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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상식/자료 스크랩 돈 안드는 모피리폼, 청담동 며느리 되기
레드크리스탈 추천 0 조회 679 13.01.20 20: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돈 안드는 모피리폼, 청담동 며느리 되기

 

"입지 않는 모피(FUR) DIY 리폼"

 

 

 

 

맨날 그 옷이 그 옷!

칙칙한 겨울옷에 싫증이 났다면, 새 옷을 입고는 싶은데 여러 가지 사정 상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면?

집안 어딘가에 쳐박혀 있는 버려진 보물들을 이용하여 멋쟁이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먼저 추천버튼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무한기쁨이예요~ (^^)

 

 

 

 

 

겨울하면 떠오르는 모피(FUR)

 

겨울 하면 떠오르는 그것! 바로 모피(fur)입니다.

매년 겨울마다 여심을 뒤흔드는 모피는 겨울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데요.

가격이 고가이고 관리하기도 어려워 쉽게 구입하기가 어렵지요~

 

 

얼마 전 동물학대 문제와 함께 모피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

그래서 요즘은 많이 입지 않는 추세이지만 예전 엄마 세대들은 모피를 정말 많이 입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어떤 집에서나 모피재료 하나쯤은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방 안에 쳐박혀(?) 있는 모피코트가 있다면???

 

자~ 오늘은 모피나 털 장식을 활용한 알뜰 리폼 코디법을 알려드릴께요!

 

 

고가의 모피 리폼, 과연 얼마?

 

치렁치렁하게 긴 유행이 지난 모피코트를 하프코트 또는 조끼로 리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과연 이것이 알뜰한 것인가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모피 리폼은 대개 수선업체에 맡기기 마련인데요.

업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전체 리폼은 50만~100만원, 부분 리폼도 20만~30만원이라는 고가의 비용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비싼 모피를 집에서 가위질했다가 영영 쓰지 못하게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 맡기지 않을 수도 없는 실정이랍니다. 엉엉엉... (ㅠ.ㅠ)


그래서 내린 결론은?

 

모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모피를 리폼하자!

게다가 모피를 사지도 않고요~~~~ ㅎㅎ

 

 

집안 곳곳에서 찾아낸 재료들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져 봤습니다.

엄마가 유행이 지나 안 입는 옷에 달린 밍크~ 남편이 여자 옷 같다며 자켓을 사자마자 떼어버렸던 토끼 털 장식~

의외로 안 쓰는 털 장식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얏호~~~~!! ㅎㅎㅎ

 

만약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요새는 털 장식이 붙어 있는 재킷을 저렴한 가격으로 흔히 구할 수 있는데요.

털 장식은 대부분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제가 찾은 털 장식은 모두 두 개!

어떻게 변했는지 보시겠어요?

 


 

리폼 1. 밍크워머로 멋스러운 "케이프코트" 만들기

 

엄마 옷에서 떼어 낸 밍크는 옷핀을 이용해서 옷에 탈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밍크 안감에 끈을 두르고 옷핀을 사용해 고정하고 앞에서 리본으로 묶어주면 밍크 워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옷핀을 꽂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끈은 좀 넓은 것이 좋습니다.

색이나 질감이 다른 끈을 사용하면 같은 워머인데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요새 망토 스타일 코트가 유행인데요.

가지고 있던 케이프코트에 밍크워머를 두르니 엄청 따뜻하네요~!!

 

 

리폼 2. 토끼털 리폼, 손목워머

 

남편 옷에서 떼어낸 토끼털은 손목을 따뜻하게 해 주는 손목 워머로 변신했답니다.

손목 워머를 만들 때에는 바느질이 필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가의 밍크보다는 토끼털 같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을 이용해 만들어야 망쳐도 속이 덜 쓰립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의외로 만들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비뚤비뚤하게 잘라지거나 바느질이 성기더라도 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 놓고 나면 매우 그럴 듯합니다.

 

★ 만드는 방법

 

1. 토끼털 장식을 손목 1.5배 정도 둘레로 이등분하여 자릅니다.

2. 손을 끼워 손목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손목보다 넉넉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3. 양쪽을 고리모양으로 만들어 바느질하여 이으면 끝입니다.

 

 

춥고 허전한 손목에 따뜻한 기운을 팍팍 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나만의 손목 워머 어때요?

 

 

저의 바느질이나 재단 솜씨는 중학교 가사 수업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홈질과 시침질이 뭐가 다른지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중학교 수준보다 못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재봉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봉틀이 있다 해도 사용법을 익히려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마추어인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을 “청담동 며느리 룩”이라고 하더군요.

털 장식을 활용한 알뜰 리폼 코디법으로 돈도 절약하고 패션에도 뒤처지지 않는다면 자력 “청담동 며느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 날을 기약하며~? ㅋㅋ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글 : 건강나래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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