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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1주일, 접종자가 2.57만명에 불과해 불만의 소리도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접종을 시작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 사이에 25,764명에 그쳤다.
백신 접종 속도가 늦다고 하는 일본은 지난 17일 이후 12,000여명이 접종했고, 한국은 26일부터 일주일간 15만명을 접종했다.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서는 "이 속도로는 몇 년 걸릴지"라는 등 접종 진전이 느리다는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 백신 20만 회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117,600 회분을 조달하고, 먼저 의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3월 7일까지 태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370명, 사망자는 85명이다. 지난 3일 동안 새로운 국내 감염보고는 5일 65명, 6일 54명, 7일 60명으로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방콕 ‘푸미폰 다리’ 야간 통행 금지, 3월 15일~9월 30일
태국 교통부 지방 도로국(Department of Rural Roads, DRR)에 따르면, 방콕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을 건너는 ‘푸미폰 다리(Bhumibol bridge, สะพาน ภูมิพล)’ 재포장 공사를 위해 3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한다.
제 1 푸미폰 다리(สะพานภูมิพล 1) 및 제 2 푸미폰 다리(สะพานภูมิพล 2)가 6개월 동안 중기를 배치한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보강 공사를 실시하게 되는 것으로 안전 확보를 위해 오후 10시부 터 오전 5시까지 다리 통행이 금지된다.
방콕에서 주말 반정부 시위, 간부 석방을 요구, 경찰 차량 습격도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3월 6일 오후 방콕 시내 라차다피쎅 거리에 있는 형사 법원 주변에 수천 명 규모의 반정부 시위대가 몰려들어, 불경죄 등으로 체포된 시위대 간부 석방과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 개정, 불경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 중 일부는 경찰과 충돌이 벌어져, 경찰 호송 트럭을 습격해 뒷문을 부수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차내에 갇혀 있던 동료를 풀어주는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충돌로 경찰 차량 9대가 파손되고 경찰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또한 시위대 18명이 체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7일 오후에도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민주화 요구하는 시위가 개최되었다. 다행히 이날은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파타야 교외 우타파오 공항, 약 2개월 만에 정기 노선 운항 재개
저가 항공사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가 3월 6일부터 우타파오 공항(U TAPAO International Airport)을 출발해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파타야와 가까운 우타파오 공항은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 2차 유행으로 이용객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1월 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비행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다가 약 2개월 만에 상업 서비스를 재개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우타파오 공항에서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던 다른 2개 항공사(타이 에어아시아와 방콕 에어)의 운항 재개는 아직 미정이다.
타이 에어아시아 국내선 자유 이용 패스 48시간 만에 매진, 매출은 106.3억원에 달해
저가 항공사 대기업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가 3월 1일 판매를 시작한 ‘국내선 무재한 자유 이용 패스(ตั๋วบินบุฟเฟต์ของแอร์เอเชีย)’를 3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 80,000명이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었던 것이 48시간 만에 한정 매수 80,000장에 도달해 매진되었다.
이 패스는 1장 당 3,599바로 80,000만을 계산하면 2억8792만 바트(약 106억3267만원) 매출이 된다.
타이 에어아시아가 국내선 자유 이용 패스를 발매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예약 기간은 3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이고 탑승 가능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다.
한편, 타이 에어아시아는 2020년 6월에도 6개월간 유효한 자유 이용 티켓을 판매하여 호평을 받았다.
방콕 국제 모터쇼, 3월 24일 개막
‘제 42회 방콕 국제 모터쇼 2021(The 42nd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21)’이 방콕 교외 전시장 임팩 무엉텅타니(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3월 24일 개막한다. 다음달 4일 폐막한다.
주최자인 그랑프리 인터내셔널(Ggrand prix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이번에는 30개사 이상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메이커가 제품이 전시된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3번의 연기 끝에 7월 13일에 개최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방문자 수는 전년도 대비 30% 이상 감소했고, 자동차 예약 판매 대수도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짜오프라야강에서 제트스키 사용 인기, 소음 공해가 있다는 불만도
방콕 수도권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에서 제트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위험 운전과 과속(ขับเร็ว ผาดโผน)이나 소음(เสียงดังก่อความรำคาญ) 등이 문제가되고 있다.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도에서는 도내 항만 사무국에 등록된 제트스키가 162척에 달하며, 주말이나 연휴에는 수많은 제트스키가 짜오프라야강을 질주하여, 주변 주민들로부터 소음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또한 선박 운행에 지장(กระทบการสัญจรทางเรือ)을 주어 사고 위험도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교통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46명
2021년 3월 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71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26,44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동일한 85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다. 내역은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0명,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1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 레바논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4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바레인에서 입국한 2명, 잠비아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48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7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4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40명, 쁘라찐부리 3명, 딱 2명, 빠툼타니 2명, 방콕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6,441명이며, 그중 25,777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579명이 치료 중이고, 85명이 사망했다.
첫 '골프 격리‘로 입국한 한국인 41명, 무사히 종료
태국 입국 후 격리 기간 동안 골프를 플레이 즐길 수 있는 '골프 격리(Golf Quarantine, GQ)’ 첫 팀으로 도착한 한국 여행자 41명이 무사히 격리를 마쳤다.
2월 18일 대한 항공 KE653 편으로 방콕 쑤완나품에 도착한 한국인 41명은 2월 19일부터 나콘나욕도에 있는 아티타야 골프 & 리조트(Artitaya Golf & Resort)에서 14일간의 격리 검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월 6일부터 자유로운 몸이 되어 국내 일주를 시작했다.
‘골프 격리’에 들어간 골퍼는 첫 번째 PCR 검사가 나오는 3일 동안은 자기 방에서 대기했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어 4일째부터 2미터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골프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규칙에 따라 피트니스 클럽이나 스파 등의 시설 이용도 가능했다.
현재 태국 입국하면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간의 격리 검역이 의무로 되어 있다. 최근들어 숙박 시설이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면서 14일간 격리 검역을 받을 수 있는 ‘골프 검역’과 함께 며칠 동안은 방에서 검역 기간을 보낸 후 호텔 부지 내에 있는 식당, 수영장, 전용 해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빌라 검역(Villa Quarantine)’ 등이 시작되었다.
코싸무이와 코팡안에서 대규모 정전, 해저 전력 케이블 고장
태국 지방 전력 공사(PEA)에 따르면, 3월 8일 오전 8시경 코싸무이, 코팡안과 본토를 연결하는 해저 전력 케이블에 문제가 발생해 두 섬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한다.
송전량이 평상시의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PEA는 복구 작업을 서두르는 것과 함께 두 섬에서 계획 정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장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태국 해군 함정 닻이 케이블에 걸려 고장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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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 백신 20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