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사진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완벽한 초상화를 통해 우리는 새의 아름다움이 지닌 순수한 광채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한편, 설득력 있는 관점은 특정 종이 직면한 보존 위협에 대해 조명할 수 있다. 이 갤러리에 등장하는 새의 행동 이미지 는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한 목적을 제공한다.새들의 좋은 행동을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새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사진작가는 빠른 반사신경, 장비에 대한 철저한 실무 지식, 새의 행동에 대한 이해, 그리고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 듯이 아래 사진은 다행스럽게도 사진작가들이 포착한 제출물 중 2023 Audubon Photography Awards에서 기억에 남는 10개의 작품을 발췌한 사진이다. 각 종의 행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아래의 순간 포작을 감상해 봄도 좋을 듯하다. 1. With This Weed I Thee Wed(이 잡초로 나는 너와 결혼한다)Clark`s Grebe, 클라크뿔논병아리 Photo: Binh Nguyen/Audubon Photography Awards 클라크 뿔논병아리 혹은 농병아리는 북미뿔논병아리, 혹은 농병아리와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물새이다. 번식기엔 한 쌍이 북미 전역의 습지 호수에서 정교한 구애 행동으로 더욱 눈에 띄게 된다. 가장 유명한 것은 두 마리 새가 나란히 표면을 가로질러 시끄 럽게 재잘거리며 "돌진"하는 전시이지만 '잡초 춤'이 더 낭만적인 것같다.여기에서 한 쌍의 두 논병아리는 물속으로 잠수하여 주 둥이에 약간의 잡초를 물고 나온다. 서로 헤엄치며 수면 위 수직으로 솟아올라 목을 위로 쭉 뻗고 제자리에서 “춤”을 춘다. 이 클 라크뿔농병아리 한 쌍 중 한 마리는 부리에 문 갈대를 잡고 그들은 빙빙 돌아서 서로 더 가깝게 묶여 구애하고 있다. 2. Turning the Tables(상황을 뒤집다.)Great Blue Heron, 북미왜가리 Photo: Robert Gloeckner/Audubon Photography Awards 섭금류와 악어는 남동부의 많은 늪지에서 가까운 이웃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 물론 성체 악어는 최상위 포식자이 며 새를 포함하여 잡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잡아먹는다.왜가리나 백로가 둥지를 틀고 있는 보금자리 아래 숨어 둥지에서 떨 어지는 새끼 새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섭금류는 일반적으로 떨어진 새끼 새들은 방치하기 때문이다. 포식은 모두 일방적인 것 만 아니듯이 악어의 존재는 둥지로 올라갈 수 있는 다른 포식자를 멀리함으로써 일종의 보호를 제공할 수도있다.북미산왜가리 는 최상위 사냥꾼이기도 하며 사진에 나오는 것만큼 큰 새끼 악어를 쉽게 잡아먹기도 한다. 3. Gathering Moss(이끼 모으기)Wren, 굴뚝새 Photo: Kazuto Shbata/Auduon Photography Awards 굴뚝새 과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똑같아 보이지만 행동으로 인해 둘이 구분된다. 예를 들어 수컷 굴뚝새는 암컷보다 둥지를 만 드는 데 더 부지런하지만, 덜 세련된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패턴은 수컷이 자신의 영역 곳곳에 거의 완전한 둥지를 여러 개 짓 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암컷은 하나를 선택하고 알을 낳기 전에 부드러운 둥지 안감 재료를 추가한다. 우리는 이 이미지의 태평 양 굴뚝새가 암컷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짝이 시작한 거주지 완성을 위해 마지막 부드러운 이끼 조각을 수집한다고 생각한 다.그러나 이 종이 번성하는 태평양 북서부의 습한 숲에서는 이끼가 너무나 풍부한 물질이어서 수컷이 둥지의 기본 구조에 이 끼를 추가할 수도 있다. 4. No Laughing Matter (웃어도 상관없어) Royal Terns, 왕뿔제비갈매기 Photo: Jean Hall/Audubon Photography Awards 주황색 부리와 덥수룩한 볏을 가진 왕제비갈매기는 남쪽 해안선을 따라 눈에 띄며 모래 위의 크고 빽빽한 서식지에 둥지를 틀고 있다.이 이미지의 사진작가는 생물학자들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제비갈매기 서식지를 방문했으며 방해되지 않는 거리 에서 관찰하고 있었다.먹잇감을 본 여유로운 성체 갈매기 한 마리가 급습하여 보호되지 않은 알이나 병아리를 잡으려고 할 때까 지 제비갈매기는 동요하지 않았다. 갈매기는 제비갈매기 서식지의 주요 포식자가 될 수 있음에 이 제비갈매기들은 즉시 서열 관 계없이 부리로 찔러 이 성체 갈매기를 쫓아내게 된다. 이 무리 속 샌드위치처럼 낀 작은 제비갈매기 몇 마리의 부리가 검은색 노 란색 점찍은 듯하고 그들은 종종 왕제비갈매기 근처에 둥지를 틀고 더 큰 친척들과의 근접성으로 보호도 받을 수 있다. 5. Cactus Cuddles (선인장 포옹) Rosy-faced lovebird, 분홍머리모란앵무, 혹은 홍안이앵무 Photo: Corey Raffel/Audubon Photography Awards 작고 짧은 꼬리를 가진 앵무새 종인 분홍머리모란앵무는 아프리카 남서부 지역 서식지에서 둥지를 틀곳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위 절벽의 틈새에 둥지를 틀지만 다리, 건물 및 기타 구조물의 밀폐된 공간을 사용하며 되새들의 버려진 둥 지도 사용한다. 토착지를 탈출한 분홍머리모란앵무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주변에 개체군을 형성했으며 그곳에서 길라딱따구리 가 발굴한 거대한 기둥(Saguaro)선인장의 헌 구멍에 새로운 종류의 장소에 적응했다.사랑스러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사진속 두 마리는 비유적인 의미의 '잉꼬부부'는 아니다. 그들의 검은 부리는 이들의 부모가 와서 먹이를 주기를 기다리는 어린 새들임을 나타낸다. 6. Flexible Forager(유연한 약탈자) African Harrier-Hawk, 아프리카매 Photo:Corey Raffel/Audubon Photography Awards 우리는 매와 다른 맹금류들이 먹이를 잡기 위해서 하늘에서 급습하는 것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프리카매는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다. 긴 다리는 관절이 매우 유연하고 부리가 가늘어서 기어오르기에 적합하며 발이나 부리로 좁은 공간 깊숙이 파고드 는 데 적합하다. 주 먹이는 암벽 틈의 도마뱀이나 박쥐, 나무 구멍에 있는 곤충과 유충, 둥지에서 잡아낸 새끼 새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 사진은 아프리카매가 케냐의 되새 둥지에서 약탈을 시도하려고있다. 이러한 행동은 맹금류에게는 독특해 보일 수 있지 만 미국 열대지방의 두루미매는 매우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와 사냥 기술을 가지고 있다. 7. Penguin Parade (펭귄 퍼레이드)Photo: Karen Backwood/Audubon Photography Awards 펭귄은 상어처럼 빠르고 돌고래처럼 우아하기 때문에 물 속에서의 생활에 적합하다. 하지만 육지에서는 주요 요소에서 벗어나 종종 약간 서투르거나 심지어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젠투 펭귄은 남극 반도까지 남쪽으로 뻗어 있는 많은 남부 섬, 제도 의 바위 해안선에서 번식하며, 최남단 서식지에서는 자갈 둥지를 짓고 알을 낳기 전에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펭귄은 서식지 주변의 표류물을 횡단하기 위해 단단하게 포장된 눈의 규칙적인 길을 밟는다. 그러나 눈이 없는 상황에서 도 이 펭귄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한 줄로 뒤뚱뒤뚱 걷는 경우가 많다. 8. Love Is Blue(사랑은 파란색이다) Bowerbird, 바우어새 Photo: kathy Raffel/Audubon Photograpy Awards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의 바우어새는 놀라울 정도로 구애를 적극적으로 한다. 대부분 종의 수컷은 식물 재료를 모아 정자라고 불리는 다양한 구조물을 만든 다음 눈길을 끄는 물건으로 장식하고 암컷이 방문할 때까지 기다린다. 호주 동부에 서식하는 수컷 새틴바우어새(Satin Bowerbird)의 경우, 정자는 막대기와 짚의 기초에 수직으로 꽂혀 있는 평행한 두 줄의 막대기로 구성되며, 장 식적인 주제는 밝은 파란색의 모음이다. 역사적으로 파란색 물체는 대부분 깃털이나 꽃이었을 것이다. 오늘날 인간과 가까운 곳 에 사는 수컷 새틴 바우어새(Satin Bowerbird)는 파란색 플라스틱 물건을 고를 수 있는데 이는 명백히 암컷을 유인하는 데에도 효 과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Thorny Lodgings (가시 숙박 시설) Verdin Photo: Carl Ebeling/Audubon Photography Awards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 북부 사막지대에 사는 작은 새 베르딘은 가시밭 세상에 살고 있다. 선인장과 가시가 많은 관목으로 둘러싸 인 이곳은 정기적으로 둥지 짓기 과정에서, 가시투성이인 원래 서식지를 통합한다. 여기에서 성체는 길고 가시가 많은 나뭇가지 를 가지고 이동하여 부피가 큰 구형 둥지의 외벽으로 치장하고 둥지내부는 훨씬 부드러운 소재로 구성한다. 작은 새 베르딘은 새 끼를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밤에 잠을 잘 수 있도록 둥지를 짓고 한 마리가 1년에 여러 둥지를 지을 수도 있다. 이러한 구조는 건 조한 공기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베르딘 둥지는 새 자체보다 사막의 모든 곳에 더 많은 둥지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10. Digging the Duckweed(개구리밥 파기) Northern Shoveler, 넓적부리 Photo: Eric Shertler/Audubon Phothgraphy Awards 오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물속에서 먹이를 찾는다. 일부는 표면에서 물건을 줍고, 다른 일부는 물속을 헤엄쳐 작은 생물을 쫓는다. 길고 끝이 넓은 부리 모양에서 이름을 딴 넓적부리(Northern Shoveler)는 부리를 표면 아래에 두고 국처럼 물을 걸러내며 헤엄친 다. 부리 안쪽 가장자리에는 빗 모양의 구조가 늘어져 있어 물을 쓸고 수많은 작은 갑각류, 수생 식물, 씨앗 및 기타 음식물을 걸러 낼 수 있다. 아직도 얼룩덜룩한 깃털을 달고 있는 이 성인 수컷 넓적부리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풍성한 개구 리밥의 잔치에 둘러싸여 있었다. ERA - Ameno - Euro & Dance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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