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인기카페
이달의 인기카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번역본과 원서의 차이, 원서를 봐야하는 이유
찴디킨스 추천 1 조회 16,678 22.04.30 02:48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첫댓글 오.. 전공공부하다가 번역서에 염증느낀 나에게 정말 흥미로운 글이다

  • 책이름 물어봐도돼 ㄱㅆ여샤?

  • 작성자 22.04.30 03:23

    3의 예는 Great Expectations야

  • 22.04.30 03:21

    그래서 나도 원서로 읽을수있게 영어공부 열심히 할려구

  • 맞아… 글이 얼마나 섬세한데 번역한다고 원작을 건드리는 순간 의미가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비교하면서 보지않는이상 모르는거같아..
    언어들을 많이 배워두고 나중에 영화나 드라마 자막보면서 저걸 저렇게 번역했다고?? 생각해보는것도 소소하게 재밌더라ㅋㅋㅋ

  • 22.04.30 06:09

    맞아 사실 책뿐만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같은 미디어 컨텐츠도 번역보다 원어에 집중에서 들으면 더 좋은것같음...영어권 영화는 어느정도 알아들을수있으니까 이 대사를 이따구로 번역했다고? 하는게 많아

  • 22.04.30 06:56

    맞아 문학이든 영화든 100%를 즐기려면 원어와 그 말에 깃든 문화를 알아야 하는 것 같아ㅋㅋㅋ 요즘 아무리 자동번역이 발달한다고 해도 외국어를 배우는 재미를 놓칠 수 없는게 이런 부분인듯ㅋㅋㅋ

  • 22.04.30 08:40

    외국어 전공자인데 좋아했던 그나라 노래 일부러 가사 번역된거 안보고 언젠가 알아듣게되면 그때 이해하먄서 들을라고 애껴뒀다가 나중에 언어공부하고 들었는데 그땡 쾌감이란 ㅠㅠㅠㅋㅋ

  • 22.04.30 08:56

    헐 위대한 유산 제일 좋아하는 책 중 하난데 전혀 몰랐네 ㅎㅎㅎ ㅠ 번역본에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건 알고 감안하고 읽었지만... 저런 해석도 있었을 줄 상상도 못함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원서도 읽어야겠다 고마워

  • 22.04.30 11:05

    원서사두고 안읽는거있는데 읽으러가요ㅠㅠ

  • 22.04.30 11:20

    책뿐만 아니라 미드나 영화를 볼때도.. 자막으로 못담는 그런 대사들 있잖아 나는 영미권 좀 살다와서 그런걸 캐치하는데 같이보는 엄마아빠가 캐치못할때 너무 아쉽더라고ㅜㅜ 알려주고 싶은데 쉽지도 않고

    예를 들면 반지의제왕에서 I am no man이란 대사 이런거 ㅜ 난 첨에 듣고 소름 쫙 돋았는데 자막으로는 그 man의 의미를 잘 못살렸더라고

  • 22.04.30 11:22

    최근에 읽은 것중엔 폭풍의 언덕... 번역을 ㅅㅂ ㅠㅠ 시아버지 새아가 이딴 말 쓰면서 해놔가지고 몰입 와장창됨.... 고전은 단어 어려울거 같아서 번역본 산거였는데 짜증났어ㅜ

  • 22.04.30 12:27

    아이엠노맨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거야?? 나도 소름끼치고 싶은데 여시 넘 멋지당...

  • 22.04.30 13:22

    @천억개의태양 나즈굴 대장이 인간(man)에게 죽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자가 죽이면서 아임 노 맨 한 상황이얌

  • 22.04.30 14:23

    @채집와앙 와 대애박............

  • 22.04.30 14:41

    @천억개의태양 맞아! 영어에서 man이 남자뿐만 아니라 인간이란 뜻으로도 쓰이는데 당연히 여성은 배제한 채 나는 인간(man)에게는 죽지 않는다고 한 대장을 여자가 죽이면서 I am no man이라 한거야! 자막에선 그냥 나는 남자가 아니다 라고만 나오더라고

  • 22.05.12 16:11

    @채집와앙 헐!!!!!!!

  • 22.05.25 19:47

    @깔쌈옥수수슈 ㅈㄴㄱㄷ 헐!!!! 소름돋는다

  • 22.05.29 12:24

    맥베스에 '여자의 다리사이에서 태어난 사람(man)은 당신을 죽일 수 없으니 두려움없이 싸우라.'는 예언이 나오는데, 톨킨(반지의 제왕 작가)이 그걸 보고 당연히 여자가 죽이게 되나보다 생각했대. 그런데 뒤에 나오는 내용이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가 죽이는 걸 보고 실망한거야. 그래서 자기 작품에서는 여자가 죽이는 걸로 써야지 다짐하고서 등장시킨 내용이 나즈굴을 죽이는 에오윈 에피소드라고 해. 셰익스피어가 영미문화권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 문장을 처음 본 독서가들도 다 맥베스를 떠올렸을테니까 여자가 죽이는 걸 예상하기 더 어려웠겠지. 여러모로 멋지게 구상된 문장이야. ..

  • 22.06.01 12:44

    @여름햇살이좋아 와 여시댓 진짜 흥미돋이다 언어뿐 아니라 배경지식도 알고 보면 진짜 상상이상으로 쾌감이겠네ㅠㅠㅠ나도 공부해야지 진짜

  • 22.04.30 18:07

    번역서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번역가는 한국어를 잘 해야 해

  • 22.05.12 16:11

    오오 너무 능력있는 번역가일수록 오히려 소설가의 원작 의도를 반영 못할수도 있구나 생각해볼법한 부분이다

  • 22.05.25 20:22

    난 매끄럽게 번역하는게 세련된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시각이 있구나...! 흥미롭다

  • 22.06.01 15:54

    와 진짜 개흥미돋...

  • 22.06.02 00:07

    여시야 나 궁금한게 있는데
    내가 영어실력이 대단하진 않아서 문법구조 어렵거나 이러면 해석이 안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 그럴 땐 번역서 참고하는게 좋아??

  • 22.06.02 01:35

    아 미친 나 얼마전에 원서 쳐돌이 달글 팟는데 댓글 하나여서 지웠는데..ㅋㅋㅋㅋ 진짜 원서 개강추 용어가 번역한거보다 백번더 와닿아..
    논리 따라가기도 훨씬 편함

  • 22.06.02 01:43

    와영어공부하고싶게만든다

  • 22.06.02 21:21

    갑자기 영어 잘하고 싶다 ㅠ

  • 원서에 담긴 의미를 아리송하지 않고 잘 파악하려면 얼마나 외국어를 잘해야하는걸까 나는 외국어진짜못해서 너무아쉽

  • 22.06.22 12:25

    ㅅㅂ 이래서 영어는 권력임 영어 팔수록 영어의 언어독재가 혐오스럽기까지한데 모르면 시야가 존나게 좁아짐 다시 공부해야겠노 씨팔

  • 22.07.07 13:00

    하 진짜 영어공부 해야 한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0.28 19:28

    미안 질문 이제 확인했네 여샤 아마존에서 이북 사는 걸 추천해 스마트 워드 기능 지원되는지 확인하고 그걸로 책보면 영영사전 자동으로 표시되어서 한결 수월해

  • 22.11.02 16:21

    우와 진짜 영어공부하고싶어진다..

  • 22.12.09 10:21

    진짜 영어공뷰하고싶게 만느는 글

  • 22.12.10 11:50

    우와 원서 읽어보고싶어졌어

  • 24.12.09 18:15

    2, 3번 이유 때문에 원서 읽고 싶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