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聖主峰)
♣ 언제 : 06년 02월 12일(일)......... 날씨 : 맑음, 시계는 별로
♣ 누구랑 :아내랑 둘이서(산정 산악회)
♣ 어디를 : 성주봉(문경,961m)
(당포리-성주사-종지봉-헬기장-전망대-706봉-정상-삼거리-반석골-당포리, 5.67km,5시간 30분 소요)
李萬鎭印
♣ 개 요 :
경상북도 문경읍 북동쪽에 위치한 성주봉(聖主峰)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험준한
암릉상의 961m봉을 일컫는데(지형도엔 811m로 표기) 기암기봉이 즐비해서 암릉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봉우리다.
암릉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성주봉의 전반부 성주봉 아래
당포리에는 대미산, 포암산, 주흘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조령천으로 빠져드는 신북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다가 영강으로빠져서
낙동강으로 스며든다.
성주봉 오름길에 내려다 본 신북천 당포리에서 김용사로
넘어가는 법장골엔 많은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법장터에 있던 절이 빈대 때문에 망하자 스님들이 김용사로 이사를 갔다던가, 법장터 북쪽 반석골에는 장수의 투구와
병서가 숨겨진 바위가 있다고 한다.
▼ 성주봉 파노라마
▼ 산행출발지인 당포2리 복지회관
▼ 올려다 본 성주봉...좌측이 종지봉,우측에 정상
▼ 옥소영각...옥소 권섭선생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 삼성각
▼ 성주사부터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 됩니다
▼ 대슬랩...영동 천태산의 대슬랩보다 길고 재미 있습니다
▼ 종지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 종지봉을 오를려니 또한번의 급경사 로프구간이 있군요
▼ 전망대에서 남쪽 당포리와 고요리를 봅니다...멀리 백화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서쪽으로 주흘산의 관봉,주봉,영봉이 보이시죠?
▼ 종지봉을 내려서며
▼ 종지봉 하산길의 세미클라이밍 코스...울아내는 울었습니다
▼ 반대측 봉을 오르며 되돌아본 종지봉 하산길
▼ 정상을 배경으로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울땐 언제인고^^*
▼ 앞으로 가야할 길입니다
▼ 나무사이로 주흘산을 되돌아 봅니다
▼ 북쪽으로 포암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 이렇게 힘든 로프가 여러번 있습니다
▼ 다음봉을 오르면서 본 위의 그림...진안의 구봉산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 지나온 능선길 입니다...좌측 뒤로 종지봉이 보이네요
▼ 정상...나무가지 사이로 운달산이 보입니다
▼ 정상을 내려와서 잘록이를 넘어갑니다...우측끝에 외나무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외나무다리 통과 중
▼ 위의 잘록이를 넘어 남쪽에서 본 그림 입니다
▼ 좌측으로 임도로 내려서는 지점입니다
▼ 우측이 장군바위 입니다
▼ 좌측 멀리 포암산이 보이네요
▼ 산행종점인 당포1리 마을회관
▼ 시산제...산신을 불러올려면 북을 두드려야 된다네요
♣ 산행 후기:대슬랩을 오르고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멋진 산행이었으나
눈이 녹지않은 응달은 미끄러운 관계로 주의를 요하며 하나만으론 조금 짧은 느낌이 들므로 운달산과의 연계산행이 어울릴것 같다
첫댓글 지난해 운달산에서-성주봉-반석골-당포리로 내리는 산행을 했습니다만, 저 멋진 대슬랩 구역을 오르지 못했네요. 다시한번 시도를...오공 님!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다음 산행시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주봉만 오르셨다가 반석골로 내려가셨네요...재미는 성주봉을 타는곳에 있는데...오르락 내리락에 대슬랩까지...따뜻할때 다시한번 방문하세요^^*
운달산에 야생화가 많더군요. 스랩지구를 오르기 위해 오공 님 다녀오신 코스를 오르고 싶네요.꼬옥 올라 보겠습니다.
울었습니다,... 삶의 어려움.... 울땐 언제인고^^*... 지나고 나면 즐거움... 人生 아니겠습니까?...하하
산 오르는 재미가 아주 좋은 산이군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쥔장님 스타일에 딱 일거같습니다...우선은 지루하질 않으니깐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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