었습니다.
열심히 수고하고 애써야 농사가 잘 됩니다...그냥 되지는 않습니다!
셋째는 전도의 열매입니다...
마가복음 4장 26-29절에...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리는 것과 같다...하십니다.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하십니다...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뿌리면 그 씨앗을 받고 어떻게 전도가 되고 어떻게 천국백성으로 바뀌는지 알지는 못한다...하십니다...그러나, 나중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 맺고,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하십니다...
사과나무로 치면 잘 관리된 10-25년 생으로, 60-100개 씩 달린 경우입니다. 이웃도 전도하고 지역사회도 전도하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경우입니다! 가지치기도 잘 하고, 벌레도 잡고, 나무를 깨끗이 하고, 비료와 거름을 많이 주고 열심히 일 한 경우에 이러한 결과를 맺습니다...나무뿌리로부터 영양분을 잘 흡수한 경우고, 영적으로 표현하면 성령충만함을 받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자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예배와 찬양이 열매입니다...
또 히브리서 13장15절 같은 경우에는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예배의 삶을 일컬어서 과실, 또는 열매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5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 것이 열매입니다...
다섯 번째로 헌금하는 것도 열매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20:4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에서 너희 예물과 너희가 드리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예물을 드릴 때에...액수가 많다고 많이 드린 것이 아닙니다. 액수가 많다고 많은 열매를 거둔 것이 아닙니다...
과부의 두 랩돈 헌금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21장 2-3절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으로 드리는 물질을 기뻐하십니다...그 물질 속에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2절에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가 있는데, 아버지께서는 그것을 제거해 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의 열매도 맺지 못하는 가지는 제거해 버리신다고 놀라운 선포를 하십니다.
왜냐하면, 교회에 와서 구원도 받지 못하고, 구원을 받은 줄로 착각하고, 여러 가지 문제만 일으키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데 방해가 되고, 다른 사람이 많은 열매를 맺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한국교회에 입만 무성한 포도나무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야말로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것 같이 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열매하나 찾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그래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열매를 위해 가지치기를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해마다 포도농사를 하는 농부는 그 포도나무가 과실을 많이 맺도록 하기 위해서 정성을 쏟아서 해 주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전지(剪枝), 쉽게 말해가지치기가 그것입니다. 농부는 포도나무 하나하나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손으로 들어보고 살펴본 다음에 죽은 가지는 사정없이 잘라냅니다. 그 다음에 앞으로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가지도 다 추려냅니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하십니다...
여기서 '더'라는 말은 헬라어로 '플레이오나'(pleiona)인데, 영어의 'more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The more the better..다다익선 이라는 뜻의 영어...이 때의 The more...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단순한 과실에 있지 않고, 더 많은 과실에 있습니다.
또 5절에서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여기서 '많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폴룬'(polun)인데, 영어의 땡큐 베레 머취...할 때 'much'와 같은 아주 많은..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과실을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8절 역시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하나님께서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들로 인해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열매를 맺는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면 그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제해 버리시는 것과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가지를 제거해 버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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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어도 돈에 대한 애착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욕심이 머리끝까지 차 있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쓰면 좋겠는데 움켜쥐고 만 앉아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없는 가지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권사님이 있는데...꿀농사를 지어서 100억 이상의 재산을 이루었다고 합니다...그런데, 교회에서 건축할 일이 생겨서 목사님이 3천만원을 헌금내라고 하니...교회를 나오지 않습니다...100억 재산이 있는데...3천만원 헌금을 내기 싫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본인은 자신이 떠났다고 생각할 것인데, 하나님께서 가지치기 한 것입니다. 이런 분이 교회에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탐욕스러움을 닮아가지 않겠습니다. 이런 탐욕이 다른 깨끗한 가지에 옮겨 붙지 않도록, 가지치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제거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는데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말씀으로 우리를 깨끗게 하십니다. 그래서,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말씀을 주주 계속해서 들어야 합니다.
시편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또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영의양식으로 허락하셔서 그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교훈 하십니다. 아침마다 교훈하십니다...예레미야애가 3: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하나님께서는 부지런히 아침마다 교훈하십니다...
그 말씀으로 사람들이 깨끗하여지지만, 불순종해서 말씀으로 안 되면, 채찍으로 깨끗게 하십니다.
또 하나는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9절을 보십시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도 보면 믿음이 좋고, 강한 분들은 대부분 하나님께 두들겨 맞은 경력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주님을 위해서 아주 헌신적입니다. 두들겨 맞으면서 연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징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가 과실을 많이 맺기 위해서는 징계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때리시면 참 무섭습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기다리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교훈 하시고 책망하시면서 계속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래도 말을 안 듣고 빗나가고 고집스럽게 저항하면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를 때리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에 때리고 징계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날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업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남에게 속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건강이 잘못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배우자와 자식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징계를 잘 받고 나면 우리가 과실을 풍성히 맺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은 또 어떤 농부신가?
본문 4절에서 예수 안에 거하라...하십니다...열매를 맺는 비결입니다...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 열매를 맺는 비결입니다...
성령이 내주하시고 성령의 첫 열매(롬8:23, 요3:5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를 맺고, 성령의 풍성하심으로, 성화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베드로처럼 한 번 설교에 3천명씩 하나님께 돌아오는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5절에서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말씀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것이 열매를 맺는 비결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그러면 무엇인가요?
요한복음 1장 1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예수님은 말씀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맺는데, 말씀 안에 거하고,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로고스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열매를 맺는 비결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한다는 것은 성령의 충만을 말합니다...내주하심과 풍성하심과 충만하심의 세 단계가 있는데, 여기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은 성령의 충만한 단계를 말합니다.
베드로가 학교 문 앞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헬라어로 성경을 기록합니다...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결과입니다. 또,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는데,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한 번 설교에서 3천명이 돌아오는 일을 경험합니다...
성령의 충만하심으로 일하므로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템즈강 밑으로 뿌리를 뻗은 포도나무가 한 해에 2천 송이의 열매를 거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께서 내 안에 거하셔야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6절에... 사람이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하십니다...예수님께 붙어 있으면서도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교회에 나오면서도, 주여 주여 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눅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그들의 결국은 불에 던져져 살라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8절을 한 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이 말씀을 집에 돌아가셔 외우시기 바랍니다.
열매를 적게 맺으면 천국에는 들어가지만, 제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사도행전 16장의 간수와 그 가족들은 구원의 열매를 맺었고 구원을 받으므로 큰 기쁨은 받았습니다...그러나, 거기서 더 나아가서 많은 열매를 맺어야 제자로 인정받습니다...
구원의 열매만 맺으면 제자가 아니고...과실을 많이 맺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0: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여기에 나오는 일꾼이 제자들입니다...
3년생 사과나무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사과나무에 1-2개 열매가 달립니다...너무나 귀합니다. 쪼그만 나무에 열매가 달리다니요...너무나 귀합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이것보다 더 많은 열매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많은 과실을 맺어 드리는 제자가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이 설교는 2007년 옥한흠 목사님의 하나님은 많은 과실을 바라신다...라는 설교를 참조해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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