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 중국 서안.화산 여행 2
여행 2일째.
호텔의 8층 객실에 머물고 있는 내 눈에 비친 서안의 일출은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의
일출이라 그런지 더 붉고 짙은 태양이 가슴속으로 파고 들어왔습니다
4박5일동안 일행들이 머문 호텔 전경 입니다
8층 객실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서안의 일출풍경
호텔 조식부페가 한마디로 짱 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조촐한 야채 일색의 한접시 이지만 한접시를 깨끗하게 비운 후 그뒤로 두그릇을 더 찍었습니다.ㅎ
능이라기 보다는 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아직도 미발굴한 진시황능. 수박 겉핧기로 한바퀴 걸어돌아 나왔다.
당태종과 양귀비의 함께 온천욕을 즐겼다는 화청지현관 앞 청동 조각상.
약간은 통통한 몸매의 양귀비.
당태종과 양귀비가 목욕과 사우나를 오가며 즐겼던 사우나 욕조
화청지내 고궁 앞에서 후배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한장~^^
진시황 병마용에 세워져 있는 거대한 석조상
진시황능 병마용 박물관 입구. 아침부터 많은 관람객이 줄 서있었다
두번째 보지만 아직도 불가사의하게 느껴지는 토용들.
똑같이 생긴 동상은 하나도 없는 토용들
당초 처음에 발견했을때 부드럽고 원색의 색감으로 마치 사람이 아직도 살아 계시면서 후세의 우리들에게 뽐내는듯.ㅎ
전면에서 다시 바라본 병마용갱. 참으로 대국답다.ㅋ
손에는 원래 무기가 들려져 있었는데 세월의 풍파로 나무로 만든 무기들은 오랜 세월속에 다 사라졌다
서안시내에 위치한 대형극장쇼 무대. 쇼의 규모와 크기가 대국이라 할 만큼 어마어마했다
병마용을 관람하고 저녁을 먹고 쇼를 보기위해 주차된 전세버스를 타러 생생정보 깃발을 앞세우고 복잡한
기념품점들을 지나 하나,둘씩 버스에 올랐다.
버스가 출발할 즈음 한분이 다급하게 외쳤다.
"우리조 한분 안왔어요~!"
사진을 확인해보니 우리와 같은 조는 아니지만 엊저녁 노상에서 함께 맥주를 마셨던 회원분이다.
우리 일행들도 일부 버스밖으로 뛰쳐나가 이미 앞서 찾으러나가신 이실장님과 가이드. 그리고 룸메이트였던
회원님의뒤를 쫒아 행불된 회원을 찾기 시작했다.
(당시 힘들다 않고 뙈약빛을 받으며 땀흘리며 찾으러 나가셨던 회원님들께 여행자 모두를 대신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더 마음 조렸을 이실장님, 가이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약된 식당의 저녁도. 그 보다 더 한것은 비싼 요금을 주고 예약한 대형쇼에 늦어서 아무것도 못할판이었다.
모두가 버스안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그 즈음 울리는 전화 벨소리.
다행이도 행불된 회원분을 찾았다는 전화였다. 버스안에서는 다행이라는 한숨과 환호가 회원들의 입에서 동시에 터져나왔다.
우리는 저녁도, 쇼도 무사히 먹고, 구경하고 좀 늦은 시간이지만 무사히 호텔로 귀환해 달콤한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대형쇼를 관람했던 원형극장과 입간판
(3회로)
첫댓글
불가사의한 유물
그저 신통방통
놀라울 따름 인데
직접 보며는 어떨까
친구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감상 했다네 !
사진 구도도 좋으시고
글도 좋습니다
재밌는 서안 기행
다음편으로gogo!!
일행중 사고가 생기면 큰일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