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산 98坐
□2024년 4월 9일 화요일
○이 주 전에 등을 달다 넘어져 오른 손목뼈가 골절 되었다. 동서울병원 유기호 원장(35회)이 최소 6주 기브스를 해야 한다고 해서 산행을 한달 연기 할까 하다
100좌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산행을 떠났다.
○여수 엑스포역은 우리나라 최 남단에 있는 역이다.
KTX고속열차로 3시간 15분이 소요 된다.
매년 4월이 오면 50Ha에 이르는 진달래 꽃이 장관을
이룬다.
○여수 앞 바다 이순신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목숨을 바친 700여분의 흥국사 승병을 기억하며 산행을 했다.
영취산 진례봉 정상에 핀 진달래 꽃
98坐 여수 영취산 진례봉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새벽 첫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 코스를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여수엑스포역 우리나라 최 남단에 있는 역이다.
들머리 흥국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일주문을 통과한다.
정상까지 1.9km
봉우재까지 1.3km 이정표
백팔 돌탑 공원을 지나 간다.
어떤 처사가 무엇을 소원하며 이 무거운 돌들을 옮겨 와서 쌓은 걸까. 처사는 결국 소원을 이루었을까
이름 모를 처사를 위해 소원탑 위에 돌하나 조심스럽게
올려 놓았다.
흔들바위
밀면 굴러 떨어 질것만 같다.
계곡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물 소리가 웅장하다.
흡사 분위기가 부산 금정산 오르는 들머리와 비슷하다.
전국 산악회 리본이 질서 있게 걸려있다.
가파른 돌계단 끝이 뚫려 있다.
저 하늘이 보이는 곳이 봉우재다.
봉우재
임도로 이 곳까지 차가 오를 수 있다.
무등산 중머리재,장불재와 같은 산 굽이 중 낮은 곳 嶺(령)이 봉우재다.
도솔암 이정표석
이 뭣고 화두가 범상치 않다.
영취산 정상 가는 침목길 위엔 광양만에서 불어 오는
바다 바람에 산 벚나무 꽃잎이 비 처럼 나부낀다.
산벚꽃
마지막 핀 진달래 꽃에 벌이 날아든다.
데크 계단길
장군 동굴 금총이다.
도솔암 오르는 길
현대식 지붕이 살짝 보인다.
여기서 부터 200여m 더 올라가야 정상이다.
진례봉 정상에 오른 시각이 12시30분이다.
약사여래불 부처님께 아픈 동기들 건강하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요셉아
늘 건강하고 행복하자~
대광 총동문 산악회 행사가 4월27일 토요일에
수락산 벽운계곡에서 열린다.
그동안 못 뵌 선후배님 만나는 날 36회 이현구회장님과 임원여러분의 수고로 멋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광 총동문 산악회에서 나누어준 기념품을 들고 정상
인증 사진을 찍었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묘도대교와 석유화학 공업단지
미세먼지가 심해서 사진이 깨끗하지 않다.
하산하며 찍은 사진
초록 물이 올라 온 산이 초록 빛이다.
너른 봉우재 마루
벚꽃잎이 쌓여 있다.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을 도와 수군에 참여해서 목숨을
바친 700여명의 승군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흥국사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
연산홍이 활짝 피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四物樓
범종,법고,목어,운판이 보관 되어 있다.
저 산 너머가 영축산 진례봉이다.
보수중인 홍교(무지개 다리)
여수엑스포역 모습
100대명산팀 단장
산행기 원문
산행 지도