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끌바,
백금 저수지에서 션한 묵사발 한 그릇에 취하여 코 딱지만 한 잠 자고(?),
안산 아우들 도착은 보지도 못 한체
백곡 저수지에서 빠져 나와,
아가페님께 긴급으로 쓸 의약품 구매후 졸나게(?) 또 다시 배~뱅글 돌고 돌아...
만수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한 들...
성태산을 돌고 돌아 만수산을 빠져 나온 님 들에게,
건네 줄 것 이라곤 따땃한 뻘건 도마토!!!!
" 이거라도 드시고 가시져~~!!! "
" 션한 물은 읍쑤...? "
" 물 이라곤 저그 길 건너편에, 본부 측에서 진즉에 내어 놓은 따땃한 넘 밖에 없는디...
그 넘 이라도...!!!!? "
고런 사이에,
김 끌반, 무지원으로 뛴다는 세발이 아자씨 성수씨가
칭구들과 함께 위문(?)차 오셨기에,
겁도 없이 삐 거시기 딱 2콥 마셨지요.
ㅋㅋㅋ
그라곤,
곧, 날 어두워 질 조공山으로 님 들을 내 모는 김 끌바,
...미안할 수 밖에!!!!
... 고론 맴 으로,
오매불망 아기다리고기다렸던 님들 한분 두분 오시기에 또 다시 조공산으로 보내 놓고~~~
백금 저수지에 도착하여 휴식 취하고 있다, 는 안산님들,
황금마차 2호차를 운영하시는 배% 성수씨와 박가네 계시기에 안심하고...
김 끌반,
휴양림 주차장을 빠져 나와 남양面을 거쳐 백제 CC에 도착!!
미리 도착 한,
상어와 유리가 준비하여 놓은 저녁으로
이찌방팀과 함께 후다닥 한 그릇 부어 넣고는,
상어와 김 끌반,
청사초롱도 없이 산 속을 내려 오실 님들 인도하러(?) 3거리께로 나가고.....!!
.......고렇코, 그런 어둔 CC로
배 곯치 않으려고 님들
잘들 찾아 오시는디.......!
워느 님은, 홀로(?) 라이트도 없이 조공산으로 들어 갔는디...
길도 모르겄꼬,
간신히 임도를 빠져 나오긴 나왔는디 식당 간판 보이지 않는다기에
좌...글구 우,
우리 보이재...??!!
곁 에는 까망야시팀, 그 위엔 백마님 네 팀,
식사 마친 윗 팀들 서서히 어둠 속으로 들어 가기에....
김 끌반,
진즉에 백제 CC를 출발한 님들 마중 하기 위하여 또 다시
상어에게 좌판 끝나면,
방아다리 다리를 지나 마재터널 입구에서
깜짝 좌판 벌린 후
적곡里 숙소로 가라 하고~~~~~!!
홀로~~~~~
오번里 고개를 넘어 장벌리를 거쳐 가전리를 향 하여 넘어 가는디............!!!
...고때쯤.
철인시대 님의 전화다.
" 워찌고 저$#@*& 질쭈님은 나 떼어 놓고 18 내 빼구^&% 표식뚜 안 보이며 암껐뚜 안 보이는디,
%#@**껌껌하여두 너무 껌껌한디 &$% 워트케 ...한대유? "
...곧 바로 본부 현이 에게 전화,
" 현아!!
거시기 코스에 저시기가 읍써 난리들 이라는디....? "
" 성, 거그 코스를 찍고 내려 온 선수들이
이미, 300명이 넘었꾸,
벌써 내초里를 넘은 선수들도 수 십명 있는디요...!!!
글구,
새마을 잔차대회가 아니구 랠리잖여유!!!!!!! "
........
아, 맞어!!!!
길이 없으면 맹글어 가면서러도 가야하는 시방이 랠리지.....?
그~러엄,
내는,
너 한테 암 말도 안 했따!!!
ㅋㅋㅋㅋㅋ
.....
시대님과 정민이 전화 번 갈아 받아 가며
온천 3 가는 중에 숙소에 둘러 보니...
방금 도착한 질쭈와 대우팀 발가벗고 샤워 중....!!
...
" 질쭈야!
내는 온천 3에서, 님들 숙소로 올려 보내야 하니께 거그 가 있을란다!! "
( 그 곳에서 숙소 방향 알려주지 않아, 진행선수들 따라 우측으로 간다 면,
아침 먹을때 까지는 밤새도록 혼자 가야 하니께....!!! )
하며,
거시기병 3개 차에 싣고.................!!!
.......그래서,
김 끌반,
그 곳 3에서 님들 눈에 잘 뛸, 길 가에 차 주차 시켜 놓코 한수 읊었꾸먼유.
" 낙지재 달 발근 밤 온천 3거리에 홀로 주저안자
삐루 3병 녀패 노코 님덜 원제 올까 기픈 노심초사 하는 소개
워디서 들리는 딴 선수들의 경쾌한 잔차 바꾸소리에 끌바 애가 끊나니~~~~~~!! "
ㅋㅋㅋㅋ
...선두 팀에 낑겨 도착한 벙그리와 1잔 나누고 숙소로 올려 보내 놓고는
잠시 눈까풀이 친해 질려는디
님들 속속 도착하여
차에 기대어 앉아있는 김 끌바 알아 보고......
" 워디로 가야해유? "
" 좌 직찐 400m 잉개
뱅아리 오짐만큼 남아 있는디.....
요 넘이라도 하고 가시지.......??!! "
.....그리곤,
또 다시.....
숨 가쁜 드르렁 거릴라 치니,
샤워만 하고 밤길 재촉하는 제천 아우들이 또 깨워 제친다.
" 성, 우리는 밤이 새도록 달릴랍니다!!!! "
" 그려??!!! "
벌러덩없는 완주를 부탁하며 격려로 출발하는 뒷 꽁무니에 아~~~~~~~~~자자자를 외치니
잠은 잠시 도망 가기에,
옆집에 들려 소 거시기 1병 보시받아 한 모금 마시며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총!!!
내일, 날씨 뜨거워 모두들 뒈지긋따!!
그리곤,
또, 토막잠!!!
고런 사이 사이에
..... 몇 님이 지나 가면서 또 끌바를 깨웠는지....??
여명과 함께
배후조종으로 도착한 배% 와 땅크 도착하기에
함께 숙소로 올라 가
계곡 션한 목깐통에서 잠 깨는 샤워하고........!!
인원에 비해 똥둣간 비좁기에,
숙소 윗집 똥둣깐에서 커다란 밀어내기 한판 하고.....
( 나주팀 에게 청양에서 아침밥 찾아 대치초교로 오라 하고......)
둥씨와 왕자님과 함께
아침 먹을 대치 초등학교로 먼저 추~울발!!
...초등학교에 도착하여,
밧데리 앵꼬인 똑딱이,
김씨 아자씨네 집 돼지코에 콰~악 박아 놓고 있자니
새벽을 가르며 달렸던 님들 오시는디......
제천 아우들은 시방쯤,
아침밥도 먹지를 못 하고 허기진 배를 끌어 안고 이곳을 지나 워디쯤 가고 있을까....??
속속 도착하자 모두들 널부럭,
그리곤 후르룩...밥 흡인하여 밀어넣고...!!!
흙 묻은 궁딩이 털 겨룰도 읍씨 출발이다!!
상어는 점심 준비 하여야 할 여래미리로 가기로 하고,
황금마차 지원 1차량은 점심 먹기전에 1번은 행동식 전달하여야 하기에
요념저넘 싣고 추~울발!!!!
...지금까지 온 거리,
공짜는 아니였지 만.......
지금부턴,..
기력 떨어지지, 온몸 쑤셔대지, 갈 길 까마득헌디 길 바닥은 워떤넘이(?) 찍었는지......
개떡같지...!!
더군다나, 뙤약빛에 대글팍은 벗겨지지.....!!
시전리 ~ 봉갑리 ~ 백교리 ~ 노동리 ~ 여래미리,
요 넘만 계획된 시간내에만 넘으면 되기는 될틴디(?)........!!!
하며,
배~뱅글 돌고 돌아 유구읍에서 님들 지나 갈(?) 백교리에
( ...아직까정, 여기를 지나가지 않았겄찌~~~이...??!!! )
그럴싸한 느티나무 그늘아래 시원한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그 곳에 황금마차 펼쳐 까망왕자님 장사 준비 하시고.........!!
...... 월매를 지달렸나....??
님들 코빼기도 보이지 않기에 오실 길 터덜터덜 걸어 올라 가 보지 만,
정작 오실 님들은 뵈이지 않고 송탄팀과 대전 봄비님이 오시기에...
션한 묵사발 공짜로(?) 내어 드리는디,
송탄팀 이야기.....
" 내 뒤에 세발이 아자씨 오고 있었는디,
한참이나 걸려야 오겄네유..!! "
" 메시라,,,?
갸는 배후조종팀 인디
그럼, 앞에 님 들은 벌써 여그를 지나 갔다는 겨 모여.......??? "
...갑자기 혼란스러워 지는 대글팍!!
부랴부랴 전화 넣어보니.....
다 죽어 가는 목소리로 무어라 말을 하기는 하는디,
예 까정 올려면 하루해가 넘겠따!!! 란 소리에
부랴부랴 헛 장사한 황금마차 접고 여래미리로 추~울발!!
...고때쯤,
님들 응원차 칭구와 요곳으로 올라 온다던 내자에게 예산, 신양, 여래미 480-2 에서 만나자며
분명 똑똑하게 알려 주었는디...
딴 동네에서 헤메고 있다며,
다시 한번 주소를 알려 달란다.
........에이 길치인지, 수족증 도져 네비를 잘못 찍었는지........??!
...워찌워찌하여,
식당팀과 내자까지 합류하여 머릴 맞대어 보지 만,
땡볕에 좌판벌릴 마땅한 자리가 없다.
글구, 현재 시간으로써는, 개 개인의 완주 잔차질이기에 함께 가기를 거부하는(?) 모드 라
점심 좌판을 펼쳐본 들 팔리지는 않을 것이고....
그러니,
차라리, 마지막 임도 끝 나는 농공단지에서 좌판을 벌려,
폼 나는 골인 계획대로 시간 조율하며 먹고 마시다 함께 들어 가자! 란 결론하에
그 곳으로 가는디......................!!!
뒷 자리에 타고 계시던 왕자님 소리 치신다.
길 건너편에서 배번도 없이 올라오는 잔차꾼 3명중에 자탄풍이 있다며.......
" 자탄풍님 이시다!! " 란 소리에
차 길가에 세워놓고
" 탄풍아! " 소리치니 잔차 세워놓고 되 돌아 보고
다시, 되 돌아 오는 것을 보니 맞긴 맞는 모양인데.....
" 여근 워쩐 일이냐? "
" 군산팀들 마중 잔차질 왔써유...!!!
근디, 기어 빼지않고 내렸써유...?" 란 소리에 뒤 돌아 보니
車가 오른쪽 절개지 밑으로 옆으로 기울며 슬슬 내려 가네....??!!
옴마니바라밀따 다!!!!
분명 기어 P에 넣고 국도변 가장자리에 주차 시켜놓고,
둥씨와 왕자님 그짝으로 내렸는디
구신이 쒸였나,
아님, 지도 몇일동안 쉼도 없이 졸나게 다녀서 피곤했기에 누워 쉴려고 했는지........???
왕자님의 리얼포착...
마침, 지나가던 꾼의 차가 도와 준다며 와이어 걸기에
좁은 2차선 도로 하나 차단시키고
악을 쓰며 시도하여 보았지만,
더 더욱 악화 상황으로 갔기에
렉카차의 도움받아 간신히(?) 올려 놓았다 만,
우리 님들의 힘이 없었다 면.........??!!
끌바 차 라면 엎어지든 뒹굴러지든 문제가 아닌디
벙그리 차인디......
곧 뒤짚힐 형세지
거그에다,
견인시 앞 법퍼 손상될 수도 있다 하지....
말은 없었지만, 똥쭐 타드라구요!!!
그래도, 천만 다행은(?) 뒤집혀지지 않고,
걱정된 범퍼도 큰 손상 아니였기에
농곤단지에 도착하자 마자 긴장감풀려 거시기 댓뼝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마셨기에
곁에 놓았던 똑딱이도 못 찾고...!!!
제천 아우들 완주소식에,
축하한다며 제천에서 내려 온 아우들과 또 1잔 하다보니.....
땅크까정 도착 하였네요.
자신의 완주시간을 찍어 보겠다며 간다던 철인시대님 붙잡고 있었지만,
워떤 님들은 가야 할 사정(?) 있다며 따로 국밥으로 가셨기에 남아있는 님 들끼리
시계를 바라보다
드뎌,
추울발 3초전!!!!
.....그렇게,
36시간의 징그러웠던 이빨공 대장정의 믹을 내렸지요.
아쉽게도 도중에 과감한 포기를 선언하신 님 이나....
포기할듯 하면서도 끝까지 이빨을 깨물며 완주한 님이나......!!
이빨공의 좌담에서 아무런 이야깃꺼리가 없음에도
허벌나게 더운 날씨속에 그늘찾아 댕기면서
열기와 싸움질하셨던 황금마차 운영진들........!!
( 군대 병과로 이야기 하자면, 취사병 제대였기에 잘 나갔다던(?) 군대 이야기가 나오면
나름대로 할말 많음에도 입 다물고 있어야 하는.......??!! )
나주에 바쁜 일 제쳐놓고 금요일에 올라 온안산 박가네....
글구, 배% 성수씨,
선발대와 후발대로 애써 주신 나주 아우들......
그리고,
특히나 상어와 유리님!!!!
아버님의 갑작스런 부음소식에 부랴부랴 내려 가야했던 나주 승기아우.
2진으로 날아 온 안산 아우들...!!!
중간 중간에 상황보고 알려주지 않다다고 투덜대며
격려하여 주었던 우리님들.......!!
........................
그러한 마음과 마음 나눔속에
서로를 격려하며 수고들 하셨기에.....
우리 모두는 2013년 이빨공 완주자들 입니다!!!
진짜,
고생들 하셨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 동안,
특별히 내 세울것도 없는 바쁨속에 이빨공 마무리도 짓지를 못했네요.
( 오죽했으면, 우리님들 사진 빼 놓고는,
나머지 사진 몽창 지웠을라구요.....!! )
오늘에서야, 설 익은 마무리일지라도 올려 놓으니 휴~~~우!!!
그런 속 이였기에
어제는,
나주 사마,정민이 아우들에게 영산 마지막길을 찍으라 보냈네요,
.....안산팀과 질쭈는 북한강을 타면서 수마가 할키고 가는 현장속에서
인명구조를 했다나 모라나............??
암튼, 영산기맥 안내를 쫌 늦게 올릴지라도....
" 28일엔 무안~목포~폼날 뒷풀이...!! " 갑니다.
그러니,
꼭, 시간 비워 놓으시구요!!!!
이마에 흐르는 땀 연신 흠치며 주울지라도
쩐과 혀피가 있다면
오늘도 우리는 가야 합니다.
아~~~~~~~~~~~~~~~~~~~~~~~~~~~~~~~자자자자를 외치면서!!
첫댓글 어찌보면 참가하는 선수들이나 지원조분 들에게나 이틀간 자신과의 전쟁선포와도 같은 이팔공입니다.
함께 어깨 기대어 전진할 수 있었기에 해낼 수 있던 시간들~~~ 아스라 했던 시간들입니다.
지금이니깐~~~웃.지.요. *^^*
입으로는 몰~~~ 못 하겄습니까?
몸으로 행동하시고,
뒷 끝까지 챙겨주신 왕자님,
고생 많으셨네요!!!!
님 들이 보관하고 있는 값진 완주증 모두 회수하여,
왕자님께 드릴 랍니다!!!!
ㅋㅋㅋ
더운날씨에 고생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완주자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벌써 280의 추억이 아스라해져가는데..... 더위에 건강유의 하시고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나두유~~~~~~~!!!
하릴없이 바쁜 와중에도 이팔공' 후기 일기로
숙제 같은 마무리 하시느라 애쓰셨슴다.
이제 홀가분하게 하루 일정 보세여~! ㅋㅋㅋ
어깨에 짊어졌던 사진들.....
그리고,
황금마차의 이야기...........!!!
아~~~흐닷!!
뛰는선수보다
뛸수있게 준비하여준
선수가 최고임다
모두 수고하였네요
과부 심정은
홀아비가 알아 준다니께.......................!!!!
ㅋㅋㅋㅋ
오늘도,
뾰~~~~~~~~~~~~~~~오옹!!!
아~~흐~~ 짝짝짝...^^*
내년에는 기필코....
지원조?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