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보다 늦은 사람도 있나 찾아봤더니 나교주님이 두 달만에 UCC로 회원탐방을 끝내셨더군요.
역시 여신도들을 후리는 재주가 엿보이는 센스있는 회원탐방이었습니다.
하여간, 시작해보도록 하죠.
(다 쓰고나니 조랭 길어요, 걍 스크롤....하시와요. ㅋㅋ)
1. 이름...Rain.
카메라 고장나서 핸폰으로 찍습니다. 푸허허허...
고경순, 토끼띠에요, 87년생은 아니어요 ㅠㅠ.
Rain이라 함은,,,
좋아하던 영화배우 River Phoenix가 고3때 죽었고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민병철 어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그때 리버 피닉스 생각이 나서 Rain이라는 natural한 이름을 짓게 되었드랬습니다.
정지훈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즘 카수들은 어떻게 싱어 송 라이터 개념은 없고 다들 춤추고 이미지 메이킹 되어지고... 그런 게 싫답니다.)
고경순이란 이름은 사실 엄마, 아빠가 아니라 고모가 지은 이름입니다.
지금도 집에서는 사랑 愛자를 써서 경애라고 부르는데
부모님이 바쁘셔서 출생신고 할때 고모를 시켰는데 고모가 제 이름을 까먹어서
즉석에서 지어버린거라나요?
별명은 고악마.
사람들을 교묘하게 괴롭히고 못되게 굴어서 생긴 별명인데,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랑 닮은 만화 캐릭터는 <앨리의 야생탐험>의 그 앨리.
또는 MTV <다리아>도 닮았다고 하던데요. -,-a
머리 조랭 큰 게 닮았네...
돌사진 보세요. 4등신이잖아요. 제 생일은 10월 25일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케 사진을 다 스캔 받았는지, 대단하삼. 저는 이 것도 핸드폰으로 걍...ㅋㅋ
2. location
서울 마포와 신촌 가운데 있는 동네에서 태어났고
홍대와 신촌일대를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스무 살 즈음에는 인디 밴드들이 넘쳐나는 동네에서 사는 게 너무 좋아서 라이브 클럽에서 죽치고 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범죄도 많이 벌어지고, 무엇보다 홍대 앞에 즐비한 외제차 속 새파란 녀석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아빠의 말씀대로 럭셔리한 분들의 놀이터가 된 것 같아 어릴 적 놀던 그 맛이 안 나기도 합니다.
특히, 거대해진 홍대 정문... 무서워요.
3. 술버릇과 기타 등등
우리 0710 초급반 발표 끝나고 MT 가서도 술마시다 잠들어버렸지않습니까?
옛날부터 그랬답니다...
다들 좋은 영화에 참여했던 스태프 선후배님들인데
역시나 제가 꼬셔서 홍대 캠퍼스 안에서 삼겹살판을 벌였을 시점인데,
술마시다 잠들었군요.
지금은 여전히 술마시면서 <드라마 뱅크>라는 작가 에이전시에 다니면서
드라마나 영화 기획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것은 일종의 ‘축구’ 드라마인데요,
원래 이 판이 기획부터 제작 후 개봉이나 편성후 방송까지 기본 3년씩 걸리는 시스템이라
뭐 언제 제 이름이 걸린 작품이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시나리오 계약해서 작업중이던 영화사는 문을 닫았고
방송편성은 영화투자만큼 어려운 일이라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합니다.
영화가 촬영만 끝나면 되는건가, 그것두 아니랍니다.
백수시절, 아는 조감독 오빠가 일하는 제작현장에 놀러가서
엑스트라로 출연한 영화가 있는데요, 그게 4년전이거든요. 문소리 주연의 <사과>.
언제 개봉할지, 저도 스크린에서 제 모습 보고 싶단 말이죠.
그러기 위해선 스크린 쿼터제가 필요합니다.
스크린 쿼터 축소 찬성하시는 분들은 다양성 운운하시는 것 같던데,
지금 개봉되고 있는 독립영화나 찾아보시면서 다양성 운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조폭... 시리즈 같은 프렌차이즈 한국영화들 쓰레기 같다면서
그 꼴 보기 싫어서 쿼터 축소 찬성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쓰레기에도 미덕은 있답니다.
1년에 한 두 번 극장에 가는 농부들이나 블루컬러 계급들은 조폭이나 가문 시리즈 영화에 큰 웃음을 얻습디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삼.
지승호씨 책 <감독, 열정을 말하다>중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 중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미국이 중국이나 EU등에 경제적으로는 위협을 당하면서도
문화적으로는 더 힘이 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멕시코 같은 경우는 우리보다 영화를 더 많이 만들었었는데,
지금 점유율이 5% 정도로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공세를 취하는 것에 대해
멕시코의 어느 감독이 “그들은 100%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100%, 세계 초일류 기업, 1등이 아니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이런 파쇼적이고 삼성스러운 마인드 정말 싫습니다.
4. 혼자서도 잘해요.
내성적이거나 낯을 가리거나 그런 건 아닌데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는 선배님의 아내가 심리학과 교수라서 무료로 MBTI를 받은 적이 있는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나면
일정기간 혼자 지내는 시간이 필수인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지 못하고 내 에너지를 주는 스타일이라나?
그건 제가 좀 이타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 것도 같아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장 이기적인 것이 가장 이타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고악마’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스스로에게만 집중하면서 삽니다.
남의 넋두리 들어주고 술 사주고 이런 거 이제 별로 안 하거든요.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이건 결국 내가 해결해내야 할 일이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에게 상담을 하지도 않고 혼자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편입니다.
하여간,
혼자라도 부산국제영화제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정말 다양한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으니까요.
4년전에는 한 닷새동안 스물 두 편의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Guest card를 받으면 공짜거덩요!)
정말 꿈만 같았는데...
부산영화제 가면 재밌는 것도 많이 봅니다.
<혈의 누>에서 쓰였던 시체, 메이지 작품입니다.
나중에 이안 감독 영화제,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제 이런 거 생기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닐 생각입니다.
혼자라도 미술관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화가는 고전적으루다가 ‘고갱’과 ‘고야’ 그리고 ‘고흐’입니다. 푸허허허...
제 이름이 고경순이잖아요. -,-
고야는 그 시대에 귀족들을 스폰서로 두고 그림 그렸을 사람치고는 무척이나 시니컬해서 좋습니다.
고갱은 그림의 색체가 매혹적이라서 좋구요,
고흐야 뭐 워낙 자기 패턴이 강하고 마음을 흔들어놓는 히스토리를 가졌으니까 좋군요.
브뤼겔이나 램브란트, 천경자도 좋아라해요...
음... 그러고보니 스물 네 살에 홍대앞에서 입시미술을 한 적이 있군요.
수능1세대인 제가 다시 수능을 본 것이었죠.
미대 진학이 어려서부터 꿈이었는데
예능전공에는 어째꺼나 돈이 많이 들고
그래서 내가 벌어서 해야겠다!싶었거든요.
하지만 “난 재능이 있다, 내가 미대에 못 간 건 집안 사정 때문이다!”,
스스로를 피해자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젠장,
재능도 없거니와 심각한 수전증으로 엄청난 쿠사리를 먹고
입시미술을 준비했더랬습니다.
응시한 미대에 똑 떨어지고 뭐하고 살지? 공부나 열심히 해볼까 하는 마음에
법대에 편입해서 졸업하고 고시 생활을 1년 했다가 영화판에 진출, 지금 고작가로 불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딸래미가 왜 저 지랄일까, 그런 맘으로 사셨을 것 같군요. 음훼훼훼...
혼자라도 축구장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꼭 바르셀로나로 가서 호나우딩요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제 이상형이건든요. 호나우딩요!
재능 있는 남자가 좋습니다! 부럽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늘 웃고 있는 그는 진정 축구를 즐기는,
요즘엔 세계적 엄친아 카카에게 밀리고 있긴 하지만...
지난 여름 박지성을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여자연예인들하고 스캔들 내고 나이트가서 술쳐마시는 즐거움에 빠져있어서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말도 안 통한다, 재미도 없다, 외로움에 눈물 흘리며 틈만 나면 K리그 복귀를 노리는
그 눈 쫙 찢어진 자식과는 전혀 다른,
잡생각 없이 완전하게 축구에 집중하는 박지성을 보니
자신의 인생에 있어 0순위가 무엇인지를 알고 지구력을 발휘하는 멋진 모습에 더욱 반했더랍니다.
그날 밤 저 잠 못 잤어요....
혼자라도 콘서트장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몇 년전 교통사고 당하고 다음날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산울림 콘서트 가서 맨 앞줄에서 헤드뱅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대부분 외국록밴드 공연엔 빠지지 않고 가는 편인데
최악의 콘서트는 2년전인가? ‘오아시스’.
스탠드 콘서트였는데 키도 호빗족이라 2시간동안 안경 날아가고 남자들 팔꿈치에 찍히고
결국 오아시스 멤버드 얼굴 한번 못보고 돌아온 공연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콘서트에 안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pearl jam이 오면 가렵니다.
저 펄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팻 메스니 공연은 못 가봤는데 다시 한다면 꼭 가보고 싶군요.
혼자라도 시위하러 잘 뛰쳐나갑니다.
지금은 꼴도 보기 싫지만 노무현이 탄핵당했을땐 열흘간 광화문에 탄핵무효시위를 하러 다녔습니다.
험한 시위가 아니라서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정태춘씨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시위도 혼자 가곤 했는데 ...
어떤 시위든 혼자 가도 현장에서 지인들을 만나게 되어 역시 끼리 끼리 만난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니까 만화 보는 거 좋아합니다.
B급 달궁의 <다세포소녀>
미국만화<사우스 파크>와 <심슨가족>이 제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disfuctional family...
그리하여 저의 인격이 대충 어떤지 아시겠죠? ㅋㅋㅋ
고악마,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
약속을 잡고 사람 만나서 스케줄 짜는게 귀찮아서인것 같습니다.
약속을 잘 안지키는 사람과는 바로 절교입니다.
절교의 여왕이기도 합니다.
5. 인생의 목표
지금 인생의 목표는 거창하게도 재밌고도 좋은 글을 쓰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사장은 드라마 작가 30년 인생에
옷도 알마니 아니면 안 입고
(워낙 단신이라 400만원짜리 코트 사면 100만원 어치는 잘라 입어야 하지만) 차도 외제차 아니면 안 탑니다.
돈 안 되는 작업은 의뢰 받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 되는 글이라고 다 쓰면 안된다는 걸 압니다.
예전에 월급쟁이 작가로 살기전에는 돈 되는 건 다 썼습니다.
불법으로 석사 논문 대필도 몇 편 했고
시나리오와는 상관없는 각종 구성 대본도 많이 썼지만 지금은 극작에 올인 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 이제 단련하며 즐기며 열심히만 하면 되는거겠죠?
천재가 아니니 노력형 인간이 될 수 밖에요...
6-1. 2008년을 맞이하며.
사후 각막 기증과 뇌사시 장기 기증 서명서에 서명했습니다.
죽으면 썪어 없어질 몸!
하지만 언제 신불자가 되어 신장 팔아 빚 갚아야할지 모르는
극적 상황이 닥칠지 몰라서 생존시 신장 기증은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사실... 요즘... 약간 우울합니다.
무능보다는 부패가 낫다는 말은,
참 가슴 아프게 들립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건 본능인 것 같습니다.
월 스트리트에는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의 황소가 있는데...
사람들이 돈, 돈, 돈, 하는 걸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저도 만졌습니다.
근데 왜 여태까지 부자가 안되는데? -,-;;
하지만,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도덕과 윤리와 법 따위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에게
박완서의 책에서 묘사된 ‘쉰밥도 씻어먹는’ 전후시대에도 지킬 것은 지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분이 믿는 신이 그를 대통령으로 세웠다고 우긴다면,
나는 예수천국 불신지옥보다 김밥천국 불신지옥을 외칠것입니다.
비정규직이 가격경쟁에 유리한, 기업하기 좋은 시대의 초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에게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미국국민들 보다는 낫다고 자위합니다.
또라이 같은 대통령을 두 번이나 뽑았으니 말이죠.
요즘 미국에서는 부시 달력이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간다면서요?
내년 1월 퇴임일까지를 D-day로 표기한 달력인데
그의 퇴임을 손꼽아 기다리는 미국시민들의 마음이 극에 달했나봐요.
하여간 2008년 송구영신 예배때 저는 MB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부정부패를 저지를때마다 발기 불능이 되라고...
이제 삽질은 그만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인간으로 거듭나라고 기도했습니다.
6-2. 부탁의 말씀
저를 wall flower 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특히, 0710 초급반 동지들... plz...ㅠㅠ)
bar에 자주 가지 않지만, 가면 주눅이 들게 됩니다.
잘하시는 분들과 춤추다보면 자꾸 스텝이 엉키고 죄송스러워서 구석에 짱박히게 됩니다.
그러면 집에 와서 wall flowers의 노래를 듣습니다.
wall flowers는 밥 딜런의 아들 제이콥 딜런이 보컬로 있는 밴드 이름인데요,
무도회장에서 홀딩 신청을 받지 못해 벽만 바라보고 있는 여자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푸허허허허...
-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견디기 어려우셨을텐데^^;;
다음은 초급반의 미모, Luz님의 회원탐방입니다.
기대할게요!
첫댓글 와.. 어떤분인지 뵙지는 못했지만.. 정말.. 멋진분이신듯.. 담번에 인사라도 하고 싶어요.. ^^
전 뱃살1004님의 뱃살을 만져보고 싶어요.
저 해박한 지식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글솜씨~ 무엇보다 중간중간 들어가는 독설에 가까운 용어들이 넘 맘에 들어요~ 담에도 맘껏 발산해 주세요~ ^^ (시체소품옆에서 왜 그렇게 좋아하세요?ㅋㅋ)
그죠그죠..제일 해맑게 웃으시고..너무 좋아라 하신다 ㅋㅋ
시체소품 가운데를 덮은 천쪼가리를 들쳐보기 직전이라서 설레였습니다. 시체소품의 양물의 크기와 상태는 어떤지 ... ㅋ 하지만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거성 나훈아님께서도 보여주실 듯 쇼만 하고 빤스를 내리지 않으셨잖습니까?! 그래도 믿습니다!!
우하하하...믿습니다. 저도 믿고 잡아요...ㅋㅋ 참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감사~
^^* 역시 멋지군!! 부시 퇴임달력은 정말 탐나~ 우리도 명박퇴임 달력 만들면 잘 팔릴까 궁금했었어..ㅋㅋㅋㅋ
근데 달력사진으로 그 면상을 볼 생각을 하니 ... 자신이 없습니다.
^^ 역시 비범함이 묻어나네요 ^^
서키님은 목동지역에서 공부를 잘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와. 작가님 답게 글맛 너무 좋네요^_^ 영화제 벙개, 미술관 벙개, 축구 벙개 많이많이 쳐주세요~!
10월엔 부산에서 만나욧! 해운대 한국콘도에 방 잡아놓고 기다릴게요!!
조낸 긴 들~~제빨리 읽었쪄. 들어도 불쾌하지 않은 언니의 욕~~듣고파여.낼 봐여!
욕 듣고싶다니... 당신의 벨트 내 손에 쥐어 주며 때려달라고 할까 두렵소. 여자랑은 SM하고싶지 않아!
제가 정모에 잘 안나가서 누구신지 잘 모르지만... 멋지고 매력적이신분 같아욤~~~~ 앞으로 벙개두 자주나와주세요... 전 사정상 정모를 갈수없어 벙개에 자주참석하거든요~~~~^^그때 책임지고 홀딩연결해즈리겠습니다 ㅋㅋㅋㅋ
홀딩 마담뚜 이신가봐요, 고마워요! 아흑아흑.
씨네팟글과 같은 코드가 느껴지곤 했는데...좀 더 냉소적인건 나이 탓이유?? 사우스팍 탓이유??...사우스팍은 남편이 광팬인데~
쇼펜하우어 때문에 염세적인 인간이 된 적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랍니다. 염세를 초월한 '인생 뭐 있어?'주의때문에 아주 쾌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사우스팍>좋아요. 사탄이 후세인한테 침대에서 이용당하고 울고 있는 모습이 처량해보이는 극장판보고 심장 떨렸어요.
어떤 분일지 엄청 궁금한데 사무실서 눈치 보여 못 읽겠네요. 기대되요~~^^ 다시 리플 안남기면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아세요^^
울 사장님은 사무실에서 야동도 보는 걸요! 눈치 보지 말고 사회생활 하세요! 음하하하하.
작가님이시라서 단어 선택도 탁월하시더라고요... 초급반 뒷풀이 때 생각나내요..'다구리'...'후리다' 등등... ㅎㅎㅎ
다구리를 빠구리와 혼동하는 우리 사무실 막내 작가는 어떡해야할지...
제 기억이 맞다면.... 처음 부에나에 가서 본 초급반 발표때 연필님과 파트너셨던 걸로 ... 맞죠? ^^ 그리곤 부에나에서 몇번 뵌듯한데 정식으로 인사도 못드리고..... 실력도 미천하여 홀딩도 못했네요~ ㅋㅋ 나중에 인사도 하고 홀딩도 부탁드려요~~ ^^*
어머나, 감사합니다. 말로만 약속하지 말고 홀딩 1회 쿠폰을 끊어주세요!! 근데 연필님 인기 좋으신가봐, 연필님의 파트너로 기억되는 영광을.
잘 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역쉬 진국(?)이라는거.. 이미지 컷들도 넘 귀엽구, 무리들속에 혼자여도 굴하지않는 저 포스~~ 근 한달간 못뵜네요..담주엔 꼭 수업 출석해서 함께해요~
담주에 우리 만날 수 있을지... ㅜㅜ 지난 주 바베큐 치킨집에서 여자 셋이 수다 떨때 재밌었어요. 어째꺼나 우리반 에이스 초이님, MT때 정말 고생하셨다는.
단숨에 주욱 읽었습니다. 밤에는 인터넷 되도록 안하려하는데 읽고 싶어서 '굳이' 컴을 켰어요.^^ 재밌네요. 레인님의 모습을 너무도 잘 보여준 거 같아요. 삶도 하고 있는 일도 모두 모두 부럽슴다. 잠든 사진 쵝오!!!
밤에 인터넷 안하려는 이유는?
저랑 홀딩했었는데..기억하실런지? ㅋ 또라이같은 대통령..ㅋㅋㅋㅋ 멋지십니다 촌철살인같은 필체~ㅋ..거기다 지숑빠레랑 사진까지...완전 부럽삼 ㅠㅠ
저랑 홀딩해주신 분이라니, 아흑아흑, 그 은혜 잊지 않을게요... 이번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에서는 누구한테 몰아주기를 할지 궁금합니다.
역시 레인님 긴 인터벌이 있었던 보람이 있는데요 ㅎㅎ 근데 미국은 또라이를 두번이나 뽑았지만 지금은 힐러리와 오바마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ㅎㅎ
아놀드 슈왈츠네거를 백악관으로!!! ㅋㅋ
길지만 임택트 있는 글... 잘 일고 갑니다... 일이 바쁘더라도 계속 볼 수 있으면 하네요 ^^
우리반 공식 지정 도우미 라키님, 늘 감사드렸어요. 앞으로도 계속 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장담 못합니다. ㅜㅜ 그래도 담에 꼭 소주 한잔 해요... 제가 쏠게요! 크리스탈님과 제 초딩 후배도 데리고 오삼.
넘 재밌게 잘 읽었어여~~!!! 또 돈내려구 들어와보니 모두들 글 많이 적으셨네여.. ㅋㅋ 오랫만에 어제 수업에 나갔는데.. 레인님이 안계셔서...오늘 정모땐 안오시나요? 저 오늘 바 데뷔인데.. 뒷풀이라두...아 문자 보내야징
진짜 재밌네요...일상에 찌들때 마다 읽으러 오겠습니다...까스활명수가 초정리광천수보다 좋을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글...^^
앨리..다리아 ㅋㅋㅋ인생의 진정한 선배~난 언니가 절대로 쌈마이 작가로 끝날거라 생각하지 않아요,언니는 분명 글쓰는 재능이 있어,비록 천재인지까지는 몰라도 노력한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얻을수 있을거라 믿어요,머지않아 언니도 알마니를 쭐여입을 날이 올거야 음훼훼 그러니 미국으로 뜨지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