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이 영하 8도로 떨어진 추운날씨에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종주에 나섰다. □ 산행지명 : 몽덕산(690m)-가덕산(858m)-북배산(867m)-계관산(736m) □ 산행일자 : □ 산행경로 : 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 계관산(9.3㎞)-너래기골-단군성전-마을회관-싸리재 (총 15㎞, 6시간) □ 날 씨 : ◐ 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을 잇는 능선에는 폭 10m 이상의 넓은 방화선이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초원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늘이 없어 강한 햇빛을 고스란히 받고 걸어야 한다. 이 방화선은 삼악산으로 가는 능선에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 ◐ 한북화악지맥 : 한북정맥의 도마치봉에서 1㎞ 정도 남쪽의 도마봉(870m, 헬기장)에서 남동쪽으로 뻗어있는 산줄기를 말한다. 도마치고개에서 흥적고개까지는 1000m가 넘는 고산인 석룡산(1150m) 화악산(1468m), 응봉1436m), 촉대봉(1190m)이 연이어 있으며, 흥적고개부터는 700~800m급 산이 가평과 춘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몽덕산(690m), 가덕산(858m), 북배산(867m), 계관산(730m)을 지나 작은촛대봉에서 남동쪽으로는 삼악산까지, 남서쪽으로 가일고개, 물안산(438m), 보납산(330m)을 지나 북한강 자리목까지 연결된다. 총 43㎞ 길이이며,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오전7시49분발 춘천행 전철 탑승하여 약 50여분만에 가평 도착. 택시(25,500원)를 타고 20여분간 달려 춘천시와 가평군 경계인 홍적고개에 도착. 사진 몇장을 찍은 뒤 9시21분경 산행 시작. 우측은 촛대봉 가는 길이고, 좌측이 몽가북계 산행 들머리다 홍적고개에서 1.8km를 올라왔다. 남은 거리 700m. 홍적고개에서 몽덕산까지 2.5km이다 산행내내 방화선으로 구획된 등로를 따라 이동. 큰 나무가 없어 한여름에는 뙤약볕이라 산행이 힘겨울 것 같다. 등로가 살짝 얼어있어 오르막 길은 미끄럽다
싸리재고개 오후1시43분경 계관산 정상에 도착, 삼악산 방향으로 500m정도 직진하며 춘천시와 삼악산을 조망 정상석 뒤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목동2리 노인정과 청년회관, 그리고 마을회관, 싸리재 버스종점이 나온다. 싸리재 버스종점 오후4시20분경 산행날머리에 도착(KT통신선로 싸리재 콘크리트기둥 70번), 작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 단군성전과 노인정, 청년회관이 있는 마을로 내려간다. 오후4시59분 목동2리 성황당 버스정류소에 도착. 오후5시50분 싸리재 방향에서 나오는 가평역행 버스 승차 땀에 젖은 몸이 식으면서 1시간동안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덜덜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