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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무더운 ‘하기’ 시작
태국 기상청은 2월 27일부터 ‘건기(ฤดูหนาว)’가 끝나고 ‘하기(ฤดูร้อ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11월경부터가 겨울로 불리는 것은 ‘건기’로 선선해서 지내기 좋은 기간이다. 이것이 끝나고 나면 일년 중에 날씨가 가장 무더운 ‘하기’가 된다.
가장 날씨가 무서운 기간은 4월부터 5월 정도까지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주변국에 비해 늦었다는 비판도
태국에서 중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시노백’ 백신 접종이 2월 28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국민들 일부에서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접종이 늦어진 것 등으로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접종이 시작된 것은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으로 28일 방콕 근교 병원에서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국내에서 처음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마친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한 후 "태국 국민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에는 ‘시노백’ 외에도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도 긴급 사용이 허가되어, 정부는 2개 회사 백신 총 6300만 회분을 연내에 마련하여 의료 관계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접종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비해 늦은 것 등으로 국민 일부에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최루탄과 물대포도 사용
현지 뉴스 보도에 따르면, 2월 28일 밤 방콕 도내 위파워디랑씯 거리에 있는 육군 제 1 근위 보병 연대(The 1st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 앞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벌여, 경찰 치안부대와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쌍방에서 수십명이 부상자가 나오고 시위대 측에서 22명이 체포되었다고 한다.
이 기지 안에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머무는 집이 있다.
치안부대는 기지에 접근하는 시위대에게 최루 가스(แก๊สน้ำตา)와 고무탄(กระสุนยาง)을 발포하고 고압 방수(ฉีดน้ำแรงดันสูง)를 하기도 했으며, 시위대는 유리병을 던지는 등으로 응전했지만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자 경팔과 대치 끝에 해산했다.
시위대는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 폐지, 쁘라윧 총리 정권 해산, 불경죄 폐지, 불경죄로 체포된 민주 활동가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위 장소였던 육군 제 1 근위 보병 연대와 제 11 근위 보병 연대(The 11th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는 지휘권과 예산을 태국 육군에서 와치라롱꼰 국왕으로 이관하는 긴급 칙령 표결을 국회에서 실시해 찬성 374표, 반대 70표로 가결되면서 2019년 10월 17일 국왕의 직할 부대가 되었다.
당시 이러한 변경에 대해 시위대들은 “군주제에 개인적인 군대는 필요치 않다(สถาบันกษัตริย์ไม่จำเป็นต้องมีกองกำลังส่วนตัว)”. 만약 군인들이 자신을 군인이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한다. 국가는 다시 말해 모든 국민이다. 군인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하며 그래야 군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เรามาทวงคืนสมบัติชาติ ถ้าทหารยังเรียกตัวเองว่าทหาร ต้องเป็นทหารของชาติ ชาติหมายถึงประชาชนทุกคน ทหารต้องเป็นของชาติ ถึงเรียกว่าทหาร)“며 국왕이 개별적인 군대를 만드는 것에 항의했었다.
태국 새해 쏭끄란에 파타야에서 'Thailand Wonder Wave 2021' 이벤트 개최
4월 13일부터 15일은 태국의 새해인 쏭끄란(Songkran)에 맞추어 파타야에서는 축하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한다.
지난해 2020년 쏭끄란 이벤트는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으로 지역간 이동도 중지하고 이벤트 개최도 모두 중지되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어느 정도 수습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으로 다시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부 파타야 라마야나 워터파크(Ramayana Water Park)에서 개최되며, 이 뮤직 페스티벌 'Thailand Wonder Wave 2021'에는 70그룹 이상의 아티스트 참여가 결정되었다.
티켓 가격은 1일권 999바트이며, Ticket Melon에서 판매 중이다.
태국 민간 항공국, 기내식 제공 및 기념품 판매를 허가
태국 민간 항공(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는 각 항공사에 대해 국내선 비행 중 음식물 제공과 기념품 판매를 허가했다.
이전에는 비행 중 음식물 제공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금지되어 있었으며, 신문이나 잡지나 팜플렛 등의 배포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해 금지되어 왔다.
이러한 것이 코로나 감염자 감소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기내에서 식사가 허용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식사가 띁난 후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야 한다.
태국 국철 3월 1일부터 톤부리~남똑 등 14개 노선이 운행 재개
태국 국영 철도(SRT, การรถไฟแห่ง ประเทศไทย)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중지되었던 구간 중 14개 구간을 3월 1일(월)부터 운항 재개한다고 한다.
14개 노선 운행 재개는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가 각종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열차 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운항을 허가했다.
3월 1일부터 운행이 재개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 동북부 노선
275/276 방콕~아란야쁘라텟~방콕
283/284 방콕~푸따루엉~방콕
▶ 북부 노선
209/210 방콕~반따끄리~방콕
317/318 방콕~롭부리~방콕
303/304 아유타야~롭부리~아유타야
▶ 남부 노선
259/260 톤부리~남똑~톤부리
251/252 톤부리~빠라쭈업키리칸~톤부리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64명
2021년 3월 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8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26,03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동일한 83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2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4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6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36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28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빠툼타니 35명, 싸뭍싸콘 19명, 딱 3명, 나콘파톰 2명, 방콕 2명, 촌부리 1명, 라차부리 1명, 논타부리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031명이며, 그중 25,324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624명이 치료 중이고, 83명이 사망했다.
실직한 장관 후임 선정 문제로 총리와 부총리가 충돌?
2013년 후반부터 2014년 중반까지 방콕 중심이에서 탁씬파 잉락 정권 퇴진을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인 것으로 3명의 각료에게 법원에서 금고형 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헌법에 따라 각료에서 실직된 것으로 정부에서는 후임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후임 선정에 쁘라윧 총리와 현 정권의 2인자인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최대 집권 팔랑쁘라차랏당 당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는 쁘라윧 총리가 각료 자리에 걸맞는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지만, 쁘라윗 부총리가 이와 다르게 팔랑쁘라차랏당에서 후임을 선택하도록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편, 3명의 각료가 실직된 직후 총리는 개각에 대해 "우선 공석이 된 3명이 각료 (후임 선택)에 집중하겠다. 그 후에 새로운 (장관급) 교체가 필요한지 결정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었다.
‘지역 격리’ 도입을 위한 준비, 파타야와 푸켓 등이 대상
태국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지 새로운 격리 검역 방법으로 ‘지역 격리(Area Quarantine, การกักกันตัวในพื้นที่)’를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골프 격리(Golf Quarantine)‘ 외에 ’빌라 격리(Villa Quarantine)‘가 시작되었다. 골프 격리는 격리 기간인 14일 동안 국가에서 정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며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빌라 격리‘는 며칠 동안은 방에서 검역 기간을 보낸 후 호텔 부지 내에 있는 식당, 수영장, 전용 해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격리 방법으로 제안되는 ’지역 격리‘는 현재 관광 체육부(Ministry of Tourism and Sports)가 정부에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국인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 5개 지역(푸켓, 파타야, 코싸무이, 끄라비, 치앙마이)에 있는 숙박 시설이 대상이 될 예정이며, 이용자는 첫 3일간은 객실 내에서 있어야 하지만 나머지 11일간은 호텔 부지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들 5개 지역에 있는 총 50여개 숙박 시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요금은 빌라 격리에 비해 저렴하다고 한다.
푸켓 24개 호텔 (총 2,752실)
촌부리(파타야) 16개 호텔 (총 2,522실)
코싸무이 10개 호텔 (총 288실)
끄라비 7개 호텔 (총 1,024실)
치앙마이 1개 호텔 (총 130실)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백신 접종자에 대해 격리 없이 입국을 인정하는 ’백신 여권' 도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 격리‘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다고 한다. 이것은 이달 중 정부에서 허가될 전망이다.
한편, 피팟 장관은 러시아에서 전세기로 푸켓에 도착하는 ’지역 격리‘ 1진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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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비해 늦은 것 등으로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