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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재경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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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아날로그(Analogu)적 감성의 세계
이창욱 추천 0 조회 96 15.04.24 00:2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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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참 貴한 체험에서 울어나는 좋은 것을 착상해서, 관찰, 사유, 사색의 들판에 감성의 샘이 솟구치는군요. 만년필. 요즘 성경, 화엄경 등 필사하는 동문들 이 있어 흐뭇하는데, 寫經은 금가루에 아교를 섞어 쓴 천년 넘은 古찰에서 본 느낌, 감동 받았어요.
    바리스타 원조의 정성어린 커피 맛은 일품입니다.저는 4월 25-26일은 부부7쌍과 母校 체육대회를 참석 부곡온천 1박후 60년 전 운동장에서 어린 꿈을 회상하는 노인으로, 마음은 청춘같은데, 가슴이 설레이고 올해 64회 졸업식도 했고,신축, 길 넓혀 재건축도 많이 해 고향이 발전하고, 아파트도 많았습니다. 鶴洲

  • 15.04.24 07:20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하여 A4로 588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만년필로 꼬박 적어나갔다니 감탄을 할밖에 없습니다! 그 수고로움이 눈에 선합니다.
    Wooks커피의 경지에 이르러서는 창욱동문의 내공이 여러 분야로 뻗어 있음을 새삼 자각합니다. 그 가운데 리코더를 가르치는 경지는 얼마나 융숭한 깊이가 있겠습니까...

  • 15.04.25 09:34

    일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실력에 놀랐고, 지금 이 나이에 588 페이지 분량 전체를 옮겨 쓰는 정성과 끈기에 놀랐습니다
    거기에 바리스타 원조까지!!!!
    나의 심미안은 어느 정도일까?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듣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아는 것 만큼 들린다"
    결국은 자신의 수준 나름이네요.

  • 15.04.25 09:14

    많은 사람들이 삶의 방식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자동화는 우리들을 이제 더 이상 감동 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러다 우리의 영혼과 정성을 다 뺏길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가 자동화의 한계점일지 나의 존재를 점점 잃어가고 있지요.
    창욱님의 문화 ,진정 나를 지키고 소중히 키워가는 문화이기에 지켜보는 우리들까지도 물들어가고 싶어집니다.
    커피향에 취한 우리가 창욱님의 리코더에 또 취하고 ,문순상님의 그림전시회에도, 마산 어느동문님의 서예전시회에 ,성은혜님의 미전에, 신도님 와이프의 사진 전시회에 가 보는것 .이게 바라는 호사라면 과한 욕심은 아니겠지요.

  • 15.04.25 09:03

    샌델 교수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 대상이 된 것으로 아는데요. 이 책은 읽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동안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창욱님은 일어로 번역하는 기쁨까지 누렸다니 대단한 우리벗들의 자랑이군요. 미국에는
    이런 민주시민을 반듯하게 길러주시는 스승이 있고 거기에 호응하는 열렬한 지성이 있기에 올바른 민주화가 정착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도 권리만을 내세우는 민주화가 아니고 의무도 뒤따르는 민주화가 서서히 뿌리 내리기를 고대해 봅니다 .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님은 신문에 자주 컬럼을 써 주시는데 이런 면으로 많은 길을 제시해 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 15.04.25 09:11

    세계의 빈곤에 앞장서는 억만장자의 기부문화 , 유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곳 , 흑인 대통령을 뽑아 주는곳, 등등
    미국을 지켜 나가는 보루인 것같습니다. 아직 미국을 가 보지 않아서 진짜 미국을 잘 모르지만 어쨌건 미국은 세계의 일등국가라 생각 합니다. 세계의 인재가 다 모여 있는 곳이기에,,, 다음은 스페인을 , 마지막으로 미국을 여행 해 보고 싶네요. 저에게 행운을 친구님에게도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15.04.25 16:01

    창욱 친구의 끈기와 열정에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하여 만녀필로 A4로 588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해낸 쾌거는 정말 놀랍습니다.
    만년필 금촉이 종이 위를 수놓는 질감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28년간 쌓아온 고유위 'Wooks 커피'를 탄생시킨
    과정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착상한 심오한 표현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창욱 친구여 ! 진정 존경합니다.

  • 작성자 15.04.25 21:38

    아날로그적 감성 운운하면서 은근 슬쩍 자기 자랑을 늘어놓은 것 같아 얼굴이 붉어지는 송구함을 느낍니다. 생각과 느낌을 거리낌없이 겁없이 풀어 놓을수 있는 우리의 카페광장이 있기에 우리의 삶에 윤기가 더해 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카페의 중심필진들 께서 댓글을 통한 격려사를 주셔서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기쁨과 감사를 느낍니다. 짜투리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경험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계속 살려서 살을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Thank You!

  • 15.04.28 09:42

    아아!11 욱커피, 그윽한 향기처럼 겸손함도 지눌하시네 오늘에서야 무상보 ,욱님의 글을 접하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답글 올림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향 어른님들 초상 두번 왔다 갔다 멀리 섬나라 손님 수발에 생활의 분주함에 젖다보니 지난 17일 이곳을 찾은 후 처음이라 여러 친구님들의 이해를 바랄뿐입니다
    역시오랜 아날로그적 세상에서 농 익은 우리들이기에 디지털 세계를 맛
    보는 현실의 신비함이 경이적이고 어눌했지만 이잰 보편적이고 일방적인 전세계가 통일(?) 된 문화권의 다양한 삶에 전진의 개척속에서 욱님의 바리스타 의 원조 ,일본어의 588P에 달하는 번역의노고 그 고난도의 지적 유희는 값진 휘귀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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