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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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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고향 그리워
熙停/이수옥 추천 7 조회 494 23.08.22 18: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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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2 18:24

    첫댓글 어쩌면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지금도 잔잔히 이는 가고 싶은 그곳이 아닐까요.
    집 앞 공터에 무심히도 자란 싸리나무를 꺾어 늦여름 다 저녁 낮게 맴돌던
    고추잠자리 따라 한없이 맴돌던 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운 글, 정겨운 멜로디에 눈을 감고 아련히 부서지는 추억에 잠깁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옥 님,~~

  • 작성자 23.08.22 19:59

    사진 수상작에 아름다운 수필 방금 보고 왔습니다
    고운매 작가님 대단한 분이 오셨군요
    방문 감사 드리며 축복의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23.08.23 15:55

    이수옥 작가님 맑은 구슬이 해맑게 굴러옵니다.
    이수옥님 의 직시하는 눈동자가 저렇게 맑고 예쁠 수 있는 것은
    아마 최초 태어난 그대로에서 아무런 때가 묻지 않고
    좋은 생각이 아무런 가식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초롱초롱 자연 그대로 아무런 가식 없이 빛나는 맑은 옥구슬 굴러가듯 아름답습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최고의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활화산 용광로 같은 대지를 소나기가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입니다.
    어느 지인의 말처럼 30년은 멋모르고 살고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고
    이제 남은 시간들은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이 있죠
    삶의 여정 중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왕복표가 없는 인생 한번 가면 다시는 못 올 인생이기에
    늦게나마 나의 삶을 멋지게 채색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너그럽게 나이 들면 얼굴의 주름도 멋집니다
    아집과 고집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얼굴의 주름도 험악해 보입니다
    마음이 늙지 않게 젊은 사람들보다 더 다듬어 봅시다
    그것을 아는 사람은 멋있는 사람이고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이수옥님 주님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형통하시기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3.08.22 21:18


    Nehemiah 작가님
    문인으로 태어나신 듯 참으로 아름다운 감동의 글 봅니다
    저에게 약이 되는 글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23.08.22 21:08

    여름 햇살
    가을빛에 녹고
    텅 빈 가슴에
    황금빛이 가득하다.

    풀벌레 소리 쩡쩡 하늘 울리고
    고추잠자리 어지럽게 날면
    저 들판 참새 쫓는 소리가
    너를 부르고
    나를 부른다.

    강물 따라 흐르는 세월
    보내고 맞이하는 시간의 절정은
    계절의 미각을 더해
    우리네 삶을 살찌운다.

    여름과 가을의 사잇길에서
    오늘도 그렇게
    서성이며 속삭이며
    인생도 세월도 흘러간다.

  • 작성자 23.08.22 21:27

    이처럼 아름다운 名詩 보다니
    저에게도 福이 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세월도 인생도 멈춤 없이 고속으로 달리네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3.08.23 10:51

    고추잠자리 하니까 들녘의 벼가 익을 무렵 잠자리때 축하쇼 아주 멋지게 펼쳐지는 모습이 떠 오르네요.
    이수옥 시인님의 글 속에서 멋진 상상 해보며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處暑,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의 기운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절기 處暑도 다가오고 머지않아 이제 곧 가을 입니다
    풀벌레 소리와 함께 가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우뚝 서 있군요.
    시인님의 시심 마음것 날개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더욱 문운이 왕성 하시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3.08.22 21:39


    Nehemiah 작가님 얼마나 고마운지요
    부끄러운 글 인 걸 알면서도 작품 올리고 나면
    늘 후회하곤 한답니다

    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셔서 감사 드리며
    축복의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 23.08.23 03:16

    심금을 울리는 BGM
    어릴적 추억에 한참을
    머물고는 가옵니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8.23 05:35

    Laterne/容柱 사진 작가에 수필가 님 감사합니다

    사진 그 유명한 곳 다녀 오셨군요
    뱀처럼 구불구불 산길

    야간 촬영 인데도 참으로 아름다운 작품 부럽네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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