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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나물김치
詩讚 민경희
높은 산기슭
여기저기 수없이
금방이라도 힘찬 날갯짓 하며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만 같은
박쥐의 날개를 닮은 넓고 푸른 잎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
먹을 만큼만 채취하여 돌아와
살짝 데쳐 하루 정도 물로 우려내고
정성스럽게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담근다
한 젓가락 입안에 담으니
높은 산의 알싸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전날 힘든 산행의 피곤함이 일시에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자꾸만 박쥐나물김치로 손이 가니
돈 주고는 사 먹을 수 없는 깊은 향과 맛에
다시 한 번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에 감사의 마음 전한다
상하이 트위스트/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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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주고도 못사먹는것이 아니라 ...
나물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듯 싶네요.
민경희님은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ㅎ
태평님 마음 놓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알면 보인다고 어렷을 적 할머님을 따라 산나물을 뜯으러 다녔던 경험이
요즘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복은 이미도 주어진 것
찾아 누리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찾아 누리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리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나맛날까요
군침이넘어가네요
수산나님 다녀가셨군요
한 번 맛을 보면 서서히 중독이 되어 가는 듯하답니다
아주 감칠 맛이 나며 뒷맛이 오랜 여운을 남기는 듯하답니다
드릴 수는 없고 이를 어쩐대유ㅠㅠㅠ. 하하하
감사합니다
맛있겠당~~^^
하하하
겁나게 맛있드래요
정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