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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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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들 역이민의 이해와 숨겨진 뒷얘기
자하달 추천 16 조회 2,143 23.11.19 07:35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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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9 17:21

    첫댓글
    희안하고 재미난 논리신데 설득이 충만하게 됩니다.

    제가 느끼는 자하달님은 독거노인도 아니시고
    대단히 여유로운 삶을 즐기시는 멋진분.

    너무 재밌게 읽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셔요.^^

    깜박 잊은 추천 꾹!

  • 작성자 23.11.19 12:32

    처음 뵙겠습니다. 아니 아말피님 제가 정말 억울하고 원통한게.. 이런 오해 아닌 오해 때문입니다.
    제가 독거노인을 사칭하고 다니면서 여유가 있는데도 년말 구세군 냄비나 털고 다니는 불우이웃이 아니라는 오해 때문에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SSI) 도 못 받고.... 정말 너무 억울 합니다.
    지난 여름에 한국 나가서 친구한테 내가 요즘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이 친구 웃으면서 미안하지만 너는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어보이지가 않어! 해서 억울했는데 이제 아말피님까지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앞이 캄캄한게 온 몸에 힘이 다 빠지네요.. 너무 하십니다. 아말피님! 만나뵙게 되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근데 저 독거노인 맞걸랑요.. 아니면 할머니한테 이게 나가서 총각행세 하고 다닌다고 이미 맞아죽었겠죠... 정말억울해서 오늘 밤 잠은 다 잤네...

  • 작성자 23.11.19 13:16

    아말피님 죄송합니다. 이거 구면인데 처음 뵙는다고.. 어쩐지 아말피님의 아뒤가 어디서 많이 눈에 익다했네요..ㅎㅎ 죄송합니다. 근데 저 독거노인 맞다니까요...

  • 23.11.19 23:34

    @자하달

    '너는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어보이지가 않어'

    제 스토리인가요?
    움찔하게 대댓을 부릅니다 ^^


  • 작성자 23.11.20 14:12

    @상처자국 하이고 저는 이 오해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 23.11.20 14:41

    @자하달 아이쿠 죄송합니다.
    제 느낌이 그렇다는..

    끽다거 !

  • 23.11.20 04:58

    '자하달', 닉네임을 마치 달동네에 속한 분인양 그리고 강남의 고급 식당가는 절대 관심밖에 둘것같은 닉네임을 쓰시고 계시지만, 그 속 내용이야 아무도 모르지요.^^ 아무튼 이렇게 뻑쩍지근하게 본인의 등장을 알리셔야할만한 카리스마는 분명 갖추신 듯합니다! 이 전 글에도 환영멘트를 올렸지만, 다시 한 번 환영의 인사를 합니다. 역이민이라는 문패는 달고있지만, 이민자들이 저 잘난 맛을 내놓을 만한 데가 없으니, 이 카페가 그 해방구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래도 이젠 10년을 훨씬 넘도록 이슬을 맞은 곳이라 큰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불특정의 세상 사람이 모여서 벌어질만한 일은 모두 벌어졌고, 이런저런 일로 떠난이들도 있고, 나갔다 돌아온 이들도 있지요. 그러니까 이 세상의 축소판(microcosm)이지요. 우리 모두가 그런 세상의 일원이니 '하여가'를 욾으며 살면 되겠지요. 아무튼 잘 오셨습니다!

  • 작성자 23.11.19 15:55

    怎么?属月村怎么样? 달동네 속하면 어떠하리
    不去江南高楼怎么样? 강남식당 안가면 어떠하리
    既然在逆移民咖啡廳見面, 기왕 역이민 카페에서 만났으니
    喫茶去. 차나 한 잔 드시고 가시지요. 끽다거!

  • 23.11.19 17:19

    @자하달 우와!
    뭔가요? 혹시 중국시인?
    너무 신기해서요.
    그런데
    끽다거! 는 무슨뜻인지요?

  • 작성자 23.11.19 18:09

    @아말피(Amalfi) 중국 시인은 무슨? 당치도 않은 말씀 이시고요..
    끽다거는 喫茶去 이렇게 쓰는데 중국 발음으로는 츠차취 입니다. 喫(吃)는 츠인데 먹다 라는 뜻입니다.
    차는 물이기 때문에 보통 마신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먹는다고도 합니다.
    중국에 유명한 조주선사가 깨달음을 물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츠차취 츠차취 하면서 생긴 일종의 화두 입니다.
    喫茶去를 커서로 선택하시면 검색 돋보기가 나옵니다. 그걸 클릭하시면 자세한 해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석이 여러가지 라서 좀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로 하시면 될 겁니다.
    내용이 길어서 여기에 다 쓰기는 좀 그렇고... 간단히 요점만 얘기하면 "깨달음은 차 마시는 것과 같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상 생활에서 차 마시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찾아라" 뭐 이 정도가 될까요? ^^

  • 23.11.20 21:56

    @자하달 ㅋㅋ님의 출현으로 쥐죽은듯 적막감이 흐르던 신용문객잔(?)에 조용한 회오리가 불고 있네요. 무언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것같은 긍정적인 예감이 드네요^^
    20여년간 중화권및 대륙을 거점으로 살아오던 제게도
    吃茶去는 아주 낯설게 다가 옵니다. 원래의 한자는 喫茶店(茶館) 등으로 표기되었다는것도 님의 글로 새롭게 인지합니다. 일본에는 아직도 소수이겠으나 이런 간판의 찻집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만과 중국대륙에서는 유감스럽게 본적이 없네요.

    《红楼梦》中凤姐就曾对黛玉开玩笑:“你都吃了我们家的茶,怎么不给我们家做媳妇。”
    吃茶-婚俗
    在婚俗中,“吃茶”意味着许婚,即旧时女子受聘于男家。홍루몽이라는 중국의 고대 문학서에는 그당시 결혼풍속으로 이렇게 적혀 있네요. 여인이 상대남의 집에가서 차를 마시면서 실수로 찻잎까지 입에 넣으면 결혼을 승낙(허혼許婚)하는 풍습이 있었기에 홍루몽 소설에서 주인이 여인에게 웃으며 일갈하길
    "너는 우리집 차를 전부 마셨으면서 왜 우리집 며느리로 들어 올 생각을 안하고 있는거냐?"라는 대사가 있네요. 님의 덕분에喫茶 吃茶 喝茶 모두 같은 의미라는것을 새롭게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1.21 04:06

    @하얀여우 아이고~~@o@! 깜딱이야! 이거 큰 일 났네. 내 이럴 줄 알았다니까...그러게 지난 번에 하얀여우님 아뒤에서 고수의 냄새가 난다고 했자나요..
    이렇게 갑자기 그 무섭다는 홍루몽 구음신공의 천마탈골흡기공으로 느닷없이 저의 정수리 백회혈을 공격해 오시면 저는 그냥 깨갱하고 마루 밑으로 도망을 가야 그나마 목숨이라도 부지할 수 있을 터이니 말입니다.
    아~~ 진작 좀 말씀을 해주시지이~.. 알았으면 저런 글 안 올렸을텐데... 그러길래 겁대가리 없이 또 글 올릴 때 내가 알아봤죠.. 저러다가 된통 맞아 죽게 생긴거...아~~ 치사하게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때리는 법이 어딧어요? ㅠㅠ @ㅠ@ (쌍코피)

    이래서 중국에 天外天 山外山 人外人 이라는 말이 나온거 아니겠습니까?
    국민학교 때 선생님이 분명히 이 세상에 한국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른 하늘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선생님이 애들 데리고 거짓말 하셨겠어요? 굳게 믿었습니다.
    그랬는데 엘에이에 와서 보니까 이건 뭐 봄 여름 가을 겨울 매일매일이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물감 풀어놓은 거 처럼 파아~~~~ 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 작업이니 치고.... 어! 이게 아닌데.

  • 작성자 23.11.21 04:06

    @하얀여우 지금 내가 쳐다보는 저 하늘이 아무리 높고 넓어보여도 그 하늘 끝에 가면 또 더 높고 넓은 하늘이 있고,
    내가 지금 올라온 산이 가장 높고 크다고 생각해도 올라보면 저 먼 곳에 이보다 더 높은 산이 있고,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잘 나고 강한거 같아도 나보다 더 강한 사람이 있으니 맞아 죽기 싫으면 항상 겸손하고 누깔 안 깔어? 아이고 죄송합니다. 항상 누깔 깔고 다녀라... 이런 깊은 뜻이...

    하여튼 중원 강호에서 20년이나 계셨다니 知音(지음)을 만난 거처럼 반갑습니다. 久仰大名 幸会 幸会...

  • 23.11.19 14:08

    환영합니다!
    그런데 조금 편안하게 글을 써주시면 안될까요?
    어려운글만 쓰실줄 안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국적회복하려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한국말도 참 어렵구나 생각했었습니다만,,
    오랫동안 영어속에서 살다가 한국오니 한국도 만만치 않더군요.

  • 작성자 23.11.19 15:44

    이황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영어 속에서 오래 사시다보면 한국말이 자꾸 멀어져서 힘든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이황님에게만 솔직하게 다른 사람들 안 들리게 조용히 말씀드리는 건데요..(남들 들으면 쪽 아니 얼굴 팔리는 얘기라서..소곤소곤)
    제 영어 실력이 짧아서 저렇게 긴 글을 영어로 쓸 수가 없습니다. 아우 쪽 팔려~~~ 아니 뭐 내가 미국넘도 아니고... 아이고 미국넘이네... 하아~~ 아니 미국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태어나자 마자 영어를 배운 것도 아니고 해서 영어로는 저렇게 긴 글을 쓸 수가 없어요.. 제가 어려운 글은 쓸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만약 앞으로 이황님께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 이건 내가 아무리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보겠다.. 알려주시면 제가 댓글로 자세히 아주 쉬운 말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윗 글 중에서 이해가 안되시거나 어려운 부분은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23.11.19 16:21

    @자하달 부끄럽지만 이해못하는 부분이 더 많아서(너무 길어서요 )
    그냥 대충 철저히 넘어가지요🤔

  • 작성자 23.11.19 16:34

    @이황 그럼 힘드시더라도 천천히 한 번 더 읽어보세요.. 그러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

  • 23.11.19 15:46

    깐부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자하달님의 Convoy 어원설도 나름 설득력이 있네요 ㅎㅎ
    재밌는 글 잘 읽고 추천 드립니다~^^

  • 작성자 23.11.19 18:27

    ㅎㅎ 제가 어릴 때 분명히 깐보 혹은 깜보로 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짜자자잔짜 짠짜자 짠짜자 하며 나오는 Combat (전투) 라는 헨리 중위 하고 샌더스 중사가 나오는 전쟁 테비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서 칸보이라는 말이 나왔던거 같은데.. 애들이 그걸 깐보로 듣고 따라했던거 같습니다.
    이런거는 원래 그렇다고 박박 우기면 그게 되는 거니까 박박박박....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11.20 13:21

    @피치트리 아! 정릉쪽에서는 깐부였나요? ㅎㅎ 4대문 안에서는 깐보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ㅎㅎㅎ 그리고 서로 깐보 할 때는 엄지 손가락을 걸던가 서로 찍던가 뭐 어떻게 했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어쨋던 피치트리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1.19 16:05

    70 년대 조흔파 작가의 명랑소설? + 중광 땡중의 괴팍철학+ 팔십년대 코미디 작가의 빠른 전개 그리고 비틈이
    왕창 녹아 있는 자하달님의 출현에 갈채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실분들은 이미 눈치채지 않았을지도 모를….
    다만 쉽게 수그러질 불꽃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3.11.19 17:38

    분자 구조 분석 같은거 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감당하지 못할 칭찬을 해주셔서 뭐라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벌써 한 3 분 정도가 Mgl toolbox 님과 비슷한 느낌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전에 대단하신 분들이 있으셨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오래 가지 않으시고 떠나신거 같아요.. 저는 왜 그 분들이 오래 머물지 못하시고 떠나셨을까가 궁금해집니다.

    앞에 분의 말씀 중에도 이런저런 일로 떠난 분들도 있고... 그 이런저런 일이 뭔가도 아주 궁금하고요..
    알면 다치는 건가요? ㅋㅋ
    뭐 하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긴 하는 거지만.. 제가 첫 글 올리자 마자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랄까? 좀 두고 보자 식의 염려의 말씀들이 있다는 건 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얘기네요..

    두고 보는거야 절만 중을 두고 보는게 아니라 중도 절을 두고 볼 수 있는거니까.. ㅋㅋ
    어쨋던 환영해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궁금증이 더 커졌습니다. 일단은 喫茶去 입니다. ㅎㅎ

  • 23.11.20 02:08

    일단 웃고 시작~~^^

    신새벽 이러한 나눔
    대단히 고무적, 환영 모드입니다


    바로 위 귀연 물음표..
    갠적으로 느낀 바입니다..



    1, 텃세
    2, 예의 결여
    3, 비생산적 참견
    4, 글쓴이에 대한 배려 부재
    5, 근시안적 판단의 선 넘는 오지랖
    6, 심신 미약 상태론 감당 버거운 댓, 무플, 뒷담
    7, 카페의 본인 해우소 화
    8, '공감 되지 않는 상황이면 지나치라' 카페룰 무시


    이상!

    신용문객잔이었습니다!







  • 작성자 23.11.20 13:59

    아~~~ 상처자국님의 갠적인 느낌을 읽어보고 이미 몇 가지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딱 비슷한 느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 카페가 여늬 카페하고 약간 다른 면도 있고요.. 몇몇 분들은 역이민 카페에 대한 자부심도 아주 크신 거 같았습니다.
    ㅎㅎ뭐 다음 카페에서 방구 뀌어봤자 소리도 안 들리고 냄새도 안나는데...조금 신기하긴 했어요..
    아직 뭐 들어온지 며칠 되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해도 천천히 냄새를 맡아보겠습니다. ㅎㅎㅎ
    동창넘들이 오기 전에 냄새를 맡아야 할텐데... 시간이 없네요... ㅋㅋㅋ
    상처자국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 23.11.21 02:01

    @자하달
    몇 몇 근자감, 자부심..

    이 소녀도 포함?


    위에 나열한 모든 것을 상쇄하는 이점
    우리 카페는 모두 두루 갖추고 있답니다~~ ^^

    암튼
    대단히 환영하옵고
    자주 뵈옵기 기대합니다

    홧팅입니다



  • 작성자 23.11.21 16:51

    @상처자국 아~~ 찔려.. 이거 내 친구한테 항상 듣던 얘기인데... ㅠㅠ 근거없는 자신감..

  • 23.11.20 22:02

    몇년 전 탈퇴하신 분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글이십니다.
    그사이에 혼자 되실리는 없고 ^^;
    암튼 환영합니다! 자칫 고인 물이 될 수도 있는 카페에 참신한 바람 기대하며 멋진 닉 기억하겠습니다.
    근데 저는 난독증이 있어 좀 짧게 써주셨으면 부탁드립니다. 지난 글은 다 읽지 못했습니다

  • 작성자 23.11.20 14:35

    빙세기님 감사합니다.
    빙세기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아!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실분들은 이미 눈치채지 않았을지도 모를….다만 쉽게 수그러질 불꽃이 아니길"
    위에 한 분이 올려주신 이 글이 아주 궁금했었거던요.. 뭐를 눈치챘다는 건지?
    혹시 그 몇년 전에 탈퇴하셨던 분이 아뒤를 바꿔서 다시 돌아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신 거 였나? 뭐 이런 추리도 가능하겠네요...갑자기 형사 콜롬보가 된 거 같아지네요..

    그 몇 년 전에 탈퇴하셨다는 분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혹시 그 분이 남기신 글들이 아직도 있는지 있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저의 글이 그 분을 연상케 한다니까 더욱 보고 싶습니다. 그 분 아뒤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참 난독증 저도 있습니다.
    긴 글 잘 못 읽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린 글 안 읽습니다. ㅋㅋㅋㅋ
    난독증 해결 하는 방법은 한 문단 씩 끊어서 읽는 겁니다.
    잘 안될 때는 전체 글을 메모장에 카피를 해서 한 문단씩 잘라 끊어 놓고 읽는거를 연습하면 난독증이 좋아지는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난독증이 생기더라고요..

    누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랬어? <---- 새빨간 거짓뿌렁.. 감사합니다.

  • 23.11.20 09:05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 이곳에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만 단골 고객으로 부터 자주 올려지는데 이번에는 아주 색다른글 아주 재미있습니다. 자주 올리기를 기대합니다.
    오래 살려면 약간의 자극이나 스트레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그런데, 행복하려면 좋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데 말만 하면 쓴소리를 뱉아내면 주위에 사람들이 멀어져 가지 않을런지 약간 걱정이 됩니다.
    저는 젊은이들에게 항시 '좋다' '잘한다' 라는 말을 합니다. 듣기 싫은 말은 마음속으로만....

  • 작성자 23.11.20 14:44

    청개구리님 감사합니다.
    아~~ 저의 글이 쓴소리로 받아들이셨나 봅니다.
    저의 글에 그렇게 듣기 거북한 쓴소리가 많았었나요? "말만 하면 쓴소리를 뱉아내면" 아 이것도 참 새로운 관점 이네요..
    저 독거노인이라서 주의에 멀어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1.20 23:04

    깐부가 원래 convoy 에서 나온 말이었군요 좋은거 배웠네요

  • 작성자 23.11.21 05:21

    퍼스님 감사합니다. ^_^

    저어~~~ 그런데 퍼스님.. 이런 얘기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요...
    대부분의 저런 학썰들은 근거가 없는 썰들에 불과하고 수능시험에 나오지 않습니다.
    절대로 노트에 필기를 하거나 컨닝 페이퍼를 작성하지 마십시오.
    선생님한테 걸리면 추운 복도에 두 손 들고 30분 이상 끓어 앉아 있을 수도 있으니 안 배우셔도 됩니다.
    혹시 나중에 부모님 학교에 불려오시더라도 저한테 저런거 배웠다고 절대로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독거노인은 저 썰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불미스러운 불상사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3.11.20 23:48

    아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고 풍성하고 유머있는 독거노인이 있을 수 있나요? 자하달님의 등장으로 우리 카페가 더욱 풍성해지고 맛깔스러워지는(?) 느낌입니다. Welcome to our community!

  • 작성자 23.11.21 05:25

    아~~ 다비드님 독거노인을 너무 무시하시고 띠엄띠엄 보시는거 같아서 듣는 독거노인 엄청 섭섭합니다.
    자꾸 이렇게 지나친 칭찬을 해주시면 지가 정말 재밌고 풍성하고 유머있는 줄 착각하고 박스를 줏으러 나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밤나 앉아서 글 쓸 궁리만 합니다.
    이러면 독거노인 생계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흡연 아니 칭찬은 독거노인에게 독이 됩니다. (캑캑 콜록콜록 아후 담배 끊은지 오래되서 담배 글자만 봐도 기침이...)
    지나친 칭찬을 자제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

  • 23.11.21 14:46

    자하달님 너무 재밌으세요. 라떼마음은 깐부가 안다~ 명장면 명대사같은 말씀이세요. 댓글들도 너무 재밌고요. 눈이 침침해져서 지하달님이라고 하신 걸로 보여서 닉네임을 다시 확인해보았네요. 자하달은 무슨 뜻인가요. 요새 시간이 많으니까 실시간 Group 대화가 카톡에서 발견되면 너무 재밌더라구요.

  • 작성자 23.11.21 15:44

    에이미님 감사합니다. ㅎㅎ
    여러 회원분들께서 아주 멋찐 의미를 달아주셨습니다.
    자기 하기에 달린것 (CA Yoon님), 자하문(문->Moon->달?)( Myst님) 등등
    에이미님은 어떤 멋찐 해석을 달아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사실 오래 전에 이 아뒤를 만들었는데 뜻을 잊어버려서 한동안 저도 고심했었습니다.
    그래서 보라색달 인가?도 생각해 보고 했는데... 멋찐 해석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 23.11.23 00:55

    @자하달 오오오? ㅎㅎㅎ
    자신을 하나님께 달아매라~!
    어떤가요?
    모든 근심 걱정과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하며 즐겁게 살자~!

  • 23.11.23 02:08

    @에이미
    ㅋㅋ

    바트
    이미 안에 계심?


  • 작성자 23.11.23 05:14

    @에이미 야아 이런 해석도 가능하네요...ㅎㅎㅎ
    † 거기 매달리면 좀 무쟈게 아프기는 한데.... 마이 아파~~ 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 23.11.23 14:15

    @자하달 ㅋㅋㅋ 대표자 한사람만 달리면 돼요. 우리는 짐을 맡기고 쉬면 되고요. 마이 아파... 마이 아파

  • 23.11.21 14:50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 작성자 23.11.21 15:48

    해방동이신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독립운동하시던 광복군이시던가...ㅎㅎ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 23.11.22 11:58

    자하달님 글 참 잘 쓰시네요. ㅎㅎㅎ
    숨겨진 재능이 아깝습니다. 나중에 한 수 가르쳐 주십시요

  • 작성자 23.11.22 12:35

    아이고 별나무님, 감사합니다.
    제가 위에도 말씀 올렸듯이 자꾸 이렇게 칭찬해주시면서 가르쳐 달라고 하시면 제가 정말 정말 .... 수업료 받습니다. ㅋㅋㅋ
    원래 개인 수업은 한 수에 50 인데 특별히 별나무님은 칭찬도 해주셨고 해서 싸게 두 수에 70 해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특별 과외가 되겠죠.. ㅎㅎㅎㅎ
    다른데 가셔서는 절대로 이가격에 수업 받았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우리 서로 업자들끼리 공정 가격이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 23.11.23 00:58

    @자하달 호호호 신박한 제안~
    유쾌 상쾌 통쾌 명쾌 ~!

  • 23.11.26 05:26

    카페에 재미있는분이 들어오셨다 생각했는대,역시나 아는것도 맗으신것같고 유머도 있으시고, 저는 카페에 신입회원이 들어오면 좋은분들이 들어오셔서 잘지내시기를 바랄뿐,이러쿵저러쿵 하기싫고 또 이나이에 서로 손잡고 쎼쎄쎄 하며 같이 손벽치고 좋아하거나 또한 째려보는것도 흥미없는대
    자하달님글을 읽으며,좋은 예기외에, 남들이 안하는 한마디를 한다면
    박스줏으러 간다던가 여기저기 안하면 더좋을 사족의 말들,아쉬웠습니다.진짜 고수들은 그런 말들은 안하지요
    점수가 깎기는걸 너무 잘알기 때문이지요.수준있는 동내에서는 특히
    본인은 고수라 말해달란적없다 하겠지만,고수를 바래본 저같은 사람은,아쉬운 마음에서 한마디 느낌을 말하는거지요.
    저도 그동안 글을맗이썼었고 남들이 법정스님같은말안하고 솔직한 예기들이 좋다하여 남들은 몇년에 한번도 써보지 못한 추천수 20-30의 글을 7개도 써보고 하면서 자기도취로
    몇년을 버텼는대 이젠 식상해하는분들 맗고,내 스스로 식상해저서 이젠 뒤로 물러앉았지만
    대부분 들어와서 인기있던분들이 오래 못있고 떠나거나 잠수타는건 글을 쓸 소재부족같은거지,남들이나 회원들의 시기나카페 의 문제로 그런건 아니니 신경안쓰셔도



  • 23.11.28 05:25

    촌철살인?... 사이다?... 그런 단어가 떠 오르는 글이였습니다.
    카페에서 오랜만에 흥미롭게 읽게하여 주신 자하달님의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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