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학관의 지리산정모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처음 준비할때의 설레임..
참석하고자 했던 님들의 불참소식에 아쉬워하던 날들~~
그러나 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내일이면 토지식구들과 지리산자락에 있을것입니다.
눈소식에 길이 얼지나 않았는지 두려운 맘 생기지만~
식구들 만날 즐거움만 생각하렵니다.
휴가를 바꾸기위해 외국가 있는 누나까지 얘기하고 싫은소리 들어가며 애써 휴가를 바꾼 거기다가
경주특산품 황남빵을 제공하기로 한..거기다가 토지모의고사시험문제까지 준비해준 앵`
교통편의 불편함을 딛고 서울팀의 단합을 꾀하며 차편을, 먹거리를 준비해서 낼 같이 출발해서 오는 우선이님, 지혜, 희망이, 주현이
역시나 쉬운발걸음 아닐텐데 버스를 갈아타고 갈아타고 지리산을 찾아올 영선이와 기다리다님..
그리고 외로움달래며 와야하는 딱쇠님..
그리고 달맞이의 든든한 지원군..부산,경남팀들..
술을 스폰서하시고 거기다가 생선회까지 준비해오신다는 대숲언니..
자연을, 아니 대상을 이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르쳐주는 부초언니..
겨울지리산종주를 찐하게 하고 눈이 지겨울법도 한데 토지식구들 만나러 다시 지리산자락을 찾을 강포수와 귀녀(천사소녀)
낼 지리산자락까지 재밌는 여행합시다..
늦게라도 지리산을 찾아오겠다는 청맥~~
가입하기 전에 지리산정모참석을 알려주신 이녁님(저에게 전화주신분 맞으시죠?)
많이 바쁘고 힘들텐데 지리산정모참석을 결정해준 나의지리산종주친구 조나단기러기..그러고보니 지리산종주이후 첨보는거다..그치?
토지문학관의 오프모임은 별칭이 아주 많지요..
원주로, 하동으로, 지리산으로 헤매다니다보니..여행모임이라는 별칭을 얻었죠..
다시 지리산자락 정말 여행모임입니다.
그리고 식도락모임.
이번모임은 정말 그 이름에 맞는 모임이 되겠네요.
대숲언니의 생선회
민박집아주머니의 맛있는 산채, 도토리묵..
아침을 열어줄 달맞이표 떡국..기대하셔용~~
술은 뭘로 준비할까 고민합니다.
동동주는 함양가서 사먹으면 될터이고,
맞다~파전준비도 해갈까나..
소주를 조금 살거고(대숲언니와 주현이, 강포수를 위해)
맥주도 살거고, 내가 좋아하는 산사춘도 살거랍니다.
일요일 점심은 마천소문난 짜장을 먹고..
바다언니가 좋아하는 곶감..지난번 사전답사 갔을때 대숲언니랑 친해진 이웃아주머니께서 주신 곶감과 호두를 가져갈거구요..
맞다 앵은 황남빵을 사오겠군요..
정말 식도락모임입니다. 음~살쪄서 돌아오겠네..
퀴즈준비 잘하고 계시죠?
상품은 나남출판사에서 나온 시장과전장,파시독후감공모수상작품집입니다.
밤을 새며 토지속지리산이야기를 나누고..
서암에서는 관음탱화를 조성하던 길상이야기를 나눌수 있겠네요.
눈이 많이 내렸으니 눈싸움도 할수 있을테지요..
첫댓글 드녀 내일이군요.. ㅎㅎ~~~
아이고~부러버라~~~
정~말 부럽네요...
부디 재미있게 잘 보내시길....
무지 가구 싶었구 가겠다고 약속도 했었는데... 병원에 계신 엄마를 차마 뿌리치지 못할것 같습니다. 약속 못지켜서 죄송하구요...ㅠ,.ㅠ 웃음이 가득한 정모가 되시길 바랄께요..
아....배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